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양권 국가에서는 비만 인구 증가로 인해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특히,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고도 비만이 아니더라도 비교적 이른 나이에 당뇨병이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코호트 연구소의 유승호, 장유수, 정현숙 교수팀은 비만(체질량 지수 25 이상)인 사람들은 대사 상태와 관계없이 2년 간 체중이 2.8kg 증가했을 때마다 당뇨병 위험이 21–53% 증가하는 것으로 발표했다.이 연구는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만 30–59세 사이의 성인 남녀 3만 5천명을 대상으로 5년 이상의 추적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의 발생은 비만 지수(체질량 지수), 대사 상태, 체중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대사 이상을 가진 사람들은 대사 상태가 정상인 사람들에 비해서 비만 지수가 증가함
산부인과 전문병원 강서미즈메디병원(강서구 내발산동)은 부인암 수술과 단일공 복강경수술(Single Port Gynecologic Surgery)의 도약을 위하여 강북삼성병원의 이정훈 교수를 초빙했다.이정훈 교수는 부인종양학 분야뿐만 아니라 특히 단일공법 복강경수술 분야에서 선도자적 연구를 수행해 왔고 강북삼성병원에서 수련 후 2011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다 이번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이 교수는 2009년 3월부터 단일공 복강경으로 자궁적출술, 자긍근종 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등의 수술을 1000례 이상 해왔으며, 연구를 통하여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수술 시간, 합병증 등이 기존의 복강경 수술과 차이가 없음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12년 유럽 산부인과 학회지에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이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비하여 미용적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고 기존 복부 수술
상반기, 어려운 취업 관문을 통과한 신입사원들은 새 출발의 기분으로 한껏 들떠 있기 마련이다. 열정도 넘친다. 굳은 일을 도맡아 하고 야근도 불사한다. 회사에 처음 입사하면 새로운 환경과 달라진 생활패턴에 적응하는 일뿐만 아니라 신입 사원이면 피할 수 없는 일들까지 겹친다. 특히 무거운 짐을 들고 옮기 일, 잦은 회식과 술자리, 오랜 컴퓨터 사용은 척추 관절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무거운 짐을 나르는 막내 사원 허리 삐끗?대부분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옮기고 정리하는 굳은 일들은 신입사원의 몫이다. 선배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먼저 나서는 경우도 많다. 이때 의욕이 앞서 무리하다 보면 허리를 삐끗하는 염좌 및 순간적인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디스크 파열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물건을 들고 옮기는 단순한 일에도 척추 관절
노바티스는 최근 영국의 국가예방접종위원회(Joint Committee on Vaccination and Immunisation)가 수막구균 B 혈청군에 의한 뇌수막염 예방백신인 '벡세로'(Bexsero®, 수막구균 B혈청군 감염 예방 백신)를 국가 필수예방접종 프로그램(National Immunisation Programme)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벡세로는 수막구균 질환을 일으키는 5가지 주요 혈청군 (A, B, C, Y 및 W-135) 가운데 B 혈청군 감염에 의한 수막구균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생후 2개월 이상의 넓은 연령층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다. 현재 유럽, 캐나다, 호주에서 승인을 받았다. 또한 지난 해부터 수막구균 B혈청군 감염이 잇따랐던 미국에서는 임상시험 제품으로 승인되어 프린스턴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대학교 (UCSB) 에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벡세로를 획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오는 4월 16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의료진,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경희대 캠퍼스를 산책하는 ‘힐링투어길’ 행사를 개최한다.노천극장, 무용대학, 평화의 전당, 미술대학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 이번 ‘힐링투어길’은 18명의 경희지구사회봉사단 자원봉사자가 환자와 보호자 곁에서 동행할 예정이며, 가족 같은 위안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설립한 ‘서혜경 예술복지재단’ 후원의 3중주 클래식 공연 음악치료와 더불어 무용대한 D.P.G.K팀의 공연 ‘세상의 길에 서서’, 경희대학교 미술관 ‘KUMA’에 전시된 김진만, 문소현 감독의 스톱모션에니메이션 작품 전시 및 도슨트 작품소개의 재능기부가 이어진다. 또한 행사의 모든 과정은 김한수 CF감독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수입통관 검사 결과 부적합 되어 수출국으로 반송된 건강기능식품을 국내로 밀반입·판매한 건강기능식품판매업자 정모씨(남, 39세)와 이를 허위·과대광고한 정모씨(남, 74세)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고 밝혔다. 조사 결과, 건강기능식품판매업자 정모씨는 수입통관 정밀검사에서 ‘옴니아 비타민 미네랄’ 제품이 아연 등 영양소 함량이 기준에 부적합 되자 제품 전량을 수출국으로 반송처리 하였으나, 추후 국내로 소량씩 반입하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정모씨는 개인휴대품 또는 국제택배의 경우 수입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이용하여 출장 차 동행한 회사 관계자들에게 소량씩 반입하게 하거나, 배송지를 여러 곳으로 분산하여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는 방식으로 부적합 반송된 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4월 11~12일 양평소재 블룸비스타에서 5개 소비자단체(전국주부교실중앙회, 한국부인회총본부,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환자단체연합회) 관계자와 심평원 임ㆍ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이해와 정례적 의견 수렴을 위한 ‘소통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3월과 11월 실시한 소비자단체 워크숍에서 “보건의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평원과 소비자단체가 지속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이 자주 있어야 한다.”는 소비자단체 관계자들의 제안에 따라 마련되었다. 이날 심평원측은 대국민 서비스 분야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내부 강사들이 직접 나서 의료소비자에게 유용한 진료비확인요청제도, 요양급여비용 적정성평가 결과 및 향후 방향, 최근 개편한 국민 홈페이지 내
전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광성 교수가 최근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회장에 선출됐다.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선출된 박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성건강문제는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면서 “앞으로 여성성기능장애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KoSSWSH)는 여성의 성건강에 관한 연구와 지식향상을 위해 지난 2001년 대한여성성기능연구학회로 출범해 연구회 성격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이번 정기총회에서 학회형식으로 규정을 바꾸어 정식 출범하게 됐다.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는 현재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여성성건강연구학회이다.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한국암웨이는 오늘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뉴트리라이트 건강연구소(Nutrilite Health Institute) 샘 렌보그 박사(Dr. Sam Rehnborg)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 및 비타민 세계판매 1위 브랜드 뉴트리라이트의 80주년을 기념하여 방한한 뉴트리라이트 창립자 칼 렌보그의 아들 샘 렌보그 박사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식물영양소의 효능과 한국인의 건강, 식습관에 대해 참석 기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샘 렌보그 박사는 건강을 저해하는 요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물리적 외부환경,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우리의 신체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산화 현상을 지연시켜주는 항산화 작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항산화 작용의 핵심 키워드로 식물영양소
국내 이종장기이식은 당뇨병 환자를 췌도세포 이식, 각막세포 이식, 영장류 동물실험 모델 수립 등에서 세계적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이다. 그러나 인수공통감염병의 발생과 윤리적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발전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국내 이종장기이식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면서 연구 및 임상시험 모델을 수립해가고 있어 연구 차원에서도 모범이 되고 있지만, 일부 과학자와 시민단체 등의 오해 때문에 추후 임상 연구에서 난관이 예상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환자 치료와 산업적 성과가 지연돼 선도 연구의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내 이종장기이식 연구를 이끌고 있는 ‘2단계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단장 서울대 의대 박정규 교수)’은 이종이식 임상시험의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전담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2년부터 `17년까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총괄주관기관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순환계 질환 치료용 복합 및 제제기술 기반 저분자 개량신약 개발(총괄주관책임자 : 여재천)” 사업단의 1세부과제(순환기 동반 질환 치료를 위한 고지혈/고혈압 복합제 개발)로 (주)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개발한 올로스타(OLOSTAR)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1월 29일에 획득하고 4월에 제품을 발매하였다.‘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의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ARB+스타틴(Statin) 복합제로, 세계 최초로 ARB 계열의 올메사탄(Olmesatan)과 스타틴 계열의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성분으로 구성되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동시에 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지난 10일 병원암센터 앞 쉼터에서 호스피스 후원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이날 바자회는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의 입원환자 및 가족들의 지원사업 등을 위한 기금마련을 위해 마련했다.행사장에서는 직접 만든 떡과 차, 간식 등 각종 먹을거리를 판매했으며 행사 취지에 뜻을 같이 한 병원가족들과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의 권향숙 간호사는 “좋은 취지에 동참해준 병원 가족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행사 수익금은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을 후원하는데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원대학교 김광기 학장이 4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인제대학원대학교 김광기 학장이 4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광기 학장은 지난 20여년간 서울특별시 건강증진사업지원단 단장,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연구개발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 WHO 서태평양지역 음주폐해 감소 전략수립 한국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건강증진사업과 절주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여했으며 세계보건기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 음주 폐해를 알리고 예방정책을 세우는데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보건사회학회와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회장과 학생 보건교육 강의를 통해 공중보건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도 기여했다.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의 2014 지역 통합건강증진사업이 닻을 올렸다. 2013년에 이어 2년째 전국 의료원 최초로 ‘지역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유치한 의료원은 10일(목) 교육 시작을 알렸다. 의료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지역 보건을 담당하는 공무원 및 전문 인력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 및 전문 인력들은 생애과정 별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보건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시민 건강 복지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이번 교육을 전담한 의료원은 지난해와 연계된 연속성 있는 교육을 통하여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궁극적 이해를 확산시키고 공감대 또한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예건하고 있다. 또한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통
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과 대한안경사협회 인천지부(지부장 김중균)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의료원과 대한안경사협회 인천지부는 지난 8일(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장례식장 시설이용 및 건강검진 등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 안경사 600여 명이 모인 이번 자리에서 의료원은 신규 장비와 시설이 변화한 모습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안내했다.대한안경사협회 인천 지부는 지역 안보건을 위해 전문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번 협약식에서 김중균 지부장은 “지역 보건을 위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의료원의 시설‧장비가 최신으로 바뀌어 협회원들의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승연 원장도 “의료원 리모델링을 통해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