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관심을 받은 지식재산 분야의 10대 이슈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에는 미ㆍ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지식재산을 둘러싼 국제통상 갈등 속에서 지식재산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한 해였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언론 보도, 글로벌 지식재산 정책 동향, 지식재산 포럼 등에서 관심이 집중되었던 지식재산 이슈들에 대하여 산업계, 학계, 법조계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매년 지식재산 분야의 10대 이슈를 선정한다. 올해 지식재산 분야의 10대 이슈는 지식재산 전문가와 업무 담당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응답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올해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것으로 선정한 지식재산 이슈는 “특허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시행”이었다. 이는 올해 7월부터 개정된 특허법과 부정경쟁방지법이 발효하면서 특허권 및 영업비밀 침해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시행되고 처벌 수위가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지식재산권 침해 유인을 근본적으로 봉쇄하기엔 아직 미흡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따라서 2020년에는 징벌적 손해배
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 20일, ‘2019 암정보교육센터 연말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운영현황과 주요활동을 발표하고 1년간 고생한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보답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재능기부강사, 원내강사, 암경험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감사패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2011년 개소한 암정보교육센터는 연평균 24,000명이 방문한다. 암환자를 위한 다양한 강의형, 참여형, 환우주도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총 569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4,500여명의 암환자와 가족이 참여했다. 평소에도 암예방 캠페인, 병원 음악회, 교육 컨텐츠 개발 등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임종필 암정보교육센터장은 “암정보교육센터는 암 자체에 대한 정보는 물론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암 치료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와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30일 중국 칭다오의 청양인민병원(당서기 후쟈오탄)과 MOU를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전남대병원 8동 외상센터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후쟈오탄 당서기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고 의료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관심있는 의료영역(피부성형미용, 소아과, 심혈관내과, 전기 생리 등)에서 의료기술과 서비스 부분의 역량 강화에 협력 ▲청양인민병원 의료진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기술 향상에 기여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꼽히는 청양인민병원은 산동성 대학병원 소속으로 총 48개 진료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동성 지정 최우수 진료과 16개과를 보유하고 있다. 또 1,200병상 규모에 연간 수술 15,000례를 시행하고, 내분비내과·심장내과·류마티스내과 등이 특화된 진료과이다. 이삼용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의료기술 뿐만 아니라 인적·물적 교류 등 활발한 협력관계가 이뤄지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중국 및 아시아권 의료시장 개척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원장 김용란)은 망막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안내주사를 위한 클린룸(시술실)을 완공하고 12월 27일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김희수 이사장을 비롯, 김용란 원장, 망막병원 관련 스태프 등이 참석하여 클린룸의 오픈을 축하했다. [사진설명: 김안과병원은 12월 27일 보다 안전하게 안구 내 주사를 시행하기 위해 최신 설비를 갖춘 전용 클린룸을 완공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김희수 이사장, 그 왼쪽이 김용란 원장] 이번에 오픈한 클린룸은 망막병원 2층의 기존 안구 내 주사실과 망막검사실 자리를 통합하여 헤파필터 여과시스템과 양압설비를 갖춘 2곳의 안구 내 주사실과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다. 헤파필터는 시술실에 재순환되는 공기나 새로 유입되는 공기의 0.3㎛ 크기의 입자까지 99.97% 효율로 제거할 수 있는 장치로 보통 수술실에서 사용된다. 또한 양압(陽壓)장치는 시설 내부의 압력을 인접 구역보다 높게 유지시킴으로써 외부 공기의 유입을 막아 청결한 공기를 유지함으로써 감염위험을 최소화하는 설비이다. 김안과병원은 이번에 수술실 수준의 여과시스템과 양압설비를 갖춘 주사실을 완공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사장 김희수) 제8대 원장에 성형안과센터 장재우 교수가 취임했다. 장재우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안과전문의를 취득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를 거쳐 지난 2006년부터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김안과병원 부원장을 맡아 병원발전에 힘써 왔다. 특히 안과전문병원으로는 처음으로 13년전에 QI 부서를 설립하는데 초석을 마련하였을 뿐 아니라 IRB및 임상연구센터 설립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의료 질 향상과 연구역량 강화를 이끌어왔다. 2018년에는 대한성형안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특히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국제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김안과병원은 1962년 설립되어 국내 최대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하면서 국내 안과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망막병원을 비롯해 각막센터, 녹내장센터, 백내장센터, 사시&소아안과센터, 성형안과센터, 라식센터 등 분야를 세분화하여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장재우 교수는 “국내 최대 안과전문병원인 김안과병원의 원장으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병원을 이끌어갈 뿐만 아니라 국내 안과분야 발전에 선도
청소년의 성적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CSR을 진행 중인 소셜 벤처 EVE가 ‘2019 청소년 성(性)문조사(2019 Teen Sex Survey)’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SNS와 움직이는 청소년 센터 EXIT, 동작청소년성문화센터, 금산고등학교 등의 도움을 받아 전국 134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청소년 중 82%가 섹스 후 불안함 경험 有 섹스를 해 본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7%가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성관계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74.5%가 처음 성관계를 갖게 되었을 때의 이유를 ‘서로 원해서’로 응답했다. 그러나 성관계 경험이 있는 전체 응답자 중 82%가 평소 성관계를 맺은 이후 불안함을 느꼈고, 그중 3.9%는 불안해서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였다고 답했다. 가장 높은 불안의 원인은 임신에 대한 불안감이었고 그다음으로 성병, 막연한 불안, 상대방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이 뒤를 이었다. ◇46.7%는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성관계를 가진다고 응답 청소년들은 안전과 청결이 보장된 장소에서 섹스를 하고 있을지를 조사한 결과, 성관계 경험이 있는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베타카로틴과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한 비타민 K 등 영양성분 9종( 베타카로틴, 비타민K, 비타민B1, 비타민B2, 판토텐산, 비타민B12, 비오틴, 칼륨, 크롬) 을 대상으로 2019년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실시하고, 섭취 시 주의사항 및 크롬의 기능성 내용 신설 등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타민‧무기질 등 9종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2015년)’에 상한섭취량이 정해지지 않은 영양성분인 만큼 안전성·기능성 재평가를 통해 일일섭취량 등을 검토해야한다는 필요성이 있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9년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상시적 재평가 결과 재평가 결과의 주요 내용은 ▲일일섭취량 현행유지(9종) ▲섭취 시 주의사항 신설(9종) ▲크롬의 기능성 내용 신설 등입니다. 재평가 결과, 영양성분 9종의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일일섭취량은 현행대로 유지합니다.국내‧외 안전성 보고자료 등을 근거로 베타카로틴·비타민 K·칼륨·크롬 등 영양성분 4종에 대해서는 섭취 대상, 질환 보유, 병용 섭취 정보가 포함되도록
"유한건강생활, 그간 쌓아온 제품 개발력을 토대로 신안군 우수 농산물 상품화에 힘쓸 것을 약속… 신안군, 자연 생태계 보전과 제품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지난 26일, 유한건강생활과 전라남도 신안군이 신안군 주요 특산품인 꾸지뽕 등 농수산물 식품 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연구, 식품 개발을 위해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으로부터 분사한 이래 최초로 맺은 것으로, 유한건강생활은 그간 쌓아왔던 제품 연구 경험 및 개발력을 바탕으로 꾸지뽕 및 신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 식품들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뷰티 그리고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핵심 부가가치를 개발하는 데 힘쓰기로 약속했다. 또한, 단순 제품 개발에 멈추지 않고, 신안군의 6차 산업 개발을 위한 서비스 및 프로그램의 기획과 자문에도 도움을 주기로 해, 기존의 정부-기업 간의 업무 제휴와는 색다른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안군은 “12만평 이상의 농지에서 약효가 좋다는 꾸지뽕을 재배하고 있지만, 그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껴왔다”고 밝히며, 신안 꾸지뽕에 대한 우수성을 유한건강생활의 뛰어난 연구기술력을 통해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글로벌 보안회사 소포스의 ‘2020년 위협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자동화된 능동형 공격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강화함으로써 조직이 신뢰하는 관리 도구를 공격에 사용하고, 보안 통제를 빠져나가며 백업 기능을 마비시키는 등 가능한 최단 시간에 최대의 피해를 입히는 것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이중에서 환자의 진료정보와 개인정보가 담겨 있는 병의원의 전자차트(EMR)를 표적으로 하는 랜섬웨어 공격은 이미 어제 오늘 일이 아니며, 많은 개원가에서는 이런 공격적인 유행성 랜섬웨어로 환자 의료 데이터 유실이 발생해 병원 업무에 마비를 겪고 있다. 실제로 강남의 한 A내과는 올 초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개원이래로 보관되어 있던 환자 데이터 및 연말정산 청구내역을 모두 소실하여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지스 헬스케어(대표 김승수, 정미경)는 불측정한 사이버 공격 피해로 인해 서버 장애 시, 이중 구성화된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이용하여 데이터 유실 및 장애 복구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이지스 미러링”서비스를 이지스전자차트(eghis EMR)내 월정액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지스 미러링은 △ 실시간 스트리밍 백업 △
태전그룹(부회장 오영석)은 올해 마지막 근무일을 종무식 없이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태전그룹은 태전약품판매, 티제이팜, 오엔케이, 에이오케이, 티제이에이치씨 등 전 계열사가 일제히 ‘종무(終務)’한다고 30일 밝혔다. 태전약품판매는 지난 21일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에너지 소외계층을 찾아 펼친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종무식을 대신 했다. 태전 계열의 헬스앤뷰티 전문기업 오엔케이는 지난 24일 오찬을 통해 올 한 해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연말 인사를 마쳤다. 태전그룹은 전 직원이 모이는 종무식을 갖기 보다 직원들의 연말 휴가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 휴가를 권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별히 바쁜 일이 없으면 이 기간에 휴식을 취함으로써 재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다만 티제이팜의 경우 유통 일정에 따라 20,000여종의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이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를 통해 중단 없이 공급된다. 설명환 태전그룹 커뮤니케이션부 부장은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오래 전부터 스마트한 연말 문화가 장착되면서 종무식은 따로 갖고 있지 않다"며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아니면 연말 휴가를 쓰도록 권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