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6월 26일,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대구광역시청이 주최한 합동 홍보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과 암 예방 실천 수칙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지역 내 보건·의료·교육 기관이 함께 참여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참여 기관으로는 ▲대구광역시청 ▲대구광역시교육청 및 학생금연상담센터 ▲대구 보건소 9개소(중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군위군) ▲권역호흡기질환전문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금연지원센터 ▲대구광역시 청년마음건강센터 ▲대구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이 함께했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건강홍보 부스를 운영, 시민들에게 국가암예방수칙 ‘한 장 교육 리플릿’과 기념품을 1:1 배부하며 생활 속 암 예방 실천을 독려하였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5~6월 두 달간 간호사 코디네이터 등 환자를 상대하는 상담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CS(Customer Satisfaction) 교육을 마무리했다. 전문성과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통해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격주로 토요일 오후 4시간씩 교육을 했다. 교육은 이루다 컨설팅 추가영 대표가 진행했다. 이루다 컨설팅 추가영 대표가 진행한 이번 교육의 내용은 △체계적인 상담 기술 습득을 통한 코디네이터 전문성 강화 △환자 유형별 맞춤 응대 능력 향상 △효과적인 상담 스킬을 통한 업무 처리 역량 강화 △실습과 피드백을 통한 실전 대응력 제고 △언어적·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능력 개선 등이다.
개원의를 위한 순환기내과 연수교육의 장 ‘SCOPE 심포지엄 2025’가 오는 7월 20일(일) 오전 9시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개최된다. SCOPE는 State-of-the-art Cardiology Overview for Primary care의 약자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개원가에서 흔히 접하는 심혈관계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실제적 접근법과 최신 의견이 공유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 12개 강연으로 구성되며, 순환기내과 분야 교수진들이 고혈압, 심방세동, 판막질환, 허혈성 심질환, 심부전, 중증 고지혈증 등 다양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각 세션 말미에는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이 마련되어 실질적인 진료 현장과의 연계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 한승현 교수, 박승미 교수를 비롯해 연세의대, 이대의대, 한림의대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 교수진이 참가한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27일(금) 베트남 껀터성에 위치한 남껀터대학교병원에 원광-남껀터 AI/VR 교육센터 오픈식을 진행했다. 남껀터대학교병원은 2022년 6월에 11층 규모와 300개의 병상으로 개원한 베트남 메콩 삼각주 지역에서 가장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병원 중 하나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남껀터대학병원과 2025년 1월, 양 기관의 의료기술 향상과 베트남 껀터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를 계기로 남껀터대학병원 의료봉사를 진행하여 약 3,00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을 진료한 바 있다. 이러한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베트남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AI/VR 기반 베트남 의료진 실증”을 주제로 선정되었고, 해당 사업의 실증 기관으로 베트남 남껀터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 사업에는 원광대학교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베트남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며, 참여기관인 ㈜브이알애드에서는 VR기기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블루비커 에서는 3D 콘텐츠를 제공하며, 남껀터대학교병원에서는 교육시설과 기타 제반 업무를
대한신장학회(이사장 박형천)는 지난 6월 21일(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 기간 중, 특별 세션 「재택투석 활성화: Kidney Health Plan (KHP) 2033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 토론」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KHP 2033은 대한신장학회가 2023년 4월에 발표한 국민 콩팥 건강 개선을 위한 10개년 전략으로 만성콩팥병 증가에 대응하여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토론은 KHP2033의 핵심 목표 중의 하나인 “2033년까지 말기 콩팥병 환자의 재택치료 비율 확대”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자 마련되었다. 박선희 교수(경북대학교병원)와 이동형 대한신장학회 이사(범일연세의원)가 공동 진행을 맡았고, 총 4개의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박건우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가 ‘한국 재택의료의 현황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국내 재택의료 시스템의 현주소와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소개했으며, 김좌경 교수(한림대학교 성심병원)는 ‘KHP2033 중간 평가와 향후 방향’을 통해 국가 전략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현 가능한 목
대한병원장협의회가 전공의 사태로 인한 의료계 혼란과 관련해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27일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번 사태가 의료 시스템의 취약성을 드러내며 환자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하며 전공의 의대생 복귀를 정부에 요구했다. 협의회는 "전공의와 학생들이 교육과 환자 치료 현장을 떠나는 고통을 깊이 이해한다며, 협상 과정에서 정부의 태도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의료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명분 제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대한병원장협의회는 전공의들의 실질적인 복귀를 위해서는 정부가 ‘전공의 처단’과 같은 강압적 문구 사용을 공식적으로 중단하고, 구체적인 협의와 정책 재검토 의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의사, 학생, 전공의, 개원의, 교수 등 모든 의료 주체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며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기대했다.
여름 휴가철은 야외 활동과 사진 촬영이 많은 시기로 얼굴형과 같은 외모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다. 특히 얼굴형은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 그 중 ‘브이라인’은 얼굴을 작고 입체적으로 보이게 해 많은 이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최근 간단 시술부터 정밀한 수술까지 브이라인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져 시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홍성옥 교수와 함께 나에게 맞는 브이라인 시술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브이라인 시술과 수술, 회복 기간과 효과 차이점?브이라인을 완성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크게 피부·근육 등 ‘연조직’을 개선하는 비수술적 시술과 턱뼈 등 ‘경조직’을 다듬는 수술로 나눌 수 있다. 연조직 개선 시술에는 보톡스, 필러 등이 있다.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편으로, 멍이나 붓기가 거의 없어 수일 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회복 기간 없이 바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직장인, 대학생에게 인기가 많다. 턱의 뼈 구조를 직접 다듬는 경조직 수술은 턱끝수술, 턱교정수술, 윤곽수술 등이 있다. 회복 기간은 몇 주 이상이 소요되지만, 연조직 개선 보다 구조적인 변화와 뚜렷한 개선이 가능하다. 홍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세네갈 보건사회부, 세네갈 국립암센터와 함께 의료인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기술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26일(목)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서보경 교육수련실장을 비롯한 고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세네갈 보건부 DIEM 국장 파투 바라 은존(Fatou Bara Ndione), 세네갈 국립암센터 신임 원장 마마두 디오프(Mamadou Diop) 등 양국 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네갈 잠냐죠 지역에 국립 암 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공동 협력 △ 의료진 및 의료기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 세네갈의 암 치료 장비 및 의료정보시스템(HIS)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세네갈 암 병원 건립 이후 병원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양국의 국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상호 논의를 이어 나가는 데 합의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세네갈 국립암센터 구축 사업은 단순한 병원 건립을 넘어 세네갈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사명으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오는 7월 5일(토) 오후 2시,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일산백병원 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부여되는 공식 학술 프로그램으로, 외과계 진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임상지식과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9명의 외과 전문의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패혈증의 조기 진단 및 초기 처치(정성민 외과 교수) ▲혈관질환 응급질환 처치(장영진 외과 교수) ▲수술창상 치료와 배액관 관리(정성원 외과 교수) ▲췌장수술 후 합병증 관리(신용찬 외과 교수)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응급 및 중증 질환 대응 전략이 집중 논의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기위암의 진단과 치료원칙(엄상수 외과 교수)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강지수 외과 교수) ▲유방암 전신 치료(김재일 외과 교수) ▲탈장의 수술 치료와 관리(최경운 외과 교수) ▲직장 탈출의 치료(최평화 외과 교수)등 다양한 외과 영역의 최신 수술기법과 치료 경험이 공유될 예정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박소유 간호사가 6월 27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MASCC(다국적 암 지지 치료협회)·ISOO(국제 구강 종양학회) 2025 연례 학회에서 암 환자 임종기 돌봄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MASCC·ISOO’ 학회는 암 환자의 지지 치료와 구강 종양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회다. 이 학회에는 각국의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참여해 암 환자 치료와 돌봄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법을 공유하며 매년 주요 학술회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 간호사는 이번 학회에서 ‘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 유형에 따른 의료 이용과 임종기 돌봄(Healthcare Utilization and End-of-Life Care According to Types of Life-Sustaining Treatment Decisions for Cancer Patients’ 주제로 연구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