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은 최근 특별전 ‘듣고, 맡고, 숨쉬고, 말하고’의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에게 이비인후과학의 발전을 알리고, 귀, 코, 목의 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고자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와 의학박물관이 함께 준비하였다. 특별전은 세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전시실 ‘이비인후과란?’에서는 모형을 통해 귀, 코, 목의 구조를 체험하고 각각의 기능을 알아본다. 제2전시실 ‘이비인후과 질환과 치료’에서는 귀, 코, 목에 각각 어떤 질환이 생기는지, 또 그 치료법은 역사와 함께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본다. 최초로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1950년대의 보청기, 그리고 20세기 중반의 이비인후과 진료장비 등 역사 속 의학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물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실 ‘오감으로 느끼는 귀, 코, 목’에서는 다양한 이
드디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의 막이 올랐다. 지난 8일, 첫 방송에서 체중을 10kg이나 감량한 이종원과 가수 김경호, 원조 댄싱퀸 김완선,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페이 등 출연진들이 공개되면서 한층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댄싱 위드 더 스타가 시즌을 더해가면서 댄스스포츠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출연진들이 소화하는 고난위도 동작에 도전했다가는 부상 당하기 십상이다. 관절척추병원인 웰튼병원의 송상호 원장은 “댄스스포츠는 몸의 유연성과 균형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좋은 운동이지만 평소 관절 질환이 있던 사람이라면 과도한 동작이 오히려 관절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높은 굽에 빠른 스텝, 무릎 관절염 악화댄스스포츠 동작 시 무릎은 가장 많이 활동하는 부위이자 부상 또한 많은 부위이다. 스텝
안용민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안용민 교수는 최근 3월 4일에 회장에 취임하였으며, 임기는 3년이다.한국자살예방협회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사회에 구현하며, 자살예방을 위하여 교육과 홍보, 위기개입, 연구와 프로그램개발,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결성된 조직이며 2003년 12월 18일 사단법인 한국자살예방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국내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소비자가 속쓰림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제산제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한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속이 쓰리고 아플 때 약 잘 알고 사용하세요’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속쓰림은 위산과다로 인한 위가 쓰리고 아픈 증상을 말한다. 위산과다는 불규칙한 식사습관, 매운음식, 술 등의 자극성 음식섭취, 심리적 요인인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등의 증상완화에 사용되는 약은 ▲위산을 직접적으로 중화시켜 주는 무기성 중화제(알루미늄, 마그네슘, 칼슘 등 함유제제)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위산분비 억제제(H2-수용체 저해제)등이 있다.속쓰림 등의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 하는 의약품의 주의사항은2주 정도 약을 복용하여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DK메디칼솔루션(舊 동강메디칼시스템)은 핀란드 플랜메드(Planmed)사의 신제품인 수∙족부 전용CT스캐너 ‘베리티(Verity)’를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다.이번에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베리티(Verity)’는 수∙족부 전용 CT스캐너로 기존 2D영상만으로 놓치기 쉬운 손과 발, 혹은 팔∙다리 등에 생긴 미세한 골절을 발견하기 쉽도록 고안된 장비다. ‘베리티’는 환자 바로 곁에서 케어가 가능하고 신속한 3D영상을 제공하며, 특히 서 있는 자세로 CT 촬영이 가능해 환자 자신의 체중이 실린 상태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신기술이다. 또한 전신 CT에 비해 방사선 노출량이 최대 1/20까지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DK메디칼솔루션㈜는 수∙족부 전용 CT스캐너인 ‘베리티’ 출시를 기념해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3월 18일(월) 오후 6시에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되며
사단법인 선한의료포럼(이사장 박한성)은오는 29일(금) 오전 6시 30분 그랜드앰배서더 호텔 19층 오키드룸(장충동 소재)에서 의료일원화에 대한 공청회를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와 공동 개최한다. 의학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과학분야로써 근세사에 이르러 혁신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오래된 의학의 전통을 가진 과학강국이었으며 동의보감과 같은 의학서적의 출간과 의학교육제도를 유지하고 있었고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6․25전쟁을 계기로 1951년 의사와 치과의사, 한의사, 보건원, 조산원, 간호원을 의료인으로 인정한 국민의료법이 통과된 이후 지금 대한민국의 의료는 이원화된 상태로 고착화되어 국민들은 질병치료를 위해 이중적인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는 현실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오늘날 의료과학을
직장인 최모(남, 52세)씨는 가끔 어깨의 뻣뻣함이나 경미한 손의 저린감을 느꼈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 얼마 전 가벼운 교통사고로 목에 충격을 받은 후 사지가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나 수술을 받아야 했다. 정밀 검사 결과 최씨의 병명은 '후종인대 골화증'이었다.후종인대 골화증은 목뼈 바로 뒤에 세로로 붙어 있어 척추체의 뒤쪽과 척추관의 앞쪽을 지지하는 후종인대가 뼈처럼 딱딱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뼈처럼 굳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딱딱해진 인대는 뒤쪽의 척수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국인과 일본인 등 동양인에게서 주로 나타나고 유전적 요소가 많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외상, 당뇨병, 비만, 강직성 척추염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발병 주 연
첨단 척추관절 튼튼병원(네트워크)이 오는 15일(금)과 18일(월) 노인들을 위한 건강 강좌를 진행한다.15일(금) 동작 노인 복지관에서 열리는 ‘어르신들을 위한 관절 튼튼 운동’ 강좌는 동작노인복지관 회원들과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근력이 떨어지고 뼈가 약해진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전 운동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구로튼튼병원 박철규 운동치료사가 직접 근력강화 운동법을 설명하고, 원하시는 분들에 한해 직접 척추/관절 물리치료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운동법과 척추 관절 질환 예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18일(월) 에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건강프로그램-허리튼튼’ 강좌는 청담튼튼병원 이경석원장의 강의로 진행되며,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와 중증 질환으로의 악화를 예방하고 건
대한약사회가 심한 내홍을 겪을 전망이다.권태정전인수위원장의 부회장 낙마가 직접적인 도화선이 되고 있다.지난 7일 치러진 대약 정기총회에서 권태정 당시 인수위원장의 부회장 인선 낙마로 파문이 예상되긴 했지만 대약이 이렇게 빠른 시일에 격랑의 파고를 맞을지는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따라서 조찬휘호가 출범한지 채 10일도 안돼 소용돌이에 빠져든 새집행부가 이런 내홍을 어떻게 극복해 가며산적한 현안을 소신있게 추진해 나갈지 초미의 관심 거리로 부각되고 있다.이런가운데 권태정전인수위원장이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대약 부회장 인선 과정에서 명예가 실추 됐다"며 조찬휘대약회장을 상대로 법적소송도 불사하겠다고 전격 선언 파문이 확산되는 양상이다.특히 권전위원장이 기자회견장에서 조찬휘 당시 대약회장 출마자가 작성해 준 것으로 추정되
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흡연은 우리나라 국민 사망원인 1위에서 3위까지인 암, 심․뇌혈관질환의 공통적인 위험인자이며, 흡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국민건강 향상을 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러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금연정책이 필요하고 이 중 담뱃값 인상이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이라는 점은 세계보건기구(WHO) 및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세계 모든 금연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라고 주장하였다.의사회는 최근 김재원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궐련 20개비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1,146원으로 인상하고, 기금 사용 시 특별 지원 대상에 저소득층을 추가하며, 기금 수입액의 10% 이상을 금연교육 및 광고 등 흡연자를 위한 건강관리사업에 사용하도록 한다"는 골자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취지에 적극 찬성하며, 이 법안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