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3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송파구 버스사고가 '버스기사의 졸음운전'이 1차 원인이라는 가능성이 커지면서 버스운전 노동자들의 실태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사고 버스 운전자의 당일 근무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였으나 밤 11시 30분이 훨씬 넘은 시간까지 18시간 이상을 버스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 철인이 아닌 이상 하루 18시간 이상을 멀쩡한 정신으로 운전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대부분 버스기사들은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초과근무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졸음운전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순간순간 졸음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의학적으로 마이크로 수면이라 한다. 마이크로 수면은 깊은 잠과 마찬가지로 뇌의 대부분이 잠이 들어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수면센터 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는 4월 1일 병원 5층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장호)에 '해피(Happy) 해운대 사업비'를 전달하였다. 해운대백병원은 수납처에 사랑의열매 모금함을 놓아두고 병원 임직원 및 병원 방문자들이 모은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이번에 전달하였다.해운대백병원은 2010년부터 매년 모금함 기부하는가 하면 월급의 일정부분을 기부하는 '사랑나눔 봉사단', '인당후원회' 등을 통해 이웃사랑과 지역봉사를 실천하고 있다.한편 ‘함께해서 행복한 해피 해운대사업’은 2008년 6월부터 해운대지역의 사회복지 문제 해결 및 예방하는 사업으로 해운대구청과 지역사회복지기관, 지역주민이 함께 해운대 지역의 아동․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방의 대표적인 보약인 경옥고(瓊玉膏)가 여성불임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경희대 한의대 조익현 교수팀은 “여성불임의 주요 원인의 하나인 다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y syndrome)에 대한 경옥고의 예방 및 치료효과를 확인하였다”고 최근 밝혔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의 호르몬 이상과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하여 배란이 잘 되지 않고,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여 불규칙한 생리, 다모증, 여드름 및 비만을 유발하며, 난소에 다수의 낭포를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의 5~10%와 배란 장애가 있는 불임 여성의 30~75%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연구진은 다낭성난소증후군에 대한 경옥고의 예방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용 흰쥐에 성호르몬인 DHEA (dehydroepiandrosterone)을 투여하여 다낭성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은 물론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4월 1일(화) 자매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국립암센터는 지난 2010년 교육 분야 협력체계를 확립하여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치과의사전공의 위·수탁교육 협약』을 체결한 뒤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교육 계획 및 지도감독, 환자 진료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조, 기술지원 및 시설이용 기회의 제공을 지원범위에 포함하여 체계적인 교육과 진료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류인철 병원장은 “암 치료 분야의 특성화된 국립의료기관인 “국립암센터”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교육에 대한 협약을 통하여 상호 특수한 진료 환경에서 교육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이 30일 6층 대강당에서 120명의 임직원들과 개원 2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손재상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은 1989년 설립 이후 끊임없이 환자 중심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고양 지역 대표 병원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지난 25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것은 일산복음병원 임직원 한분 한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하고 10년,20년을 향한 힘찬 내일을 준비하자“고 기념사를 대신했다.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은 1989년 3개 진료과목과 70병상 규모로 개원하여 1998년 현재 위치에 신축 이전하여 9개 진료과목 200병상 규모를 갖춘 병원으로 성장해 왔으며,금년 4월 300병상의 재활환자 및 암 환자를 위한 병상을 증축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천연물의약품연구회는 3월 20일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형규(한국생명공학연구원)박사의 연구회장 연임을 결정하였다.임원진은 수석부회장에 김재규(유한양행)·신대희(영진약품), 부회장에 고성권(세명대학교)·김명화(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김진숙(한국한의학연구원)·박영준(아주대학교)·손미원(동아ST)·조용백(한국콜마)·차경회(동국제약)·한창균(한국인삼공사), 분과장에 김명화(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김점용(녹십자HS)·연승우(일동제약)·이원희(유한양행)·인창식(경희대학교)·조용백(한국콜마), 간사에 여재천(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감사에 양기숙(숙명여자대학교), 고문에 강신정(식품의약품안전처)·김영식(서울대학교)·김영호(충남대학교)·정세영(경희대학교)으로 구성 발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이춘엽)은 지난 3월 29일~3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63회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 연례학술대회에서 ‘네시나®(성분명 알로글립틴)’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의 심혈관 안전성 관련 임상연구(EXAMINE) 하위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알로글립틴은 DPP-4 억제제 중 최초로 심부전 위험을 높이지 않음은 물론, 심부전 환자에서도 심부전 결과를 악화시키지 않음을 입증했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 환자 사망 원인의 50~80%를 차지하고 있다 .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이환율 및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한 원인이다. 따라서 당뇨병 치료 시 혈당 조절은 물론, 심혈관 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평가와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안정복) 박종선 봉사회원이 3월 31일(월)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19층에서 열린 ‘2014년 제1회 행복나눔人’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4년 제1회 행복나눔人’ 시상식은 지구촌 소외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귀감이 된 분들을 적극 발굴하고 시상하여 명예를 기리고 나눔에 대한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굿피플 박종선 봉사회원을 비롯하여 총 40명이 수상하였다.굿피플 박종선 봉사회원은 지난 2005년부터 8년 동안 굿피플 의료봉사단 일반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국내‧외 소외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근로자, 노인, 장애인 및 노숙인을 대상으로 펼쳐진 의료봉사가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의료진 및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자사가 후원하는 '의·약평론가'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의사평론가에는 김봉옥 충남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안덕선 고려의대 성형외과 교수가, 약사평론가에는 원희목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원장, 오우택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올해로 37회를 맞이한 `의약평론가'는 지난 1976년부터 의료계와 약학계에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 활동으로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의사·약사들을 해마다 발굴하는 제도다. 지난해까지 배출된 의약평론가는 총 198명이며 이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평론가회(회장 이성낙)를 결성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과 의료기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교육 및 보건산업 인재양성 정책개발 조사 등에 관한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병원 각 전문 직종에 대한 직무교육 및 연수교육을 연간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병원협회는 1일 오전 국가 보건복지 인재양성 허브로써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는 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이날 오전 11시 30분 병협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김윤수 회장은 “병협은 60여 세부 전문직종이 함께 일하는 병원 인력 직무교육이야말로 각 개인의 자질향상 및 의료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인식아래 연간 계획을 수립해 실시하고 있다”며 “인력개발원과의 노하우 공유 등 제휴를 통해 상호 발전을 추구해 나갈 것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 김형철 교수가 4월 1일(화) 순천향대학교에서 개최된 개교 36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순천향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순천향인상’은 순천향대학교가 총동창회의 추천을 받아 순천향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형철 교수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제1회 졸업(1984년)생으로서 일본 교토의대 외과, 독일 하노버의대 외과 및 장기이식센터, 프랑스 파리대학병원,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병원에서 각각 연수한 바 있다. 지난 20여년간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병원에서 교수로 근무하며 의료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최초 간이식 수술(2007년), 국내 최초 무수혈 간이식 수술(2011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초 외국인 환자 대상 간이식 수술(2013년) 성공을 이끄는 등 간이식 분야에서 우
국회의원 문정림, 대한재활의학회(공동주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주간(4. 14(월) ~ 26(토))'을 맞아, 내일 4월 2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국민을 위한 바람직한 재활의료체계 확립 방안은?"이라는 주제로토론회를 개최한다.(후원 : 국회보건.환경포럼), 보건복지부) 좌장을 맡은 ▲ 김희상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의 진행 하에,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 박인선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원장이 ‘재활의료의 현실과 문제점’, ▲ 이상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선진국에서의 재활의료’, ▲ 신형익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국내 재활의료의 활성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제2부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에서는 ▲ 이찬우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사무총장, ▲ 방문석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는 최근 복부영상의학 국제 교과서 ‘Radiology illustrated: Hepatobilairy Pancreatic Radiology’ 를 출간했다.최 교수를 포함한 33명의 국내외 복부영상의학 교수는 수십 년간 체득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이 한권의 책에 아낌없이 담았다.책에는 간, 담도, 췌장, 비장 순으로 각 장기 별 질환과 영상의학 검사방법 등에 대한 핵심 내용이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돼 있다. 독자의 이해와 학습을 돕기 위해 560개의 증례와 2100여장의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책은 전 세계 복부영상의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교과서인 만큼 영문 외에도 스페인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출판된다. 출판은 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Springer가 맡았다. 국내에서는 3월말부터 시판 예정이다. 최병인 교수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의 성장과 영속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며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윤리경영보다 앞선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이제는 기업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최근 무형광 화장지 브랜드로 유명한 잘풀리는집을 생산하는 미래생활㈜(http://www.jjtissue.com)이 4년째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남다른 CSR 행보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미래생활㈜은 지난 달에도 15일 서울 교남소망의집과 대전 자혜원을 시작으로 22일 강서나누리센터와 대전의 나자렛집, 평강의집에 이어 29일 광주의 영광원까지 임직원들이 팀을 나누어 노력봉사를 진행했다. 벌써 4년차에 접어든 만큼 직원들은 능숙한 모습으로 한 해의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이다.보통 기업의 CSR활동은 직접 봉사활동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인 한국애브비(주)(대표 유홍기)는 4월 1일부로 육헌(陸憲) 이사와 김유숙(金有淑) 이사를 상무로, 두민호(杜敏豪)부장을 이사로 임명하는 내부 임원진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재경부를 총괄하여 맡고 있는 육헌 상무는 한국비엠에스, GE Healthcare 등을 거쳐 2013년 한국애브비에 입사했으며 충남대와 Western Illinois University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김유숙 상무는 한국휴렛팩커드와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를 거쳐, 현재 한국애브비 대외협력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한양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또한, 의약품 허가부(Regulatory Affairs) 두민호 이사는 대웅제약,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얀센을 거쳐 한국애브비에 2013년 입사했으며, 서울대 약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