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과장 장대일)는 4월 28일(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임상의를 위한 신경질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강좌는 크게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두통, 요통, 손발저림, 인지장애와 같이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신경계 증상의 접근법 및 치료법과 함께 파킨슨병과 뇌경색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1부는 △파킨슨병의 약물치료 △두통의 평가 및 치료의 실제 △인지장애의 평가 및 약물치료를 주제로, 2부는 △요통의 재활치료 △손발저림의 평가 및 치료의 실제 △뇌경색의 약물치료: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 선택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각 세션을 마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사전 등록은 4월 22일(월)까지 이메일(incipit1170@hanmail.net)과 팩스(02-958-8490)로 신청 가능하다. 강좌
은평구에 사는 임모(47, 여)씨는 갱년기 증세를 겪으면서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스레인지 위에 국을 올려놓고 잊어버린다거나, 집 현관문에 열쇠를 꽂아 놓은 채 외출 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자 혹시 치매 초기 증세가 아닌가 하는 두려움에 병원을 찾았지만 예상과 달리 ‘스트레스성 건망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임모씨의 경우처럼 최근 본인도 모르게 ‘깜빡 깜빡’ 잊는 증상으로 혹시 ‘치매의 전단계가 아닐까’ 걱정돼 병원을 찾는 주부들이 적지 않다. 기억이 가물가물하고 돌아서면 깜빡 깜빡하는 건망증은 4050대가 되면 누구나 한 두 번쯤은 겪는 흔한 일이다. 30세 이후 뇌세포 감소로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증세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신체
서울시와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이른바 '세이프약국' 설치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처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서울시가 지난해 보건지소 확충문제를 놓고 서울시의사회 등과 갈등을 빚은데 이어 세이프약국 설치 문제로 의사들과 한판 승부를 겨누고 있는 양상이다.이문제와 관련 대한의사협회의 공식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큰 틀에서 개원의협의회와 궤를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최근 이문제와 관련 서울시와 물밑 비공식대화 채널을 가동했지만 이렇다할 결과를 얻지 못하자 성명을 통해 정면 대응쪽으로 방향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협의회는 15일 오후 '서울시는 세이프약국 설치를 즉각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서울시의 계획을 강도 높게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각 언론사에 이같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여주 뿌리와 덩굴줄기’를 사용하여 ‘강화고려홍삼조합(경기도 포천시 소재)’이 제조한 ‘여주환’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수 대상은 ‘강화고려홍삼조합’이 2013년 2월 생산한 ‘여주환’ 제품이다.회수 및 폐기 대상 제품제품명유통기한회수대상제조업소명여주환(기타가공품)2015. 1. 30까지201박스(603병,100g) / 60.3kg강화고려홍삼조합(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소재)2015. 2. 28까지※ 총 생산량 830kg(8,300병) 중 754.2kg(7,542병)은 압류 조치 완료조사결과, 해당 제품 제조업자 김모씨(남, 42세)는 식품 원료로 사용 불가한 원료를 식품 제조 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명과 소재지를 ‘신안여주영농조합법인(전남 신안군 소재)’으로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고 일부 제품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 보령중앙연구소가 15일 설립 31주년을 맞아 안산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기념식에 참석한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1982년 설립된 후 부단한 노력과 축적된 경험으로 글로벌 신약인 카나브를 탄생시키며 오늘 보령제약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고 말하고 “앞으로도 보령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사명감과 보령인으로써의 자긍심을 갖고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1982년 설립되어 신규 합성공정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의약품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캡토프릴, 니트렌디핀, 독소루비신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피루비신, 플루코나졸, 오메프라졸 등의 합성공정 개발도 성공했다
암환자 보호자에서 정신건강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암검진사업과 박보영 박사 등은 2011년 전국의 암환자 및 보호자 990쌍을 대상으로 불안, 우울 증상 및 자살 충동과 자살 시도에 대한 설문을 시행한 결과, 암환자 보호자 중 82.2%는 우울 증상을 보이고 있었고, 38.1%는 불안 증상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암환자 보호자 중 약 17.7%가 지난 1년간 자살 충동을 느끼고, 2.8%가 자살 시도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우울과 자살 측정은 대표적인 정신건강 측정 도구인 한국형 HADS(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를 활용하였으며, 특히 우울 증상이 있는 암환자 보호자의 경우 자살 충동 및 시도는 이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에 대한 보정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약 2배 증가하였고, 불안 증상이 있는
아주대의료원 의과학연구소 박찬배 교수의 논문이 미국 과학전문 학술지 Cell지의 자매지이며 대사성 질환의 최고 권위지인 ‘셀 대사(Cell Metabolism)’ 4월호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세계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표지를 장식한 논문의 제목은 ‘미토콘드리아 단백질 MTERF1의 생체 내 기능규명 (MTERF1 Binds mtDNA to Prevent Transcriptional Interference at the Light-Strand Promoter but Is Dispensable for rRNA Gene Transcription Regulation)’이다.이 논문은 유전자조작 생쥐 모델을 이용하여 미토콘드리아 게놈(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MTERF1의 기능을 밝힌 것으로, 앞으로 미토콘드리아 관련 질병의 이해와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찬배 교수는 독일 막스 플랑크 노화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Biology for Ageing)의 책임 연구원으로 겸임 중이며, 이번 연구논문도 독일 연구진과 공동으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임영진)은 지난 8일과 9일 동대문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병원은 한길지역아동센터와 성복지역아동센터 40명의 아동에게 진찰과 상담, 흉부 x-ray, 소변검사, 시력검사, 혈액검사, 혈압검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검진결과 추가 검사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동대문구보건소를 통해 관내 병의원에서 2차 진료를 받게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한 지역아동 대상 건강검진은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무료진료 사업’의 일환으로, 경희대학교병원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 있는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지원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임의는 4월 6일~7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제11회 한․일소아신장세미나’에서 최우수 발표 연제상인 Hiroto Prize을 수상했다.Hiroto Prize는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각국의 연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이 전임의는 ‘A case of anti-complement factor H antibody induced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는 대한소아신장학회, 일본소아신장학회, 국제소아신장학회, 서울대학교병원이 후원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기증한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이 설립9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기념식과 함께 특별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아름다운가게 이기대 상임인사,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 정종근 부사장과 전혜숙 전무을 비롯한 대웅그룹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웅그룹 사회공헌 봉사단인 ‘대웅 베어엔젤’ 소속 직원들은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의 일반 자원봉사자인 ‘활동천사’들과 함께 기증 물품을 판매하는 등 9주년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한 달간 사내홍보활동을 통해 본사를 비롯한 공장, 연구소 직원 등으로부터 각종 의류와 도서, 가방과 스포츠용품 등 600여점의 물품을 기증받아 아름다운가게측에 전달했다. 또 시린이 전문치약인 ‘덴티가드 센서티브’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