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반 니커크)의 가래 기침 전문 치료제인 뮤코펙트®(성분명: 암브록솔염산염)가 12일부터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인다.뮤코펙트의 새 광고는 기침의 원인이 되는 가래를 묽게 해 기관지에서 떼어내 배출시키고, 기관지 보호층을 회복시켜 새로운 가래가 생기는 것도 막아 기침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뮤코펙트®의 작용 원리를 쉽게 설명, 가래기침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였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신관 7층 대강당과 본관 1층 직원식당에서 만성콩팥병 식이행사를 개최한다.‘싱거워도 맛있구나!’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만성콩팥병에 대한 질병 교육과 식이요법의 주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기 위해 신장내과와 영양팀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신장내과 윤수영 교수가 ‘만성콩팥병이란 무엇인가?’를 주제, 문성진 교수(신장내과)가 ‘복막투석, 혈액투석, 이식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영양팀에서는 신부전 환자의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콩팥병 환자들이 섭취해야 하는 주요 저염식 요리를 만들어 참가자들이 시식 할 수 있도록 식이 뷔페를 제공하고 저염, 저단백식 요리에 대한 레시피도 제공할 예정이다.윤수영 교수는 “최근들어 국
녹내장 환자의 30%가 이미 말기가 되었을 때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손용호)이 2011년에 녹내장이 의심된다며 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 총 455명(남 222명/여 223명)을 분석한 결과, 녹내장을 진단 받은 41.5%의 환자가 진단 당시 이미 중기 이상이었고, 특히 약 30%는 녹내장 말기로 진단됐다. 이는 총 455명 중 녹내장 의증(226명)을 제외한 녹내장 진단 환자(219명)에 대한 분석 결과로, 219명 중 초기 35.2%(77명), 중기 13.2%(29명), 말기 28.3%(62명), 기타 녹내장이 23.3%(51명)로 나타났다. 이처럼 10명 중 3명의 환자가 진단 당시 이미 말기 녹내장으로 나타나 평소 정기적인 검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사했다.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초래하는 질환이다. 주변시력을 담당하는 시신경이 손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신개념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사이클로스포린 점안제에 대해 지난 7일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휴온스의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점안제는 인공눈물과 같은 안구건조증 완화제가 아닌, 최초의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은 면역조절물질로 안구의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하여 눈물샘의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치료물질이다. 점안제를 사용하면 눈물샘의 정상화로 인해 눈물생성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오리지날 제품은 제형이 불투명하고 입자크기가 균일하지 못해 사용 전에 흔들어 사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휴온스의 개량신약은 수십나노 크기의 작은 입자로 크기가 고르며, 무색투명의 맑은 제형으로 부작용 및 사용상의 불편사항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은 11월 12일(월) 오전 서울 중구 삼각동에 소재한 한국의료지원재단 사무실에서 산간도서벽지 주민을 위한 안전상비의약품 기증식을 가졌다.안전상비의약품은 일반의약품 중 주로 가벼운 증상에 시급하게 사용하며 환자 스스로 판단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13개 품목을 말한다.정부는 안전상비의약품을 2012년 11월 15일(목)부터 24시간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게 하였다.제약협회는 제도 시행과 함께 제약기업의 생명 존중 이념과 국민보건을 위해 24시 편의점이 없는 농어촌 산간도서 벽지 등에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회원사의 협조아래 안전상비의약품을 기부하기로 하였다.이번에 기증한 제약사는 대웅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삼일
12일 오전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서울 이촌동에 위치해 있는대한의사협회 회관은 긴장감이 돌았다.노환규회장의 단식 투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노회장은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일부 광역 시도 지부장들이 대정부 강경투쟁에 대해 회의적 시각을 갖고 있어 그동안 마음 고생을 한 노회장은 지난 10일 제주에서 개최된 시도 지부장회의에서 지지를 얻어내 힘들겠지만 어쩌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단식 투쟁에 돌입한지도 모른다.하지만 긴장감은 팽팽했다. 단식투쟁에 나선 노회장의 표정 또한 단호하면서도 결의에 찬 표정이 역력했다.노회장의 단식투쟁에 대해 일부에선 회의적 시각도 없지 않지만 벼랑끝에 내몰린 의료계를 살리기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집행부의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노회장의 단식투쟁으로 대정부
대한한의사협회가 공식적으로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라는 영문 표기를 사용할수 있게 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한창훈 판사, 오흥록 판사, 이주연 판사)는 지난6일, 대한의사협회가 제기한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AKOM)’이의협이 사용하고 있는‘Korean Medical Association(KMA)'와 오인 또는 혼동의 우려가 있다며 사용금지 가처분을 낸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은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의협이 제기한 명칭 사용금지 가처분 신청의 근거로 제시한 ‘누구든지 부정한 목적으로 타인의 영업으로 오인할 수 있는 상호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상법 제23조 제1항 규정에 대해 법원은 "한의협은 한의협은 상인이 아니며, 따라서 한의협의 영문명칭을 상호라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판시했다.또한 ‘타인의 영업임을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과 유럽 의약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는 항응고제인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해 독립적인 규제 평가를 실시한 결과, 프라닥사®가 심방세동(AF) 환자들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긍정적인 치료상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미국 FDA는 프라닥사®를 신규 복용할 때 나타나는 출혈 발생률이 와파린을 신규 복용할 때보다 높지 않다는 안전성 감시 평가(Mini-Sentinel assessment) 결과를 발표했다1 이번 FDA 발표는 18,0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RE-LY® 연구를 통해 입증된 프라닥사®의 효능과 안전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것이다.프라닥사®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60년만에 최초로 전세계적으로 출시한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로써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
대한피부과학회 산하 대한백반증학회는 백반증 환우들의 모임인 대한백반증협회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331호에서 ‘백반증 환우와 가족을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백반증의 기존 치료에 대해 아주의대 강희영 교수, 가톨릭의대 박철종 교수, 성균관의대 이동윤 교수, 연세의대 오상호 교수가 발표한다.또 최신 치료와 보조요법에 대해서는 우태하한승경 피부과 한승경 원장, 동국의대 이애영 교수, 전남의대 이승철 교수, 화이트라인 피부과 김태흥 원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공개강좌는 백반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 대한백반증협회(www.vitiligo-korea.org)첨부 포스터
연구개발 중심의 세계적인 제약사인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은 2012년 10월 30일자로 한국 식품의약국(KFDA)으로부터 이전에 항암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연조직 환자의 치료에 보트리엔트® (파조파닙)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적응증에는 지방세포 연조직육종과 위장관 기저종양에서의 보트리엔트®의 유효성은 입증되지 않았다는 제한사항이 포함되어 있다.GSK 한국법인의 이일섭 부사장 (학술 및 개발 담당)은 “희귀 난치성 질환인 연조직 육종 치료와 관련하여, 지난 30여년 동안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보트리엔트는 국제적 수준의 엄격한 임상 3상 시험에 근거해 효과가 증명되어, 국제 표준 치료 가이드라인에 등재된 치료제로 국내 환자들과 이들을 치료하는 임상의들이 바로 보트리엔트를 현장 치료에 적용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