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의료계에도 훈풍이 불까?정답은 '글쎄'쯤이 아닐까 생각한다.여러 여건이 만만치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새정부 보건의료 정책이 아직 구체화 되지 않은 가운데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마냥 비관적으로만 생각할 필요 또한 없다는 것이 의료계 안팎의 진단이다.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2013년도 의료계 신년교례회에선 덕담 수준을 넘어 의료계를 배려하는 복지부장관의 발언이 이어지는 등 어느때 보다 화기 애애한 가운데 치러졌다.이날 교례회에는 임채민 복지부장관이 내빈으로 참석한 것을 비롯해 노환규 회장과 , 김동익 대한의학회장, 변영우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임수흠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정영기 대한병원의사회장,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과 박인숙·류지영·길정우·문정림·신의진의원(새누리당), 김용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승협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은 2012년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에서 라오스 보건부 관계자와 라오스 중앙병원 의료진 33명을 대상으로 ‘Central Level Train of Trainers(TOT) Workshop’ 을 개최하였다. 라오스 내 보건의료시스템을 활용하여 해당국의 보건의료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담당교수 신좌섭)이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 하에 진행하였다. 이번 12월 워크숍에서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및 의대 의학교육학교실에서 총 9명(최용, 오명돈, 박규주, 신좌섭, 박중신, 홍준석, 김이경, 박창배, 이유경)의 의료진이 참석하여 라오스 현지 보건의료계에 당면한 과제에 대해 심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지난 2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오픈한 송음센터 대강당에서 2013년 시무식을 가졌다.이양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충격적인 약가인하와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각자 맡은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올해 동성제약은 거품 염모제 버블비의 판매가 500만개를 돌파하며 약가인하로 인한 충격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자연친화적인 트렌드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는 봉독, 실크 프로테인, 돈태반 등의 원료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의 개발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염모제 및 건강보조식품, 암 표적치료제의 개발 등을 통해 동성제약의 향후 50년을 준비하는 2013년이 될 것”이라며 동성제약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우리의 미래는 바로 자연에서 찾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지난 12월 28일 서울 장기이식센터에서 연린 ‘2012년 장기 등 기증 유공자 포상’ 에서 기관부문 표창장을, 개인 부문에서는 전북대병원 박성광 장기이식센터장이 표창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기증자 발굴 및 기증 문화 확산 등에 공로가 큰 기관과 종사자에 대해 표창하고자 보건복지부가 개최했다.박성광 장기이식센터장은 “먼저 어려운 상황에서 장기기증에 동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 앞으로도 장기기증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전북대학교병원은 1998년부터 뇌사자 관리를 시작하였고, 2005년 뇌사판정대상자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적극적인 잠재 뇌사자 발굴 및 장기기증 관리를 해 왔다. 2009년에도 장기기증 유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료기기업을 처음 준비하는 민원인이 허가절차는 물론 관련규정 및 준수사항 등을 손쉽게 익힐 수 있도록 ‘의료기기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새롭게 개편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개편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기 법령의 이해 ▲허가・신고・심사 절차의 이해 ▲품질관리(GMP)의 이해 ▲사후관리의 이해 등이다.특히 민원인이 친근하고 흥미롭게 학습 할 수 있도록 화면구성을 시각적으로 변경하고, 의료기기의 올바른 사용 유도를 위해 용어사전 기능을 추가하였다. 시각장애인도 스크린리더기를 통해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전 과정의 PDF파일을 첨부하여 청각장애인의 접근성도 제고하였다.식약청은 앞으로도 민원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정되는 법령ㆍ고시 등의 내용을 업데이트
기존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대안이 제시됐다.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 항체치료제 ‘악템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섰다.국내 제약사가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혁신적인 오리지널 바이오 항체치료제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악템라’는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 IL-6(인터루킨-6)와 그 수용체의 결합을 저해해 류마티스관절염 등 IL-6와 관련된 질병에 대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개발된 혁신적인 신약이다. 이 제품은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 MTX(메토트렉사이트)나 대표적인 생물의약품 제제인 TNF-α 저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실제로 JW중외제약이 지난 2009년 1
애브비(NYSE:ABBV)사는 오늘 독립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역사적 첫 걸음을 내딛으며, 그 경영진과 직원, 환자들이2013년 첫 거래 게시를 알리는 종을 울리기 위해 뉴욕증권거래소 포디엄에 함께 모였다. 의약품 개발에 힘써온 125년 역사를 기반으로 애브비는 최첨단 바이오테크 기업의 집중과 열정에 제약 업계 선두 기업으로 오랫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시스템을 결합해 출범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이다. 예상 연매출180억 달러 규모로 설립된 애브비는 170개국의 환자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통해 주주 가치를 창출하고 주주에게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해 온 기존 역사를 지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출발했다. “오늘 애브비는 훌륭한 포트폴리오와 탄탄한 파이프라인, 그리고 환자를 지원하고 회사 성장을 견인할 열정적인 직
요즘, 직장 내 연애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사내 연애를 숨기기에 급급했지만, 요즘에는 당당한 공개 연애는 물론 주변의 축하와 배려 속에서 자연스레 사내 부부로 발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내 부부가 되면 직원입장에서는 직장 생활의 활력이 되고, 회사입장에서는 이직률이 낮아지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등 장점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더불어 일과 가정의 조화가 중요해지면서 사내 부부가 새로운 가족친화경영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독약품, 가족친화 기업문화 덕분에 기혼직원 10명 중 1명이 사내 부부한독약품은 최근 전 직원이 모인 행사에서 사내 부부만을 대상으로 게임을 진행했다. 우승한 2쌍에게는 제주도 여행상품권을 지원해 일반 직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영진 회장은 상품권을 증정하며 자녀가 있는지, 함께 가고 싶은
2일 증권시장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주식시장은 30% 이상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제약업종의 경우시비가 엇갈렸다.동아제약 등 일부는 상승 분위기에 편승했지만 그렇지 못한 제약사가 더 많았다.올해 제약업종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도 다르지 않다.한마디로 표현하면 '양극화'다.KTB투자증권은지난해 4분기 IFRS 개별기준 주요 제약업체의 실적 합계치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하겠지만 개별기업별로는 차별화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동아제약, 한미약품, 종근당에 대해서는 목표가를높였으나 녹십자에 대해서는 목표가를 하향조정 그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업종 최선호주로는 LG생명과학(대형주), 대웅제약(중소형주) 등을 꼽았다. KTB투자증권 이혜련연구원은 "IFRS 개별기준 주요 7개사 합산 추정 매출액은 전년 동
동아제약이 기업분할을 통한 사업 전문화로 외형이 확장될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식 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때 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이에따라 각증권사들은 동아제약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대 에서 15만원대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기업분할을 통한 지주사 전환으로 동아제약은 1분기 중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분할 이후 시가 총액이 20% 이상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하연구원은"기업 분할 후 전문의약품(ETC)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비 부담 경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박카스와 일반의약품을 맡은 동아제약도 마트, 편의점 등 일반 유통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