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국 워터파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이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각종 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워터파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낙상사고다. 물에 잠겨 있는 바닥은 항상 미끄럽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다간 미끄러지거나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허리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넘어져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부상 중 하나가 천장관절증후군이다. 천장관절은 척추뼈와 꼬리뼈 사이 삼각형 모양의 넓은 뼈인 ‘천골’과 양 옆구리의 허리띠가 닿는 큰 뼈인 ‘장골’이 연결된 부위로 흔히 골반이라고 알려진 곳이다. 척추가 움직일 때 나타나는 충격이나 하중을 흡수해 주는데 외부적인 충격이나 노화로 이곳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천장관절증후군’이라고 한다. 천장관절증후군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허리와 엉덩이, 엉치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사타구니와 대퇴부 뒤쪽을 지나 가끔씩 발가락까지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만성 요통의 원인이 되므로 하루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천장관절증후군은 증상의
최근 10대 청소년 사이에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학습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 인해 척추측만증을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자녀들의 건강한 키 성장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척추측만증을 앓는 10대 청소년은 약 8000명이 증가했으며 청소년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척추측만증 환자 중 무려 45.6%에 해당하는 11만4909명으로 집계됐다. 척추측만증이란 정면에서 봤을 때 척추가 일직선이 아닌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변형된 상태를 말한다. 척추측만증은 허리디스크와 같은 다양한 척추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에 신체 불균형을 초래하여 키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은 별다른 통증이 나타나지 않고 환자가 평소 자신의 자세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없어 청소년 스스로가 척추측만증을 알아차리기는 어렵다. 따라서 키 성장을 방해 받지 않도록 빠른 치료를 진행하기 위해선 평소 부모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만일 자녀의 신발 한 쪽이 심하게 빨리 닳아 있거나 앞으로 숙였을 때 등 한 쪽이 튀어나와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자궁내막증이란 생리혈을 만들어 내는 자궁내막 조직이 난관을 타고 자궁 밖으로 나가 주변 조직에 들러붙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가임 여성 10명 중 1명이 시달릴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40대 이상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나 최근엔 늦은 결혼과 출산, 빨라진 초경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자궁내막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1~ 2015) 자궁내막증으로 진료를 받은 여성은 2011년 약 7만3000명에서 2015년 약 9만5000명으로 30% 증가했으며, 그 중 20대는 11.8%, 30대는 28.8%를 차지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이나 난소, 직장 등 주변 장기와 들러붙어 생리통과 요통, 혹, 불임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되는데,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복막에 붙거나 난소에 생기는 자궁내막종과 직장이나 자궁, 방광 등 장기 깊은 곳에 스며드는 심부 침윤성 자궁내막증, 수술 부위에 생기는 복벽의 자궁내막증 등이다. 특히 심부 침윤성 자궁내막증은 양성질환이면서 계속 병이 진행되며 주로 직장이나 S자 결장, 자궁, 방광, 요관 등의 장기로 침범한다. 이 때
여름 휴가를 위해 수영복도 구매하고 패션 감각을 돋보이게 할 선글라스도 준비했다. 성공적인 휴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건강한 여름 휴가와는 거리가 먼 행보가 아닐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 있게 실행한 휴가 준비가 건강에 독이 된다면?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준비를 잠시 멈추고 나에게 해당되는 부분을 파악해보자. 뼈 건강 생각하면서 다이어트 하세요 노는 데에도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특히 여름 휴가 때는 일상생활과 다른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컨디션도 크게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휴가를 위해 체력을 기르기 보다는 몸매를 가꾸는 데에 공을 들이는 사람들이 더욱 많다. 수영복 사이로 삐져나오는 살을 감추지 않고 여름 휴가를 더욱 당당하게 즐기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무작정 굶는다거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정도로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의 다이어트를 시도하기도 하는데, 맹목적인 다이어트는 자칫 골밀도가 감소되는 '골감소증'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다이어트 욕구가 높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골밀도 감소 증상이 발생된다.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김성준 과장은 “다이어트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
연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밤에도 25도 이상의 무더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이때는 많은 사람들이 더위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해 거실로 나와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청하거나 시원한 야외를 찾아 야외취침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행동들은 자칫 잘못하면 허리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는 옆에서 봤을 때 S자의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차가운 바닥이나 야외에서 누워서 잠을 잘 경우 딱딱한 바닥으로 인해 이 곡선이 흐트러지게 된다. 또 누워 있는 바닥의 온도가 낮을수록 엉덩이, 허리부분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근육이 경직되게 된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척추에 무리가 가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무더위에 숙면을 취하고자 술을 마실 경우에는 디스크에 혈액 공급을 방해하고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단백질이 소화되면서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를 약화시켜 디스크의 위험을 높인다.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잔 후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간단한 방법을 통해 허리디스크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채로 다리를 서서히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있다. 이때 허리 통증과 다리
서울 33도, 대구 29도, 춘천 광주 32도 등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 등 기상특보가 내려지며 연일 푹푹 찌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스크림, 빙수와 같은 찬 음료, 찬 음식을 찾는 횟수가 늘어나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하는 시간도 늘고 있다. 하지만 찬 음료와 찬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과도한 냉방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은 건강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특히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여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과도한 냉방, 하의실종 옷차림이 자궁질환 불러 차가운 음료나 찬 음식, 그리고 과도한 냉방이 가임기 여성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이들 찬 음료나 음식, 그리고 냉방 등이 자칫 하복부를 차갑게 만들어 불임을 초래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은 하복부가 찬 기온에 장시간 노출되게 되면 체온저하로 이어지기 쉽고, 여성이 저체온 일 경우 난자가 충분히 성숙하지 못해 배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찬 성질로 인해 자궁 내 근육을 경직시키거나 자궁혈관을 수축시키고 자궁내막을 얇게 만들어 자궁근종을 비롯해 각종 자궁질환의 발생을 부추기게 된다.
365mc 비만클리닉의 표현캠페인 ‘을에게 잘하자’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365mc가 고객일 때도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감정노동자가 많은 병원이지만 병원 직원들부터 협력업체 사람들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우편배달부,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유지보수업체를 비롯해 의약품 납품업체, 폐기물 수거업체 같은 다수의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함께 시원한 드링크 음료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6월 한 달간, 서울·대전·부산의 지방흡입병원 3 곳과 신촌·영등포·강남·노원·천호 등 람스지점 10 곳에서 진행했다. 작고 사소한 캠페인이었지만,상대방의 마음을 적신 기대 이상의 캠페인이었다는 것이 직원들의 평가다. 신촌점 이경숙 팀장은 “매일 오는 택배기사님과 눈인사 정도만 나눴는데, 이제 날씨 이야기까지 하게 됐다”면서 “더운 날씨에 힘들게 일하시는데 작은 위로가 된 것 같아 직원들이 뿌듯해 했다”고 전했다. 영등포점 이화영 부실장은 "무엇보다 협력사분들의 말투와 행동이 전에 없이 부드러워졌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폐기물 수거업체 직원 분은 이제 먼저 인사도 하고, 다른 병원 가서 홍보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과 함께 3대 척추질환 중 하나인 척추전방전위증 환자가 7~8월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관절이 불안정해져 위 척추 뼈가 아래 척추 뼈보다 앞으로 밀려나와 척추가 어긋나면서 신경을 건드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나이가 들면서 척추 주변의 인대가 약해지고 근육량이 줄어 척추가 불안정해진 것이 발병의 주 원인이지만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에는 운동이나 사고로 인한 외상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내원한 환자는 2013년 14만8600여 명, 2014년 15만 4000 여 명으로 이 중 7~8월에 내원한 환자는 평균 2만 75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달보다 2000여 명이 많은 수치다. 척추전방전위증은 환자의 질환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지만 허리 통증과 다리저림이 주된 증상이다. 이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척추관 내의 신경다발이 심하게 눌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신경증상이 발생해 심한 다리 저림으로 보행 장애를 겪게 된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초기엔 물리치료 및 약물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 방법을 시행하게 된다. 이 중 가장 근본적이
연일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휴가지 곳곳에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이맘때면 휴가철과 맞물려 주류 소비량 또한 급격하게 늘어난다. 과음이 몸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반면 술이 주된 원인이 돼 발생하는 ‘대퇴골두무혈성 괴사’에 대해서는 생소하게 느끼는 이들이 많다. 대표 고관절 질환인 대퇴골두무혈성 괴사 증상과 발병 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뼈가 썩어 무너지는 대퇴골두무혈성 괴사, 폭음하거나 과음하는 사람에게서 발병률 높아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는 성인에게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고관절 질환 중 하나로, 음주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30~50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적절한 양의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폭음하거나 과음하는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다.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는 골반과 허벅지를 잇는 뼈인 대퇴골두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눌려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뼈 세포들이 괴사해 뼈가 무너진다. 술을 마시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생겨난 지방이 미세혈관을 막고,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뼈 조직을 썩게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 이 질환은 고관절을 움직이지 못해 일상적으로 걷는 것조차 불가능해
해운대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오는 29일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운대 부민병원은 1985년 개원한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의 4번 째 병원으로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U-Hospital로 해운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지난 1년간 동부산 지역의 환자들을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지의 해외 환자들의 진료에도 힘을 쏟아 개원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정상궤도에 접어들었다. 개원을 기념하여7월 마지막째 주,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원내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 25일(월)부터 26일(화)까지 양일간 병원 1층 로비에서 해운대 보건소와 함께 건강부스를 설치하고 지역민과 병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도록 한다. 건강부스는 ‘치매’, ‘금연’, ‘대사증후군’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남녀 노소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기본적인 신체 계측을 비롯하여 치매 진단,치매 환자를 위한 건강식이 상담,기타 건강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신청자에 한해 나라에서 지원하는 금연클리닉 가입과 금연 패치, 보조제를 지원한다. 또한 25일(월)에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