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대학병원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수술건수가 2006년 212건에서 2011년 1,007건으로 최근 6년간 약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한상원,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대한비뇨기종양학회(회장 안한종,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국내 5개 병원(서울아산병원, 서울 삼성의료원, 분당 서울대병원, 서울 성모병원, 연세의료원)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총 4,176명의 환자의 치료에 따른 결과를 분석한 자료(K-CaP)를 발표했다. [표 1] 전립선암 수술 받은 환자 수이번 연구 결과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PSA 수치가 10이상인 비율이 약 28.5% 로 나타났으며, 전립선암 악성도를 평가하는 글리슨 점수 에서도 중간 악성도(7점 이상) 이상을 보인 환자가 54%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기 이상의 높은 병
관절전문 힘찬병원은 오는 12월 20일(목) 오후 3시, 힘찬병원(강남, 강북, 강서, 목동, 은평, 부평, 인천, 부산) 8개 분원에서 ‘겨울철 엉덩이 통증, 고관절 질환을 아세요?’이라는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겨울철 주의해야 하는 고관절 질환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연말 잦은 음주로 인한 대퇴골두무혈성괴사와 겨울철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골절의 치료 및 적절한 예방과 관리법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강좌 당일 가까운 힘찬병원에 가면 참석할 수 있다.목동힘찬병원 양일순 진료부장은 “겨울철은 낙상사고로 인한 노인 고관절 골절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과도한 음주로 인한 급성 고관절 질환이 발병하는 경우도 흔하다. 고관절은 광범위한 손상과 합병증이 동반되기 쉬운 질환으로 빠른
서울대학교병원이 임상연구 분야의 국제인증기관인 AAHRPP(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 피험자 보호 프로그램 인증 협회)의 인증을 획득했다. 'AAHRPP'은 2001년 미국 정부의 임상연구의 안전ㆍ윤리 관련 7개 부처가 후원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 보호를 위해 임상연구기관의 윤리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충족시킬 경우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은 물론 국제적으로 200여 기관이 AAHRPP 인증을 획득하였다.AAHRPP의 CEO인 Marjorie Speers는 인증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에 인증을 받은 기관들은 피험자를 보호하기 위한 AAHRPP의 높은 기준에 따라 연구를 수행할 것임을 입증한 것이므로, 연구자와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전 세계가 임상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
서울대학교암병원이 12월 12일 오전 12시 암병원 3층 로비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12년 재능기부로 음악을 들려준 연주자들과 함께 제33회 암병원 음악풍경 ‘송년음악회’를 열었다. 올해 테마가 있는 음악회로 환자와 내원객에게 다양한 악기 연주, 폭넓은 음악 장르를 선보인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송년음악회를 통해 2012년 함께한 문화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송년음악회는 피아노 연주로 듣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바순과 클래식 기타로 연주하는 피아졸라의 ‘카페 1930’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 바이올린 연주, 세 명이 한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의 ‘왈츠’,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이 함께 부르는 에릭 레비의 ‘I believe’ 등으로 꾸며졌다. 올 한 해 암병원 음악풍경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친 소프라노 이
“우리나라 최고 병원에 와보니 생각도 나약하고 마음도 나약한 나로서는 정말 힘들었다. 검사받고 진료받긴 했지만 이해하기 힘든게 많았다. 그 순간 설명간호사라는 분이 있었다. 내가 알고 싶은 것을 묻고 상담했는데 정말 친절하고 따뜻하게, 알기 쉽게 설명해주었다. 두번째 병원에 갔을 땐 나를 알아봐주어 더욱 감동했다. 이 분은 보석 이다. 그분의 친절은 가슴에 와 닿았다. 잊지 못할 것 같다”“어머니를 모시고 서울대병원을 찾았다. 진료실 복도는 많은 환자들로 북적였다. 아프고 초조한 몸을 이끌고 긴 시간 대기하다 보니 잔뜩 지쳐가던 어머니와 나는, 진료 후 검사 예약이 여의치 않아 설명간호사를 찾았다. 설명간호사는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진료와 관련된 불편을 해결해 주기위해 최선을 다해 주었고 처리 내용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병중인 어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임신부와 수유부가 가정 내에서도 권장 영양섭취기준에 따른 균형 잡힌 식생활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임신 주기별, 계절별 식단 및 레시피를 수록한「임산부를 위한 건강레시피」를 e-book 형태로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임산부라 하여 무조건 많이 먹는다던지 임신 중 체중 증가를 피하기 위한 다이어트 등의 행동은 태아나 산모에 바람직하지 않으며, 태아의 혈액과 뼈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임산부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번 책자 주요 내용은 임산부를 위한 식사구성안, 좋은 식재료 고르기 및 손질․보관법, 제철 음식레시피, 임산부 증상(입덧, 빈혈증, 변비증)별 권장 음식 레시피 등이다.임신 주기별 권장 식사구성안식사구성안은 한국인 영양섭취기준(한국영
서울행정법원 제4행정부는 11월 30일 산부인과의사 8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제기한 태동검사(태아비자극검사, Non-stress Test) 과다본인부담금 환불통보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였다. 이는 원고 병원이 환자에게 징수한 과다본인부담금이 부적법하다는 판단이다.심사평가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8조’ 등에 근거하여 환자가 병원 등에서 진료를 받고 지불한 비급여 진료비용이 적정한지 여부에 대한 진료비확인 업무를 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2009년 3월 15일 산전진찰시 태아비자극검사(NST)가 급여 항목으로 고시되기 이전, 산부인과 병․의원을 운영하는 원고들이 산모의 산전진찰시 태아안녕을 검사하기 위해 태동검사를 시행하고 그 비용을 비급여로 받아 오던 중, 산모들이 검사비용에 대한 요양급여 대상 여부의 확인을 심사평가원에 신청
각 증권사 마다 내년도 제약업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아제약을 비롯해 유한양행,대웅제약,한미약품,종근당,일동제약,한독약품 휴온스,국제약품,한올바이오,신일제약,삼천당,삼진제약,유유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현대약품,안국약품,부광약품 등상당수 제약회사들의 주가 흐름이 양호하게 흐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일동제약과 한올의 경우 녹십자와 유한양행의 주식 매입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폭을 넓게 하고 있으며,서울제약의 경우 한국화이자제약과의 협력관계 부분의 약발이 끝나서 인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국내 제약산업이 약가인하의 발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 분야의 성장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제약주의 전망을 밝게 진단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1
경희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이길연(사진), 박선진 교수,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팀이 지난달 29~30일 개최된 ‘제64차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의 수상 연제는 자연개구부 무흉터 내시경 수술법에 관한 내용으로 제목은 “NOTES Cholecystectomy using a hook-attached magnetic traction device in a porcine model”이다. 자연개구부 무흉터 내시경 수술법은 미세 침습 수술의 미래 모델로 여겨지지만 수술 중 견인과 시야확보가 극복해야 할 난제였다. 이길연 교수팀은 돼지 생체 모델을 통한 무흉터 내시경 담낭절제술에서 갈고리가 부착된 자석을 견인 장치로 사용해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버금가는 시야를 확보하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행했으며 이 내용의 연제를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병원장이 직접 연주하는 그룹사운드의 쾌유 콘서트가 열렸다.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전남대병원 로비에서 송은규 전남대병원장・문응주 졍형외과 원장・박일성 동아병원장 등 의사 3명과 동호인 3명으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에스큘라'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환자들에게 질병 치료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대병원 리모델링 후 로비에서 갖는 첫 공연이자, 병원장이 직접 진료대신 음악으로 환자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색다르다. 이날 공연에서는 송 원장이 오르간, 문 원장은 리드기타, 박 원장이 테너색소폰을 각각 맡았다. 평일 저녁이나 휴일을 이용해 틈틈이 화음을 맞춰 온 이들은 이날 '철새는 날아가고', '위대한 사랑', '밤안개',‘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