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진행된 한국블록체인학회(회장 박수용 서강대 교수)와 한국인공지능학회(회장 유창동 KAIST 교수)가 공동 주최한 '2019 가을학술대전'에서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이 디지털 생태계를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블록체인학회와 한국인공지능학회는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두 분야 석학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 접목이 가져올 미래 모습과 기술 트렌드를 조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블록체인과 인공지증(AI) 업체들이 독특한 플랫폼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닉스 스튜디오는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을 선보였고, 아이앤나는 CCTV와 AI 기술 결합한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를 출시했다. ◇ 제닉스 스튜디오, 스마트시티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 출시 제닉스 스튜디오(대표 이일희)는 번거로운 관리포인트들을 자동화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IOT(Internet Of Things)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를 출시했다. 펌프, 물탱크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민 교수와 안과 성미선 교수가 최근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근정포장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국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와 보건산업 육성 및 진흥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3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김재민 교수는 보건복지부 지정 우울증 임상 중개연구센터 연구책임자로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김재민 교수는 꾸준한 정신건강의학 연구 활동으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252건을 발표하고, 국내특허 7건·미국특허 1건을 등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제학술지 JAMA(IF:51.3)에 ‘우울증 치료를 통한 심장예후 개선 입증’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심장질환자 코호트 추적결과 심장질환에 동반된 우울증을 정확히 진단하고 성공적으로 치료하면 심잘질환의 장기 예후가 개선된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성미선 교수는 근시안에서 녹내장을 유발하는 시신경 변화의 특성과 임상적인 의의를 규명하여 실명을 유발하는 근시성 녹내장 발병원인과 이에
JW그룹이 국내외 협력사와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며 파트너십을 다졌다. JW홀딩스는 지난 1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JW그룹·협력사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한성권 JW홀딩스 대표를 비롯한 국내 53개 협력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2019년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사에 상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품질, 물류, 지속가능경영 등의 분야를 평가한 결과, ‘성전메디텍’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동신관유리공업’와 ‘신광엠앤피’가 받았다. 5년 연속 우수 평가 협력사에게 시상하는 ‘골든 에이스 파트너스’는 ‘우진기업’에 수여됐다. ‘한일프라콘’과는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전략적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JW홀딩스는 지난 5일 서초동 본사에서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각국 주요 협력사를 초청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현지 업계 현황과 실적 등을 공유하며 향후 교류 확대를 다짐했다. JW홀딩스가 해외 우수 협력사와 연말 간담회를 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박기수 박사후연구원(뇌신경과학교실, 핵의학과 전문의)가 지난 12월 4일부터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17회 세계 인슐린 저항성 당뇨 및 심혈관 질환 학회(17th World Congress Insulin Resistance Diabetes & Cardiovascular Disease)’ 구연발표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박기수 박사후연구원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핵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뇌신경과학교실에서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 프로그램 전문연구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신약개발과 핵의학적 영상 기법 융합을 통한 중개연구이며,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중개연구자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상훈을 수상한 연구는 ‘F-18 FDG PET/CT를 통한 심장관상동맥 플라크 불안정성과 경동맥 플라크 및 내장 지방 조직을 포함한 여러 기관의 염증 활성도의 상관관계(원제: Coronary plaque instability is linked with inflammatory activity of multiple organs including carotid plaq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양민열)은 창립기념일을 맞이한 12월 11일(수)에 한빛사랑후원회가 운영하는 한빛사랑하우스를 방문,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오노약품공업 전직원 및 일본본사에서 참가한 직원을 포함하여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환아들과 그 가족들이 머무는 한빛사랑하우스의 외벽 벽화 작업과 면역력이 약한 환아들을 위해 거주지역 안팎을 청소하는 미화 봉사를 실시했다. 또,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 물품을 지원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빛사랑후원회는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민간단체로 환아들과 그 가족들의 쉼터인 한빛하우스와 사랑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환아들을 위한 정서적 지원사업과 치료비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창립기념일에 기획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비영리민간단체를 방문하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봉사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오노약품공업의 직원은 “제약기업에 다니면서도 환아들을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환아들을 도우면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더욱 보람을 느끼고 의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2월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병원 3층 중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 예방법, 내시경 치료, 수술, 대장암 환자의 식단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www.pfizer.co.kr)은 11일 소외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한 ‘노란단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 노란단추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 사업부(Inflammation & Immunology)의 디지털 영업 모델 ‘i-Rep’ 도입을 기념해 전개한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i-Rep에 참여하는 영업사원과 의료진의 기여를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i-Rep 참여를 통해 가상의 노란단추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지난 해 8월부터 약 1년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진들이 i-Rep을 통해 카카오채널, 카카오플러스친구, 이메일(Rep Triggered Email), 웹심포지엄, 화상디테일 채널 등 수요에 맞는 디지털 컨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가상의 노란단추가 1개씩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그 결과, 총 2577개의 노란단추가 적립되었다. 노란단추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미래의동반자재단을 통해 전국 소외 지역의 복지관 및 요양원에 전달되어 노인의 건강증
생명과학과 첨단 기술 및 응용 재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제품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반토(한국 대표 이상규)가 중국 상하이에 신규 ‘아반토 이노베이션 &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8개의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 중인 아반토는 동북아 거점인 중국 상하이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함으로써, 중국 뿐 아니라 한국과 함께 AMEA 지역 내 바이오 의약품 공정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롭게 오픈된 아반토의 연구시설은 바이오 의약품 제조 기업들이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물학적 치료제 개발을 가능케 하는 바이오 산업 핵심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단일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ies, mAbs)와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대표적이다. 아반토의 바이오 의약품 부문 부사장인 저 브로피(Dr. Ger Brophy)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생물학적 제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 시장으로의 투자는 이 지역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업계에서 중요한 혁신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전망을 입증하는 것이다.”라며,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전기현 임상연구실장(심장내과 과장)과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장(응급의학과 과장)으로 구성된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팀이 최근 SCI급 논문 2편을 잇따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팀은 심전도를 판독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5일(목) ‘Comparing the performan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and conventional diagnosis criteria for detecting left ventricular hypertrophy using electrocardiography’라는 제목으로 국제적인 학술지인 유럽 부정맥 학회지 ‘EUROPACE(IF:5.047)’에 게재되어 주목을 받았다. 논문은 심근비대를 진단을 위해 4만여 건의 심전도 검사 결과를 학습시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한 내용을 담았으며, 연구 결과 심장내과 전문의의 진단 즉 사람이 직접 하는 진단보다 민감도가 1.5배 더 높았다. 또한, 최근 발표한 논문은 심근경색 환자의 병원 내 사망 예측에 관한 것으로 10월 31일(목) 국제적으로 저명한 의학 저널인 PLOS ONE(IF:2.
췌장 머리에 발생한 췌장암 치료로 복강경 수술이 기존 개복수술에 못지않은 우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암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강창무 교수(사진)팀은 췌장암 환자 61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췌-십이지장절제술>과 <개복 췌-십이지장절제술>을 비교한 결과, 복강경 수술이 출혈이 적고 수술 후 무병생존율이 좋은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외과 국제학술지 ‘Journal of Hepato-Biliary-Pancreatic Science’에 게재됐다. 췌장암의 장기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기본조건은 수술을 통해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다. 특히,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머리에 발생한 췌장암에 대한 표준술식이다.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암이 번져 나갈 수 있는 십이지장, 담도와 쓸개를 췌장머리와 같이 절제하고, 남은 췌장과 담도, 그리고 위를 소장으로 연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 수술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해 복강경으로 수술하기가 어렵다. 특히, 췌장암의 경우, 주변에 있는 중요 혈관침윤의 가능성과 췌장암과 동반되는 췌장염, 담도염으로 인해 수술의 난도가 더 높다. 그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단일 기관에서의 췌장암에 대한 복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