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2월 15일, 업무정지기간의 상한을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하고, 업무정지기간의 구체적 범위를 하위법령에 위임하도록 하는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을 정비하는 일부개정안들을 발의하였다.이는 2011년 9월 29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당시 헌법재판소는 “업무정지기간은 국민의 직업의 자유와 관련된 핵심적․본질적 요소이기 때문에, 업무정지기간의 상한을 법률에 명시하지 아니한 채 하위법령에 포괄적으로 위임하고 있는 구 「의료기기법」 제32조 제1항은 포괄위임금지원칙에 위배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바 있다. 아울러 헌법재판소는 “법률에 업무정지기간의 상한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업무정지기간에 대하여 하위법령에 구체적으로 범위를 정하여 위임하는 개정입법을 함으로써 되도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과 이승훈 대외협력실장이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태암예방기구(APOCP) 창설 12주년 심포지엄 및 아시아 암 이니셔티브 발대식에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인도, 네팔, 몽골, 카자흐스탄, 터키, 이란, 이집트 등 16개국의 암연구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이진수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올 가을 개원 예정인 국제암대학원대학교를 적극적으로 알려 아태지역에서 암관리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대회에는 아태지역의 모든 암연구소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국제협력 및 국가암관리 네트워크(ASEAN Cancer Institute/Center Initiative)를 결성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제 공조를 주도함으로써 향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제7회 아동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성폭력피해 아동 그림 전시회를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 로비에서 개최한다.전남대병원과 광주해바라기아동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성폭력 피해로 인한 후유증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아동성폭력 대처 및 예방에 대한 교육 효과와 성폭력 근절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상처 그리고 희망’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성폭력 피해아동이 심리치료 과정서 직접 표현한 글과 그림 그리고 부모의 편지 등 총 32점이 소개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글과 그림은 치료단계별 심리묘사, 부모에게 하고픈 말 등 6개의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특히 치료 초기・중기・말기를 ‘내 마음 이예요’ ‘잊혀지지 않는 기억
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 이하 한국먼디파마)는 1월 1일 자로 건강보험급여에 등재된 자사의 신제품인 옥시넘®주사(성분: 옥시코돈염산염수화물)를 2월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옥시넘 주사는 옥시코돈 성분의 주사제로 수술 후 통증과 암성 통증과 같은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을 필요로하는 중등도 및 중증의 통증 조절을 적응증으로 한다 .옥시코돈은 한국먼디파마의 대표적인 통증치료제인 옥시콘틴®서방정, 아이알코돈®정, 타진®정의 주성분으로 전세계적으로 30년 이상 중증의 암성 통증, 수술 후 통증 및 만성통증8관리를 위한 마약성진통제로 사용되어져 왔다. 옥시넘®주사의 출시로 경구용 제제 투여가 어려운 수술 후 환자나 암성 통증 환자에게 신속한 통증완화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한국먼디파마 이종호 사장은 “국내 통증치료제 분야를 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50명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한 시범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집단급식소만을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관리를 실시하여 왔으나,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50명 미만의 소규모 시설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올해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 대상 집단급식소(2,970곳)에 추가로 600여 곳의 소규모 급식시설을 시범사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다.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소속된 원장․조리원․어린이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 영양, 안전에 대한 집합교육 및 방문지도 등이다. 특히, 현장 방문지도를 통해 조리원 및 조리시설의 위생수준을 강화하는 한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혈압 3제 복합제 ‘세비카HCT’(성분명: 암로디핀, 올메사탄 메독소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비카 HCT는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이달 초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국내 최초의 고혈압 3제 복합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지역 개원의와 순환기 전문의 320여명이 참석, 고혈압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과 세비카HCT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대 오병희 교수(순환기내과)가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서 연자로 나선 연대 세브란스병원 하종원 교수는 ‘3제 복합제의 의학적 필요성’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이철환 교수는 ‘최적의 고혈압 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 주제를 발표했다.세비카HCT정은 고혈압 치료를 위해 개
독일 머크가 다발성경화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계열의 맞춤형 T-세포 요법인 Tcelna™ (imilecleucel-T)의 개발과 상업화에 나선다. 머크는 이를 위해 미국의 오펙사 세러퓨틱스(Opexa Therapeutics)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오펙사가 개발중인 Tcelna(imilecleucel-T)는 현재 이차적 진행성 다발성경화증(SPMS) 환자를 대상으로 2b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Tcelna(imilecleucel-T)는 환자 개인의 질환 특성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SPMS 환자 등을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1, 2상 임상시험이 끝난 상태다. Tcelna(imilecleucel-T)는 SPMS 치료제로 미 FDA로부터 신속심사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확보했다. 양사의 계약에 따르면 머크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Tcelna (imilecleucel-T)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에 대한 대가로 오펙사에게 500만 달러의 선급기술료를 지급
첨단 척추관절 청담튼튼병원(원장 정범영)이 어린이 골프 전문레슨기관 키덜트골프클럽(대표 오혜련)과 제휴를 맺고 꿈나무 골퍼들 육성에 일익을 담당한다. 이번 제휴는 골프가 점차 대중화되고 박세리, 최경주 등 세계적인 선수들로 인해 골퍼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골프 키즈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꿈나무 골퍼들을 위한 보다 더 근본적인 관리와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이번 제휴를 통해 청담튼튼병원은 미래 골퍼들의 부상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과 골퍼로서 성장하는데 방해가 되는 잘못된 자세 및 척추골반교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찬바람 때문에 목과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 해당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 어린이 골퍼들에게 척추를 균형 있게 잡아주고 바른 자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1만명 이상이 새롭게 진단되고 있다. 2009년도에는 남자 9,400명, 여자는 2,600명정도에서 간세포암이 진단되었다. 다른 암과 발생빈도를 비교해보면 간암은 남성에서는 네번째, 여성에서는 여섯번째 순위이며, 간세포암의 발생빈도는 전체암 중 2위였으나, 최근에는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주요암의 5년 생존율을 비교했을 경우, 간세포암은 다른 암에 비해서 굉장히 낮다. 위, 대장, 전립선, 갑상선, 방광암, 신장암 등은 5년 생존율이 50% 이상 이나 췌장암, 폐암, 간세포암은 30%이하로 예후가 불량하다.특히 간암의 경우 말기암 환자가 많은 것도 이같은 원인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따라서 의료진들은 간암의 생존율을 높이는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데 바이러스를 이용한 연구가 활성화되
지난 7일 대구에서 발생한 의사피습사건과 관련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의료인폭행방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소관 보건복지위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나설 예정이다.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환자를 진료중인 의료인의 안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의료인 피습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의사폭행방지’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김 회장은 “병원을 개원한 30여년 전부터 의료인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며 “만시지탄(晩時之歎)이 있으나 하루빨리 진료실내 폭력으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할 수 있는 의료법 조항 신설 등의 입법이 절실하다”고 덧 붙였다. 병협에 의하면 의료기관 내에서의 의료인들에 대한 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