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김윤)는 진료비청구자료를 이용하여 2010년 알코올사용장애로 입원한 환자의 치료수준을 분석한 결과, 퇴원 환자 5명 중에서 1명만이 퇴원 후 외래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알코올사용장애는 입원 치료 후에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환자의 17.9%만이 퇴원 후 1개월 내에 외래를 방문하고, 퇴원 후 6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는 1.9%에 불과하였다.알코올사용장애 환자의 대부분이 병원급 의료기관에 입원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알코올전문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퇴원 후 30일 내 외래방문율은 28.6%로 다른 병원급 의료기관(14.7%)에 비해 높고, 외래방문 지속율 또한 3.1%로 높았다.알코올사용장애는 알코올 남용과 알코올 의존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알코올 남용
한국제약협회가 곤란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보훈병원에 1원 낙찰한 도매상에 약을 공급하는 제약회사에 대해 회원 제명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한 이사회 의결 사항이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이로써협회의 저가약 공급에 대한 제재명분과 유통질서 확립 실리 등 두가지 모두 잃게 될 위기를 맞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최근 제1소회의를 개최, ‘한국제약협회 사업자단체금지행위에 대한 건’을 심사하고 ‘제약협회가 1원 등 초저가로 낙찰 받은 도매업소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회원사에 대해 회원 제명 등의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한 것이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결정했다.공정위는 특히‘구성사업자의 사업내용 또는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공정거래법 제 26조 제1항 제3호)’에 해당 한다고 보고 협회에 시정명령, 과징금부과, 고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월 31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청렴경영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청렴경영추진위원회는 심시평가원 박병옥 상임감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심사평가원 기획조정실장 등 1급 직원 7명을 당연직위원으로 하며,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제약협회, 소비자단체로부터 청렴분야에 학식과 명망이 있는 외부인사를 추천받아 4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하여 구성하였다.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심사평가원의 반부패․청렴활동 추진방향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활동을 평가하는 등 심사평가원의 청렴도 향상과 관련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박병옥 상임감사는 보건의료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바이엘 크롭사이언스(Bayer Crop Science)가 독일의 미생물 작물 보호제 선도 기업인 프로피타(Prophta)社 인수를 완료했다.이번 인수에는 프로피타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RD 연구소, 생산 및 배합 시설 등이 전부 포함되며,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첨단 생물적 작물 보호제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해 중대한 투자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전략경영부 총괄 책임자인 뤼디거 샤이차는 “프로피타의 특허 기술 플랫폼은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전세계 농민들에게 독창적인 기술과 최적화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독일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주에 위치한 프로피타는 1992년 설립된 이래 생물적 작물 보호제를 비롯해 우수한 제품들을 공급해왔다. 전세계 10여 개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선충방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경희사이버대와 함께 1월 17일(목)부터 21일(월)까지 3박5일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의료원 한마음봉사단은 캄보디아 현지의 열악한 의료상황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의료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한마음봉사단장 최우석 교수(영상의학과) 외 9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 씨엠립 뜩틀라 초등학교에 간이 진료소를 설치한 후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과, 한방 진료를 실시했으며, 약 550명의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당뇨, 염증성 질환, 영양결핍, 기생충 등 주요 질환에 대한 진료와 처방을 받았다. 의료원 한마음봉사단과 경희사이버대 경희희망클럽은 의료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국제봉사단체 라이온스클럽이 추진하고 있는 ‘우물 기부 프로그램’에도 동참하여, 우물 신축과 주변
성장기의 척추 상태는 평생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학습으로 인해 혹사당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이 척추측만증이다.청소년의 척추측만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심리적 불안정이나 집중력 저하로 학습 효과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넘길 문제는 아니다. 최근에는 학교 검진을 통해 측만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상적인 척추는 앞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으로 바르고 옆에서 보았을 때 S형 곡선 형태로, 머리와 몸통이 골반 위에 균형 있게 자리하게 된다.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이 되어야 할 척추가 옆으로 휘는 병으로, 전체 인구의 약 2%에서 발생하며, 그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이 8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 교수)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의대협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운동을 펼친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되었다. 전달식은 지난 1월 31일(목) 오전 11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진행되었다. 전달식에는 김태규 소장을 비롯, 의대협 남기훈 의장(고대의대 본과4)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의대협은 국내 기증 문화 개선을 위해 ‘예비의료인 나눔 릴레이 프로젝트’를 실시해왔으며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전국 의과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총 1,089명의 예비 의사가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이는 2012년 가톨릭조혈모세포
관절척추 인천모두병원이 오는 2월 1일 인천논현동에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인천모두병원은 지하1층부터 지상 8층의 70 병상 규모의 입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절 척추를 전문으로 비수술을 지향하고 관절 내시경 등의 다양한 시술 방법을 통한 첨단 의료 기술을 통해 인천 지역의 관절 척추 환자들을 위한 진료 서비스를 진행해 나간다.모두병원은 최신형 MRI, 체외충격파치료기(ESWT), 3D 감압치료기, 초음파, 최신의료정보시스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최첨단 검진기기를 통해 당일 예약, 검사, 판독, 진료, 시술에 이르기까지 하루에 이어지는 통합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위한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위와 같은 첨단 의료 장비외에도 병원을 찾는 환자와 입원 환자들을 위해 8층
세계적인 감성미학의 아티스트 이루마 초청 명지병원 신년음악회가 1월 31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환우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최근 라디오 DJ와 가수 백지영과의 콜라보 작품인 ‘싫다’로 활발한 대중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이날 명지병원 대강당을 가득 메운 환우를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들려주어 질병 치료에 힘들어하는 환우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안겨주었다.피아노 연주 뿐 만아니라 참석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소통의 콘서트를 마련한 이루마는 참석자들로부터 신청곡을 받기도 했으며, 관객 중 한명을 무대로 초청하여 함께 협연하는 즉흥적인 깜짝 무대를 선보여 공감의 무대를 연출했다.특히 지난 2012년 10월부터 전국 15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는 이루마
세브란스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와 손을 잡고 올해부터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이동형 실명예방센터’를 운용한다.연세의료원(의료원장 이철, 이하 세브란스)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 이하 정몽구 재단)은 31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 이하 KOICA)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1년 예정으로 진행할 ‘아프리카 말라위 실명예방사업’을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4시 세브란스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말라위 실명예방사업 협약식에는 이철 연세의료원장, 유영학 정몽구재단 이사장, 정윤길 KOICA 민관협력실장, 정태인 외교통상부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 이호영 전 아주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개발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조이스 반다 말라위 대통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