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는 급격한 혈당 변동인 ‘혈당 스파이크’에 대해 다룬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를 출간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혈당 스파이크란, 혈액 속으로 포도당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 후 다시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인체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고 대사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혈당 스파이크 제로」는 혈당 스파이크의 원리와 그 영향을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혈당 관리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세 개의 주요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1에서는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과 그것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을 설명하고, 혈당 조절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대사질환의 위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룬다. 파트 2는 혈당 스파이크 제로 작전으로,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혈당 조절 전략을 제시한다. 이 파트에서는 식사량, 먹는 순서, 천천히 먹기 등의 방법으로 혈당 상승을
코카-콜라가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V)’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새로워진 코카-콜라 제로와의 만남을 예고한 ‘Best Coke Ever’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모델 발탁은 전 세계를 무대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두 아이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뷔는 탁월한 표현력과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세계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코카-콜라는 고유의 맛과 짜릿한 즐거움을 통해 오랫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특히, 2006년에는 코카-콜라 제로를 한국에 처음 선보였는데, 이는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세 번째 출시 사례로, 국내 제로 음료 시장의 새로운 포문을 열며 제로 탄산음료 시장을 선도해왔다.
한미그룹이 새로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수준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보상체계 개편에 나선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회사의 중장기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임직원 대상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결정으로, 이를 통해 임직원에게 보다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식 기반 보상제도는 크게 RSA(Restricted Stock Award)와 RSU(Restricted Stock Unit)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SA는 기존의 PI(성과 인센티브)를 자기주식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은 반기 평가 결과에 따라 PI 금액의 50~100%를 자기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가 하락 손실은 회사가 별도로 보전해 임직원의 부담을 줄인다. RSU
장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통증의 본질을 탐색하며 우리 곁의 아픈 이들을 위로하는 소설 『어린왕자와 통증행성들: ‘아픔’을 마주한 어린 여행자의 성장이야기』를 펴냈다. 신경외과 전문의로서 수많은 환자를 만나며, 현대 의학의 검사만으로는 다 포착되지 않는 깊은 고통의 존재를 마주해 온 장일 교수는 생텍쥐페리의 고전 ’어린왕자‘의 세계관을 빌려 ‘아픔’이라는 보편적인 감각을 새롭게 탐색했다. 이 책은 장일 교수의 오랜 임상 경험과 인간에 대한 깊은 철학적 성찰이 녹아든 결과물이다. 원작에서 관계 맺음과 사랑의 가치를 깨달았던 어린왕자는 이제 더 근원적인 질문을 품고 새로운 여행을 시작한다. ‘아픔이란 무엇인가? 고통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왜 마음의 상처는 몸으로 전해지고, 몸의 통증은 마음을 잠식하는가?’ 어린왕자는 이 해답을 찾기 위해 머릿속에 폭풍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가 있는 ‘크레니 행성’을 시작으로, 각기 다른 아픔을 품은 별들을 여행한다. 각 행성은 현대인이 겪는 다양한 통증의 유형과 그 이면에 감춰진 심리적·실존적 고통을 상징한다. 장일 교수는 “진단명으로는 다 설명되지 않는 아픔, 그래서 세상의 시선으로부터 소외돼 그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하반기 식약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함께 전국의 선수촌, 훈련센터, 체육중·고등학교 등에서 체육 분야 청소년·꿈나무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마약예방 및 도핑방지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체험부스에서는 마약·도핑 예방 전문 강사의 이론 설명과 함께 부작용 고글 체험, 금지약물 빙고 달리기, 윷놀이 예방 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약·도핑의 위험성 등을 흥미롭고 몰입도 있게 교육하며, 관심 있는 체육 분야 청소년 관련 어느 기관에서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식약처는 김아랑, 김나라 등 유명 선수와 협업하여 금지 약물 종류, 마약의 위험성 등 선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교육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 교육 영상은 마약예방 및 도핑방지 교육 플랫폼 등을 통해 제공되어 선수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으며, 선수촌 등의 교육 현장이나 대회장의 도핑검사 대기공간, 선수 휴식공간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7월 30일 본사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사에서 진행된 버들과학진로캠프에는 경문고, 동작고, 숭의여고 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진로교육 전문기관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사전 온라인 교육을 통해 연구소 견학 영상을 시청하고 연구원 멘토링을 통해 신약개발과 제약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본사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특강에 이어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문제 해결에 대한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유일한 박사 기념관을 관람하며 유한양행의 창업정신과 나눔정신을 되새기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중앙연구소 오세웅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캠프가 K-제약바이오 인재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버들과학진로캠프가 미래 유망산업인 제약바이오 분야의 대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올해 상반기 매출 1,154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902억 원 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연간 매출 2,000억 원 돌파도 예상된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은 2019년 아시아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국은 전 세계에서 보툴리눔 톡신 수요가 가장 큰 시장으로, 품질, 안전성, 제조관리 기준이 가장 엄격한 국가다. 대웅제약은 고순도·고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의료진 대상의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대표이사 백준혁)는 제약업계 전문가를 희망하는 ‘약대생 앰버서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연사와 함께하는 릴레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세번째인 이번 약대생 엠버서더 프로그램에서는 선발된 15명의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제약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해 실무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릴레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앰버서더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총 16명의 멘토들을 만나 제약업계 환경 및 실무와 관련 법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멘토링에는 켄뷰 임직원과 현직 약사는 물론, 인천시약사회장, 약사NGO 단체 (젊은 약사회), 로펌 및 보건당국 등 다양한 분야의 약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릍 통해 앰버서더들은 약국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약사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약학대학 졸업 이후 약사의 직무 확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진로 설계에 대한 선배 멘토들의 조언을 구했다. 지난 8일 발족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앰배서더 활동은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릴레이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앰버서더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여주는 멘토링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총 16명의 멘토가 참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박성욱 교수가 지난 7월 10일(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2025년도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박성욱 교수는 ‘정량적 자화율 맵핑을 통한 뇌 철분 침착과 파킨슨병의 연관성 분석’이라는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량적 자화율 맵핑(QSM)’이라는 최신 뇌 영상 기술을 이용해 파킨슨병 환자와 정상인 뇌를 비교하고, 파킨슨병의 아형(타입)별로 철분 침착의 차이를 확인한 연구다. 파킨슨병은 고령화 사회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박성욱 교수팀은 뇌 속 특정 부위에 쌓이는 철분이 파킨슨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박성욱 교수는 “이번 연구가 파킨슨병의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경희대학교 순환신경내과 및 영상의학과 등 여러 교수님들과 함께한 공동연구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닥터스터치(Dr’s Touch)’가 일본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메르카리(Mercari)’에 공식 입점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번 입점은 현지 유통 파트너사 아이오더(I-Order)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K-뷰티에 대한 일본 내 지속적인 수요에 부응하고자 기획됐다. 닥터스터치는 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에서 스핀오프한 바이오 벤처기업 에스엔이바이오(S&E Bio)의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인체제대와튼젤리줄기세포 배양액 및 엑소좀 성분을 함유한 고기능성 제품을 기반으로 피부 재생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 메르카리 입점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보다 높은 접근성을 제공하고, 과학 기반의 K-뷰티 브랜드로서 닥터스터치의 인지도를 확대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닥터스터치는 이번 입점을 기점으로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과 일본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을 강화해 일본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나아가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