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료기기 허가 및 유통관리 등에 대한 민원인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자주 발생하는 질의‧응답 사례를 7월 26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주요 사례는 ▲‘사용자 멸균 의료기기’의 근거자료 제출범위 ▲‘의료기기 안정성시험 기준’에 따른 ‘실온’ 기재 허용범위 ▲의료기기의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규격 작성방법 등이며, 총 159건의 답변사례 포함하였다.식약처는 이번에 공개한 질의‧응답 사례가 의료기기 허가심사 업무의 투명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식약처에는 2012년부터 의료기기심사부를 중심으로 월 1회 이상 ‘의료기기 민원사례 분석회의’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주요 민원사례에 대한 개선방안을
‘비가 오면 뼈마디가 쑤신다’는 할머니의 말은 날씨탓일까? 기분 탓일까?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낮은 기압으로 인해 관절 내 압력이 올라가면서 관절 내 활액막(관절의 뼈끝을 싸서 연결하는 막)에 분포된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악화된다.비가 올 때마다 관절이 쑤시는 이유는 바로 관절 내 올라간 압력이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절염이나 허리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평소보다 더 큰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그렇다고 기분과 전혀 상관 없는 것은 아니다. 습도가 높고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햇빛이 없어 ‘멜라토닌’이란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생체 리듬에 관여해 우울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기분이 가라앉다 보니 몸까지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극심한 통증은 낮은 기압으로 인해 처진 기분탓 보다는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이
*빈소: 부천성모병원 지하1층 6호실*발인: 2013년 7월 27일(토) 07:00 *장지: 포천연락처(018-210-1369)
대웅제약 관계사 ㈜힐리언스가 오는 11월 건국대학교에서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와 이스라엘의 유명한 행복전도사 레니 라비츠와 함께 하는 라이프 세미나 – 행복경제학을 진행한다.이번 세미나는 과도한 업무, 경쟁적 사회 분위기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이틀간의 심층 세미나 기간 동안 개인의 행복을 결정짓는 뇌과학과 세로토닌을 통한 행복솔루션을 제시하는 집중 강의가 진행된다.강사로 나설 이시형 박사는 뇌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정신의학부문의 권위자다. 뇌 신경 호르몬 물질인 '세로토닌'을 통해 창조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며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전하는 행복 주치의로 유명하다. 이시형 박사와 함께 강단에 서게 될 이스라엘 출신의 레니 라비츠(Lenny Ravich)는 코카콜라, 구글, 메리어트, 로
말기암환자에게 자신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죽음의 질을 높이고 말기 치료계획에 대한 의사 결정(decision making)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안은미, 신동욱 교수 및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2009년도 전국의 34개 보건복지부 지정 완화의료기관을 이용한 말기암환자 345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말기상태를 아는 것이 죽음의 질과 치료계획에 대한 의사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그 결과 말기암환자 68.4%(236명)가 완화의료기관 입원 당시 본인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었으나, 31.6%(109명)은 잘 모르고 있었다.연구팀은 말기암환자 사망 후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사망 환자의 죽음의 질(Good Death Inventory)을 조사하였다. 죽음의 질 지표는 18개로 구성되며, 사별가족이 각각의 항목에 그 정도에 따라 점수를 체크했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6일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정성 평가 결과(의료기관별 결과 아래 표 참조)를 발표했다.허혈성 심질환은 사망 위험도가 높은 중증질환으로 매년 발생률이 증가 추세로 국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심사평가원에서는 의료의 질향상을 유도하여 국민 건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011년 발표한 1차 평가(2008년 7월 ~ 2010년 6월 진료분)에 이어 이번에 공개하는 2차 평가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동안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종합병원이상 81개소 6,143건을 대상으로 하였다.1차 평가대상인 2년 전보다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하는 병원이 4개소 더 늘어난 반면 전체 수술량은 575건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관상동맥우회술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2차 평가에서는 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013년 하반기, 현재 직원수의 10%가 넘는 인원을 추가로 선발하는 대규모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휴온스는 공채 22기 신입 영업사원과 경력직 연구원 그리고 종합병원 신입·경력 영업사원 등 60여 명의 대규모 인력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적잖은 제약회사들이 일괄 약가인하와 경기악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며, 신규채용을 중단하거나 인력감축에 나서는 것과는 상반된 움직임이다. 국내 병·의원 영업을 맡게 될 공채 22기 신입사원 선발 인원은 36명이다. 휴온스는 지난해 이미 40명의 21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21기 선발 인원 대부분이 근무를 이어가고 있지만, 회사의 최근 성장속도를 맞추기 위해 공채 진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IMS 기준 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면역증강제 셀레나제를 신규 도입함에 따라 종합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7월 진료분부터 면허번호 기재가 전면 시행되었고, 계도기간(7~8월)을 거쳐 9월 진료분부터 명세서 착오기재 시 ‘심사불능’ 처리한다고 밝혔다.요양기관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ㆍ명세서시식 및 작성요령’ 고시에 따라 7월 진료분부터는 주상병내역과 진료(조제투약)내역의 진찰료, 전액본인부담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 절제술(ESD),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 및 약국의 조제기본료에 의(약)사 면허종류 및 면허번호를 기재하여 청구하여야 한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요양기관에서 의․약사 현황신고 내역을 재확인하고 요양급여비용 청구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다양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또한, 9월 진료분부터 요양기관이 면허정보를 누락하거나, 미신고 인력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약제부(김주신 부장)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3일 총 8주간에 걸쳐 6년제 약학대학 3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전북지역 최초로 실무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실습은 6년제 학제 개편에 따른 약학 실무실습은 병원약학 400시간을 비롯한 기초약무, 지역약국, 제약산업, 약무행정 등의 필수 실습 800시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심화실습 600시간으로 단계적으로 이루어진다. 기존 이론 위주 수업에서 탈피하여 약사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및 태도를 경험하고 실무 능력을 함양토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병원실무실습의 내용은 입원환자의 처방 검토와 조제, 주사제 처방 검토, 조제 및 안전대책, 일반환자 복약지도, 고영양수액요법(TPN) 실무, 고위험군 약물요법(ACS, 항암요법) 실무, 외래환자 처방검토 및 조제, 병원 약무행정 및 의약품 관리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최근 1,000번째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맞이했다.기증의 주인공은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예비 법조인 하나 씨(24세, 여). 하나 씨는 지난해 여름 친동생과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로 등록했다. 희망자로 등록한 지 9개월 후인 올해 4월,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유전자가 일치하는 수혜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을 결심했다. 하나 씨도 처음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다. 기증 희망을 등록하기 전, 친한 동생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프지는 않은지 기증을 위해 수술을 했는지를 물을 정도였다. 그러나 예전처럼 전신마취를 통한 조혈모세포 채취를 하지 않고 헌혈과 같이 간단한 방법으로 기증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두려움은 말끔히 사라졌다. 올해 초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