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부의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시행이 발표됨에 따라 복막투석 환자들의 재택치료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안에 따르면, 재택관리 중인 복막투석 환자는 앞으로 만성신장병의 특징, 치료방법 및 계획, 일상생활 및 식이 관리 등에 대해 전담 의료진으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상담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환자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의료진과 소통하며 관리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2일까지 병원급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받고, 16일부터 교육상담료 및 환자관리료 수가 적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막투석은 매번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혈액투석과 달리 가정 내에서 투석이 가능해 직장이나 학업 등 사회생활이 혈액투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특히 수면 시간에 자동으로 투석액을 교체하는 자동복막투석기를 사용하면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환자의 복막투석 치료 결과는 의료진이 한 달 간격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환자의 투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의료진이 찾아내고 교정하는데 한계가 있다. 환자 역시 의료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대표이사 김천주) 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척추관절 치료 전문 국제나은병원에 ‘병원용 ERP 시스템(전사적 자원 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효율적인 병원 업무를 지원한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국제나은병원에 ▲인사관리 ▲근태관리 ▲급여관리 ▲자산관리 ▲물류관리 ▲회계업무지원 ▲경영지표관리 등의 모듈을 구축해 근무 관리 및 구매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였다. 병원에 근무하는 여러 직원의 복잡한 업무 형태에 맞는 다양한 근무표, 물품 발주&입고 및 EMR 처방과의 실시간 연동, 한눈에 확인 가능한 경영지표 등을 통해 병원 내부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의료질 관리 및 병원 마케팅 관리 기능으로 환자 서비스 만족도까지 높였다. 국제나은병원 신환석 행정과장은 “이번에 도입한 캐논의 병원용 ERP는 병원 마케팅관리 기능을 제공해 환자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국제나은병원 최성복 관리이사는 “지금까지 대학병원이나 상급 종합병원 등은 자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중소병원은 자체 시스템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병원용 ERP 시스템으로 중소병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 글로벌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물색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 의지를 재확인한 좋은 소식”이라며 “사노피와 함께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찾아 성공적으로 발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사노피는 지난 10일 ‘신임 CEO의 사업계획 및 전략 발표’에서 향후 당뇨와 심혈관질환 분야의 새로운 연구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면서도,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글로벌 임상 3상 개발을 완료한 후 최적의 판매 파트너사를 찾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이 새로운 전략에 따라 신제품 런칭에 필요한 마케팅 및 세일즈 조직을 항암 등 분야에 집중 투입하고, 축소되는 당뇨 분야 마케팅 및 세일즈 조직을 보완하기 위해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가장 잘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파트너를 찾기로 결정했다고 한미약품은 밝혔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과 판매를 위한 최적의 전략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가치를 재확인한 좋은 소식”이라며 “사노피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1년 허가 신청 계획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11일 전국 각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이틀 연속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건강관리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입자로 되어 있어 피부에 닿으면 문제를 일으킨다. 게다가 호흡기, 뇌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아울러 체내에 침투하면서 혈액순환 불균형 및 발기부전 증상까지 초래한다. 미세먼지는 보통 코와 입으로 체내에 침투한다. 미세먼지처럼 입자 크기가 작은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코점막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침투한다. 이후 폐포에서 산소, 이산화탄소 등이 교환될 때 미세먼지가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에 섞여 들어간다. 이때 미세먼지 물질이 온몸 혈관으로 퍼지면서 각종 건강 이상 증세를 초래한다. 미세먼지가 폐포의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 안으로 들어오면 백혈구 면역 반응 물질 생성이 이루어진다. 면역 반응 물질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과정 중 혈액이 끈적해지기 마련. 이로 인해 혈관이 막히면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문제는 성 기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SK가 개발한 백신들이 연이어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붙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자체 확립한 바이오 공정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로 WHO PQ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 허가를 획득한 스카이바리셀라주는 같은 해 9월 WHO에서 진행하는 PQ 인증에 참여,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고 통상적인 기간보다 빠른 약 1년 4개월만에 성과를 거뒀다. 이번 스카이바리셀라주 인증 전까지 PQ를 획득한 수두백신은 글로벌 제약사의 바리박스주가 유일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수두백신으로선 세계 2번째로 PQ 인증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백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시장 확대의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스카이셀플루주 3가’의 PQ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SK 백신의 연이은 PQ 인증 획득은 식약처 ‘WHO PQ 인증 지원 협의체’ 등의 자문과 지원, WHO 인증 규제기관으로 높아진 국내 허가당국의 위상 등이
호르몬 투여 등 간접적인 치료만 가능하던 자궁내막손상의 직접적 치료법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 교수(사진)팀은 생쥐의 손상된 자궁에 자궁내막세포-생체재료 복합체를 주입해 성공적으로 회복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자궁내막 손상은 선천적으로 자궁이 얇거나, 물리적 손상으로 섬유화가 진행 됐을 때 발생한다. 정상 자궁내막은 배란기에 두꺼워져 안전한 착상을 돕지만 손상되면 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지 못해 착상이 어렵다. 현재는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도록 촉진하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을 투여해 자궁내막 손상을 치료한다. 호르몬을 통한 치료방식은 회복을 유도하는데 그쳐 직접적 치료는 아니다. 난임 환자가 시도하는 시험관 시술도 자궁 내막이 손상됐다면 효과가 없다. 구 교수팀은 자궁내막이 손상된 생쥐모델로 실험했다. 미리 채취한 생쥐의 자궁내막세포를 체외에서 배양, 기능화 시킨 뒤 피부재생효능이 이미 알려진 히알루론산과 혼합해 손상 부위에 주입했다. 주입된 세포는 자궁내막에서 증식해 얇아졌던 두께를 정상수준으로 회복시켰으며 섬유화 현상도 많이 완화됐다. 착상과 발달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생쥐의 회복된 자궁에 배아를 이식해 착상에 성공했으며, 배
요즘처럼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겨울철에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가 오기 쉽기 때문이다. 급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 중 가장 많은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부정맥’이다. 인간의 심장은 일반적으로 분당 60~100회 정도 규칙적인 펌프질을 반복한다. 이러한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겨 맥박이 정상적인 리듬을 잃고 비정상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부정맥이라고 한다. 심방세동 유병률 상승…뇌졸중 등 급성 심뇌혈관질환 유발 심장이 어떤 식으로 불규칙하게 뛰느냐에 따라 부정맥의 종류가 달라지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심방세동’이다. 심방세동은 불규칙한 맥박이 나타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주로 고혈압, 심부전, 판막질환 등에 동반되는 질환이다. 정상적인 심장은 수축된 후 심실을 수축시키기 위한 전기 신호가 정해진 회로를 통해 내려간다. 반면, 심방세동은 심장이 매우 빠르게 뛰기 때문에 심실에 정확한 수축 신호를 보내주지 못하게 되어 불규칙한 심전도 파형을 보인다. 심방세동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한다. 노화로 인해 탄력을 잃은 심방에서 이상 전기 신호가 다발적으로 나타나 발생하는 것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으로 의료진을 파견해 현지 의료진에게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어려운 환자를 지원하는 현지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2012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협약이 종료된 2015년 이후에도 자체적인 후속지원사업을 수행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서울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교류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다시금 원활한 후속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방문에서는 두 건의 산과수술에 대한 협진과 함께 전신마취, 감염관리 교육 등 모자보건 중심의 특화병원인 밧티에이병원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식 지원이 이루어졌다. 보라매병원 의료진의 협진으로 진행된 두 건의 산과수술 중 자궁절제술을 받은 환자 꾸엉펄(59)씨는 평소 자궁탈출증을 가지고 있음에도 수술을 받지 못해 증상이 악화되고 있는 상태였으나, 이번 기회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꾸엉펄씨는 “다시금 건강한 삶을 되찾게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꾸엉펄(59)씨는 보라매병원 의료진의 수술 협진을 통해 건강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의 국내 판매량 1위 초저용량 경구피임약 브랜드 머시론이 지난 10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에서 TVCF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2019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 대상’은 보건의료 전문 미디어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광고제로,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우수 광고 작품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의약품의 가치를 되살리고,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를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갈더마코리아(대표 르네 위퍼리치)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1928 이벤트 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를 공개했다. 올해(2019년)로 한국 진출 21주년을 맞이한 갈더마코리아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네슬레 헬스케어 디비전에서 독립하여 피부과학 전문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하게 된 갈더마의 2019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바디 보습 부문에서 9년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갈더마코리아는 오는 2020년에는 한국 소비자의 높은 수준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소비자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고객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CMN, 칸타월드 패널 공동조사 갈더마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세타필 젠틀포밍 클렌저’는 클렌징으로 인한 수분 손실 최소화로 피부 보습막과 보호막은 그대로 유지시켜 민감한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한다. 또한 초미세먼지를 비롯한 메이크업 잔여물 등을 풍부한 거품으로 부드럽게 클렌징 해줘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안전한 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 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