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8월 16일 장류․젓갈류의 제조․가공 중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대표적 유해물질인 ‘바이오제닉아민류’를 줄이기 위해 저감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식품제조․가공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제닉아민류 : 단백질을 함유한 식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알러지 유발물질인 “히스타민(histamine)”과 “티라민(tyramine)”이 대표적임.이번 방문은 유해물질 저감화 관련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저감화 기술의 적용 실태 파악, 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하여 향후 바이오제닉아민류의 저감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방문하는 식품제조업체는 충청지역에 소재한 (주)CJ제일제당 논산공장으로, 이 곳에서 생산되는 고추장은 전체 시장의 53%를 차지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 식
직장인 김(28)모씨는 폭염 속에서 맞은 휴가 때문에 래프팅, 수상스키 등 평소 하지 못했던 각종 레포츠로 피서를 즐겼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휴가를 다녀온 이후부터 줄곧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나타났다. 계속되는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은 김씨는 연골 손상으로 인한 무릎 통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김씨처럼 휴가철 레포츠를 즐긴 후 여기저기 쑤시는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상을 벗어나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각종 레저 스포츠는 이색적인 휴가 아이템으로 인기다. 그러나 무리한 활동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여독을 풀기 전 피로한 상태에서 갑자기 각종 레저 활동을 즐기다 보면 근육통이나 관절 통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휴가 후 갑자기 무릎이 아프고 붓거나 길을 걷다 다리가 휘청거린다면 무릎의 반월상연골판 손상을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8~2012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백선(피부사상균증, B35)’에 대해 분석한 결과,진료인원은 2008년 239만명에서 2012년 247만명으로 연도별로 증감을 반복하며 평균 244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8년 약 630억원에서 2012년 약 694억원으로 5년새 약 64억원이 증가(10.1%), 연평균 증가율은 1.9%로 나타났다.그림1. 백선(B35)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2008~2012년)백선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2년을 기준으로 50대가 21.9%로 가장 높고, 40대 21.3%, 30대 16.1%의 순으로 백선 진료인원 10명 중 6명(59.3%)은 30~50대의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10~30대는 남성 백선이 더 많고, 40대 이후에는 여성 백선이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백선’은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와 부속기 감염을 일으키는 피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 원료로 사용 불가능한 옻나무 부위(옻잎, 옻뿌리, 씨앗 등)를 사용하여 제조한 ‘옻 가공식품’ 3개 제품을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오향’(충북 옥천군 소재)이 제조한 ‘오향참옻물’, ’금강옻물’, ‘오향참옻티백’ 등 3개 제품 이다. 옻나무(학명 : Rhus verniciflua)는 줄기에 한하여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준으로 우루시올을 제거한 옻나무 물추출물은 옻닭 또는 옻오리 조리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고 또한 장류, 발효식초, 탁주, 약주, 청주, 과실주에 한하여 발효공정 전에만 사용가능하다.회수 및 폐기 대상 제품제품명제조회사유통기한판매량비고(사유)오향참옻물㈜오향2013. 6. 27.~2014. 6. 26.2,279병(1.5ℓ/병)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옻잎, 옻뿌리, 옻씨앗 사용 금강옻물281병(1.5ℓ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일본뇌염백신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주(건조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를 8월 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백신은 국내에서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안전성·유효성을 검증했으며,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하여 원숭이 신장세포(Vero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 후 일본뇌염바이러스를 증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여 안정적인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기존의 제품들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마우스(백신생산용 쥐)의 뇌에서 증식시켜 정제한 기술을 사용하여 마우스 공급이 부족한 경우 대량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일본으로부터 동결건조 등 제조 방법의 기술이전 받아 국내에서 부형제 첨가, 동결건조 및 충진 등을 거쳐 제조된다. 식약처는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한 일본뇌염백신 공급을 통해 여름철 일본뇌
급성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화급을 다투는 시간민감성 응급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책임근무체계 구축을 통해 중증환자 회생률을 높이기 위한 경기북서부권역 응급의료협의회가 지난 8월 14일 출범했다.이날 오전 10시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경기북서부권역 응급의료협의회(회장 김세철 명지병원장)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경기북서부권역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부천시 소재 14개 종합병원 및 소방서, 보건소 등 모두 26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다.경기북서부권역 응급의료협의회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명지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 병원을 전전하지 않고 준비된 백업병원에서 즉시 치료 가능하도록 사전에 응급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책임근무체계를 구축, 운영하고자 구성된 지역응급의료 네트워크이다.
선진 각국이 앞다퉈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하기위해 눈에 불을 켜고 지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동력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한국 병원의료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국회 김희국 의원(새누리)과 미래의료산업협의회와 함께 8월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병원의료산업 해외 수출 실제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선진의료 산업화를 통한 국부창출을 겨냥한 이번 토론회에선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의 ‘정부의 해외환자 유치 및 병원․의료수출 지원정책 현황’과 연세대보건대학원 전병율 교수의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활성화 정책 제언’, 배병우 병원의료산업수출위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최근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등의 효과를 광고하며 판매 중인 22개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3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성분이 검출되어 해당제품을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한다고 밝혔다.우선, 건강기능식품수입업체 ‘(주)카프스(경기 일산동구 소재)’가 수입하고 미국 BA Health Product INC가 제조한 ‘뉴카브슬림(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함유, 750mg×90캡슐/병)’ 제품으로 관할 지자체에 회수․폐기토록 통보하였다.해당제품은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며 유통기한이 2016년 4월 3일까지인 제품으로, 검사결과 변비 치료제 성분인 센노사이드 A, B가 각각 캡슐 당 0.035mg, 0.043mg씩 검출되었다. 회수 및 폐기 대상 제품 제품명제조업체명/주문처수입업체(소재지)유통기한수입량뉴카브슬림BA Health Pr
바이엘 헬스케어 아시아 태평양지역 본부가 주최하고 중국의 베이징 혈우병 홈케어 센터(The Beijing Hemophilia Home Care Center)가 주관하는 ‘제 5회 아시아태평양 혈우병 캠프’가 8 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을 포함하여 중국,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대만, 뉴질랜드 등 6개 국가에서 7~ 17세의 혈우병 환자 35명이 참가하며, 혈우병 관리와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7~17세의 환자들은 ‘Factor in the Future’ 를 주제로 각국에서 진행된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2박 3일간의 캠프 일정을 통해,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질환 관리법에 대해 의료전문가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 온 환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아시아 태평양 혈우병 캠프는 2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개인맞춤약물 개발을 위한 인종/민족간 약물반응 비교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료집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인종별 또는 민족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의약품의 효과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내 효소나 수용체의 유전형에 따라 의약품의 약물 반응은 달라지며, 항혈액응고제인 ‘와파린’의 경우, 1일 유효용량이 흑인 5.7mg, 백인 4.5mg, 아시아인 3mg으로 인종간 편차를 보인다.또한, 폐암치료제 ‘이레사’에 반응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의 유전형을 보유한 인구 비율은 일본인(26%), 한국인(19%), 서양인(2%)으로 각각 다르다.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총 162개 의약품 성분에 대한 ▲유전형에 따른 약동·약력학적 변화 ▲민족/인종간 해당 약물유전형 정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