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FDA는 “벤조카인” 제제 투여시 메트헤모글로빈혈증 발병 가능성과 관련하여 의료전문가 및 환자를 위한 안전성 정보를 발표하였다. 메트헤모글로빈혈증은 드물지만 심각한 증상으로 혈류로 운반되는 산소량의 급격한 감소를 초래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고, “벤조카인” 겔제와 액제 사용후 ‘메트헤모글로빈혈증’ 발생 보고가 21건 있었다.이중 11건이 2세 이하의 환자에게서 발생하였다는 결과에 따른 것으로 미국 FDA는 현재 동 제제의 안전성에 대하여 평가중에 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추가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내에는 18개사, 29개 품목 제제가 허가되어 있고, “이클린케어겔20%” 등 일부 품목의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는 이미 메트헤모글로빈혈증과 관련한 정보가 반영되어 있으며, 우리청에 제출된 국내 부작용 보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비뇨기과 김광명 교수팀은 음낭수종과 음낭피부봉합을 포함한 정류고환 수술시의 피부 봉합에 있어 봉합사를 사용한 후 거즈 드레싱 또는 테가덤 패치를 사용하던 기존 방식 대신 피부봉합제인 더마본드(Dermabond :Otyl-2-Cyanoacrylate)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더마본드는 수술부위에 간단히 부착 후 일주일 후부터 목욕할 때 저절로 피부로부터 떨어져 특별한 상처관리가 필요 없는 피부봉합 방법이다. 더마본드를 사용하면 별도의 드레싱이 필요 없고 수술 바로 다음날 샤워가 가능하다. 또한 음경수술시 봉합사의 사용을 줄여 봉합자국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함몰음경 및 요도하열 환자의 보호자 및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광명 교수팀은 2010년 8월부터 2011년 2월까지 총 76명의 소아비뇨기과 환자들의 112건의
지난 4월 8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슈펙스홀에서 개최한 ‘2011 한국윤리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한국윤리경영학회가 비영리민간조직 부문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비영리민간조직 부문의 최초 수상이다.이번 상을 수상한 권기창 행정부원장은 “환자 중심 병원을 모토로 개원했던 삼성서울병원의 여러 활동들이 윤리경영대상을 통해 윤리적 측면까지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보다 더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환자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는 진료윤리 실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연구윤리 강령 제정 ▲의료사고 예방위원회, 준법경영실 마련 등 준법경영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삼성의료봉사단의 국내외 의료봉사, 저소득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이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환자와 내원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악 공연을 개최한다.4월 14일(목) 낮 12시 20분 행복관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병을 치료받는 환자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인으로 구성된 세종문화회관의 공연팀이 방문한다.남성 특유의 웅장함과 서정성을 정감 어린 선율로 전달하는 7인의 남성성악가 ‘모티브싱어즈(MOTIVEsingers)’가 방문, 대중성 있는 곡을 선별하여 솔로 및 앙상블 형식으로 표현한다.프로그램은 △우리들은 미남이다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향수 △동백섬 △드라마메들리 △오 해피데이 등 가요부터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3개의 레퍼토리로 공연할 예정이다.보라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최근'의약품 RFID 표준 매뉴얼'개발을 완료했다.매뉴얼은 제약분야의 RFID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2010년 11월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지식경제부 산하)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뉴얼 개발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 보고서 발간을 위한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현재 의약품에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바코드는 품목별 기호를 부여하고 개개의 의약품에 직접 접촉을 통하여 정보를 읽을 수 있는 반면, RFID는 개별 상품단위 정보를 부여할 수 있어 제조 공정, 물류, 이력관리 및 진품확인이 가능하고 비접촉식으로 원거리에서도 다량의 제품을 한꺼번에 읽을 수 있어 의약품의 유통 및 재고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정부에서는 제조시스템이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연속기획신약개발의 빛과 그림자.....2.인프라의 취약점과 신약개발의 조급증리베이트로 허덕이는 제약사글로벌 없는신약 개발 '업보'불법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로 약업계가 온통 정신이 없다. 복지부를 비롯 공정위,국세청과 검찰이 하나가 돼 압박하는 전방위 조사가 시작되면서, 도매상과 그동안 남의일 처럼 관망해온 문전약국등이 좌불안석이다.여기에 15군데 제약사의 장부를 분석해 리베이트 수수 혐의가 포착된 1천명의 의사 명단이 경찰 조사로 공개돼 1차로 1백명의 의사들이 소환될 처지에 놓여있는등 의약계가 거대한 블랙혹로 빠져드는 형국이다.리베이트 문제는 한마디로 점입가경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선진외국에서도 한번쯤은 겪은 일이라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이 선진화로 가는 대가 치곤 너무 혹독 하다는 것이 약업계 종사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지난 4월 7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된 ‘제39회 보건의날 기념행사’에서 고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51, 林度善)교수가 대국민 심장질환 예방 및 치료사업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임도선 교수는 평소 2~3개월이 걸리는 진료예약을 초진클리닉 시스템을 조기에 도입해 심장병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즉시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관련 치료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또한, 2003년부터 온라인 흉통클리닉을 통해 실시간 상담은 물론 흉통에 관한 24시간 전화 답변도 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심혈관 질환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왔다.대한순환기학회 주최 제1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한 임도선 교수는 줄기세포를
세브란스병원 당뇨병성 족부클리닉 이진우 교수팀은 최근 당뇨병성 족부감염 환자의 98%에서 발목 이상 절단하는 대절단 없이 당뇨병성 족부감염을 치료했다고 밝혔다.국내 보고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1.2%에서 족부질환이 발생한다. 또 당뇨성 족부질환 환자는 전체 족부질환 환자의 47.9%에 달하며, 전체 족부 절단의 54.4%, 전체 족부궤양의 53.5%를 차지하고 있다.감염된 당뇨병성 족부 궤양은 상처 부위에 농양이 생기고, 이 농양이 근막을 따라 빠르게 퍼져 절단 수술이 필요하다. 족부 궤양은 약 50% 수준에서 족부 감염이 발생하고, 족부 감염이 된 환자의 25% 정도 대절단 수술을 받는다. 당뇨병성 족부 궤양을 앓는 환자는 일반 환자보다 하지 절단 위험이 약 10~30배 정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당뇨병 환자는 합병증으로 치료가 어렵고, 궤양이 발생하면 치료 시간도
한국MSD는 지난 7일, 레미케이드 간담회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생물학적 제제 치료 요법에 대한 중요성과 레미케이드의 가치를 설파했다.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맵)는 TNF-α 억제제 중 류마티스관절염•강직성 척추염•크론병 등 총 6가지의 질환을 치료하여 가장 폭넓은 적응증을 보유하고, 모든 해당 질환의 보험급여가 인정되고 있는 생물학적 제제로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또한, 1998년 중등도 및 중증 크론병 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TNF-α 억제제로, 세 가지 각기 다른 치료 분야, 즉, 소화기 내과, 류마티스, 피부과 분야에서 가장 먼저 미국 FDA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 레미케이드는 기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들에게 처방되어 오고 있으며, 허가 전 임상연구 기간을 포함하여 지난 17년 동안 전세계 13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제일치과 임익준 원장이 최근 전북치대 제 14대 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2기 졸업생인 임원장은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오늘의 내가 자랑스러울 수 있는 것은 훌륭한 후배들 덕분”이며 “훌륭한 후배들이 나오기 위해서는 지금 선배들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전북대 치대 동창회는 1기에서 7기까지 한 기수 당 37~40명의 작은 규모이지만 앞으로 선배들이 중심이 되어 후배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고 있다.또세미나 개최와 장학사업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와 동문의 위상을 높이고 동창회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동창의 주력 사업은 ‘장학사업’이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많은 훌륭한 후배를 양성하기 위해 선배들은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임원장은 "선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제39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7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성대히 열렸다.“나부터 실천하는 건강관리!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진수희복지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발전에 공헌하여 포상을 받으시는 서울대학교 지제근 명예교수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송경태 명예회장님, 대한의사협회 엄종희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수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하고 "국민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보건의료분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전했다.진장관은 앞으로 복지부는 사후적인 치료중심보다는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개인이 자신의 여건과 건강수준에 따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기업의 단체로서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으로 모금한 53개사 2억4,600만원을 kbs를 통하여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제약협회는 “사상 유래 없는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을 돕기 위해 전 세계가 나서고 있다”며 “인류건강을 위한 제약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제약업계 또한 전 세계인과 함께 일본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여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모금 현황을 보면 임원사 47개사 2억3,900만원과 일반회원사 6개사 700만원 등 총 53개사 2억4,600만원이다.(표 참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당뇨병 환자 관리의 질 향상과 건강보험의 급여 적정성을 도모하고자 당뇨병 적정성 평가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한다.심평원은 당뇨병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합병증 및 입원 발생위험을 예방하고, 궁극적으로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 경감 및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키는 등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평가를 추진하고 있다.당뇨병은 혈당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여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만성질환으로, 당뇨병 약의 꾸준한 복용 등 지속적 관리와 식사,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 등의 환자관리가 필요하다.당뇨병 적정성 평는 평가자료 확보 등 평가환경을 고려하여 3단계로 실시할 예정이다.2011년 1차년도 평가는 청구명세서로 분석 가능한 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연구 및 전문
카바페넴(carbapenem) 항생제 내성균에 대처하기 위해 ‘타이제사이클린 단독요법’을 사용할 경우 매우 유용하다는 연구결과 나와 주목되고 있다.특히 한국의 경우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OECD국가중 항생제 사용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집계돼 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타이가실’ 단독요법 권고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와이어스가 개최한 ‘올바른 항생제 사용 및 주요 감염관리’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밝혀졌다.이날 연사로 참여한 한국와이어스, 英 감염관리 전문가 마크 윌콕스(Dr. Mark Wilcox) 교수는 “부적절한 항생제 치료 때문에 심각한 내성균으로 인한 복잡성 피부 및 연조직감염(cSSTI)과 복잡성 복강내감염(cIAI)등의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런 환자들에게서는 병원균의 지역 유병률을 고려해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
올해로 개원 37주년을 맞이한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을 위해 첫 날 기념식에 이어 둘째 날 지역주민 및 장애우와 함께하는 우이령길 탐방행사를 가졌다.기념식에는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과 이인수 전 순천향대병원장 등 내빈과 신병준 병원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근속 및 모범직원 표창수여 등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지난 3월부터 위탁 운영중인 구립 갈월복지관 김성곤 관장, 효창복지관 장태성 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은 둘째 날인 4월 2일 지역사회와 개원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홍보대사를 포함한 지역주민 30여명, 효창, 갈월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우와 중구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장애우 20명을 초청해 우이령길 탐방행사를 가졌다.용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