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은 지난 10일자로 김은영 대표이사를 신임 지사장으로 영입했다.이는 최근 전략적 인수합병을 마친 엘러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관리를 통한 높은 성과 달성과 조직 안정화를 이끌 적합한 인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김 대표이사는 이화여대 약대 및 연세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1996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싱가포르 지사를 비롯한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기업전략, 전략적 제휴, 사업부 총괄과 같은 경험을 통해 뛰어난 경영 역량을 보여왔다. 한국엘러간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직전에는 한국 BMS제약 대표이사로 재직하였으며 노바티스 싱가포르 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화학요법으로 일차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편평세포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EGFR 표적치료제 지오트립®과 엘로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직접 비교하는 최초의 일대일 비교 임상 시험인 LUX-Lung 8임상의 전체 생존 기간(OS, Overall Survival) 분석 결과를 2015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임상 분석 결과, 지오트립®으로 치료 받았을 때의 전체 생존 기간(OS)은 7.9개월로, 엘로티닙의 6.8 개월 대비 더 오래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망 위험도 19%까지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일년 동안 생존한 환자의 수 역시 지오트립® 치료군이 엘로티닙 치료군 보다 더 많았다. LUX-Lung 8임상은23개국에서 플래티늄 기반 화학요법으로 일차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편평세포폐암 환자 795명을 대상으로 지오트립®과 엘로티닙을 일대일로 무작위 배정 했으며, 일차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12~13일 양일간 일본 시모노세키에서 개최된 ‘2015년 일본소아신경외과학회’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특강을 펼쳤다. 김 교수는 “소아 뇌혈관조영술시 고려할 점(Considerations of trans-femoral cerebral angiography in patients with the first and second decades)”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일본소아신경외과학회는 일본 뿐 만아니라 여러 다른 국가에서도 주목하는 신경외과 전문가모임 학술단체다. 이번 학회에서는 김 교수의 특강에 이어서 ‘소아뇌혈관내수술’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한편, 김 교수는 뇌졸중 및 국내 뇌혈관내 수술 분야의 선구자로서 뇌혈관내 치료연구와 더불어 국내외 의사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매진해 왔다. 현재는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남궁란, 연세의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신생아과)는 국내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제 4회 이른둥이 사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이른둥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관심 증대를 위해 진행되는 ‘제 4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에는 이른둥이 부모 또는 가족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한 선배 이른둥이, 이른둥이의 이웃, 의료진 등 이른둥이와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사연 공모전에는 ▲이른둥이를 키우면서 미숙아 지원 프로그램이 부족하거나 지연되어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경제적 지원을 받는 데에 걸림돌이 되었던 경험
국제약품(대표 안재만, 남태훈)은 필러 전문회사인 벨라메디코리아와 국내 유통계약을 맺고, 기존 히알우론산 필러에 비해 지속력이 오래가는 롱텀(Long-term) 필러 ‘아베르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아베르필은 기존 필러에 비해 주름개선과 볼륨감이 뛰어나고 효과가 장기간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아베르필은 소프트 타입과 하드 타입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소프트 타입은 천연 사탕수수 추출 원료인 순수 덱스트란(Dextran) 성분이며, 하드타입은 덱스트란과 PMMA(Polymethylmethacrylate)성분이 배합되어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최근에는 성형보다 부담감이 덜한 필러 시술을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필러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이나, 기존 히알우론산 필러는 지속기간이 짧은 단점이 있었다. 아베르필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소비자들의 오
지난 2015년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제23차 유럽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23rd European Conference on General Thoracic Surgery)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전상훈 교수가 캡틴으로 출전한 아시아팀이 흉부외과학 마스터스 컵 대회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유럽흉부외과학회(ESTS, European Society of Thoracic Surgeons)는 1993년 유럽 흉부외과 전문가들이 결성한 학회로 현재 유럽 44개국이 회원국이며, 흉부외과학 영역에 대한 교육 · 연구뿐만이 아니라 흉부질환에 대한 진단기준, 분류방법, 치료 방침 등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이다.마스터스 컵 대회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대륙의 세 팀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합을 벌이며, 한 팀이 나와서 16개 문항의 흉부외과학 관련 임상 사례에 대한 문제를 내
지난 2014년 수입에 의존하던 비타민D 주사제의 국산화에 성공한 휴온스가, 이번에는 고령자를타겟으로 한 신제품을 판매한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기존 판매하던 비타민D 주사제의 비타민D 함량을 절반(10만 IU)으로 낮춘 메리트디주10만IU 제품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10만 IU의 신제품은 허가상 비타민 D가 결핍된 고령자의 비타민D 결핍의 예방과 치료에 쓰인다. 비타민D 주사제의 국내 시장규모는 매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약 70억원으로 집계된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1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다. 휴온스 측은 함량 변경제품의 추가 출시로 국내 비타민D 주사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비타민D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는 절대적인 비타민D 결핍이 원인으로 꼽힌다. 2009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남성은 86.8%, 여성은 93.3%가 비타민D 결핍에 시달리는
국내 최대 연구용 실험기기 제조, 유통, 서비스 기업인 ㈜대한과학(대표 서은택)이 세계 최대 규모의 화학, 환경, 바이오산업관련 박람회 아케마(ACHEMA) 2015에 참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대한과학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Messe Frankfurt에서 지난 15일 시작해 19일까지 열리는 아케마 2015에 단독부스로 참가하여 초저온 냉동고를 비롯해 배양기, 건조기, 가열교반기 등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차세대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최근 새롭게 설립된 대한과학 유럽 프랜차이즈 법인 ‘DAIHAN Scientific Europe B.V.’가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의 첫 대형 전시회로써, 대한과학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시장은 물론 전 세계를 타깃으로 하는 ‘Global DAIHAN’이라는 글로벌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을 계
입 냄새로 질병을 알 수 있다니 다소 황당하게도 들린다. 하지만 일본의 고미츠우네키 의학박사는 그의 저서 ‘입·몸 냄새 모두 싹!’ 을 통해 입 냄새와 몸 냄새로 질병을 파악할 수 있다며 입 냄새는 건강의 척도가 되는 바로미터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내 입에선 어떤 냄새가 나는지, 그 냄새가 어떤 질병과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진다. 냄새가 평소와 다르다면 몸 상태를 의심하자인간이 동·식물과 마찬가지로 생물체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이 생리적인 냄새가 아니라 병적인 현상이라면 어떨까? 인간이 풍기는 냄새에는 생리적인 냄새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징후를 나타내는 냄새가 있다. 몸을 청결하게 해도 병이 있거나 내장 등의 기능이 약해진 상태라면 그 이상 증후를 나타내는 냄새 물질이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개량신약개발 관련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12일(금) 더팔래스호텔 서울에서 국내 제약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가 개량신약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지정한 아주대학교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센터장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이하 센터) 주최로 “환자 중심의 임상적 미충족 분야의 개량신약 개발(Innovation in Pharmaceutical Research: Development of Incrementally Modified Drugs Shooting for Unmet Clinical Needs)”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내 MERS 사태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량 신약에 대한 연구 개발 전략 수립, 질환에 따른 개량신약 개발 및 글로벌 인허가 방안, 실질적 사례를 통한 해외 진출 방안 등의 내용을 다룬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제약계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