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오는 19일 대통령선거 당일(공휴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의료기관을 열어 공휴일 진료공백을 막고, 내원한 환자들에게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키로 했다.의협은 19일 선거당일이 공휴일인 만큼 발생할 수 있는 진료공백을 최대한 막는 동시에, 대다수 자영업자나 직장근로자들이 공휴일이 아니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기 어려워 이러한 사람들에게 의료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또한 최근 선거당일이 공휴일이라는 이유로 투표를 하지 않고 여행등 여가활동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 이들에게 의료기관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런 이유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투표해 줄 것을 독려하여 이번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에서 비롯된 조치이다.의협은 모든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대한발효해독학회(회장 한주석 한의학 박사)는 한의원의 경쟁력 향상 차원에서 12월 정기 세미나를 오는 서울(15일), 대구(18일), 부산(21일) 등 지에서 세 차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정기 세미나는 복합발효전문 기업인 파비스의 후원으로 학회 및 회원한의원에서 진행되며, 비만,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에 발효 식품을 통한 치유 및 연구 과제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대한발효해독학회는 지난 2010년 8월 발족하였으며, 현재 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한주석 의성한의원 원장 겸 대한발효해독학회 회장은 “최근 한의원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대외적 환경 요인도 있지만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에 따른 인체 변화에 새롭게 대응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전통 한의학에서 한걸음 나아가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치유에 한약과 발효과학의 만남을 통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우리나라 성인 4,1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2012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수검률 분석 결과,2012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3.4%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24.6% 포인트 증가하였다.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유방암이 71.0%, 위암은 70.9%로 올해 처음으로 70%를 넘어 ‘암정복 2015’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목표 수검률 70%'를 조기달성하였다. 자궁경부암은 67.9%, 대장암은 44.7%, 간암(고위험군)은 21.5% 이었다.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암종별 수검률의 증가폭은 위암과 유방암이 각각 31.7% 포인트, 37.8% 포인트로 크게 증가하였다. 간암과 대장암의 수검률은 각각 21.5%, 44.7%로 ‘암정복 2015’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목표 수검률 70%'에 크게 못 미쳐 수검률 증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국가
전북대병원(원장 정성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1년 가감지급사업’ 결과 발표에서 제왕절개분만 평가결과 1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를 제공 받게 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의 질 평가를 통해 병원간 의료의 질적 차이를 줄이고, 국민에게는 진료를 잘하는 병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함께, 진료의 질이 높은 병원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질이 낮은 병원에게 디스인센티브를 적용하여 국민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감지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2011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가감지급사업대상은 91기관 67,381건으로, 상급종합병원 및 연간 분만 200건 이상인 종합병원 대상으로 실시됐다.제왕절개분만은 산모와 태아의 특성(위험도)을 반영하여 병원별로 제왕절개분만을 얼마나 시행하였는가를 평가하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가 2012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식약청장상을 수상했다.보령제약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8번째인 고혈압신약 ‘카나브’를 출시, 발매한 연구개발(RD) 성과와 이후 중남미 13개국 및 브라질 등에 진출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공로를 인정 받아 종합대상인 식약청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보령제약 김광호대표는 “카나브는 정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국내최초의 국산 고혈압 신약으로서 국내 신약 중 최단기간에 최고의 매출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약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해 국산 신약의 글로벌화 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카나브는 발매 첫해인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고, 올해는 300억원 내외의 매출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멕시코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전국 274개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판매된 원두커피 ‘핸드드립커피 수마트라’와 ‘핸드드립커피 콜롬비아’ 일부 제품에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가 사용된 것을 적발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과 제품 회수조치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핸드드립커피 수마트라(유통기한 2013.09.16까지)’ 및 ‘핸드드립커피 콜롬비아(유통기한 2013.09.23까지)’이며,이 중 회수 대상은 압류 완료된 제품을 제외한 6,468개이다. 이번 조사 결과 식품제조업체인 ‘다익인터내셔널’(경기 화성 소재)은 ‘핸드드립커피 수마트라’와 ‘핸드드립커피 콜롬비아’를 생산하면서, 유통기한이 9일에서 26일이 경과한 원두커피제품(‘싱글 오리진 드립커피’ 수마트라 및 ‘싱글 오리진 드립커피’ 콜롬비아)과 새로 볶은 원두커피가루를 9대 1 비율로
지난주 서울을 비롯한 강원도 산간지방의 경우 7-10Cm가 넘는 눈이 온 가운데 주말에 스키와 보드 그리고 겨울 눈산을 즐기는 사람들로 스키장과 눈이 아름다운 명산의 경우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만큼 그로 인한 경미한 부상부터 낙상과 골절 등 다양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겨울 설원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는 가운데 그로 인해 생기는 질환과 부상도 느는 것이 사실.설원에서 즐기는 겨울 스포츠의 경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부상을 당할지 모르고 자신에 의해 혹은 타인에 의해 부상을 쉽게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스포츠, 아차 하는 순간 관절 부상기온이 낮으면 우리 몸은 자연스레 움츠리게 돼 몸의 근육이 굳어진다. 평소에 운동을 하던 사람이라도 준비운동 없이 갑작스레 운동을
전남대학교병원이 제왕절개분만 적정성평가에서 우수병원으로 선정돼 진료비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지난 12일 의료의 질이 향상된 병원에 인센티브를 주는 ‘2012년 가감지급사업’ 평가 결과, 전남대병원을 포함해 전국 51개 병원이 제왕절개 수술 관련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급성기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증에 이어 제왕절개분만에서도 의료 질향상도가 높은 병원으로 평가돼 인센티브를 받는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제왕절개수술이 불가피한 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산모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 제왕절개 대신 자연분만을 유도하는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연간 분만 건수 200건 이상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실제 제
당초의 예상을 뒤엎는 '사건'이었다.전문가들 조차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결과여서 조찬휘후보는 물론 박인춘 후보도 충격 그 자체였다.이변이라면 이변이다. 초 박빙 승부를 예상했지만 조찬휘 후보는 개표 시작 부터 줄곧 박인춘 후보를 앞지르며 여유있게 박인춘 후보를 따돌리고 제 37대 대한약사회 회장에 당당하게 당선됐다.선거 개표는 13일 오후 7경부터 바코드 작업을 확인한후10시10분경 시작됐는데 초반부터 조찬휘 후보가 앞서는 형국이었다.2번 투표함이 먼저 집계됐는데 조찬휘 후보가 436표를 앞서며 분위기를 몰아간이후에도 계속 이어진 투표함개표에서도 556표, 436표, 475표, 489표, 457표, 426표, 474표, 198표 등 모든 투표함에서 압승을 거둬 '완벽한 승리'를 이끌어냈다.최종 집계는 14일 오전 4시17분경 끝났는데 한석원위원장이 조찬휘 후보에게 당선증을 주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전직원들이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환우 및 보호자, 지역민들을 위하여 준비한 재롱잔치가 12월 13일(목) 오후3시 30분부터 5시까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12월에 부르는 희망하모니’ 라는 부제를 가지고 송년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의사 및 간호사, 의료기사등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다양한 공연팀이 원내∙외 환우 및 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역민들게 웃음을 선사하는 장이 되었다.흉부외과 전문의인 이응배 교수 및 채영희 간호사의 사회로 시작된 콘서트는 직원 동호회인 ‘다음회’의 난타공연을 비롯하여, 유방암환우합창단 ‘아마단’의 합창공연, 젊고 끼많은 영상의학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개그콘서트 패러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중창단’, 수술센터 간호사들로 구성된 ‘댄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