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경인지방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가짜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한 최모씨(남 55세)를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또한, 최모씨로부터 가짜 건강기능식품을 공급받아 신문광고 등을 통해 불법 판매한 (주)케이앤제이스포츠(서울 서초구) 업체 대표 민모씨(남 61세)와 직원 윤모씨(남 38세)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였다.조사결과, 최모씨는 2012년 7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실데나필’ 성분이 함유된 가짜 건강기능식품(‘그린밸리복합비타민II’ 등 3종) 총2,835통(시가 1억 2,755만원)을 민모씨에 모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들이 판매한 가짜 건강기능식품 3종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캡슐을 마치 정식 수입한 제품인 것처럼 위조하기 위해 정식 건강기능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겨우내 움츠리고 있던 몸을 움직이기 좋은 봄이 왔다. 그러나 등산, 헬스 등 갑작스러운 활동으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실제로 척추관절 통증치료 구로예스병원이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 26,000명을 분석한 결과, 1년 중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3월에 내원한 허리디스크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월에 내원한 허리디스크 환자는 평균에 비해 18.5% 많았으며 환자 수가 가장 적은 8월보다 40% 가량 많았다.봄철에 허리디스크가 증가하는 이유는 허리 근육의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허리 근육이 약한 사람은 가벼운 재채기만으로도 허리디스크가 발병할 수 있다. 겨울 동안 운동을 소홀히 해서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움츠러든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기침은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면 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잦은 기침으로 자칫 허리통증이 발생하거나 디스크까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최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주부 최모(41)씨도 기침을 심하게 하다 5년 전 수술한 허리 디스크가 재발한 경우다.이렇듯 감기나 비염은 척추 질환과 관계가 전혀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다른 계절에는 괜찮다가 봄이나 가을 등 환절기에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 환자가 많다. 기침을 할 때 복압이 상승하면서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기침은 인체의 자연스런 반사작용으로 입과 코를 통해 공기와 침이 강한 속도로 분사된다. 상체가 들썩거릴 정도의 분사력을 내기 위해서는 복압이 상승하고 허리 근
우여곡절 끝에 진영 보건복지부장관이 취임했다.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등은 진영장관 취임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일제히 발표 눈길을 모으고 있다.이들 단체들은 진장관에게 '국민의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한 균형적인 보건의료의 발전'을 기대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려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새로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진영 신임 보건복지부장관 취임에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보건의료체계가 구축되기를 희망하다”고 밝혔다. 병협은복지와 보건의료의 균형발전과 원활한 의료인력 수급정책, 의료산업화 등 향후 보건복지정책에 있어서 3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사회적인 합의와 원칙하에 수립, 수행될 수 있도록
감미로운 클래식과 흥겨운 재즈의 선율로 치유의 활력을 불어넣는다.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오는 14일 오후 5시 전남대병원 1동 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전남대병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로 쌓인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치유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1부에서 강동명・이상화(이상 테너)・박병국(바리톤)・이호민(베이스 바리톤)・나원진(피아노) 등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해 독창과 중창으로 환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안겨준다. 이어 2・3부에서는 강명진(전자바이올린 연주)씨와 전남대 의대・간호대 합창반이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증개축 공사를 통해 넓고 쾌적한 모습으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제2대 병원장인 박재용 신임병원장의 취임식이 2013년 3월 11일(월) 오전 11시에 경북대학교의무부총장, 경북대학교병원장,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박재용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립대병원으로서의 병원 정체성을 확립하여, 진료 뿐만 아니라 교육 및 연구의 활성화와 공공의료사업의 확충을 도모함과 동시에 삼덕동 본원(경북대학교병원)과의 효율적 협력 증대를 통하여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이 오늘 취임한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 해결을가장 먼저 하라'촉구하는 성명을 발표, 진장관이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내용을 실천에 옮길 것을 강하게 압박했다.노조는 진 신임장관이 인사청문회 때 "진주의료원이 유지되는 것이 낫다고 본다"고발언한내용을 상기시키며 합리적 해결을 촉구했다.노조는"부채와 적자를 이유로 103년 동안 공공의료를 수행해온 진주의료원을 신축이전한지 5년만에 경상남도가 전격적으로 폐업 결정한 것은 공공의료 포기의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공급자-소비자-보험자가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있는 보건의료현안을 슬기롭게 풀기 위해서는 소통과 조율을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가 필요하다"면서보건의료노조 지도부와 정식 면담자리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노
오는4월부터 요양기관의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진료결과’를 미기재하거나 착오기재할 경우 청구오류(심사불능)로 적용된다.이에따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요양급여비용 청구시 청구명세서에 반드시 ‘진료결과’를 기재해야 청구오류(심사불능)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심평원의 ‘접수전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를 활용하는 등 회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의협은 “그동안 심평원에서는 ‘진료결과’ 미기재 및 착오 기재한 청구 건에 대해 별다른 점검 절차를 두지 않고 있었으나, 4월부터 청구오류(심사불능) 처리하기로 했다”면서,청구오류(심사불능)는 요양급여비용 청구분 중 해당 명세서가 심사대상에서 제외되어 요양기관에 되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요양기관이 삭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심사불능 처리된 명세서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지난 4일 신경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가 긴밀하게 협조해 환자를 치료하는 ‘뇌종양 협진 클리닉’을 개소했다.연간 5천여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뇌종양은 두개골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종양이다. 증상이 심각하고 후유장애가 큰데다 악성이 절반이어서 치료가 쉽지 않다. 양성이라고 해도 뇌간 등의 뇌조직을 손상시켜 매우 위험하다.또한 병의 원인이 뚜렷하지 않고 상태와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고 복잡해 환자가 여러 진료과를 돌면서 진료 및 검사 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보라매병원 뇌종양 협진 클리닉은 환자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를 위해 주1회 신경외과 이상형 교수, 혈액종양내과 김진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김수지 교수의 동시 진료를 실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문종호, 김신희, 문선영)은 최근 2012년 3월 1일(금) 부터 3일(일)까지 인도의 수도인 델리 (Delhi)에서 개최된 인도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주최한 국제 내시경 심포지엄(ENDOCON 2013)에 초청받아 강의 및 인도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내시경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전했다.문교수는 담도내시경검사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데 이어 담관암, 난치성 담관 결석, 양성담관협착 등으로 진단된 인도 환자들을 대상으로 담도내시경검사, 레이저 담관 결석 분쇄술, 금속배액관 치료술 등의 최신 시술들을 성공적으로 선보여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세계의 치료내시경권위자 10여명이 초청되어 강의와 내시경시연을 선보였고, 아시아에서는 문교수를 포함하여 3명의 의사가 초청받았다. 심포지엄에는 인도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