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은 4월 26(금) 3층 회의실에서 ㈜싸이토젠과 혈중암세포진단센터(CTC Center)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가진 간담회에서 서진수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혈중 암세포 진단 기술 개발과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암환자의 진단 및 치료능력 향상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싸이토젠 측과 암 치료에 혁신을 가져올 기술을 개발하는데 병원이 가진 모든 역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해 인당암센터를 설립하여 암 전문 의료진이 다학제 협력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유전자센터 학술세미나를 활성화하는 등 암 치료에 관한 기초의학 연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일산백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
유유제약 유원상 상무가 오는 4월 26일 오피니언마이닝워킹그룹에서 주최하는 '제8회 오피니언마이닝워크숍'과 5월 9일 능률협회 컨설컨설팅에서 주최하는 '컨택커뮤니케이션 컨퍼런스'에서 제약업계에서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멍치료연고 베노플러스의 마케팅 성공사례를 발표한다.오피니언마이닝워킹그룹에서 주최하고 다음소프트에서 후원하는 오피니언마이닝워크숍은 "빅데이터,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Big Data, a Different View to World)"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분석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 발표 등으로 꾸며진다.이번 행사에서는 유유제약과 함께 교보문고, 서울시 등 소셜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기업과 기관들의 활용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발표에 참가하는 유원상 상무는 "빅데이
개원의들이 긴 한숨 소리가 어느때 보다 크게 들리고 있는 요즈음이다.의료계가 호황을 누린적은 없다고 하지만 몇년째 이렇게 심한 내우외환을 겪은 적은 드물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이다.28일 오전 9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6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도 이를 의식해서 인지노환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정부의 저수가정책으로 인해 질 좋은 의료를 포기해야 하는 일이 생기고 있느데다 설상가상으로 각종 규제와 의사면허를 위협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고 포문을 연 뒤"의사가 양심적인 진료를 하고 합당한 대가를 받는 것은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변 의장은 "의협은 모든 의사들을 대표하는 단체이지만 정부와의 만남에서 의협 스스로 의사들을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고 "의
구매한 가격만 돌려줘 시장기능이 없는 현행 약가제도인 실거래가제도. 실거래가제도에 인센티브가 더해져서 시장기능을 약간 살렸으나 시행이 유보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시장기능이 없거나 미약한 약가제도 때문에 의약계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값싼 국산 복제약을 처방할 동기부여가 없어 비싼 오리지널 약을 처방하거나 제약사간 과열 마케팅을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방향으로 개선하는 게 좋을까.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제54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약가제도의 문제점을 집중조명하고 대안을 제안한다.주제발표를 할 예정인 변재환(건강복지정책연구원 연구위원)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일본의 약가제도에 주목한다. 일본의 제도는 시장기능의 결과에 근거하여 약가를 조정하는 제도. 매년 실거래가를 조사해 약가를 조
대형병원 암센터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수술이 지연되는 경우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서홍관 본부장,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6년에 암 진단을 받은 총 7,529명의 암환자들의 수술 후 경과를 추적 관찰한 결과, 진단 후 3개월 이상 지나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유방암과 대장암의 사망률이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경우보다 2.65배 및 1.9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수술을 1개월~3개월 사이에 받은 사람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아지지 않았다. 다행히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유방암과 대장암 비율은 83.3%와 74.1%로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높았으며, 이는 우리나라의 암진료 시스템이 효율적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4월 26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의협회관을 방문하여 노환규 의협회장과 만나 의․약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밝혔다.이날 회동은 지난 달 노 회장의 방문에 대한 조 회장의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노 회장은 “잘못된 의료제도와 각종 규제로 인한 공동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의협과 대한약사회가 보건의료 전문 직능단체로서 공동으로 제도의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생각하며 보건의료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환영의 인사를 대신했으며,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또한 이에 공감을 표하며, “지금의 위기상황에서는 의-약 간 상생과 협력을 이끌 수 있는 큰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공개로 일부 배석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동에서 양 단체장은 다음과 같은 내용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사용기한이 2013년 5월(2011년 5월 제조) 이후로 표기된 해열진통제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시럽, 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 전 제품에 대해 강제 회수·폐기할 것을 (주)한국얀센에 명령하였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3일 판매금지 이후 현지 생산공정에 대한 약사감시 결과에 따라 국민보건에 위해를 줄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약사감시 결과, (주)한국얀센은 약액(시럽) 충전 공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동화설비인 액체충전기로 충전하지 못한 나머지 약액을 작업자가 직접 용기를 이용하여 수동으로 주입하는 등의 원인으로 일부 제품에서 주성분의 함량 초과하는 문제가 조사되었다.이번 강제 회수·폐기 명령에 따라 (주)한국얀센은 5일 이내에 회수계획서를 제출하고, 회수시작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회수를 완
한국얀센은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500ml, 100ml의 판매중지 및 자발적 회수 발표(4월23일) 3일 만에 해당제품의 자발적 회수가 50% 진척되었다고 밝혔다. 편의점, 스토어는 현재 집계 중이다. 회사는 과용량 가능성이 있는 제품은 극히 일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방차원에서 모든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시행했으며, 이번 자발적 회수는 한국에서 생산∙유통되는 일부 제품에서 (주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적정 용량을 초과한 제품이 발견됨에 따라 결정되었다. 자발적 회수의 범위는 사용기한이 2013년 5월부터 2015년 3월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은 '2013년 이종욱 펠로우십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남수단 의사 6명을 4월부터 12주간 연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에 초청된 의사는 영화 '울지마 톤즈'로 잘 알려진 故 이태석 신부가 동거동락하며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려 했던 곳 바로 남수단에서 온 연수생들이다. 또한 연수를 받게 된 곳은 다름아닌 인제대학교 백병원. 故 이태석 신부의 모교이자 한국전쟁당시 황폐해진 폐허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바로 대한민국에서 교육을 받게 됐다. 남수단 의사 6명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외과, 치과에 1명씩 지원했으며, 일산백병원에서는 3명 모두 소아청소년과에서 전공과목을 교육 받게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책임은 법인 기획실장 강재헌 교수가 맡았으며 서울백병원 외과 홍성우, 정형외과 서정국, 치과 김선도 교
병원과 제약사간 상생을 통한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25일 저녁 6시 30분, 르네상스 서울호텔 4층 토파즈룸에서 회원병원장 및 주요 제약회사 CEO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3년 대한병원협회장 초청 제약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최근 제약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의료계와 더불어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만큼 오늘 행사가 서로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의료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행사의 간사를 맡고 있는 신풍제약 김창균 대표 역시“보건의료산업을 살펴보면 제약계와 병원계가 상생 협력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려운 현실이지만 오늘 병원협회와 제약계가 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