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손모(32)씨는 워터파크에 놀러갔다가 미끄러운 바닥 때문에 발목을 접질렀다. 평소 자주 발목을 삐는 편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날 이후 발목을 삐는 횟수가 잦고 발목이 시큰거려 오래 걸을 수 없게 됐다. 병원을 찾은 손씨는 의사로부터 ‘만성 발목 불안정성’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근 해수욕장이나 계곡, 워터파크 등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야외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염좌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발목염좌를 방치했을 경우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만성 발목 불안정성’은 발목을 크게 접질려 발목 관절이 안쪽으로 접히면서 바깥쪽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진 이후 자주 크고 작은 접질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한 번 발목을 삐게 되면 발목의 인대가 약해지면
지난주 올산의 한낮 온도가 40도가 넘은 것을 비롯해 서울에는 한주내내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한 달 동안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열대야로 인해 밤에 잠못 드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 속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에 어떤이들은 앉아서 졸거나 심지어 서서도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 유모(33세)씨는 요즘 새벽 평균 2-3시간 수면 후에는 중간에 잠이깨 선풍기를 다시 틀고 자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고충을 토로하며, 이로인해 출퇴근 시간에 피곤해 버스와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이용 중 깜빡깜빡 졸았는데 가끔은 자신도 놀라면서 갑자기 목을 들어올리거나 떨구는 것을 느꼈는데 이런 행동들이 계속되면서 최근에 목과 어깨가 결리고 뻐근해 집에서 파스와 찜질 등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의사협회, 돈 받고 ‘데톨’에 추천 마크...도덕성 상처” 보도와 관련 왜곡된 보도내용에 유감을 표하고 정확한 경과 및 배경을 설명하였다.의협은 “2004년 업무협약 당시에는 전 세계적으로 SARS,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 신종전염병이 창궐하던 시기”라며 “이들 질병 예방의 첫 단계인 손씻기의 중요성이 부각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손씻기 캠페인을 구상하던 시점”이었다고 해명하고 나섰다.의협은 특히“옥시에서 업무협약이 제안되었을 때 데톨 비누가 손씻기 캠페인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업무협약을 진행한 것이다”라고 밝혔다.의협은 “보도와 달리 지난 9년 동안 19억 7천만원을 수령하였다(1억 5천만원은 반환 예정이어서 실제로는 18억원). 그리고 이 금액은 의협을 위해 사용된 것이 아니라 전액 공익사업
최근 장마가 물러가고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전기사용량이 전력공급량을 초과할 시 발생하는 블랙아웃(대정전) 사태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전력거래소에서는 전력예비율이 50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비상 준비 단계를 발령하였다.특히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에서는 정전 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대혼란이나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때문에 병원 및 의료기관에 정전 대비 시설은 무엇보다 필수라고 말할 수 있다.그러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조사결과 현재 병·의원 252곳 가운데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회복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의료기관 전체에 비상전력체계를 구비한 곳은 7.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 대학병원 및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블랙아웃에 대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8월 8일 자체 개발한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백신 (제품명: 일양플루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인플루엔자분할백신))의 최종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이번 허가로 일양약품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원액부터 생산하는 대규모 회사로 탄생하였으며, 자국 생산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대유행시 자국민 우선 보호를 위한 국가 시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에, 일양약품은 이미 올 가을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영국 NIBSC(영국 국립 생물 의약품 표준화 연구소)로부터 분양 받아 시험생산을 마친 상태다. 일양약품이 개발한 인플루엔자 백신은 계절독감백신으로 유정란 유래의 정제된 3가 불활화 분할 백신이며,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으로 안전한 생산공정을 거쳐 생
성광제약(주)은 이달초 유,소아 전용 관장약을 신제품으로 출시하였다. 국내 관장약시장 선두 제약사로 이 시장을 이끌어 오던 성광제약(주)은 남들보다 앞선 생각으로 이번 제품을 출시하였다.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유,소아용 전용 관장약으로 기존 제품과 달리 3가지 복합 성분으로 촉촉한 배변 작용과 배변시 약성분이 체내에 남지 않고 배변과 함께 배출되어 유,소아 사용이 안전하며 접합선 없는 일체형 고급 튜브용기를 적용하여 삽입이 부드러워 연약한 피부의 유,소아 및 여성에게도 적합한 고급제품으로 출시하였다고 성광제약은 전했다.앞으로도 성광제약(주)은 제품의 품질 및 디자인에 더욱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관장약의 저가 인식을 바꿀 예정이며 미국 및 일본시장과 같이 관장약을 고급화하여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
경희의료원은 8월 12일, 삼복더위의 마지막인 말복에 수박 455통을 각 부서에 전달하는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무더위에 수고하는 교직원을 격려하고 전력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수박을 제공해 더위를 이겨내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 자제를 독려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7월, 교직원들에게 냉방기기 사용 자제를 위한 부채를 제작, 배부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국내 최대 종합복지 산업전 ‘복지헬스케어 전시회 센덱스(SENDEX) 2013’은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 및 관련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풍성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8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KINTEX, 대표 이한철)에서 진행되며 베이비부머 세대와 보조기구 사용자들에게 유익한 설명회 및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고령친화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정보 제공 설명회 29일에는 양로시설위원회 및 양로시설장을 대상으로 한 ‘노인복지시설 인권보호 세미나’와 복지용구사업소장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복지용구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 등이 진행된다. 30일에는 ‘치매특별등급 신설을 대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워크샵’을 시작으로 장기요양기관장 및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
무더위로 지친 사람들이 말복(12일)을 앞두고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보양음식을 찾고 있다. 삼계탕, 추어탕 등 현대인들이 많이 찾는 보양식은 고단백질 음식으로, 몸에 흡수가 빠르다는 장점을 가진다. 그러나 나트륨 함량이 높아 관절염 환자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웰튼병원 스포츠관절센터 박승재 진료과장은 “나트륨 과다 섭취는 부종과 비만으로 이어져 관절에 무리를 주고,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평소 저염식과 운동을 통해 관절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관절건강 해치는 한국인의 ‘짠’ 밥상…‘국•찌개, 김치, 젓갈’은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짠 음식이다. 한국의 밥상은 담백한 밥 중심의 식문화로 상대적으로 간이 된 반찬과 어우러져 차려지다 보니, 사람들은 일상 식
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 서울의대 교수)는 8월 1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제 8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척추 종양의 연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여러 학문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 및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010년 2월 6일 창립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7차례의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의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석학들이 모여 학술교류를 한 바 있으며 매번 학회에서는 자유 연제 발표, 포스터 발표 및 증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마다 심포지엄의 주제를 다양화하여 1차는 전이성 척추종양, 2차는 원발성 척추 종양, 3차는 암에 연관된 뼈의 질환, 4차 학술대회에서는 척추 방사선 수술, 5차는 척추종양수술에서의 척추 안정성, 6차는 척추 전이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