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우리나라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 및 영양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 2차(’13년~‘15년)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주요 추진 내용은 ▲학교 주변 외 학원가, 놀이시설도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 확대 ▲학교 및 우수판매업소에서 ‘고카페인 함유’ 표시 제품의 판매 금지 ▲5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한 급식위생‧영양관리 지원 확대 등이다. 이번 제 2차 종합계획은 지난 1차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정책의 연속성을 지니되 보다 현실적이고 내실화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실현에 목표를 두었다.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판매환경 조성현재 특별법 상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 주변으로만 한정되어 있으나,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은 놀이시설 및 학원 밀집가도 식품안전보호구역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140개 인체조직은행이 제출한 2011년도 인체조직 수입 및 생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국내에서 유통된 인체조직은 총 271,707개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인체조직은 생존자, 뇌사자, 사망자 등으로부터 기증받아 환자 이식용으로 사용되는 뼈, 연골, 인대, 건, 피부, 혈관, 심장판막, 양막, 근막을 의미한다.식약청은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인체조직은 국내 가공 인체조직과 수입 인체조직이 있으며, 국내 가공 인체조직은 국내 기증자로부터 채취한 조직을 가공한 인체조직과 수입 원재료를 국내에서 가공한 인체조직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하였다.이 중 국내 가공 인체조직은 2009년 138,739개, 2010년 173,109개로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2011년에는 169,983개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었다.수입 인체조직은 2009년 84,41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은 27일 재활운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병원 6층에 330㎡(100평) 규모로 단장해 문을 연 재활운동센터는 첨단 재활 및 운동 장비와 전문치료사 10명을 새로 배치해 척추와 관절 분야에서 보다 전문화 ․ 차별화 된 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재활운동센터는 비수술치료 분야를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기능에 문제가 있는 척추와 관절을 수기 요법으로 이완 ․ 수축 ․ 교정 등의 방법으로 자극해 치료 한 다음 신체의 정렬과 균형을 맞추는 운동치료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첨단장비로는 ▲3차원 척추 안정화 재활장비 ‘센타르’ ▲허리 심부 근력 강화 운동장비 ‘메덱스’ ▲허리 무중력 감압치료기 ‘DRX’ ▲관절 수술 후 효과적으로 재활을 돕는 ‘CPM' ▲‘체외 충격파’ 등이 있다. 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환자 스스로 능동적
국내 의약품 중 중국에 최초로 진출한 보령제약(대표 김광호) 겔포스가 20년 만에 매출이 급신장하며 연 30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중 수교를 맺은 1992년 처음 중국에 진출한 겔포스는 20주년을 맞은 올해 작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 9월말 현재 200억원을 돌파하며 급성장 하고 있다. 2012년 중국 겔포스 예상 매출액은 350억원 이다. 이미 작년을 기점으로 국내 판매량을 넘어선 겔포스는 중국의 식생활 변화, 도시화 바람을 타고 빛을 보기 시작했다. 여기에 소득 수준의 향상도 판매증가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올해 말에는 그간 시장에서 검증된 안전성과 대중화에 힘입어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보령제약은 현재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중국 내 제산제 시장 1위 유지와 OTC 시장 진입을 계기로 급격히 성장
수면은 단순한 긴 휴식이 아닌 건강의 바로미터다. 잠을 방해하는 요인은 갱년기 이후 수면리듬의 변화,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흔한 경우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다. 수면 시 ‘드르렁 쿨쿨’ 코고는 소리가 크게 들리면, 시끄러워 잘 수 없다고 투덜대거나 피로 때문이라 쉽게 넘겨선 안 된다. 코골이는 이른바 만병의 근원이다. 수면 중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건강에 대한 위협은 그 소리만큼 치명적이다. 남녀 유병률은 30~40대에서는 남자가 월등히 높지만, 60대 이상이 되면 남성은 수면무호흡이 여성은 코골이가 증가하게된다. 남성은 왜 60세 이상이 되면서 수면무호흡이 늘게되는 걸까? 남성의 경우 체력이 좋은 젊은 나이에는 수면시 호흡의 보상작용이 크기 때문에 괜찮지만 나이가 들수록 기력이 떨어져 중증 수
병원의 봉사활동 개념이 바뀌고 있다. 병원에서 하는 봉사활동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곳을 찾아 무료의료봉사활동을 하거나 노력 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 병원 주도하 직원들이 참여해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그러한 봉사활동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에 병원 중심에서 직원 자발활동으로, 제한적 봉사활동에서 다양한 종류의 봉사활동으로 진화하고 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동호회의 지역사회 재능나눔과 퇴직원우 봉사활동이 그렇다.동호회 지역사회 재능나눔 이란 병원 동호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소외 계층에게 자신들의 동호회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실제로 강북삼성병원 테니스 동호회는 한부모 가정 자녀들이 모인 원당 사회복지관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 1회 테니스 강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일부 동호회에 국
이번 추석 연휴는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해 길게는 10월 4일까지 계속된다.올 추석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29일 오전이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30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귀성길 소요 시간은 지난해보다 1~2시간 늘어난 반면 귀경은 징검 다리 연휴로 차량이 분산돼 지난 해 보다 최대 2시간까지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오랜 시간 한 장소에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있어야 하는 운전자를 포함한 동승자들의 건강상의 주의가 필요하다.바른 운전자세와 휴식 및 스트레칭으로 피로 풀어야장시간 좁은 곳에서 똑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게 되는 운전자는 긴장 된 상태에서 똑 같은 자세를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하다 보니 근육통을 유발하게 되는 경우가 잦다. 그렇기에 운전자들은 바른 운전 자세와 함께 장시간 운전시에는 휴게소에서의 휴식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26일 개원 102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4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학홀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송은규 병원장은 첨단 디지털 시대를 맞아 최첨단 홍보시스템과 친절체제를 구축한 스마트(smart)병원으로의 제 2도약을 다짐했다.이로써 전남대병원은 막바지 작업 중인 1동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대로 환자들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병원 체제로 돌입할 계획이다. 새롭게 바뀌는 1동에는 종합안내시스템, 전자게시판, 멀티비전시스템, 대기순서 안내 등 최첨단 홍보시스템이 갖춰지고, 실내 분위기도 예전보다 훨씬 밝고 넓어져 쾌적한 환경으로 바뀌게 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이어 열린 ‘찾아가는 음악회’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유명가수 등이 출연해 기념식 분위기를 한껏
한독약품과 사노피는 양사의 미래성장전략에 따라 지분구조를 정리했으며 이에 따라 김영진 회장은 한독약품 2대 주주에서 최대주주로 변경됐다. 사노피의 지분은 김영진 회장과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가 인수했다. 이로써 한독약품 최대주주인 김영진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46.83%의 지분을 보유하고, IMM은 30%를 보유해 2대 주주가 됐다. IMM은 1조4천억원을 상회하는 운용자산을 보유한 대표적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이다. 한독약품은 1954년 창업하고, 1964년 독일 훽스트와 합작회사가 된 후 49년간 합작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한독약품은 합작을 통해 외국 선진제약기술을 받아들여 우수의약품을 생산하고 국내에 공급해왔다. 2000년 합작사인 훽스트가 롱프랑-로라와의 합병을 통해 아벤티스가 되었으며, 2005년 사노피가 아벤티스를 인수함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와 한독약품은 금일 사노피 그룹이 보유해 온 한독약품의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지난 1964년 사노피의 전신인 훽트스(Hoechst)가 한독약품과 맺었던 합작 투자 계약으로 시작된 오랜 지분 관계를 정리한다고 발표했다. 사노피는 제 3자 소유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주식을 전부 매입하여 사노피 그룹 소속 4 개 국내 법인에 대한 지분을 100% 보유한다고 밝혔다. 사노피 그룹은 국내에서 제약 및 컨슈머 헬스케어(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백신(사노피 파스퇴르), 희귀의약품(젠자임 코리아) 및 동물의약품(메리알 코리아) 사업에 진출해 있다. 이 같은 양사의 지분 거래는 세부 진행 절차에 따라 이행되며, 2012년 4분기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 일본 및 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제즈 몰딩 선임 부사장은 “사노피의 한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