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방글라데시 생활로 심신이 조금 지쳤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 상을 받게 됐습니다. 과분한 상인데 초심을 되새기라는 채찍이라 생각합니다.” 방글라데시 꼬람똘라 기독병원 박무열 원장(사진•46)이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공동 제정한 제 5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을 지난 11일 수상했다.시상식은 이날 저녁 7시 JW 메리어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으며, 한미약품과 의사협회는 박 원장에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상패와 상금 1억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과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과 문정림 의원, 한광수 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이경호 제약협회장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축전을 통해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시
김지선 서울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 외과 진료교수(30세)가 12월 4일-8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국제 유방암학회인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회의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본 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기는 2009년 같은 서울대병원 연구자의 수상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이다. 김 교수는 20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은 35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유방암관련 국제학회로, 매년 1만 명에 이르는 연구자들이 참가한다. 이번 학회에서 김 교수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한 유방암의 융합유전자 (Novel fusion genes detected using next generation sequencing in breast cancer)’에 대한 연제를 발표하였다.이는 한국의 유방암 연구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한국애보트는 연말을 맞아 연간 임직원 봉사활동 ‘나눔의 날(Abbott Action Day)’의 일환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건강관련 소외 이웃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애보트는 우리사회 건강관련 소외이웃을 무료로 치료하고 이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100 %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비영리 자선 의료기관인 요셉의원을 찾아 5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그며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과 함께 했다. 한국애보트 요셉의원 김장담그기 봉사는 2008년부터 지속되어 오고 있다. 한국애보트는 또한 소외 이웃을 돕는 가톨릭레드리본 센터에도 김장 김치를 기증했다.한국애보트는 이날 하루뿐만 아니라 근무 시간을 활용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연간 지속적인 임직원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직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나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생리 전후에 나타나는 요통 등의 통증과 위장장애, 몸이 붓는 부종을 완화시키는 생리통 진통제 ‘펜잘 레이디’를 출시했다.펜잘 레이디는 이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제산 기능이 있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과 이뇨작용을 돕는 파마브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생리 때 겪는 각종 증상을 완화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생리통, 요통을 비롯한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 약물 중 상부위장관계 합병증이 적은 장점이 있다. 제산제인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성분은 위산을 중화하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며, 파마브롬 성분은 이뇨 작용을 도와 생리시 동반되는 부종을 감소시켜 생리 전후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펜잘 레이디는 위장장애 유발 여부나 카페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최근 수석문화재단에 동아제약 주식 3774주를 기부한 것과 관련 갖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선 긍정적 반응이다.동아제약은 11일 주식 기부 사실을 공시 했으며 이날 기준 기부한 주식은 시가 3억9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설립한 '수석장학회'를 동아제약 창립 60주년인 1992년에 발전적으로 개편한 재단법인이다.
녹십자가 2대주주로 등극했다는 소식에 일동제약의 주가가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상한가로 직행했다. 일동제약은 어제 가격제한폭인 1600원(14.95%)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르 마친데 이어 9시 3분 현재 상가가인 1800원 오른 14100원을 기록했다.한편 녹십자는지난 10일시간외 매매를 통해 환인제약으로 부터 일동제약 주식 177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일동제약 지분 15.35%를 보유한 2대주주가 됐다.
송년회가 끊이지 않는 연말연시, 이런저런 모임에 참석하다 보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연간 술 소비량의 1/3이 연말연시에 집중된다고 한다. 술 중에서도 특히 맥주에는 요산(尿酸)을 만들어 내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연말이면 통풍환자가 늘어난다.요산이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을 인체에서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를 말한다.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바늘같이 뾰족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및 주위 조직에 쌓이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통풍성 관절염에 걸리면 밤에 관절 부위가 쑤시고 뻣뻣해지고 부어오르며, 심한 환자는 옷깃만 스쳐도 굉장한 고통을 느낀다고 한다. 대부분 엄지발가락과 발목에서 처음 발병하고 무릎,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 관절이 있는 곳은 어디든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1일(화) 11시 심사평가원 8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전략 실행추진단」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은 경과보고, 추진단 구성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원장 인사말에 이어 추진단 현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의료심사평가 선진화전략 실행추진단」은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가 지난 11월 9일에 발표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보고서에서 제시한 가치중심 심사평가 체계 구축, 의료계와의 파트너쉽에 기반한 협력ㆍ지원, 소비자 의료선택권 보장 등 28개의 세부과제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구성된 것이다. 강윤구 원장은 출범식에서 “「의료심사평가 선진화를 위한 미래전략」은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대내외에 미래전략 실행을 위한 우리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실행의지를
내년 8월 열리는 2013 충주세계조정대회에서 선수들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상계백병원(원장 김홍주)과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을 갖고 대회기간 중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 10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상의 의료시스템 구축,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응급상황과 대규모 비상사태에 대비한 최상의 의료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한 대회 조직위는 상계백병원 외의 6개 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이송된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진료하고 의료비 감면혜택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경기장에서 많은 환자가 동시에 발생할 경우 구급차와 의료인력을 지원하게 되며, 법정 감염병이 발생하면 격리와 치료를 맡게 된다. 김홍주 원장은 “지구촌 젊은이들이 꿈과 도전정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과 순천대학교 약학대(학장 김훈)가 약학대학생 실무실습교육을 위한 협약서를지난 10일(월) 오후 2시 원내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로 파트너십을 형성해 국민보건증진과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약사 양성을 위한 실무실습교육에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황경호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순천대학교 약학대와의 M.O.U 체결이 향후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상호 교류의 토대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우수한 약사 양성 의 토대가 될 실습 기회의 제공을 위해 병원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이번 M.O.U 체결로 향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순천대 약학대 학생들의 ‘병원 약국 과정’ 실무실습을 지원하며, 순천대는 이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