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10월 2일 Innovation Operation 담당전무로 권오훈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오훈 전무는 KRPIA의 연구개발과 허가임상 및 지적재산권, 윤리경영전략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권오훈 전무는 중앙대학교 약학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앨러간 코리아의 Promotion Copy Review 부서, 명문 제약과 삼일 제약의 허가∙임상 부서에서 제약분야 마케팅 및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의 규제, 정책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을 20여 년 간 쌓아온 인재로 알려져 있다.권 전무는 “앞으로 한국 보건 의료계의 중요한 파트너인 KRPIA의 일원으로, 글로벌 경쟁시대에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 개발 협력 부분을 더 강화하고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높은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온글라이자(Onglyza®, 성분명: saxagliptin)’ 5mg 투약 시 혈당 조절의 주요 측정 항목에서 상당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나 병력 면에서 위험 정도가 다양한 제2형 당뇨병 환자 1,681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실시된 5개의 3상 임상시험의 집단 사후 평가를 통해 도출됐다. 연구에서는 안전성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 결과의 주요 항목으로 평가되는 3가지 수치인 당화혈색소(HbA1c), 공복혈당(FPG), 식후혈당(PPG)을 측정했다. 연구 24주 시점에 온글라이자 5mg 투약군의 경우 당화혈색소 7%미만을 달성하는 환자 비율이 15.7~21.8%였다. 공복혈당 감소 수치는 -14.2 ~ -16.0 mg/dL, 식후혈당 감소 수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김장철 성수식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하여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고춧가루·젓갈·김치류 제조업체에 대한 전국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내용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불법 사용 여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제조․가공기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김치류(절임배추 포함) 제조업체는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등 제조공정라인의 청결관리 여부,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수질검사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고춧가루, 젓갈, 김치류의 식중독균 검사와 배추, 무, 마늘, 생강, 파 등 농산물의 잔류농약에 대한 기준․규격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지났다. 하지만 연휴 동안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 친지를 맞이하느라 음식 장만과 집안 정리 등 가사일을 도맡아 하는 여성들은 남모를 병을 얻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부 최승해씨(57세)는 지난 추석 명절 이후 손목이 시큰거리고 저리는 데다 통증까지 겹치는 증상이 계속되어 결국 병원을 찾았다. 음식 장만과 설거지 등 갑자기 가사일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연휴가 지난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의 주된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팔 신경얼기의 안쪽과 바깥쪽 다발이 만나 이루는 신경)이 손목 내부의 통로인 수근관을 지날 때 눌려 생기는 질환으로 40대 이상 여성에게서 집중
'이제는 의료관광도 한국스타일이다.'제5회 '2012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2012 KIMTC)이 오는 18~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킨텍스, 본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료한류 4.0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의료한류 4.0은 의료 1.0인 전염병 예방, 2.0시대인 질병치료, 3.0시대인 예방과 건강관리를 넘어서는 감성과 가치를 중심으로 환자를 대하겠다는 의료서비스 개념이다.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3일 "의료관광도 이제는 사람의 감성이나 가치에 맞추는 추세에 부응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명품 의료관광 서비스로 새로운 의료한류를 여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의료한류 4.0시대 선포이번 컨벤션은 크게 컨퍼런스와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의료기관 팸투어로 구성된다.첫날인 18일 오전 10시30분 오프
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용현 교수가 9월 4일부터 8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내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 (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and ESWL, 이하 WCE)에서 로봇 및 복강경 수술 분야 최우수논문상 (Olympus WCE 2012 Best Laparoscopy/Robotic Paper)을 수상하였다.WCE는 복강경, 로봇 수술 등의 비뇨기계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학술모임으로, 매년 5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1,000명 이상이 참가하여 비뇨기계 최소 침습 수술에 대한 최신 치료 기술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는 대규모 국제 학회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간이식팀이 세계 최초로 뼈가 잘 부러지는 골형성 부전증 환아의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이식팀은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까지 8시간의 대수술 끝에 골형성 부전증과 간경변증(담즙성 간경변증)을 가진 생후 8개월 김00 환아(남)에게 어머니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아기는 이식 후 소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다 8월 31일 일반 병동으로 옮겼으며 9월 5일 퇴원했다. 골형성 부전증은 선천적으로 뼈가 약해서 어렸을 때부터 골절이 자주 생기고 척추와 팔다리에 변형이 생기는 대표적인 골격계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골형성 부전증 환자는 뼈와 혈관이 약해 수술 중 골절, 과다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현재까지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전례가 없었다. 김00 환아는 생후 4일부터 배가 불러오고 황달이 지속되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변비(K59.0)’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7년 43만3천명에서 2011년 57만8천명으로 5년간 약 14만5천명이 증가(33.7%)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7.6%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7년 157억원에서 2011년 219억원으로 5년간 약 62억원이 증가(39.7%)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8.8%로 나타났다.표1. 변비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7~2011년)구 분2007년2008년2009년2010년2011년진료인원(명)계433,029 483,550 530,455 553,317 578,865 남173,310 197,044 215,459 226,478 241,358 여259,719 286,506 314,996 326,839 337,507 총진료비(천원)계15,703,918 16,179,774 18,344,157 20,279,109 21,935,020 남6,473,465 6,814,767 7,743,752 8,692,907 9,639,209 여9,230,454 9,365,007 10,600,406 11,586,202 12,295,811 변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0월 2일(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을 제작하여 배포한다.이번 사례집은 2012년 3월 「외과(혈관․항문)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 6월 「안과 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제작에 이어 세 번째이다.요양기관 대상으로 제작․배포하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분야 급여기준 및 사례집」에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분야 관련 수가, 급여기준, 공개심의사례, 주요청구유형 등을 모아 정리하였다. 동 급여기준 및 사례집은 홈페이지(알림/공지사항)에 공개하고 전국 해당 병․의원에도 배포할 계획이다.또한, 국민 대상으로 제공하는 「자주 묻는 진료항목 정보」에는 ‘캡슐내시경검사, 사지골 연장술’에 대하여 간략한 설명과 함께 수가, 급여기준, 비용, 본인부담금 등을 제공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
지난 7월 5일 시작된 범국민 건강가족캠페인 ‘5대가족찾기’가 오는 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직장인 조사에서 응답자의 76.6%는 1세대부터 5세대까지 생존해 있는 5대 가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캠페인 결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공동으로 10월 7일까지 접수가 진행중인 ‘제 2회 5대가족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5대 가족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한 직장인 235명 중 76.6%는 ‘우리나라에 5대가족이 있을 것’으로 답했다. 2006년 진행한 동일한 설문조사에서 84%가 있을 것으로 응답했단 것과 비교해 8% 줄어든 수치다. 이는 최근 평균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출산율 감소 등을 원인으로 점차 다세대 가족을 만나기 어려워지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