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있어 의사의 소견뿐 아니라 의사에게 충분히 설명을 들은 환자의 의견도 함께 반영되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헬리코박터(Helicobacter)誌 에 게재되었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604명의 건강한 수진자에게 헬리코박터 선별 검사와 제균 치료의 장, 단점을 설명한 후 시행 여부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검사 및 치료를 받겠다고 응답했다. 우리나라 성인의 50% 이상이 위암 원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증상이 없거나 위염을 가진 성인도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마다 이견이 있었다. 일반인도 제균 치료에 대해 잘 몰라 환자의 선호 보다는 의사의 뜻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회장 오윤석)는 4월 4일(목) 13:30 ~ 19:00 한국과학기술회관 제2소회의실에서“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최신 기술 및 정보 동향”을 주제로 19차년도 제1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회 세미나에서는 국내 원료의약품에 관한 정보 접근 방법과 국내외 원료의약품 관련 규정에 대한 최신 정보 및 원료의약품 생산에 이용 가능한 다양한 키랄 중간체 합성 방법 등에 대하여 공유한다. 첨부 프로그램
정홍원 국무총리는 3.27(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식품안전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주재하고「불량식품 근절 종합대책」과 2013년도 식품안전관리 시행계획 등을 심의·확정했다.정 총리는이 자리에서 “불량식품은 사회악 근절 차원에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먹을거리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결코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주요 먹을거리 범죄에 대한 형량하한제, 부당 이득 환수제 등은 어느 정도 국민의 공감대를 얻고 있는 만큼 올해 상반기 안에 관련 법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하고 “더 이상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불량식품이 발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식품안전은 식약처 뿐만 아니라 관련된 모든 부처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 이하 한방특위)는 한약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정부가 ‘고운맘카드’를 통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한방 의료기관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방치하는 수준을 넘어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므로 임산부와 산모들에게 이러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실제 영국 에든버러대학의 조나단 섹클 교수 팀과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진은 태반의 경우 엄마의 스트레스호르몬으로부터 아기를 막아내는 작용을 하는데, 감초의 한 성분인 글리시리진(glycyrrhizin)이 태반을 손상시키고, 부실하게 하여 엄마의 스트레스 호르몬에 과다하게 노출된 태아는 자라서 심장병, 물질대사 장애, 행동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 공동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즉, 감초는 소위 약과 약
스위스 임플란트 전문 기업 스트라우만이 임플란트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제품 1,000만개 돌파는 100세 건강 시대를 맞이해서 본격적인 임플란트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스트라우만은 이번 1,000만개 돌파 건은 자사 제품 브랜드의 신뢰도와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믿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1954년 설립 이후 임플란트 역사를 이끌어 온 선두 기업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데이터 임을 강조했다. 이로써 스트라우만은 ‘업계 최초 10년 임상 데이터 확보’와 더불어 ‘임플란트 판매 1,000만개 돌파’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비결은 바로 스트라우만 클래식이란 이름으로 1974년이후 출시된 모든 제품의 사후관리가 가능하게 하여 장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남동우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에 동시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남동우 교수는 지난 1월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에 이어, 3월 IBC가 선정한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 ‘2013년도 국제적 의학자(International Health Professional of the Year 2013)’ 부분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남동우 교수는 침구 임상진료지침과 새로운 한약제제 개발 등의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와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하며 한의학의 과학화에 앞장서고, 척추공간교정법과 매선요법 등 척추․관절질환에 새롭고 다양한 치료법을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등재되었다. 남동우 교수는 “연구 책임자로 진행하고 있는 많은 연구
매년 각 병원별로 진행하고 있는 Q·I경진대회에서 우수 주제 2가지를 선정해 3월 26일 서울백병원 P동 9층 강당에서 백중앙의료원 통합 Q·I 경진대회를 열었다.이날 대상에는 CT 촬영시 환자에게 투여되는 방사선 량을 60% 가량 감소시킨 해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와 외국인 입원환자의 맞춤형 레시피를 개발해 90%이상 만족도를 높인 영양과가 선정됐다. 해운대백병원 영상의학과는 방사선량을 줄이기 위해 IR(Iterative Reconstruction) 방식의 영상재구성법을 적용해 기존 피폭선량을 30-50%를 줄이고 판독가능한 질환들을 파악해 적용했다. 그 결과 기존 방사선량과 비교하여 두부 64.5%, 흉부 45%, 복부 70.1%, 심장혈관 70.4%의 방사선 양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결과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RB)의 권고량에 비해도 61.3%의 감소효과를 보여 환자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이란 점이 높이 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3월 27일 경인지방청 용인수입식품검사소를 방문해 수입축수산물 검사현장을 점검하였다.이번 현장 점검은 정승 식약처장이 2013년 3월 23일 정부조직법이 개정‧시행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이관된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 및 수산물에 대한 검사업무가 차질 없이 수행되어 민원인들의 불편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장기윤 농축수산물안전국장, 전은숙 경인식약청장, 이수두 검사실사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식약처는 지난 21일에 대통령 업무보고 한 4대 행복약속인 “국내외 불량 식품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먹을거리 안전관리 일원화 이후 수입식품에 대한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챙기는 한편, 검사기관 변경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한 수입축수산물이 국내 소비자에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서울시의사회와 공동으로 수여하는 ‘제 45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로 중앙일보 신성식 선임기자,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등 언론인 4명을 선정했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1969년 한독약품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바른 의학정보 전달을 통해 국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매년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중앙일보 신성식 선임기자,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KBS 보도국 박광식 기자, 청년의사 이승우 차장 등 4명이며 각각 25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을 받게 된다.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은 30일 오후 3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동아ST의 수퍼박테리아 타겟 항생제 ‘Tedizolid (제품 코드DA-7218)’의 글로벌 신약으로써의 탄생 시점이 임박해 오고 있다.동아ST는 (대표이사 사장 박찬일) 지난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 테라퓨틱스社에 아웃라이센싱한 수퍼박테리아 항생제 ‘Tedizolid’의 두 번째 글로벌 임상 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DA-7218’은 2003년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이후 10년 만에 국내제약업계 두 번째로 FDA 신약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북미,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지역 95개 임상기관 총 666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임상3상을 통해 ‘DA-7218’의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내성균을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피부 및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