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 KOSDAQ 288330)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약품심사평가센터(CDE)가 지난 9월 25일 당국에 접수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의 중국 임상 1상 진입 관련임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 5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BBT-401의 임상 1상 착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단일 및 반복 용량 상승 임상을 통해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데이터를 살피게 된다. 해당 임상은 총 30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0년 후반 마무리 될 전망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018년 12월 대웅제약과 BBT-401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해당 계약을 계기로 중국, 일본 및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22개 지역에서의 BBT-401의 허가 및 사업권을 획득했으며, 양사는 아시아 22개 지역에서의 임상 개발을 위해 공조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BBT-401의 중국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계기로 보다 넓은 지역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신규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해 의약사업부문의 Operation Excellence를 추구하고, 글로벌 성장(Growth & Global)을 본격화 하기 위해 CGO(Chief Growth Officer) 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약사업의 효율화를 추구하여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책임경영체계를 마련하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조용준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용준 대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러한 의미를 내포한 ‘비천도해(飛天渡海)’ 기치를 내걸고 2020년 경영 계획을 공유하며 2023년까지 2nd To-be Model 달성을 위한 조직의 Big picture를 제시했다. 우선 중소기업중앙회 및 제약협동조합의 운영진을 맡고 있는 조용준 대표는 그 동안 축적된 네트워크를 통해 대관 및 대외 활동을 전담함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기 위해 부회장으로 승진하였고, 그간 COO 및 CFO로서 성공적인 IPO 달성과 디앤디파마텍, 바이오노트, 로보터스 등 선견적인 투자로 공로가 인정되던 김도형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성장담당임원(CGO)으로서 글로벌성장부문 대표를 맡아 I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첫번째 환자군 코호트1(Exon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임상에서 14.8%의 객관적 반응율(ORR)이 확인돼, 1차 평가변수 목표인 17%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27일(한국시각) 밝혔다. 이번 임상은 115명의 Exon20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분 반응(PR) 17명(14.8%), 반응지속기간 7.4개월 등의 데이터가 확인됐다. 또 환자의 68.7%(79명)에서 질병조절율(DCR)이 나타나 여전히 다수의 환자들에게서 치료 반응이 있었다. 스펙트럼은 1차 평가변수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일부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만큼 이번 코호트 임상에 대한 세부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한 뒤, 현재 진행중인 나머지 6개 코호트 임상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사장은 “2020년 공개될 코호트2와 코호트3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2020년 1분기 내 전반적인 프로그램 전략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 CMO(최고의학책임자)는 “첫번째 코호트에서 다른 평가변수들을 통해 명백한 포지오티닙의 활성도를 확인했다”면서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는 국내에서 유방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이하 BIA-ALCL) 환자가 8.14. 최초 보고된 이후 12월 24일 추가로 1명이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2013년 엘러간社 거친 표면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을 받았으며, 최근 가슴에 부종이 발생하여 모 대학병원에서 병리검사를 실시한 결과 BIA-ALCL로 최종 진단(12.24.)을 받고 식약처 및 대한성형외과학회에 보고되었다. 해당 환자는 식약처 및 의료기관에서 통보받은 BIA-ALCL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응요령 등 안전성 정보에 따라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BIA-ALCL 검사를 받았다. BIA-ALCL로 최종 확진 후 양전자방출 전산화단층촬영(PET-CT) 등 추가 검사를 통해 BIA-ALCL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은 것을 26일 확인하였다. 현재 보형물 제거 등 필요한 치료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 지난 9.30.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 이식환자에 대한 보상대책에 따라 해당 환자가 부담하는 의료비용은 엘러간社가 지불한다. 식약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유방보형물과 관련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안전성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김동환, 이승아, 한영록 교수가 집필에 참여한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생활 지침서 “실버케어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실버케어 가이드북’은 모든 사람들이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설명하고, 관절 건강 관리법, 식사법, 운동법을 현직 재활의학과 전문의 29명이 직접 알려주는 노년기 건강 생활 지침서다. 진료실에서 경험한 다양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막연했던 노년기 건강문제에 대해 알기 쉽고 실체적인 대비법을 다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재활의학과 교수 4명이 모두 집필에 참여했으며, 유승돈 교수는 “노인의 운동법 중 균형능력향상운동, 협동운동”, 김동환 교수는 “목 관리법”, 이승아 교수는 “고혈압 관리”, 한영록 교수는 “노년기의 생리적 변화” 분야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한 노년기 건강법을 제시했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20년 1월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1월14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영양사가 알려주는 ‘암과 식품에 대해 바로알기’(1월23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강좌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암생존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2기 원우회가 불우 환우 지원과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은 조남천 병원장과 김병진 사무국장 등 병원관계자와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2기 원우회 박찬신 회장, 김형기 수석부회장, 정회용 사무총장 등 2기 원우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금을 기탁한 박찬신 회장은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외롭고 힘든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고 병원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뜻을 모아주신 리더스아카데미 제2기 원우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이 불우 환우와 병원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박문여자고등학교(인천시 연수구 소재) 학생들이 학교 축제 수익금 2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박문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1월 15일 열린 학교 축제 ‘백합제’에서 동아리별 부스 활동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승연 인천성모병원 원목팀 부실장, 김우선 박문여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선정한 한부모 및 조손가정 어린이 등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박문여자고등학고 학생회장인 권미진 양은 “작은 힘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원목팀 조승연 부실장은 “박문여고 학생들이 5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은 기부를 진행하고 있어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情)이 도움이 필요한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박문여고 학생들로부터 받은 기부금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특발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조손가정 청소년과 위장염 및 결장염으로 응급실 통해 내원한 외국인 환아의 의료비 지원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인천시 중구보건소와 함께 ‘2019년 알레르기질환 검진 위탁 사업’을 시행•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중구 지역 초등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파악 및 원인 규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2015년부터 5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중구보건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검진을 주관했다. 검진은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49일간 중구 지역 10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총 4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진 내용은 한국형 ISAAC(International Study of Asthma and Allergies in Childhood) 설문조사와 피부반응 검사, 폐기능 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알레르기 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진료 및 치료가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개인별 검사 결과에 따른 지침을 학교 보건교사와 학부모에게 제공해 인천 지역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했다. 센터는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내 알레르기질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병률 추세 및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한 뒤 내년께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08년 환경부가 지정한 건강
전남대학교병원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센터장 윤택림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6일 미래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터용 생체 의료소재 최신 동향 심포지엄을 전남대학교의과대학 덕재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병원 임상의들과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기업과 연구기관의 3D프린팅 기술연구 성과와 전략 공유로 산학연병 공동연구를 통한 3D 프린팅과 생체의료소재의 실질적인 융합연구 및 임상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청,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개방형실험실,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를 비롯해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보건대학교,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 공동주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3D프린팅 산업체, 임상의와 생체의료소재 분야의 전문가와 학계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3D 프린팅의 응용 ▲생체의료소재 관련 센터 소개 ▲생체의료소재 응용 I ▲생체의료소재 응용 Ⅱ 등 4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째 세션은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이광민 교수 좌장으로 ▲의료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기업중심에서 병원 중심으로 ▲정형외과 영역에서의 3D프린팅 응용 ▲치과영역에서의 3D 프린팅 응용 ▲바이오소재 3D 프린팅 기술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