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에서는 제주대학교병원과 20일 제주대학교병원 2층 국제회의실에서 “임상시험 공동체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과 송병철 제주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청북도 오송에 건립 중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임상시험센터 기반의 임상시험 공동체 컨소시엄 구성과 오송첨복단지 임상시험센터 기반 인프라의 공동 활용, 전문 인력의 교류, 기타 R&D 사업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을 위해 상호가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한헌석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오늘 충북대학교병원과 제주대학교병원은 공동체 컨소시엄을 통한 교류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파트너가 되어 임상연구 분야에 커다란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협약으로 임상시험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한방 난임치료의 정부기관 연구용역 결과발표에 대해 복지부에 토론회를 제안했다. 의협 한방특별대책위원회(이하 '한특위)는 20일 오후,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이창준 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의학계와 한의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방난임치료 연구결과에 대하여 논의할 수 있는 토론회 개최를 복지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는 23일로 예정된 대한한의사협회 주최의 한의약 난임지원사업 성과대회를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것에 대하여 한특위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성사되었다. 이 자리에서 한특위는 최근 발표된 한방난임사업 연구에 대하여 ▲ 대조군조차 없는 신뢰할 수 없는 연구 디자인 ▲ 월경주기 7주기 동안의 누적임신율을 인공수정 1시술 주기당 임신율과 단순비교하여 비슷한 성공률이라고 주장한 점 ▲ 한방난임치료의 1주기 평균 임신율이 원인불명 난임환자의 자연임신율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열등하다는 점 ▲ 임신에 이른 환자에서도 13명 중 1명이 자궁외임신, 5명이 유산하여 다른 연구에 비하여 유산율이 현저히 높았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한특위 위원인 최영식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발표된 연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 한해 백신사업에서의 공로를 인정받는 수상의 실적을 안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2019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에서 국내 백신 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백신부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컬코리아대상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후원으로 그 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견인한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병∙의원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를 비롯, 세계 두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 두 번째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 자체 개발 백신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백신 산업의 R&D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산 1호 신약 개발사인 모회사 SK케미칼의 DNA를 이어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백신의 글로벌 진출을 가시권에 두며 국산 백신의 세계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였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지난 4월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WHO(세계보건기구)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입동(立冬)이 지나며 본격적인 김장철이 돌아왔다. 한해의 먹거리를 확보하는 아주 중요한 행사이지만, 상당한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주부들에게 있어 김장은 마냥 달갑지 않다. 김장을 하고나면 온몸 이곳저곳 쑤시지 않은 곳이 없다. 온갖 김장 재료를 손질하고 버무린 후 절인 배추에 속을 채워 넣기. 거기다가 속 재료와 완성된 김장 김치를 이고 나르기까지. 오죽하면 명절증후군처럼 ‘김장증후군’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 무거운 재료 나르다 허리를 ‘삐끗’…추간판탈출증 주의 김장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허리통증’이다. 특히, 구부정한 상태에서 무거운 재료를 들고 나르는 작업은 허리에 많은 부담을 주기 마련이다.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리기 위해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틈틈이 허리를 뒤로 젖혀주는 ‘신전 동작’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러한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완화되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허리통증을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작업을 하면 하중이 효과적으로 분산되지 못 하고, 허리를 편 상태에 비해 디스크에 10배 가까
앞으로 남성용 건기식 등 제품의 상표에 한미약품의 제품명 ‘팔팔’을 함부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특허법원은 지난 8일 네추럴에프앤피의 건강기능식품 ‘청춘팔팔’이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의 명성에 무단 편승, 소비자의 오인과 혼동을 유발해 기만할 염려가 있다며 청춘팔팔 상표 등록을 무효로 하라고 판결했다.(사건번호 2019허3670) 이로써 한미약품은 ‘팔팔’의 브랜드 저명성과 식별력, 명백한 주지성 등을 공식 인정받아 보다 확고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는 한편, 구구(성분 타다라필)로 이어지는 발기부전치료제 라인업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청춘팔팔’은 2016년 네추럴에프엔피가 남성성기능강화용 허브캡슐 등으로 등록한 상표로, 이 회사는 전립선비대증 개선 효과와 남성 기능에 활력을 준다고 광고 홍보하며 홈쇼핑 등에서 제품을 판매해왔다. 특허법원은 한미약품 팔팔이 연간 처방조제액 약 300억원, 연간 처방량 약 900만정에 이르는 등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상표로서의 확고한 ‘주지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품 포장과 설명서 등에 ‘팔팔’을 명확하고 크게 표시해 고유의 ‘식별력’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무엇보다 특허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회장 김형문)는 21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보톡스 시술 현황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지난 8월 출범한 ‘보톡스 바로 알기, 걱정 제로 캠페인’(이하 걱정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걱정 제로 캠페인은 최근 보톡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시술은 증가하는 데 비해, 보톡스 내성에 대한 인지 및 교육에 대한 인식이 낮은데 대한 문제의식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보톡스 시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설문조사는 보톡스 시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0.6%가 생애 첫 미용시술로 보톡스를 꼽았으며, 가장 선호하는 보톡스 시술 부위는 사각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9.2%는 2년 이상 보톡스를 정기적으로 시술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0년 이상 꾸준히 시술받고 있다는 응답자도 1.4%에 달했다. 보톡스 시술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7%가 6개월마다 최소 1회 이상 보톡스 시술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90%는 9개월 이내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국내 최초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용 기능성 원료로 허가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유산균 관련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권 보호에 나서고 있다. 휴온스는 21일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을 높이는 새로운 코팅기술을 개발, ‘안정성이 증진된 유산균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을 비롯한 미생물들이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위산과 담즙산에서 살아남아 소장까지 도달, 장에 정착한 후 증식해 장관 내에서 유용한 효과를 나타내야 한다. 이를 위해 휴온스는 유산균을 장까지 도달시키도록 하는 코팅 방법에 대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그 결과 새로운 코팅 방법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휴온스가 특허를 취득한 코팅기술은 일반 유산균 코팅 제품에 비해 저장안정성과 장내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켜줄 뿐 아니라 열안정성, 내산성, 내담즙성, 소화효소에 대한 안정성도 증진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휴온스는 독점적인 기술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특허받은 유산균 코팅 기술을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휴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일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언론보도 등과 관련해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의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 점검 대상 프랜차이즈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 등 5군데이다. 위반 내용 ▲조리장 위생불량(14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보관기준 위반(1곳) ▲냉동제품 해동 후 재냉동(1곳) 있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업체 내역 (시·도별, 가나다순) 한편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햄버거 업체 안전관리 강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소통·지원 강화 ▲조리기준 개정 등 제도 개선으로 햄버거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직원의 성장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0일 GPTW Institute(GPTW,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돼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팀장이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로 선정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GPTW의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신뢰, 자부심, 동료애 등 신뢰경영지수와 경영철학, 비전, 제도 등 기업문화 전반을 평가해 일하기 좋은 기업이 선정되며,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세계 63개 국가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이 선정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왔으며,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과 긍지가 높고, 나이와 성별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를 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지난 20일(수) 부평힘찬병원 10층 회의실에서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SSC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약 10일간 SSC병원 소속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의료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모모(MO MO) SSC병원 부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힘찬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SSC병원과 다양한 의료교류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힘찬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전해 SSC병원의 한국식 관절척추 전문센터 건립 추진 등 향후 사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이들 연수단은 부평힘찬병원, 인천힘찬병원, 강북힘찬병원에서 각 파트별로 힘찬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참관하고 세부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의사는 수술 전후 환자케어, 수술 후 재활 등 임상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과 수술참관 등을 진행하며, 간호사는 외래, 수술, 입원, 내시경환자에 대한 간호시스템, 물리치료사는 열전기치료, 통증치료, 운동치료 등 물리재활치료시스템에 대해 각각 연수를 받게 된다. 힘찬병원은 연수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