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셀트리온제약과 12일 서관 10층 수암홀에서 “임상 연구분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과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셀트리온제약의 개발 물질에 관한 의/약학 학술 자문 ▲각 치료 영역에서의 임상개발 및 임상 연구 수행에 필요한 전략 자문 ▲초기 임상시험 및 임상약리연구에 대한 업무 협력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 포럼, 콘퍼런스 등 연관 행사 개최 시 상호 협력 등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연구 분야에서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가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대학교병원과 셀트리온제약은 임상연구와 신약개발에 적극 협력하여 임상시험 연구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지역민뿐만이 아니라 나아가 국민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영철 교수(호흡기내과)가 최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대한폐암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1년 1월부터 2년간이다. 김교수는 특히 2023년 서울 유치가 확정된 세계폐암학회(IASLC) 주관 국제학술대회(WCLC)의 성공 개최를 준비하는 중책을 맡았다. 김교수는 전남대학교병원 전산실장, 화순전남대병원 교육연구실장, 임상시험센터장, 전남지역암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전남대 의대 부학장을 맡고 있다. 올해 전남대병원 개원 109주년 기념 우수 임상의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00년에 발족한 대한폐암학회의 창립멤버로서 그동안 간행위원장·연구위원장.학술위원장·기획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 학회내에서 폐암등록위원장을 맡고 있고, 폐암조기진단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대한폐암학회는 내과(호흡기·종양)·흉부외과·방사선종양학과·병리학과·영상의학과·핵의학과·기초의학 소속의 1천여명 회원들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다. 암사망률 1위인 폐암 극복을 목표로 다학제를 통한 폐암 연구와 예방·진단, 치료지침 개발, 관련정책 제시, 근거중심 정보 제공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가 12월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신진연구자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보건의료기술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건의료 연구개발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연구자에 대해 국가적으로 치하하고자 진행되어 왔다. 특히, 신진연구부문은 보건의료R&D 분야에서 향후 발전가능성이 촉망되며, 우수논문, 학술 연구업적 달성 등 뛰어난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보건의료 전문가를 선정한다. 2019년도에는 보건의료기술 분야에서 총 12명의 신진연구부문 유공자를 선정하였으며, 조철현 교수는 정신건강 분야에서 수면·기분장애, 약물오남용 등에 대한 임상 및 중재 연구 수행 및 우수성과 논문 게재,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접목한 효과검증연구 수행 등의 업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조철현 교수는 “우선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임상의학연구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가르쳐주신 학교와 스승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임상의학 중심의 다양한 임상 및 중개연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10월 23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유통되는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의 액상을 대상으로 대마유래성분(THC : TetraHydroCannabinol), 비타민E아세테이트, 가향물질 3종(디아세틸, 아세토인, 2,3-펜탄디온) 등 7개 성분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THC는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일부 제품에서 비타민E 아세테이트 성분과,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된 가향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성분분석 결과 첫째, 대마유래성분(THC)는 모든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며,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마약의 일종인 대마사용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둘째,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총 13개 제품에서 0.1∼8.4ppm(mg/kg)의 범위로 검출되었으며, 담배의 경우 2개 제품에서 각각 0.1ppm, 0.8ppm, 유사담배의 경우 11개 제품에서 0.1∼8.4ppm이 검출되었다. 위의 검출량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검사 결과*와 비교 시 매우 적은 양이다.[참고5] 미국 FDA의 예비 검사 결과(2019.12.5.)에서는 THC 검출제품 중
편두통 유발에 중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 CGRP를 표적하는 혁신적인 약이 국내 출시됐다. 이약은 삽화편두통 뿐 아니라 심각한 만성편두통 환자에서도 편두통 예방 효과와 환자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12월 12일(목) 롯데호텔서울에서 국내 최초 CGRP 표적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앰겔러티는 국내 최초 CGPR 표적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편두통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분자에 결합해, CGRP와 수용체의 결합을 차단하는 기전으로 편두통을 예방한다. 지난 9월 5일 국내 최초 ‘성인에서의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월 1회 피하 주사 투여로 편두통 예방이 가능하다. ‘국내 편두통 예방 치료 현황 및 앰겔러티 임상 소개’ 발표를 맡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주민경 교수(대한두통학회 부회장)는 “편두통은 상상 이상의 고통으로 환자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한다.”며, “한 달에 4~5일 이상의 편두통을 경험하는 환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0일 중국 소아과 의사 방문단 30여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환자 유치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북경 엔젤투어가 주관했다. 팸투어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가 진행했다. 중국 전역의 소아과 의사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소아청소년과 김기환 교수의 소개로 친환경병동, 어린이병원, 재활치료실 등 소아청소년과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특히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뇌병원’과 MRI(자기공명영상)기반 꿈의 방사선 암치료장비로 불리는 ‘메르디안 라이낙(MRIdian LINAC)’에 큰 관심을 보였다. 팸투어에 참여한 심천시 소아과 의사 궈잉총 씨는 인천성모병원의 앞선 의료시설과 기술력을 확인하고 자신의 눈 위 반점 치료를 문의하기도 했다. 엔젤투어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의료기관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의 풍부한 참관 내용과 진행, 친절한 응대에 감동받았다”고 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지난 8월 말 중국 북경 출장 당시 현지 여행사인 엔젤투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검찰·경찰·심평원과 합동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 사용하여 불법이 의심되는 병·의원과 동물병원 50곳에 대해 기획 감시한 결과, 병·의원 19곳 및 동물병원 4곳과 불법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2명을 적발하였습니다. 감시 결과, 프로포폴 의료쇼핑, 사망자 명의 도용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한 위반사항이 확인되었습니다. 위반사항은 ▲프로포폴 과다 투약(병의원 13곳, 20명) ▲사망자 명의도용 처방(병의원 2곳, 환자 2명) ▲진료기록부에 따르지 않은 마약류 투약(병의원 5곳, 동물병원 1) ▲재고량 차이(병의원 3곳, 동물병원 2곳) ▲마약류취급내역 보고 위반(병의원 3, 동물병원 3곳)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병의원 2곳, 동물병원 2곳) 등입니다. 과다투약이 의심되는 곳을 포함한 의료기관 21곳과 불법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2명에 대해서는 검·경에 수사를 의뢰하였으며, 재고량 차이 등 행정처분 대상인 병의원 12곳 및 동물병원 4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였습니다. -적발된 주요 사례 기획감시는 지난 1년간(2018년 7월~2019년 6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에 야구선수로 활동 중인 박민서양이 방문하여 매니지먼트사인 세븐헌드레드 이규상 대표와 함께 각각 700달러씩,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 1,400달러를 전달했다. 700달러는 세븐헌드레드의 사명에 맞추어 책정된 금액이다. 지난 2016년 초등학생 당시 구속이 100km/h를 넘겼고, 한국여자초등학생 최초로 홈런을 치기도 하는 등 투타 재능을 뽐내는 박민서양은 2019년 11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9년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꿈나무상을 받기도 했다. 박민서양은 “난생 처음으로 기부를 해보았습니다. 저도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기도 하고, 보람을 느낍니다.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들 친구들이 빨리 나아서 건강해지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국소아암재단 이지혜 과장은 투병중인 아이들의 실태를 알리고 “아직 어린 여학생이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선수로 성장한데다 마음까지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미래에 더 멋진선수가 되어서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라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산림을 이용한 건강증진 캠프는 선진국에서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비전 퀘스트(vision quest) 캠프, 독일의 크나이프(kneipp)요법 캠프, 일본의 산림 테라피(therapy) 등이 있다. 국내는 국립공원을 이용한 건강나누리 캠프가 2009년부터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 예방 및 치유의 최적 장소인 국립공원을 활용하여 환경성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의 이해 및 관리방법 습득, 자연체험 프로그램으로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년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 전문의 강의 및 상담,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천연염색, 천연방향제, 공기정화화분), 북한산둘레길 트레킹, 근현대사기념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는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소아 환자 13명(남자 5명, 여자 8명)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 사업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였다. 천식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은 13명의 아토피피부염 환아에 대하여 아토피피부염 현황 조사, 경피수분손실량(TEWL, transepiderm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지난 12월 9일 세계적인 인사 관리 평가 기관인 ‘탑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Top Employers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0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올해로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고용 기업이자,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고용기업으로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25 년 전에 설립된 ‘탑 인플로이어 인스티튜트’는 국제적인 인사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직원 복지 우수 기업, 기업 전반에 걸쳐 직원 역량 개발에 힘쓰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우수 고용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다양하고 개방적인 업무환경에서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임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살피고 노력하고 있다”며 “다케다이즘(Takeda-ism)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항상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체계적인 인사 시스템과 수평적 오픈커뮤니케이션, 코칭 문화를 통한 견고한 팀워크로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이 함께한다는 가치를 직원들과 끊임없이 공유하고 있다. 다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