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29일부터 2일까지 개최된 2021 제30회 유럽피부과학회(EADV,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공개연장연구 데이터(Open-label extension) 2건이 최초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은 이전에 SOLO-CONTINUE 연구에 참여했던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 대한 128주 데이터와 , 기존의 여러 듀피젠트® 임상연구에 참여했던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대한 장기 3상 임상 172주 데이터이다.1, 이로써 듀피젠트®는 기존에 발표되었던 3년보다 긴 172주 장기 데이터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아토피피부염 전신치료 요법 중 최장 기간동안 지속적인 증상 조절 효과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SOLO-CONTINUE 연구 결과 듀피젠트®는 최대 128주 간 장기 투여에도 안정적인 증상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이전 연구에서 위약을 투여했다가 듀피젠트®로 치료 전환한 환자들은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에니아이(대표 황건필)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진행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Microsoft for Startups)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총 10개 업체다. 에니아이는 2021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니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2만달러 상당의 애저(Azure) 크레딧을 받는 것은 물론 공동 영업 및 해외 시장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에니아이는 마이크로소프트만의 맞춤형 인큐베이션과 주요 국내외 벤처 캐피털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투자 유치 기회를 물색한다. 로봇 키친 개발 과정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사와 공동 영업을 통해 국내외 파트너사와 사업 기회도 찾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키친 운영 시스템 구축, 수천개 매장에 도입된 로봇 키친을 본사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에니아니는 2020년 카이스트(KAIST), 서울대학교 출신이 창업했다. 로봇 제어·설계 기술과 인공지능(AI) 인지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키친을 개발, 기존 식당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
GSK의 HIV 전문기업 비브 헬스케어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 ID Week 2021에서 HIV 2제요법 단일정 도바토의 TANGO 3상 임상의 3년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 도바토는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푸마르산염(TAF)을 기반으로 한 3제 이상의 HIV 감염 치료에서 도바토로 치료제 전환 시 장기적으로 비열등한 효과와 높은 내성장벽을 보였다. TANGO 임상연구는 무작위, 오픈라벨, 활성대조, 평행그룹 3상 임상연구다.1 기존에 TAF를 포함한 최소 3제 이상의 요법으로 바이러스학적 실패 경험이 없는 성인 HIV-1 감염인 743명을 대상으로 2제요법인 도바토로 치료 전환 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했다. TANGO 144주 연구 결과, TAF를 포함한 3제 이상 요법에서 2제요법인 도바토로 치료를 전환했을 때도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유지됐다.1 연구 144주차에 50c/mL 미만의 혈장 HIV-1 RNA 수치를 나타낸 환자의 비율이 도바토 교체 치료군에서 85.9%로 대조군 81.7% 대비 비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1 또한 대조군에서 바이러스학적 실패(CVW, Confirmed V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 중이더라도 위암 수술 치료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김형일 교수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이식외과 김덕기 교수(사진 우)는 장기이식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며 위암 수술을 받은 41명을 조사한 결과 합병증 발생률이 일반 위암 환자와 차이가 없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유럽종양외과학회지(european journal of surgical oncology, IF 4.424) 최신 호에 게재됐다. 위암은 위 내 암 조직을 절제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외과 수술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이식받은 위암 환자가 면역력 저하를 일으키는 항암제까지 투약할 경우, 합병증과 감염의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형일·김덕기 교수 연구팀은 이식수술 후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41명(신장이식 35명, 간이식 5명, 심장이식 1명)과 성별, 나이 등의 경향이 비슷한 205명의 일반 위암 환자 수술 성적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위절제술 후 30일 이내 단기 합병증의 총비율은 이식환자들이 22.0%, 대조군인 일반 환자들이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 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은 국내 비뇨기암 치료 분야의 대가인 송재만 교수가 명예원장으로 부임해 비뇨의학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재만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학 석∙박사 과정을 취득했으며, 연세대원주 의료원장과 세브란스병원 원주 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학비뇨기학회 명예회장과 수련이사, 대한비뇨종양학회 이사로 활동했으며 전립선 치료 전도사로 불리울 만큼 전립선암 및 전립선 비대증, 배뇨곤란장애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다. 일산 차병원은 최근 전립선암 환자가 급격히 늘고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면서 전립선 비대증 등의 노인성 질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송재만 명예원장의 부임을 통해 비뇨기 질환 분야의 진료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송재만 명예원장은 “그 동안의 모든 진료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 환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중구 병원장은 “비뇨기암 치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송재만 교수의 합류로 암 진료 분야의역량이 한층 더 강화됐다” 며 “앞으로도 국내외 각 진료 분야의 권위자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의료의 전문성을 높이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에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의 주요 성과를 담은 운영백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운영백서에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소개 ▲인천성모병원의 자살 시도 환자 개입에 관한 프로세스와 개발된 서식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운영실적 ▲자살 예방을 위한 운영 노력 ▲학술연구 자료 등이 담겼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생명사랑 운영보고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서비스 내용 등도 포함됐다. 운영백서에 따르면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자살시도자 내원 동의 건수, 퇴원 후 사례관리 서비스 수행 건수,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 건수 등이 3년 동안 200%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는 자살 시도로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 고위험군을 사례관리 대상으로 등록해 재시도 자살 예방에 노력한 결과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발간한 운영백서는 그동안 우리 센터의 내원 자살 관련 현황과 실태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천성모병원만의 자살 시도 환자 개입 프로세스를 알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질병 ‘빈혈’. 그 중에서도 철결핍성 빈혈은 성장기 아이들이나 가임기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철결핍성 빈혈 환자는 총 367,058명인데 이 중 여성 환자가 291,794명으로 약 80%를 차지한다. 젊은 여성 환자가 많고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서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장노년층이거나 남성인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힘찬종합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숙 과장은 “젊은 여성이나 성장기 유아동, 청소년기의 철결핍성 빈혈은 체내에 필요한 철의 양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일종의 결핍 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와 달리 성인 남성이나 완경기 여성, 60대 이상 노년층에게서 나타나는 빈혈은 간혹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반드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자주 숨차고 가슴이 뻐근하다면 빈혈 의심 가장 흔하게 겪는 철결핍성 빈혈은 체내 저장된 철이 충분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철은 적혈구 내에 있는 혈색소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적혈구 생성에 문제가 생긴다. 우리 신체 조직에 산소를 공
DSM(디에스엠)은 매일유업과 함께 지난 15일 ‘2021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임산부 및 영유아 생애 첫 1000일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시사하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는 해마다 주최하는 식품영양학계 학술대회로, 올해는 ‘생애주기별 비만 표현형에 따른 예방 및 치료(Impact of Nutrition on Obesity over the Life Cycle)’를 주제로 지난 1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진행됐다. DSM은 매일유업과 함께 2021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생애 첫 주기 최적의 영양섭취 & 비만으로 인한 산모의 건강 적신호 및 영양 관리의 중요성’ 세션을 통해 영양 섭취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 산모 및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와 균형 잡힌 영양 상태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꺾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시기인만큼, 코로나 바이러스 취약 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화두를 던졌다. 해당 세션에서는 DSM 글로벌 피터 반 다엘(Peter Van-Dael) 박사, 매일유업 R&D 소속 박형수 박사, 호서대학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가을철 수산물의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국민이 안심하고 양식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양식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검사를 실시한다. 수거‧검사 대상은 양식과정에서 동물용의약품 사용량*이 여전히 많은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흰다리새우, 뱀장어, 메기, 미꾸라지 등으로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양식수산물 총 575건이다. 검사결과 부적합한 수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투명하게 공개한다. 아울러, 관계기관(해수부 등)과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부적합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생산‧유통 경로별 재발방지를 위해 집중 점검과 생산자‧영업자 대상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전국 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31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을 초과한 수산물 4건*을 적발해 해당 양식장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과태료 부과와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8일,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협회장 이소영)에 인후염 치료제 ‘요모겐트로키’와 ‘요를레이트로키’를 각각 2천 개씩, 총 4천 개 기부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시설은 특성 상 많은 사람이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이번 기부로 서울시 내 40개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환절기 걱정을 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