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숫자 건망증이 심해 디지털 기기에 의존해 온 이씨(25). 언제부턴가 자신의 휴대번호 말고는 숫자 암기가 안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씨는 평상시 휴대전화 배터리가 얼마 남아 있지 않으면 불안하고 초조해졌으며 전원이 꺼지면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것처럼 느껴져 멍해질 때가 많았다.최근 현대인들의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씨처럼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거나 휴대하지 않으면 불안함과 동시에 공황 상태로 빠져 아무 일도 못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의 발달로 뇌를 사용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디지털 치매 증후군에 빠질 위험이 크다.디지털 치매 증후군은 무의식적으로 디지털기기에 의존한 나머지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저하되고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6월 25일부터 7월8일까지 희귀 혈액암 골수섬유증 환자들을 응원하는 ‘메이크 미 플라이(Make me Fly)’ 캠페인을 전개한다. ‘메이크 미 플라이(Make me Fly)’ 캠페인의 취지는 생명을 위협하는 희귀혈액암인 골수섬유증 환자들이 하루 빨리 질환으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떨쳐버리고 ‘다시 희망을 향해 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골수섬유증 투병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골수섬유증 환자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혈액암협회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orbloodcancer)을 방문해 ‘좋아요’ 클릭 후 골수섬유증 환자 및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페이스북에서 이벤트 참여인원에 따라 최대 1천만원을 모금하여, 한국혈액암협회 후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기술보급을 위한 워크숍을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국제회의실에서 오는 27일 개최한다.이번 교육은 식․의약품 비임상시험기관, 학계, 연구소에 종사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소개 및 실습이 진행된다.이론 강의에서는 ▲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시험법 개발 및 검증연구 현황 ▲안드로겐 작용 검색시험법 개발 현황 ▲내분비계장애 작용 리스크프로파일링 등을 교육한다.이어서 BG1Luc 에스트로겐 수용체 전사활성 시험법 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분야 실무자들의 선제적 대응 능력과 실질적 기술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전문 정보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
셀트리온 2대주주인 싱가포르 테마섹이 셀트리온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24일 테마섹은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가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 주식 15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계약했으며, 이날 장마감후 셀트리온GSC 보유주식 100만주를 취득하였고, 이번 달 내에 추가로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피다 알사고프 테마섹 투자담당 전무는 “이번 셀트리온에 대한 추가 지분취득은 셀트리온의 기존 경영모델과 사업진행 방향에 대한 테마섹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매각 대금은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GSC의 금융기관 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사용하게 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주식매매와 관련, “1, 2대 주주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주식을 매매함
토요휴무가산과 연계한 만성질환관리제를 반대한다는 시도의사회장협의회에 성명과 관련 대한의사협회 노환규회자은“아직도 오해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도의사회장들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그런 점에서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노환규회장은 24일 오후 3시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견장에서 직접인은 언급은하지 않았지만 "왜! 의협 집행부의회무집행과 해명을 믿지 않는지 답답하다"는뉘앙스의 언급이 잦아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노회장은 "의협이 만든 모형이 회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확신 한다고 말하고 회원들의 오해가 풀리길 기대했다.노회장은 일부 악의적인 세력이 '여론을 호도 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 하기도 하는 등 예전 과는 사뭇 다른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회원들에게 "믿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미국출장중이어서 이
조덕원덕성여자대학교약대총동문회장이 지난 22일 치러진 제23대 덕성여자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조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모교발전과 동문회 발전 등 두마리 토끼를 임기내 반드시 잡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조회장은 당분간 약대총동문회장도 겸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환자가 위험한 수술 등을 받기 전에 의사 등으로부터 사전 설명을 받을 수 있도록 법 개정이 이뤄져, 향후 환자의 안전이 제고되고 선택권도 넓어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당)은 6월 24일,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환자에게 수술 등 인체에 위험을 가하는 의료행위를 할 때에는 환자의 진료와 관계되는 중요한 사항을 환자나 환자 보호자에게 미리 설명토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지난해법원에서는 진료과정에서 과실이 없다 하더라도 합병증 위험 등을 의료인이 환자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환자는 야구경기 중 방망이에 눈 부위를 맞아 모 대학병원에 내원했고, 의사는 전방출혈 및 안압상승을 확인한 후 주사제 처방 및 안압약을 접안했다. 퇴원한
서울대학교병원은 21일(금) 대한의원 제2회의실에서 2010년 8월 작고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후원으로 제정된 ‘제3회 앙드레 김 어워드’ 를 2명의 우수전공의에게 시상했다.이 상은 고인이 촉망받는 의료인재 양성에 쓰길 바란다며 지병 치료를 위해 내원해오던 서울대학교병원에 10억원의 ‘우수전공의 포상기금’ 후원을 하겠다고 약정한 후원금의 일부로 만들었다. 고인은 작고 때까지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작고 후에도 6500만원을 추가 후원했다.서울대학교병원은 매년 병원 내 2∼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해외연수계획서, 논문발표 실적, 근무평가 성적 등을 기준으로 교육위원회를 거쳐 선발하는 우수전공의에게 ‘앙드레 김 어워드’ 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방사선종양학과 이주호 전공의와 내과 김영기 전공의가 상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1000만원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6월 22∼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편집․홍보위원회 워크샵을 열었다.정규형 홍보위원장 초청으로 병원협회지 편집위원과 홍보위원회 연석 회의로 개최된 워크숍에서 위원들은 국민과 언론, 국회 및 행정부와의 소통이 홍보의 핵심목표이자 병원관련 정책 추진의 열쇠라고 입을 모으면서 실천력 있는 전략을 수립, 시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워크샵에는 병협 박상근 부회장(협회지 편집위원장)과 백성길 부회장, 이계융 상근부회장, 정규형 홍보위원장, 정영호 정책위원장, 박승림 의무위원장, 김한선 총무위원장, 정영진 사업위원장, 이성규․유인상 사업이사, 지영건 편집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릴리는 당뇨병 환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본인의 상태를 체크하고, 환자가 기록한 데이터를 진료에 활용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뇨길잡이'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 `당뇨길잡이'는 환자 스스로의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의 특성을 고려하여 제작된 앱으로써,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한 요소인 혈당/인슐린주사/식사/운동관리 항목에 대해 환자 스스로 당뇨병 자가관리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당뇨길잡이’ 앱은 △환자 개인 맞춤형 관리를 위한 ‘홈’, △혈당 수치를 기록해 일/주/월 단위로 확인 가능한 ‘혈당관리’, △애니매이션으로 당뇨병 질환 정보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당뇨병 정보’, △위치기반으로 자신의 주변에 있는 당뇨교실 위치와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는 ‘당뇨병 교실’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