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 사회사업팀은 최근 뇌졸중으로 인해 병원 치료 후 퇴원하여 집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는 배우자 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미술치료, 영화감상 등 ‘뇌졸중 환자 보호자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집에서 사회적, 정서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는 뇌졸중 환자와 보호자를 돕고자 계획되었다.정서지원 프로그램은 MBTI를 통한 자아성찰, 재활의학과 전문의 강좌, 미술치료, 사회복지 최신정보, 최신 영화 관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김린아 사회사업팀장은 “뇌졸중 환자와 보호자들은 병원 입원기간에는 의료진으로부터 관심과 돌봄을 받지만, 퇴원 후에는 사회와 단절되어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 며 “퇴원 환자 가족들을 돌봄으로써 보호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사회의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어린 학생들이 많은 피해를 입어 국민들이 안타까운 심정에 빠져있다. 아직까지 구조중이고 일부 학생들은 다행히 구조되었으나, 이 학생들은 사고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생존자를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라 부른다.이 경우, 갑작스런 생명 위협에 대한 기억에서 빠져 나오기 어렵다. 아무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출구로 나가기 위한 위태로운 상황, 깊고 어두운 바다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긴박한 시간, 가족들을 다시 만나 생존했다는 감격에도 죽음에 임박했던 충격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 반복되는 기억과 꿈으로 생존한 학생은 고통스러운 정신적 상황에 빠지게 되며 친했던 친구가 생존하지 못했다는 소식도 접할 경우 친구에 대한 애도감 역시 힘든 감정으로 인해 괴로운 생각이 들기 마
대한척추통증학회가 주최하는 2014년도 춘계 학술대회에서 “Failed Back Surgery Syndrome, 적절한 명칭인가?”라는 주제의 전문가 토론회가 2014년 04월 20일(일요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척추통증학회는 척추 통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신 치료법을 공유하기 위한 세계 유일의 척추통증 전문 학회로 올해로 24차 학술대회를 맞이했다. “Failed Back Surgery Syndrome”은 척추 수술 후 통증이 지속되는 질환을 일컫는 용어로, 한글로 “척추수술 실패 증후군”, “척추수술 후 증후군”,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 등으로 번역되어 현재까지 용어가 통일되어 사용되지 않고, 또한 “실패”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로 인하여 의료진의 과실이 연상되게 하여 환자 및 의료진 양측에 불필요한 오해를 유발하여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전문가 토론회에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만 6일째를 맞은 가운데 안산단원고 2학년생 피해 학부모 등 실종자 가족들의 건강상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회원 병원을 통한 긴급의료구호에 나섰다.이번 참사가 자연재해가 아닌 사회재난으로 진도와 안산지역이 20일 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1주일 가까이 뜬눈으로 밤을 지새며 사랑하는 자녀를 애타게 기다리는 실종자 부모들과 가족의 건강이 나빠지고 심각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가 노출되어 있어 병원계가 직접 나서 이들을 돌보기로 한 것이다.진도 현장에서 진급 의료지원을 총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병원협회는 21일 아침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긴급 공문을 보내 실종자가족들에 대한 의료봉사에 동참할 희망병원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원)이 제약산업 인력 역량강화와 인재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경호 회장과 류호원 원장은 21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두 단체간의 협력강화와 함께 제약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조사·연구, 정책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제약산업교육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 및 연 1회 공동 세미나 개최,제약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약속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제약협회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제약산업 종사자 역량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홍보 등도 벌여나가기로 했다. 또한 제약산업 인력의 현황, 직무개발 현황, 교육 수요조사 등의 연구도 함께 수행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는 지난 20일 대한내과학회와 공동으로 범국민의 건강캠페인 ‘러브 패밀리 (LOVE Family)’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이 간단한 건강 수칙의 실천으로 가족을 중심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LOVE’로 정리한 4가지 건강 수칙은 ▲ L: Lifestyle Change 당신의 생활을 점검해 보세요. ▲ O: Once a year medical exam 건강검진은 1년에 한 번 이상 받으세요. ▲V: Vaccination 연령에 맞는 성인예방접종을 반드시 시작하세요. ▲E: Enjoy your life 취미활동을 즐기고 많이 웃으세요.’ 이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에 질병을 치료하는 의료의 패러다임이 질병을 예방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었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이 생애 주기별로 건강의 현 위치를 점검하고, 예방접종을 통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가 SNS를 활용한 전북지역 신생아 전원체계를 구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 교수가 만든 전원시스템은 일종의 채팅어플인 밴드(BAND) 모임 ‘전북대 NICU(신생아집중치료실)’.지난해 8월 만들어진 이 밴드 모임에는 현재 전북지역 산부인과 개원의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밴드에 가입한 도내 산부인과 개원의들은 전북대병원에 별도로 전화 문의를 하지 않아도 네트워킹을 통해 신속하게 정보공유가 가능하다. 밴드지기인 김 교수를 비롯한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이 ‘전북대 NICU’를 통해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입원 환자 수, 남은 병상 수, 사용가능한 인공호흡기 등 병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전원된 환자의 건강 상태까지 올려주고 있기 때문에 이송된 병원의 의료진은 물론 아
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4월 21일(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승인된 다제내성 결핵(MDR-TB) 치료제 서튜러®(Sirturo, 성분명: 베타퀼린푸마르산염, Bedaquiline fumarate) 의 런칭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는 지난 3월 21일(금) 식약처로부터 승인된 서튜러®의 임상 정보 공유 및 국내 다제내성 결핵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최근 얀센에서 신설한 RD 전담기구인 얀센 Global Public Health(이하 얀센 GPH)의 활동에 대해서 소개했다. 김옥연 한국얀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얀센은 서튜러® 개발을 위해 수십 년 동안 연구 개발을 이어왔다”며 “이번 국내 승인은 감염질환 및 소외질환 치료를 향한 얀센의 집약적인 연구 노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서튜러® 개발을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 실종자 가족들과 현장 구조활동 참가자 등을 위한 의약품 지원에 적극 나섰다.제약협회는 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약사회와 함께 합동 봉사단을 구성, 긴급 의약품 공급과 함께 현장 지원 활동을 하기로 하고 전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협회는 이날 회원사들에게 공문을 발송, “복지부 등과 합동으로 의약품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을 위해 의료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며 청심원과 쌍화탕류, 일회용 소독약과 진통제 등 37개 품목 32,000여개의 의약품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협회는 “회원사의 의약품 지원과정에서 불필요한 혼선을 방지하기위해 지원 창구를 제약협회로 일원화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의약품은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어린이 질병예방 교육에 나섰다. 의료원은 21일(월)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남부 정부지원 어린이집 연합회 영유아 질병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3~6세 영유아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에선 ‘올바른 건강 지키기’란 주제로 눈높이 강의를 실시했다.의료원은 음식에 대한 이해와 비만 예방, 적절한 영양소 섭취방법을 다양한 캐릭터 이미지와 쉬운 설명으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병원에 대한 영유아들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개별 시찰 프로그램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과 관련 조승연 원장은 “영유아 시기에서부터 정확한 음식 조절과 안내는 중요하다”며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원의 활동 영역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연성대학교(총장 오금희)와 암환자를 위한 뷰티클래스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4월 18일 오후 2시 경희의료원 암병원설립추진본부 사무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길연 교수(암병원추진본부사무국장), 연성대학교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김홍희 교수, 연성대학교 사회봉사단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 내용은 암환자 가발 스타일링 제공, 암환자 뷰티클래스(마사지, 피부관리, 헤어 및 메이크업, 네일 등) 제공,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 발굴 등이다.경희의료원은 그 동안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뷰티클래스도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길연 교수는 협약식에서 "암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약은 긍정적인 생각과 웃음"이라며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은 지난 18(금)일 일산복음병원 6층 회의실에서 서영대학교 (총장 김정수)와 인재양성 등을 위한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의료인재 양성과 교육 체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 및 제반업무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을 모색하고자 이루어졌다.협약에 따라 향후 두 기관은 학생 현장실습 및 취업정보,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 지원, 위탁교육과 재직자 직무교육 등에서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 최정환 행정원장은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서영대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희망자들에 한해 취업도 지원해 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빨리 오래 걸으면 뇌졸중 발병위험이 낮아질까? 영국 런던대학 Barbara J Jefferis 박사가 약 12년 동안 평균 68.3세 남성 3,435명을 대상으로 평소 운동량과 뇌졸중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오래 길게 걸을수록 뇌졸중 발병 위험률이 최대 34% 낮았습니다. 빠르게 걷는 사람은 천천히 걷는 사람에 비해 최대 38% 위험률이 낮았습니다. 따라서 걷기는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각자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가능한 범위 안에서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뇌졸중 환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은 ‘뇌졸중 소식지’가 지난 3월 발행 50회째를 맞았다. 이 소식지는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이 뇌졸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2001년 9월 처음 발행됐다. 그 후, 매년 4차례씩 한 회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발간되어, 뇌졸중 환자들의 길잡이가 되어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지난 1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메디톡신 (Meditoxin) 200단위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금까지 뇌신경질환 치료 분야에서 성장해 온 한국에자이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치료용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메디톡신 200단위의 마케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한편, 국내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재활 치료에 있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효과 및 안전성 등 최신 지견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대한뇌신경재활학회장 나은우 교수와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장 정한영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뇌졸중 이후 경직 치료 (Management of post stroke spasticity) 및 소아뇌성마비에 대한 임상적 접근 (Clinical approach for juvenile cerebral p
순천향대학교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아 5월 10일(토) 낮 12시부터 용산가족공원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용산구청 용산소방서 용산경찰서와 공동 개최하는 걷기대회 행사는 신체계측, 혈압, 혈당, 치매검사 및 상담, 우울증 검사 및 상담, 건강상담, 영양상담 등 검진행사 후에 용산가족 공원을 두 바퀴 걸은 다음, 다시 혈당 검사를 통해 운동의 효과를 확인한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향대 서울병원 대외협력팀(709-9892) 또는 진료협력센터(709-9900)로 문의하면 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나눠 줄 예정이며, 식사는 제공하지 않는다. - 일시 : 2014년 5월 10일 토요일, 오후 12시-5시(접수마감 오후2시) - 장소 : 용산가족공원 - 대상 :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 - 문의처 : 02-709-9892(대외협력팀), 9900(진료협력센터) - 프로그램 12:00 -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