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의 국가 지정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26일 현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그간 ‘전남지역암센터’로만 지정받아 운영돼왔으나, 이번 보건복지부의 재지정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통합 출범하게 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삼용 전남대병원장, 김일융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안병옥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장윤정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부장, 문행주·구복규 전남도의원, 양한모 전남대 의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 지역암센터의 위상 격상을 축하했다. 전남지역암센터는 지난 2004년 국가 지정 이후 2007년 정식 개소했으며, 2008년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도 지정받았다. 2015년 전남금연지원센터 지정, 2017년 광주·전남지역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수행기관 선정, 올해 광주·전남·제주권역 호스피스센터 지정 등 암관리를 위한 각종 사업들을 선도적으로 수행해왔다. 광주시에는 지역암센터가 없어, 그간 광주·전남 통합암센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내년부터 ‘광주·전남지역암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광주지역 암환자들에 대한 국가 지원과 진료·예방·관리 서비스가 보다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월별사망자 수는 날씨가 추워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월에 정점을 이루고 일교차가 큰 3월까지 높게 나타나는 추세이다. 주요 사망원인인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갑작스런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이 나타날 때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특히 심뇌혈관질환을 주의해야하며 조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신속히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갈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은 뇌졸중의 조기 증상이다.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연락하여,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심근경색과 뇌졸중(뇌경색)의 적정한 치료를 위한 최적시기(골든타임)은 심근경색 2시간 이내, 뇌졸중 3시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함께「혁신적 의료기술의 요양급여 여부 평가 가이드라인 (제1판)」을 공개하고, 2020년부터 건강보험 등재 평가 과정에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7월「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영상의학분야)’과 ‘3D 프린팅 이용 의료기술’ 등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가이드라인 마련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의료계·산업계·소비자가 모두 참여한 ‘혁신의료기술 협의체’ 논의 및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움) 등을 통해 지난 1년간 가이드라인을 준비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건강보험 등재 검토 대상이 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로 인정받은 기기를 사용해야 함을 전제하고, 기존의 의료인이 제공하지 못하는 새로운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거나, 기존 진단·치료의 효과를 유의미하게 향상시키는 등 환자에게 제공되는 편익이 무엇인지 적절한 연구방식을 통해 입증한 경우 건강보험에서 추가적인 가치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 번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일선 의료현장에서 그 즉시 전 국민에게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우리나라의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로봇사업에 전격 뛰어든다. 휴온스메디케어는 26일 지능형 로봇을 개발하는 IT 벤처기업 ‘제타뱅크(대표 최동완)와 성남 판교 지사에서 ‘헬스케어 로봇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자 영역의 강점을 활용, 장기적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은 ▲AI 사물인지 자율주행이 탑재된 협동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구축 ▲양사의 비즈니스 및 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스마트 병원 구축 ▲첨단 제조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멸균 로봇 개발 등이다. 휴온스메디케어는 모든 산업현장에서 자동화·무인화 시스템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서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로봇산업을 적극 추진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타뱅크 최동완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트공장·병원 등에 적용되는 로봇 뿐 아니라 전체 헬스케어를 아우를 수 있는 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 조성진 박사팀은 경북대학교 이인규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급성췌장염 치료용 신약 후보물질을 ㈜노브메타헬스 (대표이사 황선욱)로 기술이전 했다. 이번 기술이전의 계약규모는 선급기술료 3억원을 포함 41억원의 정액기술료와 함께 시판 후 순 매출액의 3%의 경상기술료로 알려졌다. 현재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을 추진중이며, 이번 기술이전으로 난치성 급성췌장염 신약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양 기관의 연구진들이 공동개발한 기술의 성과는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 지원하는 ‘201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미래의료산업 원스톱 지원사업’의 ‘합성신약 기반 의료제품 공동연구개발지원 과제 (HI19C0760)’의 성과물로 비교적 단기간 내 빠르게 도출되었다. 급성 췌장염은 담석, 음주, 약물, 종양, 손상 등의 원인에 의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가 췌장을 자가 소화시켜 발생하는 급성 염증 반응으로 심한 복통과 함께 심하면 쇼크, 저산소증, 신장기능 저하 등 다발성 장기부전이 동반되거나 췌장괴사 등의 합병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급성 췌장염 중 약 20%가 중증 췌장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지난 23일 원내 대강당에서 2019년을 마무리하는 ‘감사와 나눔잔치’를 열었다. 역경을 헤치고 글로벌 병원으로 우뚝서기까지 다양한 일화 등을 담은 에세이집 발간기념 출판기념회도 병행됐다. 한 해를 결산하며, 직원들이 선정한 ‘병원 10대 뉴스’도 발표했다. 이날 더블유여성병원엔 감사패를, 예술작품을 기증해준 삼일건설 최갑렬 회장과 김규종 사진작가, 대중종합시스템 이일호씨, ㈜신영 신청씨, 자원봉사자인 최재순·이정자씨 등에겐 감사장을 전달했다. 간담췌외과·산부인과·21병동·홍보팀 등은 우수부서 표창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일심리엔 살구꽃이 핀당께’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도 열렸다. 편찬위원장인 범희승 전 화순전남대병원장의 제작과정 설명과 정신 원장의 발간사 등이 이어졌다. 김신곤·김영진 전임 전남대병원장과 허정·노동일 전남대병원 이사, 김경근 전남대 의대 학장 등을 비롯, 직원들의 축하박수가 쏟아졌다. ‘화순전남대병원 2019년 10대 뉴스’도 발표됐다. 이는 지난 13~17일 병원 직원 1,472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으뜸뉴스는 ‘리브랜딩 혁신으로 역대 최고 경영성과 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12월 24일(화) 기관장 주재로 하반기「안전점검의 날」행사를 실시했다.행사는 겨울철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 실천과 안전문화의 확산 등을 위해 실시됐으며, 겨울철 작업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직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심사평가원은 연말연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근로자 건강 재해 예방 등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고,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했다. 12월23일(월) 김선민 안전중심경영추진단장 주재로 4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사옥 내 유류 저장소, 식당 화기 시설, 흡연장 등 화재 안전 취약 지역과 소방설비를 점검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온 하강에 따른 한랭질환 예방 및 대응 요령’, ‘난방용품 안전 사용’ 등 생활 속 실천사항을 안내했다. 심사평가원장은 “이번 행사가 안전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하는 상생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교수팀이 폐암 진단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 조기 폐암 진단의 길을 활짝 열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암 질환으로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아주 중요하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 CT상 보이는 2 cm이하의 작은 폐 결절에 대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폐암을 감별해 낼 수 있어 조기 폐암의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채금주·진공용 교수와 캐나다의 서스캐처원 공과대학의 고석범 교수가 함께 연구하고 개발한 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영상의학과의사도 진단하기 어려운 결절을 집중적으로 학습시킨 결과물이다. ‘CT-lungNET’이라는 이름의 이 소프트웨어는 CT 한 장당 0.9초 라는 짧은 시간에 85%의 정확도 (AUC: 0.85)로 폐암을 감별해 내어 기존의 알렉스넷(AlexNET)에 비하여 10배 가량 빠르면서 더 정확한 것으로 입증 되었으며, 의사들도 쉽게 진단하기 어려운 조기폐암을 진단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면에서 그 의의가 있을 것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호흡기질환전문센터에 입원해 있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9 드림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성탄절을 맞아 병마와 싸우며 지친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낼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고 정서적 안정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드림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뉴에이지 그룹 ‘아미고’의 4중주와 성악 공연팀의 합동 공연을 통해 △캐롤 메들리 △아리랑 △소양강처녀 등 주옥같은 곡을 선보이며 참석한 환우와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역호흡기센터 이흥범 센터장은 “이번 콘서트는 성탄절을 맞아 심신이 지친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공연을 관람하며 미소를 되찾고 힘을 얻는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6년에 국내 최초로 성치료 체험기 ‘性功해야 성공한다’를 출판하여 의학분야 베스트셀러가 되며 화제를 모았던 性功 클리닉의 최형기 박사는 그후 세계화 추세에 따른 많은 외국 환자들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최근 최현민 원장과 함께 30여년 간의 방대한 임상 자료를 수정, 보완하여 영문판 성 치료체험기 ‘Sexual triumph for success in life’를 공저로 펴냈다. 이 책은 미국의 Han & KIM 출판사에서 244페이지 분량으로 출간하였으며 2019년 12월부터 아마존닷컴에서 전세계를 상대로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최형기 박사는 연세대 명예교수로서 1983년 세브란스에서 발기부전 수술을 시작하며 국내 최초로 성기능 장애 클리닉을 개설하고 성의학 분야를 개척하였다. 1987년 아세아 성의학회 창립 멤버로 아세아 각국의 의사들과 함께 이 분야를 활성화시켰으며, 각국으로부터 많은 초청강연 및 발기부전 시범 수술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0년에 개원을 하여 현재 삼성동에서 대를 이은 아들 최현민 원장과 함께 남성의학 전문 클리닉 ‘최형기 성공비뇨기과[Choi’s SSclinic]’를 함께 운영 중이다. 2013년 미국 비뇨기과 학회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