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학생 김모군은 한 달 전부터 계속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결리는 느낌을 받아왔다. 처음에는 간단한 근육통으로 여겨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생각했지만 한달 째 지속되는 통증에 김군은 결국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김군에게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내렸다.우리는 평소에 근육이 뭉쳤거나 혹은 담이 걸렸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몸이 뻐근하고 묵직한 통증이 생기면 사용하는 표현으로 이유없이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근막통증증후군은 일상 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근육통증 질환으로 보통 어깨, 목, 등, 허리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근막통증증후군이 발병하면 근육 내에 통증이 시작된 지점과 압통점(눌러서 아픈 지점)이 생기고, 지속적 통증과 결림, 조이는 듯한 느낌 등의 양상을 보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최근, 치료 속도와 정밀도, 정확성을 높인 최신형 방사선치료기 인피니티(Infinity™)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기존의 선형가속기와 로봇 암 치료기 사이버나이프를 연계해 현존하는 모든 방사선치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스웨덴 엘렉타(Elekta)에서 만든 인피니티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와 영상유도기술을 융합한 입체세기조절회전방사선치료(VMAT)시스템으로 치료뿐 아니라 방사선 수술까지 가능한 다기능 첨단 장비이다. CT영상을 바탕으로 치료할 부위를 1.0mm의 오차까지도 정확하게 조준하고, 치료기의 회전속도, 방사선의 세기와 모양 등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조절해 정상조직의 피폭량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치료기의 1회전만으로도 넓은 부위의 치료가 가능해 치료시간을 5분 내외로 단축했다. 이 같
푸른 남쪽 바닷가 소년소녀들이 세브란스병원에서 일일 로봇의사가 됐다.세브란스병원은 7일 경남 남해 해성고등학교 학생 20명을 초청해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울 등 주요도시에 비해 문화 및 교육콘텐츠가 부족한 지방 학생들에게 첨단 의학과 로봇공학의 정점인 수술용 로봇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이날 오전 9시부터 세브란스 로봇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로봇 체험교실에는 김하민 학생(1학년)을 비롯한 남해 해성고등학교 학생 20명 외에도 최영득 세브란스 로봇수술센터장, 제리 맥나마라 ISK 수석부사장, 남해 해성고 이중명 이사장, 최성기 교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학생들은 세브란스병원 한웅규 교수(비뇨기과) 등의 로봇과 로봇수술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저마다 지급된 수술복을 입고 지하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치열해지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 마케팅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 지고 있지만, 무분별한 병원 홍보는 불필요한 지출의 증가로 오히려 병원의 수익에 악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이처럼 경제 불황의 늪에 빠져든 병원업계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병원만의 마케팅으로 국내외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병원들의 홍보마케팅 성공 비법은 무엇일까?이에 개인 병의원 들이 안고 있는 홍보 마케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내외 네트워크 병의원중 선도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병의원 및 홍보마케팅 전문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심화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어 주목되고 있다.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심화세미나는 “해외환자 북적이는 병원 및 잘되는 병원 홍보마케팅 들여다보기” 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토) 오후 6시 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수급권자의 불법수급의 관리는 건강보험공단의 기본업무로서 공단의 책임을 요양기관에 전가하는 건강보험법개정안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건강보험증의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요양기관이 건강보험증 또는 신분증명서를 제출한 수급자의 본인 여부를 확인토록 하는 조항(12조 5항)을 신설하는 최동익 의원(민주)의 건보법 개정안에 대해 병협은 ‘자격관리는 법(14조)에서 정하고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고유업무’라면서 ‘불가’ 의견을 제시했다.건강보험법에 의거해 자격이 상실된 가입자의 불법수급 유형을 보면 △기존에 지속적인 진료를 받던 자가 자격 상실 후 이 사실을 숨기고 수급을 받는 경우 △타인의 보험증이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진료예약 및 전화예약의 경우가 많고, 내
한국병원경영연구원(원장 이철희)은 최근‘병원경영·정책연구’제2권 2호를 발간했다.이번호에는 정책현안으로‘국내 의료 보장성 현황과 정책과제’, ‘헌법적 관점에서 본 청구실명제’, ‘병원에서 폭력 발생 원인과 대처 방안’을 담았다. 또한 ‘국내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과 개선과제’, ‘2012년 병원인력 현황조사’와 같은 연구 보고서를 게재하고 있다.이밖에도‘미국의 진료과별 의사인력 현황과 추이’, ‘병원은 정말로 위기상태에 있는가’,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위한 제언’등 해외의료 동향과 시론을 실었다.지난 2012년 1월에 창간하여 매년 두차례 발간되는 ‘병원경영·정책연구’는 정책현안, 해외동향, KIHM(Korean Institute of Hospital Management)연구, 시론 등 4가지 섹션을 통해 다양한 병원경영 및 정책에 관련된 연구 논문·논단을 게재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는 국내 최대의 식품소재, 첨가물 및 기능성식품 전문 전시회인 「제2회 국제식품소재기술전(FI KOREA 2013)」을 2013.09.04(수) ~ 09.06(금)까지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행사로는 ▲국제전시회 ▲Technical IR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으로 이루어지며, 전 세계 식품 소재 및 기능성 식품산업의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소재기술컨퍼런스(FI KOREA CONFERENCE 2013)」가 동시에 개최된다.「국제식품소재기술전(FI KOREA 2013)」 홈페이지(www.fikorea.org)에서 8월 30일까지 전시회 참관 사전등록을 하면 전시회장에 무료입장 할 수 있고, 컨퍼런스 또한 사전 등록 시 참가비가 할인되며, 단체 등록 시 추가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한국식품산업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식품소재, 첨가물 및 기능성식품 등 국내 식품소
노바티스가 글로벌 보건의료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230개 이상의 영리기업의 연합체인 GBCHealth로부터 노바티스의 건강한 가족 프로그램이 기업 핵심 역량을 적용한 성과를 인정 받아 ‘헬스 어워드 (Business Action on Health Award)’를 수상했다. ‘건강한 가족’ 프로그램은 인도 내 수백만 명의 빈곤층에게 부담 가능한, 고품질의 의약품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는 외지 마을에 보건교육 및 의료 상담 제공으로 확대되었다.건강한 가족 프로그램은 인도 농촌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영리적 목적의 사회적 비즈니스 프로젝트이다. 노바티스는 보건교육자들을 훈련시켜 지역 주민들에게 보건 및 질병 예방에 대해 교육하고, 의약품 영업책임자를 통해 현지 약사들에게 제품에 관한 정보
젠자임(대표이사: 배경은)의 다발성경화증 경구용 신약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마이드)가 재발형 다발성 경화증(Relapsing form Multiple Sclerosis) 치료제로 2013년 7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오바지오는 1일 1회, 음식물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대부분의 치료제들은 냉장보관이 필요한 주사제 형태로, 주 2~3회에 걸쳐 자가 주사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져 왔다. 오바지오는 최초의 DHODH((Dihydroorotate Dehydrogenase)저해제로 기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 달리 중추신경계에 있는 활성화된 림프구의 수를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승인은 세 건의 제 3상 임상연구 결과 TEMSO(The TEriflunomide Multiple Sclerosis Oral), TOWER(Teriflunomide Oral in people With relapsing remitting multiplE scleRosis), TENERE(TerifluNomidE and
메드트로닉코리아㈜ (대표: 허 준)의 새로운 이식형 제세동기(ICD: implantable cardiac defibrillator)인 이베라(Evera®)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지난 5일부로 보험급여 인정을 받아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되었다. 이식형 제세동기는 빈맥성 부정맥 환자의 치료를 위해 환자의 체내에 이식되는 의료기기다.환자 심장의 맥박을 감지해 본체에서 전류자극을 발생시켜 전극을 통해 전달한다는 점에서 심박동기(페이스메이커, 서맥 치료)나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기(CRT, 만성 심부전 치료)와 유사하다. 이번에 출시된 이식형 제세동기인 이베라는 최근 정식 출시된 CRT 기기인 비바(Viva®)의 경우와 동일하게, 이식 환자의 피부 압박감 등 불편을 최소화한 인체공학적 커브형 디자인(PhysioCurve®)을 적용했다.기존 제품에 비해 배터리 수명도 늘어 최장 1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