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과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아 왔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전문병원을 찾은 이완호(66세, 남)씨는 뜻밖에도 목디스크라는 판정을 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이씨는 파열된 목디스크가 척추 내 주요 신경을 눌러 염증을 일으키는 척수병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척추관절 첨단 청담튼튼병원(네트워크병원) 한상호 원장은 "목 쪽 척추인 경추는 온몸으로 뻗어 나가는 신경 다발이 있는 중요한 부위다. 삐져나온 목디스크가 신경관을 눌러 팔다리로 이어지는 신경을 손상하면 팔이 아닌 다리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며 "내원한 이씨는 걷는 자세가 불안하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등의 척수병증 증세를 보여 목 부위의 MRI검사를 실시했고 원인이 된 목디스크를 발견, 수술을 통해 완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척수병증은 초기에는 별다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의 사용량-약가 연동제도의 전반적인 검토와 더불어 지난 6월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한데 이어서 추가로 정리된 의견을 12월 13일자로 보건복지부장관 앞으로 제출하였다.제출한 의견서에는 사용량 약가 연동제도는 신약의 예상 약가를 더욱 더 낮춰 환자의 신약에 대한 접근성과 신약 개발의지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으며, 약가일괄인하로 인하된 품목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고, 약가일괄인하로 대부분의 품목들이 절대적 또는 상대적 저가 수준인 상황에서 사용량 약가 연동협상의 근본 취지가 사용량 급증에 따른 건강보험재정의 부담을 감소시키는 데 있는 바, 약가 일괄 인하 및 새로운 약가제도로 충분히 목적을 달성하였다고 판단되기에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충남 예산 소재 로만푸드가 제조․판매한 ‘순살 후라이드 치킨(냉동제품, 유통기한 : ’13.6.8)’에 금속(스테플러칩)이 제조과정 중 혼입된 것으로 조사되어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주)펭귄에이취씨가 (주)금한에 위탁하여 생산한 ‘펭귄번데기가미(통조림, 유통기한 : ’15.7.15)’에서도 1cm 크기의 금속 조각이 검출되어 판매중단 및 회수 중이다.이물 혼입원인 조사결과, 해당 제품들은 제조과정에서 이물선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생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회수대상 제품제품명유통기한생산량제조업소명제조업소 소재지유통전문판매업소명순살 후라이드 치킨 (냉동제품)2013.6.8.1,600kg(200g*8,000봉)로만푸드충남 예산군 소재-펭귄번데기가미(통조림)2015.7.15.3,488kg(130g*26,832캔)금한(주)전북 김제시 소
부산대병원 산부인과 불임클리닉 이규섭 교수팀(이규섭, 주종길, 손정빈 교수)이 최근 불임치료와 관련해 괄목할만한 연구업적을 잇달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이규섭 교수는 최종렬 외래교수(미래산부인과)와 공동으로 불임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JARG(Journal of Assisted Reproduction and Genetics)에 ‘유리화동결 해동의 포배아 이식에서 미세조작 피펫을 이용한 긴 투명대 절개의 효과’라는 논문을 게재하였는데, 이는 부산대병원 불임시술의 원천기술인 긴 투명대 절개를 통해 시험관아기 시술과정의 난제 중 하나인 투명대 경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존 고가의 레이저 시술에 비해 손쉽게 배아 부화율을 향상시켜 높은 임신 성공률을 자랑한다그림 참조. 논문은 특히 본원의 배아이식(시험관아기 시술) 성공률이 63%로 세계적으로 높은 임신율을 나타내고 있음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서울지방청은 미국 마리오바데스쿠 스킨케어사(Mario Badescu Skin care, Inc)가 제조한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Mario Badescu Healing Cream)’에서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원료인 스테로이드가 검출되어 해당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 결과 해당제품에서 히드로코르티손(632. ㎍/g)과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366.9㎍/g) 등 2종의 스테로이드가 검출되었다. 스테로이드성분을 장기간 피부에 사용할 경우 피부를 위축시키고,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서울식약청은 스테로이드가 검출된 제품에 대하여 이미 판매 중지 조치를 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하였다. 회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회수 제품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12월 21일(금) 오후 3시 어린이병원 임상 제 1 강의실에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박상민 교수(가정의학과)가 ‘암 치료 후 장기적인 건강 챙기기’를,김선민 교수(산부인과)가 ‘평생 여성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의 한다. 강의는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건강강좌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사전 등록 및 문의처: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02)2072-3336)강의내용박상민 교수 (오후 3시~ 오후 3시30분)1. 내 암 치료의 결과는 어떨까?2. 피로, 우울, 불안, 자존감 저하 등 삶의 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3. 다른 암의 위험은 어떨까?4. 치료 기간 및 치료 후 내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5. 보완대체요법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6. 먹거리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2월 14일(금) 의료원장실에서 KB국민은행 홍릉지점과 기부 약정식을 갖고 발전기금 2천만원을 수령했다. 기부약정식에는 임영진 의료원장, 김운호 경희대학교 성금캠페인위원회 사무총장, 김명래 KB국민은행 홍릉지점 지점장, 심일성 KB국민은행 홍릉지점 부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홍릉지점은 지역 의료발전에 기여하고자 경희의료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였으며, 이에 의료원은 환자 치료와 연구에 기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 약정식을 계기로 KB국민은행 홍릉지점과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학생 수상자들에게 인턴십 기회 부여 등 특전을 주고, 희망 중소기업들과 캐릭터를 공유하는 등 ‘착한 공모전’을 표방한 ‘2013 대웅 곰 캐릭터 공모전’이 토크콘서트를 곁들인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은 지난 14일 저녁 서울 삼성동 본사 베어홀에서 공모전 수상자들과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겸해 ‘젊은이의 꿈을 응원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토크콘서트는 대학생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캐릭터 활용시 중소기업 누구나 비용 없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착한 공모전’의 취지를 살리는데 주력했다.‘광고천재’로 불리는 이제석(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씨가 특별강연 무대에 섰고, 2011년 우루사 페스티벌 ’인디밴드가 간다’의 대상 수상팀인 여성밴드 ‘힛더나인’의 축하공연이 어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암교육센터 통합교육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암환자들이 직접 참여한 ‘나를 더 사랑하는 법’을 주제로 음악발표회 및 미술작품 전시회를 암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 및 미술작품 전시회는 암환자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암을 치료 받으시는 분들의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돼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고 있다.음악회는 12월 17일 11시부터 암센터 1층 로비에서 뮤직테라피교육에 참여한 암환자 6명이 1년간 연습해온 톤차임으로 에델바이스, 오버더레인보우, 환희의 송가 등 6곡을 연주할 계획이다.미술전시회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암센터 1층 로비에서 아트테라피교육에 참여한 암환자들이 직접 만든 쿠킹호일을 활용한 동판식 작품, 한지공예품, 색실과 못을 이용
프로포폴 등 마약류의 안전관리를 비롯해병원 감염, 수술 오남용, 벤조피렌 등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안전 사항에 대해선 복지부를 중심으로 식약청 등 9개 유관 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7일 보건의료분야 안전관련 사안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보건의료 안전관리대책 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협의회는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식약청장, 질병관리본부장, 건보공단 이사장, 심평원장, 보건산업진흥원장, 의료분쟁조정중재원장, 보건의료연구원장, 의약품관리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등 9개 기관장들이 참석했다.회의에선 프로포폴 등 마약류 안전관리, 병원 감염, 수술 오남용, 벤조피렌 등 국민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사안을 서로 공유·점검하고, 이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