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노만희,, 이하 대개협)가 28일(목) 오후 서울역 ‘그릴’에서 ‘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의 발족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노만희 대개협 회장을 비롯해 대한외과의사회 천성원 회장,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김동석 회장, 대한안과의사회 이재범 회장, 대한비뇨기과의사회 이동수 회장,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병민 회장, 대한신경과의사회 이태규 회장,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이상훈 회장 등 각과 개원의사회 회장단이 대거 참석했다. 대개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앞서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산하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필수, 이하 의협 비대위)를 적극 지지하며, 활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조직된 기구이다. 노 회장은 앞서 지난 19일 열린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협 비대위를 적극 지지하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대개협 산하 비대위를 구성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대개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우선 각과 개원의사회의 뜻을 모아 상시적인 조직체를 구축한 후 오는 12월 10일 예정돼 있는 ‘전국 의료인 총궐기대회’에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노 회
Q1.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어떻게 판정하나요? (답변: 이대목동병원 이경은 교수)A1. 먼저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하셔야 합니다.수술 전 혹은 후로 완치를 위해서 받는 치료인지, 완치는 어렵지만 삶의 질을 조절하고 생존기간을 늘리기 위한 치료인지입니다.수술 전후로 받는 치료의 경우, 근거중심 의학에 의해서 여행사 패키지처럼 대략적으로 치료 패키지가 정해져 있습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병을 완치하기는 어렵지만 조절해서 잘 살겠다 하는 의미로 치료중 검사를 할 때는, 2주기, 3주기, 4주기 정도의 간격으로 대략 2개월 안팎으로 검사합니다. 항암제는 암을 일정 비율씩 줄일 수 있기에, 보통 두 달 전후로 CT 등의 검사를 보는데 이를 통해서 항암치료 전, 후를 비교 평가합니다.Q2. 유방암 치료 중입니다. 항암치료 후 머리가 예전처럼 다시 자라나요? 얼마나 걸리나요? (답변: 이대목동병원 이경은 교수)A2. 유방암 환자가 탈모를 많이 겪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항암 환자에게 탈모는 항암치료 입문단계라고, 설명을 많이 드립니다.항암제는 세포가 분화되는 과정에 관여합니다. 우리 몸에는 비교적 빠르게 분화하는 정상 세포들이 있는데 모근세포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임영혁, www.kaco.or.kr/)는 학회 창립기념일인 11월 26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선포하고, ‘제 1회 항암치료의 날- 항암치료 바로 알기’ 행사를 24일 개최하여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자,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항암치료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는 부족한 현실이다. 학회 조사 결과, 일반인 80%는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거나 들어본 적은 있어도 정확한 의미를 모른다고 답했다. 개회사에서 임영혁 이사장은 “혈액종양내과 의사는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전문적으로 교육 받고 최신 지견을 연구하며 가장 적절한 치료를 암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라며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암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혈액종양내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천안병),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전북전주갑), 보건복지위원회 박인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임영혁, www.kaco.or.kr/)는 학회 창립기념일인 11월 26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선포하고, ‘제 1회 항암치료의 날- 항암치료 바로 알기’ 행사를 24일 개최하여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암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자,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항암치료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는 부족한 현실이다. 학회 조사 결과, 일반인 80%는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거나 들어본 적은 있어도 정확한 의미를 모른다고 답했다. 개회사에서 임영혁 이사장은 “혈액종양내과 의사는 항암화학요법에 대해 전문적으로 교육 받고 최신 지견을 연구하며 가장 적절한 치료를 암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라며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암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혈액종양내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천안병),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전북전주갑), 보건복지위원회 박인
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승협)가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에 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대한영상의학회는 21일 ‘한의사의 의과의료기기 사용에 관한 입장’ 발표를 통해 ▲법률적 근거부족 ▲인체 위해 발생 우려 높아 전문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 ▲단순한 검사가 아니라는 점 ▲저평가 기준 한방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한의학의 과학화에 역행한다는 점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법률적 근거부족 우선 한의사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하거나 안전관리 책임자로 선임하는 것에는 법률적 근거가 없다. 특히 X-선 검사의 시행에는 엄격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며, 그 해석에 현대의학에 근거한 전문가적 지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방사선 발생장치를 이용한 진단은 한의사의 의료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기술이다. ◆인체에 심각한 위해 발생 우려 높아 X-선 검사를 비전문가가 시행하고, 기기의 안전관리를 수행한다면 방사선 피폭으로 인체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대한영상의학회는 “X-선 검사의 경우 방사선이 발생하는 검사로 실제 환자에게 위해가 가해질 수 있으므로, 방사선 발생장치를 잘 관리하고, 검사결과를 정확히 해석할 수 있는 전문가만이 사용해야 한다”며, “방사선발
연세암병원 두경부암센터(센터장 김세헌)와 대한두경부종양학회(회장 최은창)가 두경부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11월 24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약 1시간 동안 열리는 ‘두경부암 환우의 날’ 행사는 전국의 두경부암 전문 교수진을 초청해 환우들과 모임을 한다. 행사에서는 설암 2기 판정받고 완치된 환자가 직접 수기를 발표하고, 설암과 침샘암을 치료 중인 환자가 동영상으로 본인의 경험을 전한다. 이어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원 중 두경부 외과 의사, 영상의학과 의사, 이비인후과 전공의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고, 설암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전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의 성악공연이 펼쳐진다.마지막으로 두경부암 바로 알기 캠페인 동영상이 상영된다. 최은창 대한두경부종양학회장은 “두경부암으로 고통받고 힘들게 투병하는 암 환우들을 위로하고자 일방적인 정보 전달보다는 공감할 수 있는 환우들의 경험과 환자들로 구성된 성악공연들을 준비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최정윤)는 20일, 제 8회 골드링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17개 병원에 내원하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8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환자 10명 중 8명은 류마티스관절염과 연관된 합병증을 걱정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유병기간이 길어지고 동반질환이 많아질수록 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환자 대부분 당뇨• 고혈압등 동반질환 보유, 치료 관리에 빨간불 류마티스관절염은 인체 내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활막)에 만성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자 평생 치료가 필요한 만성병이다. 발병 1-2년 이내에 대부분의 관절 조직이 파괴되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고 꾸준한 질환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조사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에 동반된 만성질환의 빈도를 조사하였는데, 조사 대상 환자 두 명 중 한 명 이상(53%, N=469)이 동반질환을 한 가지 이상 앓고 있었다. 동반질환을 보유한 환자의 57%는 한 가지 질환을, 31%는 2가지의 질환을 보유하고 있었다. 동반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연령이 높아질수록 고혈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와 대한소아신장학회(이사장: 유기환)는 14일(화)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투석환자의 관리체계 구축 및 건강권 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 주최한 본 토론회에서는 투석환자의 등록 및 투석치료 전반에 관한 효과적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과 소아청소년 투석환자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간병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방안이 시급하다는 점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만성콩팥병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환자 수와 사회경제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환자수는 2009년 9만 명에서 2016년 19만 명으로 늘어나 7년 간 10만 명이 증가하였으며, 단일상병 기준 진료비 상위 2위(1조 6,914억 원)를 차지할 정도로 의료비 지출 규모가 크다 . 또한, 대한신장학회 말기신부전 환자 등록사업결과에 의하면 2016년 투석이나 이식을 받은 말기신부전 환자 수가 94,000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국회, 의료계, 정부관계자, 언론 등이 한자리에 모여, 말기 신부전의 대표적 치료법인 투석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문규)는 지난 11일 광진구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2017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합창뮤지컬 공연’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와 서울특별시, 한국당뇨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형 당뇨병 환아들과 가족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증가하는 국내 당뇨병 유병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당뇨병 전문가들을 포함해 환자와 가족, 일반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소아당뇨 아동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춘천시립합창단의 창작 합창뮤지컬 <아주 특별한 선물>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계당뇨병연맹(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은 2017년 세계 당뇨병의 날 주제로 ‘여성과 당뇨병: 건강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권리’를 제시했다. 연맹은 전 세계에서 당뇨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여성은 1억 9,900만명으로 추산되며, 2040년에는 약 57% 증가한 3억 1,3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여성 제 2형 당뇨병 환자는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대한백반증학회(대한피부과학회 산하 학회)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1시부터 신촌세브란스병원 종합관 337호에서 [제12회 백반증 환우와 가족을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오후 1시20분 부터 시작되는 공개강좌 1부에서는 백반증의 진단 및 치료를 중심으로 ▲백반증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성대의대 이동윤 교수) ▲하얗다고 다 백반증이 아니에요, 감별이 필요한 저색소질환들(연세대의대 오상호 교수) ▲백반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광선치료/수술적치료 (카톨릭의대 박철종•배정민 교수)의 강의가 준비되어있고 2부 세션은 백반증 치료에 대한 종합적 고찰(동국대의대 이애영 교수) ▲백반증 환우가 지켜야할 생활수칙(우태하한승경 피부과 한승경 원장) ▲최신 치료소개(차의과대 김동현 교수) 등 6가지 주제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