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의 치료 효과가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에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비만도가 낮기 때문인데 당뇨병 치료제가 인종이나 체형에 따라 효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DPP4 억제제란 식사 후 위장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인슐린 분비를 돕는 역할)을 분해하는 DPP4 효소를 억제하는 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돕는 약이다.서울대학교병원 조영민(내과), 한서경(의학연구협력센터) 교수 연구팀은 국제논문에 발표된 55개의 임상연구에 참여한 18,328명의 당뇨병 환자를 재분석하여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이중 54개의 임상연구를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13개)와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41개)로 나눈 후, 각각 DPP4 억제제를 사용했을 때 당화혈색소가 얼마나 떨어지는지 분석하였다. 당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다시 찾아온 계절이 반갑기보다 황사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중국 내륙지역에서 발생한 황사는 단순한 모래 바람이 아니라, 공업지역의 오염된 미세먼지와 아황산가스, 납, 알루미늄, 다이옥신 등 일부 중금속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황사의 미세먼지 농도가 예년보다 짙어 건강관리에 더 힘써야 한다는 주의보가 나오고 있다. ‘먼지폭탄’인 줄로만 알았던 황사에는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들이 득실득실하다. 최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발표에 따르면, 황사는 식중독이나 폐렴, 비염을 유발하는 세균까지 포함했다. 황사철에는 평상시 보다 세균 농도가 7배까지 증가한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박용덕 교수(대한예방치과학회 부회장)는 “황사철에는 비강을 통해 이와 연결된 구강내에도 각종 유해
류마티스 관절염 환우회인 한국펭귄회(회장:김소희 www.kpenguin.org)가 오는 3월 23일(토) 오후 2시부터 연희동에 있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강당에서 환자들을 위한 명상 강좌를 연다. 명상 전문 강사를 초청하는 이번 강좌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어, 환자들이 일상생활, 직장, 질환 등으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펭귄회 김소희 회장은 "많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잘못된 민간요법 등으로 고통을 받거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기도 한다. 환우와 가족들이 질병에 대해 보다 잘 이해하고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펭귄회는 설립 이후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한국펭귄회 홈페이지(www.kpenguin.org)나 문의 전화 02-777-9747를 통해 확인
세브란스병원 염증성장질환 진료팀은 오는 23일 12시부터 종합관 337호 강의실에서 ‘염증성 장질환 이겨내기의 모든 것’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베체트병 등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장에 염증 또는 궤양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문의: 세브란스병원 염증성장질환 진료팀, 02-2227-4154)
삼성서울병원은 재활승마를 통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효과를 밝히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현재 약물 치료 중심인 ADHD 치료 이외에 운동치료의 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아이들의 행동교정, 정서함양 등 성장기 교육에도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만 6세 이상 12세 미만의 ADHD 아동이 대상이며,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아를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주당 2회씩 총 24번의 재활승마 치료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상시험 기간 동안 참여 환아에게는 재활승마 치료비를 비롯해 지능평가, 주의력 평가, 뇌기능 검사, 운동기능 검사에 대한 검사비가 지원된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정유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 환아들을 대상으로 재활승마의 치료효과를 알아보고, 기존의 약물치료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 천명훈)이 지난 3월 15일(금)과 16일(토), AAHRPP 재인증을 위해 의과대학 및 8개 산하병원 관련자를 대상으로 피험자보호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로 예정된 AAHRPP 재인증 실사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연구윤리사무국이 주관했다. 교육은 23일(토)에도 한 차례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천명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대상(15일), 연구자 대상(16일, 23일)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 AAHRPP 재인증 준비상황 및 실사 절차(연구윤리사무국장 백상홍 교수) ‣ HRPP(피험자보호 프로그램) Overview (서울성모병원 IRB 사무국장 최병인 교수 / 연구윤리사무국 임양순 UM) ‣ AAHRPP 재인증을 위한 HRPP의 이해 (성바오로병원 김영인 병원장)로 구성되어
JW중외메디칼이 KIMES 2013을 앞두고 매출 1천억원 돌파를 선언했다.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올해 매출목표를 1,050억원으로 설정하고 KIMES 2013에서 공개되는 △생화학 진단시약 △CHS-i3000 인큐베이터 △JW-T2000 수술대 등 신제품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매출 817억 대비 28.5% 증가한 것으로, JW중외메디칼은 국산 생화학시약 출시와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 집중 공략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JW중외메디칼은 진단시약 분야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시약 제조기술을 보유한 BCS사(Bio Clinical System)를 지난해 인수 합병했으며, 금일 가산동에 ‘가산 시약센터’ 개소식을 여는 등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의원시장에 우수한 품질의 시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시
세계 2위 제약회사 노바티스(CEO: 조셉 지메네스)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하는 ‘2013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제약사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되었다.포춘지가 지난 1983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순위는 전세계 기업의 명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평가 기준은 글로벌 경쟁력, 혁신성, 재정 견실성, 사회적 책임, 장기투자, 자산운용, 인사관리, 품질경영, 생산서비스 품질 등 9개 항목이며, 전세계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약 3,800명의 경영진 및 금융 전문가의 평가에 의해 선정된다.노바티스는 위 9가지 평가 항목 중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성, 인사관리, 품질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노바티스는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제약사’ 1위를 차지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진료센터(센터장 이석구)는 오는 3월 30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삼성 신생아 심포지엄 2013’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미숙아 생존한계 극복’을 주제로 초미숙아 진료와 간호의 최신지견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원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초미숙아 생존한계 극복방안을 시작으로 ▲초미숙아 외과적 수술과 예후(서정민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교수) ▲초미숙아 망막병증 치료와 예후(김상진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등이 마련됐다. 또 ▲미숙아 동맥관개존증, 만성폐질환(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미숙아 뇌 영상검사 소견과 예후(김지혜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초미숙아의 간호 패러다임의 변화(김은숙·이유나 간호사)에 대한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척추•관절 종합병원 부민병원(정흥태 이사장)이 척추•관절 환자 1,433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뇌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동반비율을 분석한 결과 3명 중 1명에 해당하는 30%(423명)가 만성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그림 1 척추•관절 환자 중 만성질환 동반율 질환 별로는 고혈압을 동반한 경우가 60.3%(255명)로 가장 많았고, 당뇨병(33.3%, 141명), 고지혈증(3.5%, 15명), 뇌심혈관질환(2.8%, 12명)의 순을 보였다. 그림 2 그림 2 만성질환 동반 환자 중 질환별 비율만성질환 동반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63%로 남성(36%)보다 2배 가까이 높은 특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고혈압을 동반한 여성 척추∙관절 환자들이 많아, 전체 만성질환 동반 환자 423명 중 40% 이상(173명)을 차지했다. 이에 반해 척추•관절 질환에 고혈압을 동반한 남성은 약 20%가 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