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2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독성 등 비임상시험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내용은 ▲안전이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독성예측 평가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실험동물자원 및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식약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성시험 시설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안전성평가연구소는 공공 분야의 연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전이슈에 대한 신속 대응과 연구 활성화 등 독성분야 규제와 연구의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김태유)가 오늘(21일)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췌장암 환우와 보호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2019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대한종양내과학회 ‘2019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은 췌장암에 대한 인식을 변화(Change)시키고 질환 인지(認知)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췌장암에 대해 온라인 상에 만연한 부정확한 정보를 바로잡는 것이 목적으로,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달해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직접 ‘팩트췌크’ 영상을 제작한다. △천재경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이국진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유창훈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전홍재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총 3개의 영상을 통해 췌장암의 증상과 진단, 췌장암 병기와 치료 등에 대한 Q&A를 진행할 예정이다. ‘팩트췌크’ 영상은 대한종양내과학회 공식 유튜브 ‘KSMO TV’, 페이스북 등에 업로드된다. 네이버 지식인에서도 췌장암에 대한 정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유기농 100% 순면커버 팬티라이너 ‘템포 내추럴 순면라이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팬티라이너는 여성의 생리 전후 또는 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위생용품으로 일반 생리대보다 크기가 작고 두께가 얇다. 템포 내추럴 순면라이너는 국제 공인기관 유기농 인증인 OCS(Organic Content Standard)100을 받은 유기농 100% 순면커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OCS 100은 유기농 제품에 대한 일관성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국제 유기농 인증이다. 이 인증은 3년 이상 농약,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목화를 사용해야 받을 수 있다. 또 템포 내추럴 순면라이너는 초슬림 흡수층과 플라워 패턴의 엠보 쿠션, 통기성커버를 적용해 움직임이 많은 날에도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손쉽게 한번에 떼어낼 수 있는 원터치 방식으로 패키지를 구성해 간편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1977년 국내 최초의 체내형 생리대 ‘템포’를 출시했다. 체내형 생리대는 일반 패드형 생리대와 달리 질 안에 삽입해 생리혈을 직접 흡수하는 생리대를 말한다. 동아제약은 팬티라이너인 템포 내추럴 순면라이너를
“제 다리 피부에 튀어나온 푸른 힘줄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다리 피부에 튀어나온 핏줄, 하지정맥류라는 병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난해 ‘하지정맥류’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건강보험 가입자가 18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 환자가 남성 보다 2배 높았다. 국민건강보험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환자는 2014년 15만3000명에서 22.7%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5.4%, 성별로 보면 여성이 남성 보다 연평균 증가율과 진료 인원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4년 5만명에서 지난해 5만9000명으로 19.5%, 여성은 10만3000명에서 12만8000명으로 24.2% 늘었다. 지난해 ‘하지정맥류’ 진료를 받은 남성은 전체 환자의 31.7%로 5만9450명, 여성은 68.3%로 12만8174명이었다. 여성 환자 비율이 2.2배 더 높았다. 인구 10만 명당 진료 인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0% 늘었다. 이 역시 여성이 5.3%로 남성(4.3%)보다 높았으며, 진료 인원은 남녀 모두 50대에서 가장 많았다. 50대는 전체 환자의 27.9%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보면
2015년 미국 식생활지침 자문위원회(DGAC)는 기존 하루 300㎎으로 제한하던 콜레스테롤 섭취 권고 조항을 삭제했다.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거나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 그러나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고위험군은 음식 섭취를 통해서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 주목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지원(가정의학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권유진(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년)에 참여한 19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 10,068명과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에 참여한 40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9,652명의 자료를 분석해 21일 이와 같이 밝혔다. 연구결과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높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이상지질혈증이 있을 때 하루 300㎎ 이상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한 그룹의 총 콜레스테롤은 204mg/dl로 이상지질혈증이 없는 사람 200.1mg/dl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또 심뇌혈관질환
서울제약이 구강붕해 필름 제조기술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은 ㈜에브릿(대표이사 정은수)과 구강붕해 필름제형(ODF)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제조, 유통 등 사업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브릿은 이화수전통육개장 외 3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전국 200여개의 매장에서 외식사업을 펼치고 있는 식품 전문회사다. 카이스트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건강식품을 연구 개발해 유통전문 관계사인 ㈜프리마인(대표이사 이영환)을 통해 출범 2년 만에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서울제약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사의 강점과 노하우를 접목한 구강붕해 필름제형의 홍삼, 콜라겐 등 건강식품을 개발해 식품 시장에 함께 진출할 예정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건기식 연구개발 MOU를 통해 양사가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상반기에 첫번째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제약과 에브릿은 지난 6월 콜라겐 필름 CH.V 총판계약을 체결해 함께 식품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연구개발 MOU 체결을 계기로 양사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본격적으로 건강식품 사업을 추진해 나
바이오제네틱스가 대체육 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2개월만에 '대체육 대량생산 및 상업화 핵심특허' 출원을 완료하면서 본격적인 대체육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대체육 분야 최초로 미래형 혁신 식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선정 주관연구기업인 (주)위드바이오코스팜과 함께 대체육 기술을 공동개발 중인 바이오제네틱스(044480)는 '대체육 대량생산 핵심특허'의 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제네틱스 측은 이번 특허에 대해 수경재배를 통한 콩뿌리혹 박테리아 대량생산 방법에 관한 특허로, 대체육의 맛과 식감의 핵심성분인 '육즙성분(레그헤모글로빈(Leghemoglobin))'의 원재료인 콩뿌리혹의 균질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으며 상업화 및 가격경쟁력이 핵심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레그헤모글로빈 (Leghemoglobin)'은 콩과 식물의 뿌리혹에 있는 철분을 함유한 붉은색 색소로, 동물의 헤모글로빈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여과 등의 과정을 거쳐 '햄(HEME)'을 만드는 원재료로 이용된다. 회사 측은 이번 핵심특허의 출원을 완료한 것은 기존 인공육 출시 제품의 경우, 단순히 식물성단백질 압축성형 제품인 반면 자사개발제품은 핵심기술인 육즙성분이 가미되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외과(과장 최평화)에서는 오는 11월 30일(토) 오후 3시부터 본원 대강당에서 개원의와 봉직의를 대상으로 ‘2019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 강좌는 ▲외과 수술 환자에서 혈관외과적 고위험의 이해 및 처치(일산백병원 외과 전흥만 교수)▲급성 소장·대장 허혈 및 경색의 진단 및 치료(일산백병원 외과 정성민 교수)▲외과 환자에서 신부전의 이해 및 처치(일산백병원 신장내과 조형아 교수)▲간담췌 외과 수술 후 합병증의 이해 및 처치(일산백병원 외과 신용찬 교수)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이식환자의 수술 후 관리(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 장혜연 간호사)▲장루의 관리 및 처치(일산백병원 외과 최유진 간호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일산백병원 외과 과장 최평화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의료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임상경험과 최신지견을 공유하고자 개최한 것”이라며 "진료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최신 정보와 다양한 임상경험을 함께 나누고 토론하면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형 간염은 국내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우리나라는 전 인구의 약 3~4%가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유병률이 높다. 간암 발생의 약 70%는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6개월 이상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지속 감염된 만성 감염자의 20% 정도는 간경변으로 진행되는데, 간경변에 걸린 환자 중 매년 약 2~7%는 간암이 발생한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정상인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도가 약 10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B형 간염 치료의 목표는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 염증을 완화시키고 섬유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만성 B형 간염의 치료법으로서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이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TDF와 ETV 치료제 간의 간세포암 발생, 간이식, 사망률에 차이가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연구되지 않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공동 제1저자), 서울성모병원 장정원 교수(교신저자), 부천성모병원 이승원 교수( 사진 우.공동 제1저자)가 B형 간염 환자의 1차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Tenofovir(테노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지난 16일(토)부터 이틀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된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 간이다. 원장원 교수는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은 물론, 사회적 책임과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적인 학술연구와 다양한 대외 활동, 차세대 인재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 교수는 경희대학교병원 어르신진료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총무이사, 대한노인병학회 학술이사,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이사 등 다양한 학회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보건복지부 과제의 일환인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의 총괄 책임자로서 노쇠 예방과 노인보건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