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가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 학교와 손잡고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육성 등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는 25일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이하 POSTECH), 포항시와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관이 긴밀한 상호협력과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POSTECH 대학본관에서 진행됐으며,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POSTECH 총장이 업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체결식에는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장승기 POSTECH 생명공학연구센터장, 류성호 POSTECH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장, 이지오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사업단장, 서귀현 한미약품 연구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와 경상북도, POSTECH, 포항시가 협력할 내용은 ▲신약개발 및 바이오분야 전문인력의 교육, 훈련과 인적교류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이용 ▲정부 및 외부 연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서양화가 강남구 초대전을 내달 1일까지 병원 1동 CNUH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6년 10월에 이어 3년 만에 전남대병원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갖는 강남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석류·매화·해바라기 그리고 순천만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갈라진 석류 속에 촘촘이 박혀있는 붉은 알맹이들과 주변에 흩어진 알들의 묘사는 보는 이의 침샘을 자극할 정도로 사실적이다. 매화나무의 그림에서도 꽃 향기와 따스함이 느껴지는 듯하고, 순천만 작품에서는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생명력을 느끼고, 부드러움 속에서 또 다른 희망과 위안을 전하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과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강남구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38회, 초대·기획전 700여회 등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대한민국 미술대전·무등미술대전·바다사생대전·심사위원과 광주광역시전 초대작가·운영위원, 동신대 겸임교수, 조선대 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협·한국전업작가회 회원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유명작가 전시회와 정기 음악회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이태연)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의 의료개혁쟁취투쟁(의쟁투)에 대한 적극 지지의 뜻를 밝히고 투쟁기금으로 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지난해 4천만원에 이어 이번에 다시 천만원을 전달함으로써 2년간 투쟁기금으로만 의협에 총 5천만원을 쾌척하게 되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이태연 회장은 “문재인 케어 등으로 인해 의료계가 헤쳐나가야 할 현실이 어렵다고 하지만, 의료계 단결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투쟁기금을 모아 문케어 저지를 전면에 내세운, 의협의 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태연 회장은 “최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 의정 협상이 진행중이나, 투쟁과 협상은 전략적으로 병행되어야 한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앞으로도 대한의사협회의 모든 방침을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이며, 이번 투쟁기금 쾌척의 의미를 강조했다.
- 박우일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전무) 본인, 11월 23일 오전 별세 - 빈소, 발인 : 없음 (대학병원 신체기증) - 유족의 뜻에 따라 별도의 장례절차 없음 - 문의처 : 이니스트바이오제약 개발팀 (031-660-8350)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이 입원환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입원의학전담교수를 대폭 확대한다. 서울대병원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원의학전담교수를 기존 5개 진료과, 11명에서 12개 진료과, 51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원의학센터를 설치하고 내년 1월부터 의료진을 선발한다. 입원의학전담교수(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의 초기진찰부터 경과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을 전문의가 전담하는 제도로 국내에는 2016년 도입됐다. 현재 36개 기관에서 약 175명이 활동하고 있다. (2019. 10. 기준) 그동안 입원환자는 주로 진료과 교수의 책임 아래 전공의가 관리했다. 담당교수는 외래진료, 수술, 교육 등의 스케줄로 환자와의 접촉이 충분하지 않다. 그러나 입원의학전담교수가 있는 병동에서는 환자가 언제든지 전문의와 상담할 수 있다. 이미 전담전문의를 시행하고 있는 병동을 조사한 결과, 감염 문제가 대폭 감소됐으며 입원 일수도 감소했다. 서울대병원은 이 제도를 통해 병동에 안정감있는 전문의가 상주해 중증질환의 치료 수준이 높아지며 외래·수술·입원 분야별로 전문화가 이뤄지고 전공의들의 업무가 한결 줄어 수련에 매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수여자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식외과 허규하 교수팀(비뇨기과 한웅규·나준채 교수, 이식외과 이주한·양석정 교수)은 지난 11일 신장 기능이 악화된 30대 남성 A씨에게 로봇 수술기를 이용해 여동생의 신장을 이식했다.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잘 회복해 지난 19일에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번에 이식 수술을 받은 30대 남성 A씨는 10여 년 전부터 고혈압에 의한 만성신부전을 진단받고 가까운 병원에서 계속 외래 통원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올해 상반기부터 간헐적으로 몸의 컨디션이 저하되는 느낌을 받다가 9월경부터 신장 기능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요독에 의해 전신상태가 좋지 않아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대체 요법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마침 가족 중 여동생이 신장 기증 의사가 있어 공여자로서 적합한지 여부를 평가하고자 검사를 시행했다. 의학적으로 기증이 적합하다고 판단돼 여동생이 최종적으로 신장을 오빠에게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지난 11일 여동생의 좌측 신장을 기증받아 약 5시간에 걸쳐 로봇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세계 최초 신장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바이오허브 컨퍼런스홀A에서 '의약품 R&D기획 심화과정(시장가치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기술경영)' 교육을 실시하여 수료생 30명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약조합에서 추진하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략과 기획과정을 통해 도출된 R&D프로젝트의 시장가치 극대화를 위해 마켓과 건강보험제도, 급여등재/시장진입 전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인허가 당국이 요구하는 수준의 안전성, 유효성 데이터 확보를 위한 인허가 전략 및 의약품 패키징 전략, 프로젝트의 가치 제고와 시장독점권 확보를 위한 IP 매니지먼트 전략, R&D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가치평가 기반 의사결정 전략,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별(타겟선정과 검증, 후보물질 최적화, 임상개발) 각종 허들 규명과 극복전략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되는 R&D기획 역량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본 교육은 시장수요와 요구에 근간을 둔 R&D전략 및 마케팅전략 수립 방법론, 포트폴리오 기획, R&D기획, 기술기획에
11월 22일(금) 오전 7시 팔래스호텔 다봉에서 개최한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임시이사회” 개회 전, 대한신경통증학회 고도일 회장이 방문하여 사회복지법인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이사·박홍준)에 난치성통증환자 치료기금으로 삼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고도일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은 후원금을 전달하며,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수년간 꾸준히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많은 의료인에게 귀감이 되기에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난치성통증환자치료기금을 후원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에,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서는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진료 사업을 더욱더 원활히 벌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한편, 고도일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은 서초구의사회 회장이기도 하며, 매년마다 회원들과 함께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서 실시하는 “외국인근로자 나눔진료”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의 의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인 열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