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의 존재감이 달라지고 있다. ‘아픈 사람’으로 수동적으로 조용히 치료를 받는 존재에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의견을 개진하는 ‘똑똑한’ 환자로 변모하고 있는 것. 특히 의료진의 의견에 따르던 의존적인 존재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의료소비자’ 단체로 그 영향력과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환자들이 가장 중요한 ‘고객’인 제약사 또한 이런 추세를 반영, 환자의 스토리에 주목하고 있다. 환자들의 목소리와 스토리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해 환자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차별화된 기업 이미지를 구축을 꾀하고 있는 것. 기존에 이미 다양한 환자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글로벌 제약사에서 시작해 이제는 국내에도 점점 더 많은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환자와의, 그리고 환자간의 소통을 가능케 하는 다양한 형식의 환자 캠페인을
“생맥주 한잔에 동료와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외 이웃을 도와요”JW중외제약 당진공장 봉사 동호회인 한톨회가 25일 수원 병점 소재 칸호프에서〈사랑의 일일호프를 개최하고 소외이웃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행사에는 JW홀딩스,JW중외신약 등 계열회사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직원 200여명이 동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JW중외그룹 사내 게시판을 통해 2500여장의 티켓이 판매되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한톨회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근무하는 JW중외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 동호회로 매년 봉사활동은 물론 기부와 모금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소외이웃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일일호프에서 얻은 수익금 600만원은 광명실버하우스, 꿈을 키우는 집, 우민복지관 등 복지 시설에 기부 할 계획이다.박상중 한톨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517개 의약품 재분류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한다고 밝혔다.소비자들이 다음달부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재분류 대상 의약품과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재분류 대상 의약품그동안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었던 전문의약품 ’잔탁정75밀리그람‘ 등 207개은 일반의약품으로 변경되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된다.반면, '어린이 키미테 패취‘, ’맥소롱액‘ 등 267개 일반의약품은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되어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다.또한 ‘듀파락시럽’ 등 43개는 동시분류로 변경되어 처방전이 있어야 하는 전문의약품 외에도 일반의약품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소비자 유의사항다음달부터 약국에서 판매되는 재분류 대상 일부 의약품의 경우 외부포장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나라 국민을 대상으로 프탈레이트류 인체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전 연령대에 걸쳐 안전한 수준으로 식품 등(건강기능식품, 한약제제)을 통한 노출량도 매우 적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우리나라 전 연령대(0~83세)의 국민 2,491명을 대상으로 뇨 중 프탈레이트(DEHP) 대사체 농도를 측정하여 인체노출량을 환산하고, 조사 대상자가 섭취 중인 식품, 건강기능식품 및 한약제제의 프탈레이트 함유량 분석을 통해 기여도를 분석하였다.성인의 프탈레이트 노출량, ‘10년 보다 크게 줄어우리나라 국민의 프탈레이트(DEHP) 평균 일일노출량은 10.1㎍/kgbw/day로 인체노출허용량(TDI, 50㎍/kgbw/day)의 5분의 1 수준으로 매우 안전하였다.연령별로는 성인(만19-83세, 6.3㎍/kgbw/day)에 비해 영유아(만0-3세, 15.8㎍/kgbw/day)와 아동 및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민 식생활 안전 업무를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능력 향상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20억원 규모의 첨단 분석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13개 기관으로 지원 장비는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 10대, 기체크로마토그래피(GC) 2대,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ICP/MS) 3대 등 첨단분석장비 6종류 19대이다.지난 ‘10년부터 ‘12년까지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총 76억원(국비 38억, 지방비 38억) 상당의 첨단분석장비를 지원하였으며, 또한 우수시험검사기관 운영시스템인 오송라카스 보급, 검사능력 평가 수행 등 검사업무 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연도별 세부 지원 내역은 ▲’10년에는 8개 기관에 LC-MS/MS 8대, 28억원 ▲’11년에는 14개 기
세계적인 프랑스계 조영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게르베코리아(대표 매튜 엘리)는 자사의 신개념 조영제인 친환경 스캔백(ScanBag®)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게르베코리아의 스캔백은 안전성, 경제성, 친환경성의 세 가지 이점을 갖춘 신개념 메디컬 이미징(Medical Imaging) 조영제다. 스캔백은 유리병 용기를 사용하는 기존의 조영제와 달리 폴리프로필렌(PP, Polypropylene) 용기에 담겨 가볍고 튼튼하며 운송 중 파손이나 누수의 위험성을 줄였다. 무엇보다 완전하게 밀봉되어 최상의 무균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가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공간 절약의 경제성도 뛰어나 기존 유리병 조영제 37개를 보관하던 공간을 270%까지 줄여 스캔백은 60개까지 보관이 가능하다.특히 스캔백은 친환경 제품으로 의료폐기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26일 서울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주최한 '제 9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시상식'에서 안국약품(주)의 신영준 천연물연구개발팀장, LG생명과학의 이윤경 백신연구팀 부장이 신약연구개발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연구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안국약품(주)의 신영준 천연물연구개발팀장은 기초탐색 초기단계에서부터 품목허가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역할을 수행하여 신규 진해거담제 국내5호 천연물 신약“시네츄라시럽”개발 성공에 기여함으로써 국민건강권 확보와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경쟁력 향상에 큰 공헌을 하였고, 중소・중견기업의 신약개발 성공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공헌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LG생명과학의 이윤경 백신연구팀 부장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
분당에 사는 김아름(9세)양은 작은 키 때문에 몇일 남지 않은 봄방학을 신나게 즐기기는커녕 새학년이 되면 나의 키 번호는 몇번일까? 또 1번이 되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밤잠까지 설치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난다는 기쁨 보다 작은 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 많다. 자신보다 큰 학생들을 볼 때면 더욱 기가 꺾이고 자신을 우습게 보는 것 같아 항상 자존심이 상하고 우울한 느낌을 받는 저신장 아이들그러다보니 머리 모양이나 옷차림 등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되고 당연히 공부는 뒷전이어서 성적도 좋지 않게 된다. 게다가 학교에서 쌓인 스트레스로 반항심이 커져 집에 와서는 매사에 짜증을 내고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보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조차 키가 작다는 말로 아이를 반복해서 자극하면 아이는 크기 위해 더 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내달 6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의료기관 계약실무’를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병원협회는 의료기관들의 계약서 작성 미숙 및 지식 부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들이 자주 시행하는 계약형태를 중심으로 실무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의료기관들은 본연의 업무인 환자 치료 및 전문적인 의료지식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갖고 있는데 반해 의약품 및 물품구입, 부대사업 위탁, 근로계약 등 병원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한 현실이다. 특히 계약서 작성시 불리한 조항이 삽입되고 부당한 계약이 성사되어도 제반 지식부족으로 인해 불필요한 피해를 빈번하게 겪고 있어 이에 대한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다. 따라서 병원협회
보훈병원 1원 낙찰 이후 거세게 일고 있는 의약품 유통구조 개선의 목소리에 국립 서울대 병원이 반영을 보여 향후 다른 국공립 병원의 입찰 변화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최근 건전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보를 위하고 안전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적격심사제’를 전격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적격심사제 도입으로 서울대병원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처를 확보할 것이며 이와 동시에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인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 제고 및 품질경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적격심사제’는 입찰자의 납품이행능력, 입찰가격, 신인도 등 적격성을 심사하여 종합평점 85점 이상인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제도로서 예정가격의 설정 및 비공개가 핵심이 되는 제도이다. 이와 관련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서울대병원이 2013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