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12월 27일(금) 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 동래구에 건강마을가꾸기 벽화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벽화지원사업은 지역사회의 공공미술과 문화적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건협은 지난 12월 2일(월) ~ 12월 13일(금)까지 12일에 걸쳐 부산 동래구 사직단길 인근 185㎡ 에 벽화사업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남희 도시재생과장(부산동래구청)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건협 채종일 회장은 동래구일대에 지원한 벽화 사진이 담긴 액자를 전달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벽화지원사업을 통한 밝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벽화지원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벽화지원사업 외에도 장학사업과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 전국 5개 보건소에 장애인 특화차량 제작 지원금 기탁 및 도서기증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365mc가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팀과 손을 잡고 임상 심리학 기반의 비만 특화 인지 행동치료 체계 구축에 도전한다. 비만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17일 오후, 비만 특화 병원 365mc와 서울대 심리학과 안우영 교수 연구팀은 ‘기계 학습을 이용한 개인별 실천지수 체계 최적화를 통한 심리적 개입법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산학 협력 조인식을 개최했다. 365mc는 지난 2003년 개원한 이래 총 4,833,518건의 비만을 치료했다. 월 2만건에 달하는 지방흡입 고객들의 근본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 통합적 특화 후관리 치료 체계를 구축하고, 식이영양 ∙ 운동 ∙ 행동 수정 요법 등 재 체중증가를 막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 ∙ 도입해왔다. 특히 실천지수 시스템 및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지방흡입 수술 후 고객이 효과적으로 비만을 치료하고 감량 체중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에 걸친 비만 원인을 치료해주는 365mc 만의 독창적인 솔루션이다. 협약에 따라 365mc는 수백만에 이르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존 실천지수 시스템을 개인별 개별화 알고리즘에 기반한 맞춤형 심리적 개입 치료 시스템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비타민 명가’ 경남제약이 대표제품 ‘레모나’를 베트남에 수출한다. 경남제약은 국내상위권 의약품 유통그룹인 태전그룹과 수출계약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동남아 국가에 레모나를 알리는 한편, 실적 ‘퀀텀점프’를 노린다는 각오다. 경남제약은 레모나 제품에 대해 태전그룹계열인 태전약품과 베트남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태전그룹은 85년 간의 의약품 전문 유통 노하우를 가진 국내1세대 의약품 도매기업이다. 의약품 마케팅, 유통전문 회사로 2013년 호치민에 의약품 포함 종합 유통사인 베트남 지사인 '태전 비나(TaeJeon Vina)'를 설립했다. 그동안 베트남 내 유통을 통한 노하우를 쌓아온 태전그룹은, 한정된 매장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매장을 꾸미는 '인스토어 머천다이징(in store merchandising)'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레모나를 알리고 비주얼 마케팅을 극대화시켜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모니터 인터내셔널(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약시장은 2016년 약 47억 달러(5조 6894억원)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70억 달러(8조 4700억원)까지 성장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최근 베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이 한국 제약산업 복합신약 개발 역사에서 대기록을 썼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의 2019년 연간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아모잘탄에 각각 한가지씩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3종을 뜻한다. 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및 약국 출하 매출액으로 1021억원을 달성한 아모잘탄패밀리는 맏형격인 아모잘탄이 751억원, 아모잘탄플러스 197억원, 아모잘탄큐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처방매출 기준인 유비스트로도 아모잘탄패밀리는 980여억원의 매출달성이 예상된다. 2009년 출시돼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CCB계열의 암로디핀과 ARB계열의 로잘탄을 복합한 세계 최초 복합신약으로, 정부로부터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최초 복합신약이기도 하다. 2009년 출시 첫해 116억 매출을 기록한 아모잘탄은 10년간 약 7334억원의 누적 매출(아모잘탄,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을 달성했다. 10년간 처방된 아모잘탄패밀리 브랜드의 알약수는 8억5101만정에 이르며, 누적 복용환자
인천성모병원이 인천지역 내 치매관리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7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광역치매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수탁 기간은 2019년 12월 20일부터 2022년 12월 19일까지 3년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광역치매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되면서 앞으로 인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돌봄터, 요양시설, 장기요양기관, 치매협력병원, 지역의료기관 등 치매관리사업의 지휘본부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인천성모병원은 현존하는 모든 뇌질환을 정복하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뇌질환 전문병원인 뇌병원을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은 모든 뇌질환의 치료가 가능한 특화된 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다학제 협진부터 진단,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케어를 구현했다. 또한 인천 부평구치매안심돌봄터 부평행복의집과 갈산행복의집, 부평구보건소 및 계양구보건소의 치매조기검진위탁사업 등에 참여하며 인천지역 치매 극복에 앞장 서 왔다. 인천광역시 광역치매센터는 인천성모병원 뇌병원과 연계해 ‘치매걱정 없는 건강한 인천광역시’라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흉골을 절개하지 않고 인공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흔히 좌심실보조장치를 일컫는 인공심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전국 각 병원에서 활발히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심장 이식을 기다리기 어렵거나 아예 불가능한 경우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에 기존과 달리 흉골 절개를 전혀 하지 않는 방식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그동안 가슴 중앙 흉골을 전기톱을 이용해 세로로 약 20cm 가량 절개한 뒤 수술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심부전팀은 심장을 중심으로 위 아래 2곳에 5~8 cm 가량만 절개창을 낸 뒤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흉골 절개가 전혀 없는 방식이다. 외국에서는 인공심장 이식 수술 시 이처럼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진행시 출혈이나 우심실 부전과 같은 환자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알려져 연구가 한창인 방법이다. 이번에 인공심장을 이식 받은 환자 역시 심근경색 등으로 심장 기능이 저하된 뒤 회복하지 못해 최소침습적 치료가 필요했다. 현재 해당 환자는 수술 후 상태가 호전돼 최근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심장외과 조양현 교수는 “최소침습 수술은 인공심장 분야에서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과장 문재동)에서 호남지역 폐광산지대 주민들에 대한 건강영향조사와 사후관리에 힘쏟고 있다. 올해 전남 고흥·순천, 전북 무주·진안 소재의 4개 마을 주민 117명에 대한 건강영향조사에 이어 의학적 관리조치도 병행했다. 호남권 폐광산지역을 대상으로 한 건강영향조사와 사후관리는 지난 2007년부터 지속돼오고 있다. 이들 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자이며, 교통시설이 열악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다. 주민들은 “의료진이 마을에 찾아와 건강을 미리 챙겨줘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국에는 일제강점기때 난개발된 수백개의 광산이 있고, 현재 대부분 폐광상태로 방치돼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비소·카드뮴·납 등 유해 중금속이 누출돼 물·토양·농작물을 오염시키고,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위험성이 있다.
다이어트에 이어 금연은 새해 목표로 빠짐없이 언급되는 단어다. 하지만, 오히려 목표 달성에 조바심과 스트레스를 느끼며 금연은 순식간에 작심삼일 되기 마련이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금연의 어려움, 한 달이 고비 흡연의 위험성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금연 기간이 늘어날수록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다. 2~12주 정도는 폐 기능 회복이, 1~9개월까지 이어진다면 면역력, 폐 섬모 기능이 정상화되고 기침, 코막힘, 피로 등이 현저히 줄어든다. 5년~10년 금연할 경우, 심뇌혈관질환 및 폐암의 발병률을 비흡연자 수준으로 현저히 낮출 수 있다.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정은진 교수는 “통상적으로 금연을 결심한 직후 24시간 이내 금단현상이 발생하는데 3일째에는 최고조에 이르며, 관련 스트레스는 3주까지 지속된다”며 “금연을 위해서는 최소 1달 동안의 견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연성공 위해 스트레스 낮추고 주변 사람들과 공유하자! 국내 연구에 따르면, 금연실패의 주요요인(복수응답 가능)은 ▲스트레스(78.9%) ▲의지부족(72.2%) ▲금단증상(45.3%) 등으로 손꼽혔다. 스트레스는 금연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일상 및 직장
찬바람이 불어오면 콧물, 코막힘 등으로 고생하다가 병원에 내원하는 아이들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및 혈관 운동성 비염으로 진료받은 9세 이하 소아의 숫자는 2014년 157만 명에서 2018년 181만 명으로 연평균 3% 증가했다. 비염으로 인하여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거나, 잘 때 코를 골기도 하는데, 이로 인해 수면 장애부터 두통, 집중력 저하 뿐 만 아니라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 있다. 코감기와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 많아, 눈 증상 있으면 의심해야 소아 비염은 반복되는 감기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소아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자주 걸려 연평균 6~8회 가량 감기에 걸리기 때문이다. 2세 이하의 경우, 더 자주 감기에 걸릴 수 있는데, 감기와 비염은 증상이 매우 비슷해 소아에서 감기로 인한 비염(감염성 비염)과 알레르기 비염을 임상적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비염은 크게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된다. 알레르기 비염은 항체 단백질의 하나인 IgE(Immunoglobulin E)로 인해 발생하고 눈 가려움, 눈의 충혈과 같은 추가적인 증상이 있기 때문에 눈에도 증상이 있으면 알레르기 비염을
경희의료원이 27일(금),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19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의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의료원은 지난해, 노동조합과의 논의와 협상을 거쳐 ‘2018년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했다. 신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대 ▲교육전담간호사 제도 시행 ▲산전 후 휴가자 및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확보 등에 앞장섰다. 또한,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국내 병원계 최초로 ’직원폭력방지위원회‘를 설치, 폭언·폭행·성희롱 등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직장 내 발생할 수 있는 갈등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근로자의 업무환경 및 처우개선 노력으로 노사관계에 있어서도 최근 10여년 동안 무분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고용의 안정화, 신규 일자리 창출, 사전적 갈등관리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더욱 더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