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화로 유명한 김성환씨의 ‘고바우 영감’등 3편이 문화재목록에 오른다. 문화재청은 24일 만화사적으로 가치가 큰 김성환씨(80)의 ‘고바우영감’을 비롯해 고 김용환씨의 ‘토끼와 원숭이’단행본, 고 김종래씨의 ‘엄마 찾아 삼만리’등 근대 만화작품 세 건의 원화(原畵)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바우영감’은 국내 최장수 시사만화로 1950년 이후 ‘사병만화’등에 연재되기 시작해 1955년 2월 이후 동아일보, 조선일보, 문화일보 등 일간지를 거치며 모두 1만4139회의 기록을 세웠다.고바우탄생 50주년을 맞아 2000년 정부에서는 ‘고바우탄생 5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해주었다. 고바우를 소재로 외국인이 하바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김성환화백은 계사년(癸巳年)을 맞아 ‘메디팜헬스뉴스’의 독자를 위해 2013년 신년 축하 그림을 그려주었다.
올 한해 세 차례에 걸쳐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던 몽골의사 연수단원 중 마지막 차수 26명은 지난 23일 한국에서의 교육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3월 17명, 6월 25명, 9월 26명 등 모두 68명이 삼성서울병원서 연수를 받았다.삼성서울병원은 올해 1월 몽골보건부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외국의사들이 국내서 연수를 받을 때 대부분 개별로 찾아오던 것과 달리 국가와 국가 간 협약에 따라 진행된 데다, 몽골정부가 삼성서울병원에 교육비로 100만 달러를 지급키로 하면서 보건의료산업의 새로운 사업모델로서도 큰 주목을 받았었다. 개인 밀착형 교육으로 연수 성과 높여지난 3월 1차로 연수를 받았던 몽골의사 17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원이 이번 연수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했으며, 이 중 88%인 15명은 ‘매우 만족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경기 하남시 소재 한아름푸드뱅크(주)가 소분․판매한 ‘진미채 등 12개 제품’이 영업신고 하지 아니하고 소분․판매된 사실이 확인되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조사결과, 해당 업체는 서울 강동구에서 식품소분업 영업 중이었으나, 지난 ‘12년 05월부터 경기 하남시에서 ‘진미채 등 12개 제품’을 영업신고 없이 소분한 후 마치 강동구에서 정식 소분한 제품인 것처럼 거짓 표시하여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회수대상 제품은 한아름푸드뱅크(주)가 2012년 05월 0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생산한 ‘진미채 등 12개 제품’ 전부이다.회수 제품 내역제품명유통기한소분판매량소분업소명소분업소소재지비고진미채 등 12개 제품모든 제품5,223kg한아름푸드뱅크(주)경기 하남시 소재표시사항에는 업체 소재지가 서울 강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지난 24일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이하 KODA)과 ‘장기기증 활성화프로그램(Donor Action Program) 사업운영업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기증 및 장기이식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상호협력 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 웹 사이트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중증 뇌손상 환자 중 뇌사 진행 가능성이 높은 환자에 대한 KODA와 신속한 정보교류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관련 업무를 실시한다. 장기기증활성화프로그램은 병원 중환자실 대상으로 일정기간 사망자의 의무기록 등을 조사해 효율적인 장기기증 진행을 위한 질적 관리 프로그램이다.송은규 원장은 “이번 협약을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은 최근 수면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본관 7층으로 수면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이번 확장 개소한 수면센터에서는 심하게 코를 고는 코골이, 수면 중 숨이 막히는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낮에 졸리는 기면증 뿐만아니라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행동장애, 야경증, 몽유병 등 다양한 수면질환 환자들에게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수면질환은 여러 장기의 복합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6개 진료과 전문의들의 협진 체계로 운영된다. 최수전 교수(센터장, 호흡기내과)는 "대개 하룻밤 정도 수면을 취하면서 다각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수면장애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확장 개소한 센터에서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성훈 교수가 최근 열린 아시아태평양호흡기학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학회에서 ‘A multicenter study on pertussis infection in Korea; PCR-based study’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기석 교수팀(호흡기알레르기내과)을 중심으로 전국의 29개 병의원에서 시행되었고, 기침환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감염여부를 조사하였다. 2011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1년 동안 전국에서 578명의 환자가 등록되었고, 이중 35명에서 백일해 양성이 확인되었다. 박성훈 교수는 “서양에서는 이전부터 성인백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보고가 거의 없다.”며 “이번 연구에서 우리나라 성인 기침 환자 중에 백일해 감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성인 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RA전문연구회(회장 길찬호)는 2013년 1월 8일부터 1월 31일까지 3주간 주2회 6일에 걸쳐서 총 42시간 동안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RA전문연구회 제6회 의약품경제성평가 연수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과정은 보건의료통계, 체계적 문헌 고찰 등의 기초 지식 습득 과정과 경제성 평가 이론, 재정 영향 분석, 경제성평가 실습 등의 응용과정을 통한 경제성평가 내용의 이해 및 나아가 연구 주제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 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하여, 이론과 실무 적용시의 고려 사항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게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RA전문연구회 길찬호 회장은 "어렵게 개발된 신약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위해서는 경제성 평가의 자료가 매우 중요한 지표로 작용되는 만큼 약가 업무 실무자 및 경제성평가의 중요성을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김동규)은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희생된 동물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자 12월 21일(금)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제 8회 연건캠퍼스 통합 실험동물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다. 행사는 먼저 실험동물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은 후, 각 기관별 소개 및 업무현황 보고로 이어졌다. 이어서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목적으로 희생된 실험동물을 추모하는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이후 각 기관 대표 교수와 연구원이 위령제 제단에 나와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위령제 제단에는 돼지머리 등이 제물로 쓰이는 일반 위령제와 달리 8가지 종류의 동물 사료와 ‘럭셔리 도그(luxury dog) 쇠고기’라 적힌 통조림과 대추, 감, 바나나, 배, 배추 등이 놓였고 제단 중앙에는 ‘우리는 감사한다.’라고 쓰
구리튼튼병원(네트워크병원)은 24일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는 환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열었다. 구리튼튼병원 전문의들은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회진을 돌며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가 의료기기 허가 신청시 필요한 첨부자료를 작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의료기기 허가ㆍ심사 첨부자료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기 제품 정보와 관련된 제출자료 ▲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 검증과 관련된 제출자료 ▲제출자료 중 시험성적서 발행기관의 요건 등이다 특히 첨부자료는 민원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예시가 제시되어 있다.식약청은 이번 가이드라인 발간으로 민원편의 및 허가심사투명성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fda.go.kr 정보자료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