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풀렸던 날씨가 설을 앞두고 다시 꽁꽁 얼어버렸다. 입춘이 지났지만 대설특보와 대설주의보로 거리마다 눈이 쌓였다. 게다가 다시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쌓인 눈이 얼어 낙상의 위험도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막바지 한파로 인해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진다고 한다.겨울은 관절 환자들이 병원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계절이다. 날이 추우면 관절부위의 통증이 평소보다 심해지고, 또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부상을 당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은 56년만의 한파가 기록될 만큼 추운 날이 많았고, 적설량도 예년 평균을 웃돌 만큼 많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도 대형한파가 몰아칠 예정이어서, 관절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년 중 겨울 관절환자 최고, 여름에 비해 약 2.5배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1년 ‘수진월별
첨단 척추관절 구로튼튼병원(네트워크)이 6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날맞이 은송이 잔치’행사에 참가, 척추관절질환에 관련한 올바른 운동요법을 소개하고, 운동치료사가 직접 치료를 실시하는 시간을 가졌다.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시립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지역주민 약 700명을 대상으로 한복모델 선발대회, 윷놀이 대회, 제기차기,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서 만 60세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건강하고 행복한 계사년을 보내길 기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부수에서는 구로튼튼병원 운동치료사가 직접 운동요법과 물리치료 등을 설명하는 것을 비롯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척추/관절 운동치료를 실시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유통 중인 살충제 13개 성분 361개 제품에 대하여 독성자료, 위해평가 자료, 외국 규제현황을 면밀히 재검토한 결과, ‘클로르피리포스 유제’ 함유 16개 제품을 허가 취소하는 등 총 10개 성분 347개 제품에 대하여 안전성 조치를 2월 6일자로 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요 조치 내용은 ▲허가취소 및 회수폐기 ▲허가변경 및 자발적 회수 ▲사용상의 주의사항 강화 등이다. 허가취소 및 회수·폐기허가취소 대상은 방역용 살충제로 사용하는 ‘클로르피리포스 유제’를 함유한 16개 제품이며 시중 유통품은 회수·폐기된다. 해당 성분의 허가 취소는 ‘클로르피리포스 유제’ 성분 특성이 인지능력 손상, 자발적 운동능력 변화 및 생식독성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방역용 살충제로 사용 시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사고 빈도가 높을 수 있으며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과 안전한 의약품 복용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설 명절 음식 준비 시 각별히 주의할 것과 의약품 복용 시 정해진 용법·용량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 철저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 및 사람 간 전파로도 식중독을 확산시킬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이고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 설 연휴 기간에 주의가 필요하다. 설 명절 식중독 예방 요령은 ▲식재료 정량 구입 및 식사 인원에 알맞은 양 가열 조리하기 ▲가열·조리 음식은 바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기 ▲식사는 개인별 찬기에 덜어먹기 ▲남은 음식은 반드시 재
지난해부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 지원과 희망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광동제약이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 '희망 운동화'를 선물했다.광동제약 최수부 회장과 임직원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구용회 교수 및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장인 안민석 국회의원 등과 함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백혈병 어린이 등 60여 명을 방문, 미리 준비한 '희망운동화'를 직접 신겨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모든 어린이들이 속히 완치돼 이 신발을 신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기 바라는 마음"이라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오는 15일 세계소아암의 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따뜻한 마음과 진심 어린 관심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설날 아침이면 차례와 새배와 함께 빠지지 않는 것이 성묘다. 올해 설 연휴는 3일로 짧은 편이긴 하지만 조상에게 새해 인사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성묘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성묘를 위해선 가파른 언덕이나 산에 올라갈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간단한 외출 정도로 여기고 구두와 정장차림으로 길을 나서는 사람이 많다. 특히 올겨울은 눈ㆍ비가 많이 내려 산속 곳곳에 눈과 얼음이 많아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겨울철 산에서 발생하는 미끄러짐 사고는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더 자주 발생한다. 하산하는 중에 얼음이나 미끄러운 진흙땅을 밟으면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 척추후관절증후군과 같은 척추질환이 생기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척추후관절(Facet Joint)은 척추 뒤쪽의 관절을 말한다. 디스크가 척추 앞쪽에서 뼈
동아제약을 비롯해 CJ제일제당 등 국내 1위 제약사와사업부이긴 하지만 대기업제약회사가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몇개월째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쌍벌제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6일 국회에서 개최된 토론회에서 의료계 대표로 참석한 인사들의 대부분은 쌍벌제의 강화는 의학 연구 발전에 보탬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의견을 낸 반면 다른 인사들은 이와 상반된 주장을내놓았다.2010년 10월 쌍벌제 시행 이후 리베이트 문제가 어는 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시점에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의료계는 물론 국내 제약업계도 초미의 관심을 가졌다.특히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자와 받는 자 모두를 처벌하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가 의학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학술대회 지원 등의 규제가 완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받았다.문정일 대한
한국다케다제약이 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춘엽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시된 화이투벤 5종 발매식을 개최했다. 화이투벤은 다케다제약이 한일약품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1983년 처음 발매한 이후 올해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되는 화이투벤 5종을 선보이는 뜻 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발매식에서는 화이투벤의 리뉴얼 런칭을 기념하고 직원들의 감기 없는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기 위해 임직원의 이름이 적힌 감기 상징물을 모아, 이를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팀이 시원하게 격파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메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K-타이거즈는 태권도 공연 예술로 유명한 팀으로 임직원들의 이름과 감기가 쓰인 기왓장을 다양한 태권도시연을 통해 차례로 격파해 감기 잘 잡는 대한민국 대표감기약 화이투벤을 표현
JW중외그룹 임직원들이 설날을 앞두고 소외이웃을 찾아 나눔 활동을 펼쳤다.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JW중외 한마음봉사단‘이 새빛맹인재활원과 우면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봉사단원들은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만두를 만들고, 점자를 활용한 새해 인사 카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또한 독거노인을 위해 무료배식을 진행하고 소외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봉사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출범한 한마음봉사단의 첫 공식적인 활동으로 이들은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지역내 소외이웃들을 위한 자원 봉사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중외학술복지재단 임성호 사무국장은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정해놓은 인력풀(Pool)안에서 위원을 선임하는 전문평가위원회 운영 개선안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를 비롯한 의사협회, 치협, 한의협, 간협, 약사회, 제약협회로 구성된 건정심공급자협의회가 우려를 표명했다. 공급자협의회는 6일 복지부가 마련한 개정안을 전면 재검토하고 각 전문가단체가 추천한 위원들로 운영하던 기존 방식대로 전문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협의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전문성과 객관성 강화라는 목적으로 전문평가위원회를 기존 전문가 단체장 등이 추천하는 위원 대신 300명 내외의 전문가 인력풀로 운영(제13조)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행위·치료재료 결정 및 조정기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이에 대해 공급자 단체들은 지난달 18일 전문성, 연속성, 균형성 있는 내부 의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