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신부전환자가 면역결핍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신장이식 후 면역억제제와 예방항생제로 잘 관리 받으면 감염 등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신장이식팀은 지난해 12월 만성육아종병과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최용석 군(가명, 15세 남)의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만성육아종병은 면역계의 특정 세포(식세포)에 유전성 이상증후군이 생겨 면역력이 저하되고 감염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면역결핍 질환으로 나쁜 균이 우리 몸에 침투하여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 최 군은 만성육아종병으로 출생 직후부터 반복되는 감염으로 항생제를 비롯한 다양한 약제를 지속적으로 맞아 왔다. 그 후유증으로 7세 때부터 신장 기능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했다. 최 군이 14세가 될 무렵, 사구체 여과율(신장이 일정 시간 동안 특정 물질을 제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월 12일(목) 서울 역삼동 GS 아모리스홀에서「보편적 의료보장의 가치 극대화: 이론, 경험 그리고 시사점」을 주제로 2013년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스 마스 교수(Hans Maarse, 네덜란드, 마하트리치 대학교)가 「필수의료보장과 가치극대화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관점과 유럽의 사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하며,아시시 자하 교수(Ashish Jha, 미국, 하버드 대학교)가 「가치기반 의료 보험급여: 이론적 관점과 미국의 경험」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한 하지모토 히데키 교수(Hashimoto Hideki, 일본, 동경 대학교), 레이첼 루 교수(Rachel Lu 대만, 창궁 대학교), 김윤 소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소)은 일본, 대만 그리고 한국의 급여확대의 쟁점과 방향에 대하여 발표한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국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오는 8월 22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서 12시까지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소아 아나필락시스 환자․보호자를 위한 열린강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아나필락시스의 원인과 증상(소아청소년과 이정민 임상강사) △아나필락시스의 치료와 예방(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 강의에 이어 △응급관리수칙 체험 및 토론 △질의응답 순서가 진행된다.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반응)를 경험한 영유아, 소아 및 청소년 환자와 가족, 그 외에 아나필락시스에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나 이번 강의를 사전 신청 없이 들을 수 있다.(문의:소아청소년과031-219-5624)첨부 포스터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산화탄소를 재활용한 신소재 제작 기술이 곧 상용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화학 및 제약 기업인 바이엘 (한국지사: 바이엘 코리아, 닐스 헤스만 대표이사)의 화학 부분 자회사인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고품질 폴리우레탄 폼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 독일 도르마겐 지역에 수천 톤의 생산 공장을 짓고 2015년부터 이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는 독일 정부의 지원 하에 독일 아헨공대, 에너지회사 RWE와 함께 ‘CO2드림 프로덕션(CO2 Dream Production)’이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이산화탄소에서 탄소만 추출해 폴리우레탄 폼의 기초 물질인 폴리올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2년간 파일럿 공장에서 생산된 폴리우레탄 폼은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통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지난 8월 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러 건강검진 및 의료교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립 블라디보스토크 의대 교수 및 학생, 연해주 보건의료 관계자,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김세철 명지병원장의 인사말과 러시아 연해주투자청 코소라포브 고문의 축사에 이어 의료진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세미나 주제발표는 명지병원 전승호 종합건강진단센터장이 ‘한국의 건강검진 및 암 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화기내과 김희만 교수가‘명지병원을 방문한 러시아인들의 소화기 질환’, 비뇨기과 김상진 교수가 ‘한국 비뇨기질환 치료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로 인해 신선과일, 채소류 및 수산물이 쉽게 변질․부패될 수 있으므로 피서지에서 식품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여름 휴가철에 안전하고 즐거운 피서 및 야외활동을 위한 신선 과일 및 채소류, 수산물 구입․섭취 요령은 다음과 같다.피서지 현지 구입요령흙이 많이 묻어 있거나 상처가 있는 과일, 채소는 구입을 자제하고 고유의 색깔이 선명한 것을 구입하여야 한다. 수산물은 아가미가 선명한 암적색이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구입해야 한다. 산, 계곡의 야생 버섯, 산나물류와, 바닷가의 복어, 조개 등 수산물은 안전성을 확인되지 않으므로 전문가가 아니면 채취 등을 자제하여야 한다. 특히, 복어의 경우 전문자격소지자가 조리한 것만 섭취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9월부터 온라인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 국민으로 구성․선발 된 ’제5기 식품의약품안전모니터‘ 요원 227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모니터’ 제도는 지난 ‘09년부터 시작하여 식품·의약품의 안전에 관심 있는 블로거와 SNS 활용자를 구성원으로 하여 식품․의약품에 대한 안전 정보 확산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이번에 선발된 ‘제5기 식품의약품안전모니터’ 요원은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지역별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발대식을 개최하였다.발대식은 ▲7월16일 (대구․경북지역 37명) ▲7월 17일 (부산, 경남지역 46명) ▲7월 22일(인천, 경기이남지역 7명) ▲7월 23일(서울, 경기이북지역 46명) ▲7월 31일(광주, 전남․북,
빈혈이 있는 노인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49%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저명한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logy) 최신호 온라인판에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신경과전문의 크리스틴 야페 박사가 Health ABC 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여 평균나이가 76세인 지역사회 노인 2천552명을 대상으로 11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빈혈이 있는 노인은 빈혈이 없는 노인에 비해 치매 발생 위험이 49%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빈혈이 치매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11년 전 첫 조사 때 빈혈이 없었던 2천159명은 나중에 17%만 치매로 진단을 받았지만, 빈혈이 있었던 393명은 무려 23%나 치매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은 빈혈과 치매의 연관성에 대하여 빈혈로 뇌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기 때문에
국내 연구진이 기존 의약품에 대한 강한 저항성으로 인해 퇴치가 어려운 난치성(내성) 결핵균을 효과적으로 사멸시키는 혁신신약 후보물질(물질명: Q203)을 개발했다. Q203은 결핵균의 세포 호흡을 담당하는 핵심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여 결핵균을 죽이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치료 후보물질로, 이를 통해 향후 난치성 결핵 환자(다제내성 및 광범위내성 결핵 환자)의 치료기간 단축 및 완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케빈 페트 박사와 김재승 박사 연구팀, 그리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설립한 바이오 벤처회사인 (주) 큐리언트(대표 남기연)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의과학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 8월 4일자 온라인판에
‘유명 뉴질랜드 분유, 신경독소 미생물 오염 의심’ 을 다룬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뉴질랜드 뉴트리시아(Nutricia)사에서 생산된 카리케어(Karicare) 조제분유 제품은 국내 수입실적이 없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아울러 소비자들이 인터넷 등을 통하여 해당제품에 대한 구매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뉴질랜드산 조제분유 수입 실적구분2011년2012년2013년 7월건수중량(톤)건수중량(톤)건수중량(톤)뉴질랜드491,0334595543351해당제조사------해당제품은 수입실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