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척추 질환 진료 인원의 약 60%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척추 질환이 남성 보다 많은 이유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30세 이후부터 5년 마다 골밀도가 2%씩 감소되며, 폐경기 이후에는 3배 정도 감소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고되고 반복된 가사노동도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된다. 긴 연휴가 끝났다. 연휴 기간에 약해진 척추 건강이 일상생활에서 악화되지 않도록 척추•관절 병원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척추 건강을 해치는 일상생활 속 행동’들을 발표 했다. 이번에 발표 내용은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원장 5명과 재활치료클리닉 원장인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이 함께 논의하여, 척추 건강에 안 좋은 자세를 업무, 가사, 수면, 운동, 일상자세 등 상황별로 분류하고 각각의 행동에 대한 예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설문 조사를 통해 각각의 자세에 대한 위험도를 점수로 환산했다. 조사 결과, ‘물건을 허리 힘으로 들어올리는 경우’, 다리를 꼬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여 앉는 경우’, ‘30분 이상 쪼그려 앉는 경우’, ‘하이힐을 6시간 이상 착용하는 경우’ 등의
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는 최근 스웨덴에서 진행된 폐렴구균 백신 접종 후 급성중이염의 발생 추세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자사의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를 포함한 폐렴구균 백신 도입 후 중이염 관련 진단 및 시술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에서 폐렴구균 백신 도입 전후 10년간 중이염 관련 진단 및 시술의 변화를 관찰한 연구로, 백신 도입 후 중이염 관련 진단 및 입원, 환기관 삽입술, 고막 절개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신플로릭스 접종 지역에서 중이염 관련 진단 및 환기관 삽입술이 타 폐렴구균 백신 접종 지역에 비해 더 크게 감소한 것으로1 나타났다. 급성 중이염은 고막의 안쪽 공간인 중이에 세균이 침범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3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흔히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중이염으로 진료 받은 환자 중 9세 이하의 소아가 전체의 54%에 달하는데 그 중 절반을 1-3세 사이의 유소아가 차지한다. 유소아들은 면역 기능이 미숙하고 상기도 감염이 잘 생기며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감염성 질환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중이염 발생이 잦다.2 또한 급성 중이염은 외래진료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
GSK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는 향료와 색소가 첨가되지 않은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를 지난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폴리덴트 후레쉬 의치부착재’ 출시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는 기존 특장점인 틀니를 단단하게 고정해주는 기능과 음식물 유입 방지 기능은 물론, 색소가 첨가되지 않았으며 향료도 들어있지 않아 음식 본연의 맛과 향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일 1회 사용하는 폴리덴트 의치부착재는 틀니의 덜그럭거림 개선과 안정감을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틀니와 잇몸 사이로 유입되는 음식물 방지에 도움을 주며, 틀니와 잇몸사이의 자극감 및 통증을 감소시켜 음식을 씹는데 편안함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GSK컨슈머헬스케어 폴리덴트 김재영 브랜드 매니저는 ”먹는 즐거움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데 큰 부분을 차지한다. 폴리덴트 내추럴 의치부착재는 틀니의 덜그럭거림, 음식물이 잇몸과 틀니 사이에 끼는 것을 방지해주는 것은 물론 향료와 색소가 첨가되지 않아 향에 민감한 틀니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의 취향에 맞게 입 안의 상쾌함을 원하는 소비자는 후레쉬를,
임신 이후 태아가 점점 성장하면서 부모들은 아이가 과연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걱정을 하게 되며 주기적으로 태아검진을 통해 아이의 건강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많이 발견되는 질병이 바로 선천성 심장 질환으로 신생아가 출생했을 때부터 존재하는 심장의 기능과 기형을 지칭하는데 태아시기에 심장의 형성과 발달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증상이다. 현대의술의 발달과 태아의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산전 진단을 통해 출산 전 심장질환을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나 때에 따라서 출산 후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의 출생 후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아이가 잘 먹지 못하고 돌이 지나도 체중이 3~4kg에 머무는 등 체중증가와 성장이 더딘 ‘심부전’(심장이 장기와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혈류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과 입술과 손톱 밑 부분이 파랗게 되는 ‘청색증’(피부나 점막에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증상)이 대표적인데 이는 모두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는 것이 좋은데 청진을 통해 심잡음이 확인되면 간단한 X-RAY 검사와 심장 초음파 검
대장암의 원인이 되는 진행성 선종 발생 위험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형 자가진단 예측모델이 개발됐다. 현재 사용 중인 예측모델에 비해 간편하고 신뢰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대장 선종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손희정·홍성노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환자 약 5만명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장선종 예측모델을 개발했다. 소화기질환 분야에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질병 예측모델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우선 연구기간 동안 병원을 찾은 환자 4만 9,450명의 의무기록을 정량화하는 작업부터 진행했다. 환자의 나이, 성별, 각종 검사수치와 같이 정형화된 자료는 물론 영상검사 판독결과처럼 의사마다 다를 수 있는 서술형 진료기록도 표현방식과 관계없이 의미가 같은 것을 추출, 숫자로 변환하여 빅데이터 분석자료로 활용했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선종이 발견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각각 분석해 나이, 성별, 흡연력, 음주빈도, 아스피린 복용 여부 등 위험인자 5가지를 특정하여 지수화하는 데 성공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노바티스와 한국산도스로부터 산도스의 골다공증 치료제 ‘졸레드론산 주 5mg/100ml’의 국내 판권 및 허가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한국산도스와의 유통/판매 계약(Distribution and Promotion Agreement)에 따라 2014년부터 ‘산도스졸레드론산 주 5mg/100ml’를 국내 독점 판매해왔다. ‘산도스졸레드론산 주’는 대표적 골다공증 치료 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이하 BP)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로 1년에 1회 투약한다.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남성의 골다공증 치료, 저충격 고관절 골절 후 새로운 골절예방 등 BP 제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판권인수를 통해 대웅제약은 제품라인업 강화와 함께 안정적인 매출 수익원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에는 연매출 200억원 대의 제품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골다공증 치료제인 BP 계열 전체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1200억원 수준이며 지난해 ‘산도스졸레드론산 주’의 매출은 81억원(IMS 기준)이었다.
글로벌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INVISALIGN)과 유사한 상표인 노비절라인(NOVISALIGN)이 소비자에게 오인•혼동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법원의 상표등록 무효 판결이 났다. 얼라인테크놀로지 코리아(Align Technology Korea)는 얼라인테크놀로지(Align Technology, Inc.)의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과 유사한 상표로 등록된 ‘노비절라인’이 소비자에게 오인•혼동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법원이 상표 등록 무효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판결은 지난 4월 7일 특허법원의 판결 이후 8월 22일 대법원에서 확정되었다. 인비절라인은 1999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환자들을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투명교정장치 브랜드다. 얼라인은 20년간의 임상 데이터 및 교정치료 소재와 소프트웨어 등에 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있다. 치아 이동의 적합한 경로와 교정 후 모양을 결정하는 알고리즘 ‘스마트스테이지(SmartStage)’ 기술과 치아 이동 경로를 제어하는 ‘스마트포스(SmartForce)’ 기술, 부드럽고 일정한 힘을 치아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스마트트랙(SmartTrack)’ 소재 등이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오는 16일(월)부터 27일(금)까지 2주간 원내 행복정원에서 환자와 시민을 위한 ‘2017 순천향 가을 국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순천향이 전하는 행복과 힐링’을 주제로 국화 전시를 비롯해 음악회,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환경 사진전, 소망의 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음악회는 총 5회 열린다. 16일(월) 오후 3시 행복정원에서 글로리아 중창단이 함께하는 ‘행복정원 힐링 콘서트’, 18일(수) 오후 3시 30분 행복정원에서 트로트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 미니 콘서트’, 20일(금) 오후 4시 순의홀에서 KBS 국악관현악단의 ‘국화축제 국악 한마당’, 23일(월) 오후 4시 행복정원에서 5인조 신인 걸그룹 아모르의 ‘행복나눔 콘서트’, 26일(목) 오후 3시 30분 행복정원에서 아스라이 합창단의 ‘가을산책 음악여행’ 공연이 진행된다. 음악회 관람객에게는 다과도 제공된다.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본·별관 1층 연결통로에서는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연환경 사진전’이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2주간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서예가 신명섭 선생의 ‘소망의 글 나눔 행사
우리 가족을 위한 건강한 선택 세노비스(www.cenovis.co.kr)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와 심한 일교차로 더 꼼꼼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절기를 맞아 10월 한 달간 ‘환절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세노비스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온 가족의 환절기 건강을 든든하게 책임져 줄 프로폴리스 제품군을 포함, 연령 및 성별에 따라 엄선된 다양한 제품들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성인용 ‘프로폴리스+’와 어린이용 ‘키즈 프로폴리스’가 있다. ‘프로폴리스+’는 뉴질랜드산 프리미엄 프로폴리스에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항산화 작용과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식약처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 최대 함량인 프로폴리스 17mg과 아연 8.5mg은 물론, 국내산 꿀(부원료)까지 한 캡슐에 가득 채워 간편하게 환절기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지난 달 새롭게 출시된 ‘키즈 프로폴리스’는 아이들이 섭취하기에 적합하도록 무알코올 추출방식을 사용한 수용성 형태의 호주산 프로폴리스 원료를 사용했다. 어린이용 프로폴리스로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키즈 프로폴리스'는 달콤한 천연 망고향(부원료)과 벌꿀(부원료)을 함유해 프로폴리
프로스테믹스(코스닥 203690)는 지방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피부 재생 효과를 처음으로 규명해 해외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SCI급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 학술지인 ‘익스페리멘털 더마톨로지(Experimental Dermatology)’ 인터넷판 최근호에 “지방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피부섬유아세포 증식과 세포이동 촉진(Exosomes from human adipose derived stem cells promote proliferation and migration of skin fibroblasts)”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세포간 신호전달물질로서 최근 세포 재생 및 대사, 진단 연구의 핵심과제로 떠오르는 나노물질이다. 특히 지방줄기세포의 엑소좀은 면역 거부 반응이 낮고 높은 재생 및 치료 효과가 기대돼 최근 여러 영역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지방줄기세포의 엑소좀 분비 메카니즘을 활성화시킬 경우 피부섬유아세포의 콜라겐은 최대 약 3배, 엘라스틴은 약 13배, 성장인자단백질은 약 5배까지 각각 증가되었다. 또 엑소좀의 농도가 높은 배양액에서 피부섬유아세포의 재생에 필수적인 세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