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연구개발진흥본부 조헌제 본부장이 2021년 10월 15일(금)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 한국응용약물학회 총회 학술상 시상식에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의 산·학·연 협력 가속화와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을 통한 글로벌 혁신경쟁력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학술상(약업진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조헌제 본부장은 장기간 막대한 비용과 리스크가 동반되는 신약개발의 생산성 극대화를 위해 2000년 국내 바이오헬스분야 민간 최초 기술거래기구(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harmaTech Business Center) 설립 기획 및 총괄 운영을 통해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벤처, 스타트업 등 보유 다수 유망기술의 국내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이전 및 사업화, 투자 촉진 등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력 촉진을 통한 혁신 생산성 극대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메디컬 AI 전문 스타트업 ‘피노맥스’(PMX, 대표 김한석)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인 미국 뉴칩(NewChip)社가 추진하는 ‘NewChip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창업 초기부터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육성 프로그램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뉴칩(NewChip) 펀드는 창업자인 앤드류 라이언(Andrew Ryan)이 본인의 4건의 스타트업 창업 경험과 3건의 성공적인 회수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초기 창업자금(Seed) 투자 유치와 시리즈 A(Series A) 투자유치를 돕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뉴칩(NewChip)은 1,500건이 넘는 스타트업 투자경험과 페이팔, 플러그앤플레이, 골드만삭스 등 유수의 대규모 VC 등을 포함 약 3,000개 이상의 투자사 네트워킹을 보유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다. ‘NewChip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심사해 프로그램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피노맥스는 NewChip의 심사역들과 선정 심사위원들에게 의료 영상 AI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의료 영상 시장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사업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 이하 에이치이엠파마)의 특허 균주 ‘HEM 20-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식품 원료(New Dietary Ingredient, 이하 NDI)로 등재됐다. 이로써 에이치이엠파마는 ‘HEM 20-01’의 소재 안전성 입증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NDI는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에서 신규 건강식품 원료, 즉 미국 내 사용하는 식이보충제 중 판매 이력이 없는 원료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원료의 안전성 입증을 위해 해당 원료의 성분 및 제반 정보를 심사하고 정해진 기준에 부합하는지 판정하는 절차로, 2017년 이후부터 규약이 더욱 엄격해져 매년 수백 개의 신청 건 중 단 15%만이 승인 받아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다. NDI 인증을 완료한 ‘HEM 20-01’은 지난 2월에 대한민국특허청(KR)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는 콜티코스테론, 엔도톡신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저감시키는 것으로 확인돼 우울증 예방 또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HEM 20-01’은 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 약학 조성물, 식품 조성물, 건
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가 10월 16~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온오프 라인으로 개최된 대한피부과학회 제73차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제61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1945년 10월 설립이후 올해로 창립 76주년을 맞은 대한피부과학회는 현재 11개 지부학회와 15개 산하학회가 있으며, 2860여 명의 등록회원이 연구와 진료, 후진양성 및 교육을 통해 국민의 피부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2008년 아시아피부과학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1년 세계피부과학회, 2014년 동아시아피부과학회, 2014년 세계모발학회, 2015년 세계피부외과학회, 2021년 세계아토피피부염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오는 2025년 세계모발학회를 개최 예정으로 그동안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회로 발전하여 왔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유찬 교수는 대한피부과학회 고시이사로서 전문의 시험에 관한 업무를, 학술이사를 연임하면서 학술 및 학술대회에 관한 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김유찬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피부병리, 피부종양, 백반증, 아토피피부염,
바이오리더스(142760)는 정부과제로 개발중인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신약 ‘BLS-M32’가 추가 정부지원을 받는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정부지원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혁신분야(BIG3) 사업화 지원사업’내 특화프로그램 사업인 “신약후보물질 안전성약리시험 지원사업”이다.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주관으로 바이오리더스가 개발중인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신약 ’BLS-M32’의 임상진입을 위한 독성시험을 비글견 등을 포함한 동물모델에서 2021년 말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전임상 비용을 지원 받는다. ‘BLS-M32’는 지난 해 중소벤처기업부 혁신분야(BIG3)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난치성 질환인 노인성 근감소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약물이다. 이 약물은 마이크로바이옴(유산균을 포함한 유익한 장내균)의 표면에 유효성분(단백질)이 발현되도록 개발됐다. 간편하게 경구복용시 마이크로바이옴 표면에 발현된 단백질에서 생성한 항체에 의해 노인성 근감소증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약리기전을 가지고 있다.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은 노화에 따른 신체대사의 저하로 인해 주요 골격근이 소실되는 질환으로 걷는 게 어려워지고 낙상
부인암은 여성의 생식기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난소암·자궁암·유방암이 ‘3대 여성암’으로 꼽힌다. 이 중 난소암은 부인암 중에서도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저출산, 고령임신,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높지만,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3기 이상의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다. 이때쯤이면 상당수는 다른 조직이나 장기로 암이 퍼진 후인 경우가 많아, 생존율은 3기의 경우 30%대, 4기의 경우는 10%대로 뚝 떨어진다. 이는 곧 3기 이상에서는 수술로 암을 제거하더라도 재발이 잘 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난소암 재발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로 암을 제거한 후 잔존해있을지 모르는 암세포를 항암 약물로 치료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다. 난소암의 항암 치료 시 특히 두 가지 ‘표적 항암제’가 주로 쓰이는데, 암 재발에 필요한 신생혈관(영양 공급)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인 ‘베바시주맙(bevacizumab)’과 BRCA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한 PARP 억제제 ‘올라파립(olaparib)’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베바시주맙과 올라파립 중 어떤 약물을 사용해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은 15일 병원 대강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QPS(Quality Improvement & Patient Safety) 경진대회’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부서 간 정책 공유와 Co-Work 활성화를 통해 환자안전 및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취지로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에는 수혈 적정성 평가 관리 활동, 퇴원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당일 퇴원 및 오전 퇴원 향상 활동, 병원 종사자 근골격계 질환 관리 등 6개 구연 발표와 참가팀의 포스터 전시회로 펼쳐졌다. 특히 참가팀들은 발표전 재미있는 응원영상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대상은 영양팀 (연하 보조식 식사개선과 환자만족도 향상) 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71병동, 평가관리팀과 의무기록팀이 우수상을, 원무팀과 재활치료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18일~20일까지 온라인교육플랫폼 ‘H.E.L.P’ 에서 비대면으로 QPS대회는 계속되는데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 포스터상’ 3팀을 선정한다. 김상일 병원장은 “QPS경진 대회를 통해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의 혁신활동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병원들의 연구역량 및 데이터 활용기반을 지원하면서 의료데이터 기반 의료기술 연구 및 신약, 의료기기, 의료인공지능(AI)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2020년 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의 참여기관으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참여하였으며, 2021년에도 동일 컨소시엄에서 사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주관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및 6개 참여기관(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동국대학교의료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함께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개방 ▲만성 호흡기알레르기질환 및 중환자 비정형 심전도 특화 데이터셋 구축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은 2020년 7월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HIS)을 도입한데 이어, 최근 보건복지부의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의료 인공지능(AI) 개발 사업,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1년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2차)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뉴스위크가 선정한 ‘암 치료 잘하는 세계 최고 병원’으로 꼽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2022 임상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을 선정, 발표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치료(Oncology) 분야에서 전 세계 250개 병원 중 14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고 병원’으로 선정된 국내 13개 병원 중 비수도권으로는 유일하며, 국립대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과 두 곳뿐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수도권 대형병원보다 암환자 5년 생존율이 높고, 병상당 암 수술건수 전국 1위, 6대암 치료 최고등급 등 ‘암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이하 코덱스, Codex Alimentarius Commission) 항생제내성특별위원회(TFAMR)회의가 10월 16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으며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한 국제규범을 마련하는 등 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회의결과 제‧개정된 국제규범으로 각 국의 항생제 내성 최소화와 통합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으며, 향후 ‘하나의 보건(One Health)’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제기준이 형성됐다고 평가된다. 식약처는 2017년 제5차 회의부터 의장국으로서 회의를 주도하며 회원국들이 최종 합의를 이끌어낸 항생제 내성 국제규범은 ▲‘항생제 내성 최소화 및 확산방지 실행규범 개정’(이하 실행규범)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 가이드라인 제정’(이하 통합감시 가이드) 2건이다. 항생제 내성 통합감시 가이드라인 제정안 실행규범은 현행 축수산물에만 적용하던 규범을 농작물과 생산환경, 식품가공 유통까지 확대함으로써 식품시스템 전반에 걸쳐 항생제 내성을 줄이는 노력을 하도록 개정했다. 통합감시 가이드는 국가별로 식품분야에서의 항생제 사용량과 항생제 내성률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자료 공유를 촉진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