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12월 2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총회(IDF Congress 2019 Busan)’에 참가해 글로벌 및 아시아에서의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 관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건강한 미래를 지키겠다는 약속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에 부합하는 치료제인 SGLT-2 억제제 계열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를 소개하는 다양한 심포지엄과 부스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SGLT-2 억제제가 제 2형 당뇨병 치료에서 핫이슈인 만큼 SGLT-2 억제제의 심장-신장 이점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에 300여명이 참석하고, 부스에는 2,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보령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에 김정균 운영총괄(사내이사)을 선임했다. 김정균 신임 대표이사는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장을 거쳐 지난 2017년 1월부터 보령제약 등의 지주회사로 설립된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으로 재직해 왔다. 김 신임대표는 보령제약 재직 시 수익성강화를 목표로 ‘내부 경영체계 개선’, ‘투자우선순위 재설정’, ‘바이젠셀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 ‘투명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을 주도하면서 보령제약의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해왔다. 지난 17년부터는 보령홀딩스 경영총괄임원으로서 지주회사 및 자회사 ‘보령컨슈머’를 설립하고 각 사업회사별로 ‘이사회 중심 체제’로 전환, 보다 신속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정착시켰으며 기업가치 증대를 목표로 이사회 경영진간의 협업체계를 강화했다. 새로운 변화 속에 보령제약은 최근 3년간 연매출 성장률 7.1%(CAGR)에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백신 제조 및 바이오 연구개발 관계사인 ‘보령바이오파마’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JW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R&D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진단 기술 개발에 나선다. JW홀딩스의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함은경)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패혈증 환자 감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 사업은 최근 범 유럽 연구개발네트워크 국제 공동연구 사업인 ‘유레카(Eureka)에 선정됐다. ‘유레카’는 상용화 기술 위주로 국제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유럽의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구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현재 43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고 현재까지 약 45조 원의 연구비가 투자됐다. 이번 연구를 위한 컨소시엄에는 국내 주관기관인 JW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스트리아의 ‘심토마(Symptoma GmbH)’가 참여했으며 2023년까지 총 40.4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받게 된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수행하게 될 과제는 ‘인공지능과 WRS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고성능 패혈증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이다. ‘WRS 바이오마커’는 지난 2016년 JW바이오사
최근 딥러닝을 통해 질병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패혈증의 전 단계인 균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이 개발됐다. 균혈증은 혈액에 세균이 존재하는 상태다. 세균독소가 혈류로 방출되면 패혈증을 유발해 패혈성 쇼크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이경화(이상 감염내과), 동재준 교수(가정의학과) 연구팀과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 AI는 10개의 임상변수를 활용해 조기에 균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균혈증으로 진단된 환자 13,402명의 혈액배양 결과 22,000여 개를 분석했다. 이 중 유의미한 균혈증을 보인 데이터 1,260개를 AI에 학습시키고 210개의 균혈증 데이터를 적용해 학습효과를 검증했다. 그 결과 분석에 사용된 임상변수 중 혈청 내 알칼라인 포스파타제 효소 수치를 비롯한 10개 변수를 사용했을 때 예측정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구 교수는 “예측정확도가 높은 10개 임상변수를 적용해 조기에 균혈증을 발견할 수 있는 AI모델을 개발했다”라면서 “기존의 AI 모델이 주로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조정열)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함께하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기억다방(기억을 지키는 다양한 방법)’이 성황리에 2019년 활동을 마쳤다. 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로, 주문한 것과 다른 메뉴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한다. 2018년 시작한 기억다방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독과 서울시는 매년 집중 홍보 기간을 정해 기억다방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동영)가 연중 상시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억다방은 4월부터 11월까지 일주일에 평균 1회 이상, 총 56회를 운영했다. 총 74명의 어르신들이 기억다방의 바리스타로 활동했으며, 약 2만 2천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5월 한독과 서울시가 공동 캠페인으로 진행한 기억다방은 치매가 있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홍익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대학교를 비롯해 광화문 광장과 반포 한강지구 밤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10일(화) ‘2019년 자원봉사자 송년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송년회에는 8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일산백병원에는 현재 1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병원 안내, 중앙공급실, 이동도서대여, 호스피스 병동 등에서 봉사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평균 150여 시간을 병원 곳곳에서 환우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행사는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해온 22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공로상 수여 후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이동도서대여자원봉사와 도서구입비를 기탁한 늘빛교회(담임목사 원종구)의 도서구입비 기탁식도 진행됐다. 이성순 병원장은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만큼 아름다운 일은 없다.”며“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일산백병원 교직원도 늘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암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없을수록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혈액종양내과 김석진,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2012년 2월부터 2017년 3월 사이 악성 림프종 환자 467명을 대상으로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 정도와 실제 사망률을 분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Fear of Cancer Recurrence, FCR)과 사망률(Mortality) 사이의 연관성을 밝힌 최초의 연구, 이 분야 1위 국제 학술지 ‘정신종양학회지(Psycho-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에게 암환자를 대상으로 만든 삶의 질(QOL-CS-K)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실제 환자 사망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기 위해서 재발에 대한 두려움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53세로, B세포 림프종 환자가 75.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체 환자의 84%가 어느정도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답했고, 16%는 매우 심하다고 호소하였다. 이러한 재발에 관한 두려움은 예후가 좋은 저위험군 림프종 환자와 공격형 림프종 환자간 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최도자 의원은 2013년 이래 동결되었던 누리과정 지원단가 2만원 인상, 보육지원체계 개편을 위한 예산 등 2020년도 보육예산이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누리과정 지원단가 2만원 인상을 위한 유아교육비 보육료 2,470억원, 교사근무환경개선비 2만원 인상 201억원, 급간식비 인상을 위한 영유아보육료 106억원, 보조교사 4대보험 등 사용자부담금 일부지원 167억원, 교사겸직원장 지원비 93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92억원 등 증액안이 통과됐다. 지난 9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보육예산 중 연장보육료 신설 639억원, 전담교사 인건비 512억원 증액 등 보육지원체계 개편을 위한 예산도 결정됐다. 또한 보육교직원 호봉인정기준 개선 45억원, 시간제보육 확대 56억원, 농어촌 차량운영지원 48억원, 국공립 확충 60억원, 부모교육 확대 8억원, 누리보육교사 수당 3만원 인상 등 정부안으로 제출된 예산도 의결됐다. 최도자 의원은 급간식비 인상을 위한 영유아보육료 증액, 보조교사 4대보험 등 사용자부담금 증액, 교사근무환경개선비 증액, 교사겸직원장 지원비 증액, 유아반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율 인상,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12월 2일 서울특별시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건강보건사례집 ‘잇다’를 발간했다. 이는 전국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중 최초의 건강보건사례집으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 대한 사례를 담고 있다. 보건과 의료, 복지 자원을 연계 및 조정하는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역할의 의미를 담은 사례집 ‘잇다’는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지역사회의 소통과 나눔을 목적으로 의료기관과 보건소, 지역사회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기존의 엄격하고 규격화된 사례집을 탈피, 장애인의 시선에서 △보건소 및 재활협의체 사례관리 △퇴원연계시스템 △건강검진 시범사업 △모성보건 통합사례관리 △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건강주치의 등 스토리 형식으로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바코드 보이스아이를 별도 적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사례집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세희 보라매병원 서울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사례집 ‘잇다’를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장애를 올바로 이해하고 가족과 이웃이 있는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관 원장은 “이번
서울특별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단장 박명하)은 12월 10일(화) 오후 1시 30분 강서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ㅇㅇ노인복지회 이사장과 소장을 65세 이상 노인 본인부담금 면제를 통한 환자유인행위와 해당 법인 산하 의원 간호사를 무면허진료행위로 서울강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019. 5. 10.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이하 본단)은 지난 5월 출범하여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인들로부터 10여건 이상의 민원 제보를 접수받아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조사하는 등 적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서구의사회는 2019. 6. 3. 본단에 ‘강서구의 모 의원에서 노인의 본인부담금을 전액 무료로 하고 있어 합법적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본단은 민원 제보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하여 2019. 11. 7. 강서구보건소 의약과 담당자와 함께 방문조사를 실시했다. 방문조사에서 사회복지법인 ㅇㅇ노인복지회 소장은 자필로 ‘65세 이상은 전부 무료’ 라고 작성하였으며,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에서는 특정 단체 정관 등의 운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