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치과진료센터가 3월 1일자로 새로운 교수진 3명을 영입하여 총 6개과에 대한 전문 치과진료체계를 구축했다.치과진료센터는 2009년 10월, 양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진료를 개시하게 되면서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보철과 3개과가 본원에 남아 제한적인 치과진료를 담당해왔었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교수진은 구강내과 옥수민 진료교수, 치주과 권은영 전임의, 보존과 김희진 전임의 이며 3개과에 대한 전문진료가 가능해짐으로써 내원환자들에게 보다 우수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화된 진료 편의제공, 개인당 대기시간 감축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정승)은 ‘제12회 식품안전의 날(5.14)’을 맞아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식품안전 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UCC 제작’ 1개 부문과 ‘식품안전 교육그림그리기’ 3개 부문(유치·초등부 학생/교사/학교)으로 진행된다. 접수방법은 'UCC'의 경우 E-mail(kfda@foodsafetyday.com)로 '교육그림'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부정·불량식품 근절 ▲식중독 예방 ▲어린이 식생활안전 습관 ▲나트륨 줄이기 등 식품안전과 관련된 내용은 모두 주제가 될 수 있다. 공모전 입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부문 별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총 30팀을 선정하여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시상하게 된다. 입상자는 5월 8일 식
척추관절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외과 박무열 과장이 주축이 된 의료 봉사단이 방글라데시를 방문하여 의료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의료진으로 구성된 총 10명의 의료 봉사단은 3월 7일부터 12일까지 방글라데시의 빈민촌인 슈자뿔과 빈단 마을을 방문했다. 10년간 방글라데시에서 의료 봉사를 전개한 박무열 과장의 주도로, 현지에 임시 진료소를 개설한 봉사단은 현지 주민 500여 명을 진료하고, 구충제, 소화제 등 비상 상비약을 전달했다. 의료 봉사단이 준비한 임시 진료소에는 감기 환자부터 섬유종 환자까지 가난 때문에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한 사람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번 의료 봉사를 이끈 박무열 과장은 “방글라데시는 경제 수준과 의료 인프라가 낮은 의료 사각지대 국가 중 하나다.” 라며, “10년간 의료 봉사를 펼친 방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경남 진주 권현옥산부인과 권현옥 원장이 선정됐다.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국내외 의료 취약 지역에서 ‘헌신적 인술’로 참다운 사랑을 베풀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발굴하고 그 숨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29회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249여명의 의료인들이 수상의 영예 안았다.시상식은 21일 저녁 6시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보령의료봉사상 대상으로 선정된 권현옥원장(만 50세, 1963년 생)은 1991년 고신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 산부인과 전문의 취득 후 경상남도 진주에서 산부인과의원을 개원했다.권 원장은 네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오지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8년 동안 의료봉사를
머크는 노르딕 바이오사이언스(Nordic Bioscience Clinical Development A/S)와 제휴해 무릎 골관절염(OA) 치료제 스프리퍼민(유전자재조합 FGF-18)을 개발한다. 이번 제휴는 골관절염 연구 개발에 대한 머크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양사의 협약에 따르면 노르딕 바이오사이언스가 머크에 임상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한 위험은 양사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노르딕 바이오사이언스는 대행수수료, 단계별 성공보수,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머크는 제품 개발과 판매권을 유지한다. 이번 제휴에 따른 자세한 금전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제휴는 머크와 노르딕 바이오사이언스의 전문성은 물론 다국적 임상 2b (FORWARD 연구) 수행을 위한 양사의 인프라에 따른 것이다. FORWARD 연구는 무릎 OA 환자를 대상으로 구조적 손상 진행 억제, 통증 완화, 신체 기능 개선을 위한 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노환규 회장은 3월 21일 약사회관에서 대한약사회(이하 대약) 조찬휘 회장과 만나 의․약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양 단체장의 회동은 전날인 3월 20일 저녁 노환규 의협회장으로부터 약사회관 방문에 대한 연락을 받고 이루어졌다.이날 노환규 의협회장은 “내일 예정된 ‘의약계발전협의체’에서 만나기에 앞서 먼저 인사하는 것이 좋을 듯 하여 갑자기 방문하게 되었다”며 “의협회장이 되기 전에 약사회 관계자와 의․약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적이 있었는데 당시 의․약 관련 현안이 많다는 것을 알고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이에 대해 조찬휘 대약회장은 “평소 의약간의 상생과 화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생각한 것 보다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12년도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갑상선검사 등 14개 항목을 선별하여 집중관리한 결과 11개 항목(78.6%)에서 진료행태가 개선되었다고 밝혔다.(아래 1.2.3 표 참조)선별집중심사란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사회적 이슈 항목 등 진료행태 개선이 필요한 항목을 선정하여 사전예고를 통해 의사와 의료기관 스스로 진료행태를 개선하도록 함으로써 적정청구 유도와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제도이다.선별집중심사를 통해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진료 행태를 개선한 주요항목은 갑상선검사, 안면 및 두개기저 CT(치과분야), 약제다품목처방(12품목 이상) 등이다. 갑상선검사는 갑상선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 기본검사 3종을 시행한 후 결과에 이상이 있을 때 추가 검사가 가능하나, 처음부터 갑상선검사를 4종
얼마 전 한 방송에서 가수 2AM 임슬옹이 운동하다 앞쪽 어깨 인대가 늘어나고 찢어졌고 무릎 관절이 다쳤는데도 운동중독 때문에 고통을 참고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임씨 외에도 김종국, 장혁 등 많은 몸짱 연예인들이 몸이 아픈 날에도 헬스장을 찾아 운동중독이라는 의심을 받곤 한다.몇 년 전부터 몸 만들기 열풍이 불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헬스장을 찾는 등 운동 마니아가 늘고 있다. 적당한 운동은 재미와 성취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몸에 좋은 운동도 과하면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특히 운동중독에 빠지면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통증을 느끼면서도 운동을 계속해 부상을 당하기 쉽다.운동중독의 원인은 심리적인 요인도 있지만, 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운동을 하면 베타
안산에 사는 주부 전모씨는 최근 원인 모를 허리 통증에 시달리다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전씨의 병명은 허리디스크 파열. 몸에 부담이 될 정도로 꽉 끼는 보정속옷을 장시간 착용한 것이 원인이었다.보정속옷이 척추에 무리를 준다는 사실은 의외로 받아들여지지만 중년 여성들 중 장시간 착용한 보정속옷으로 인해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보정속옷은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할 정도로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옷두께가 얇아지는 계절로 접어들면서 허리나 아랫배에 튀어나온 군살을 가리기 위해 보정 속옷을 착용하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중년이 되면 근육량이 즐어들고 척추의 퇴행이 가속화되면서 크고 작은 허리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허리와 복부를 압박하는 보정속옷을 입으면 이런 증세가 일시적으로 줄어들기도 하
일부 의사회원들이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통해 일련의 동아제약 움직임에 대해 '페러디한 이미지 사진'을 올리는 등 섭섭함을 노골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 문제와 관련 대한의사협회의 정책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이문제가 불거질 때만해도 회원들을 위해 "뼛속까지 아픔을 함께하고 지원할 기세"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법류적 문제와 재판에 미칠 영향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발 물러서는 인상이다.이에대해 복수의 관계자들은 "동아제약에 대한 배신감 등 회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협회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무슨 일이든 자세히 검토하고 결정해 발표해야 혼선이 빚어지지 않는다"고 꼬집고 "이번 소송비 전액지원 문제해도 너무 감정이 앞서 법률적 검토와 자문없이추진한 경향이 없지 않다며 모든 회무에 있어 보다 진중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