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지난 7일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정상기)와 응급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응급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양 기관이 공유하고,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제성모병원은 서부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수용 요청에 대해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양 기관은 응급환자 이송 과정의 소통 방식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병원 측은 환자 수용이 가능하면 즉시 수락 의사를 밝히고,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구급대가 지체 없이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명확한 상황을 전달하기로 했다. 국제성모병원 윤성현 응급의료센터장은 “환자의 생명을 살린다는 사명감은 소방과 병원이 결코 다르지 않다”며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원활하게 소통해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내 응급의료 핵심 거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가 제54회 보건의 날을 맞아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체계 확충과 국가 중증모자의료 정책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황조근정훈장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국가와 공공의료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되는 훈격이다. 박중신 교수는 1998년부터 약 27년간 고위험 산모 및 중증 태아 진료에 전념해 온 모체태아의학 분야 전문가다. 특히 HIV 및 코로나19 감염 산모, 63세 최고령 산모 등 고위험·중증 사례를 직접 진료하며 안전한 분만 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현재 박 교수는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및 중증모자의료센터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부회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자사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 복합제)가 최근 개정된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진료 가이드 3판(2026년 3월30일 개정)에 ‘국내발생 말라리아 치료제’로 공식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피라맥스는 이미 말라리아 치료제로 한국, 유럽 및 아프리카 등 22개국에서 허가를 받은 ACT(아르테미시닌 기반 병용 요법) 치료제로, WHO PQ(세계보건기구 사전 적격성평가, World Health Organization Pre-qualification)·필수의약품(EML, Essential Medicine List) 등재 및 해외 15개국의 치료지침에 등재돼, 현재 2,000만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등 국제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와 삼일열 말라리아 두 적응증을 모두 승인받은 세계 유일의 ACT 치료제로, 높은 치료율을 바탕으로 시장 수요 또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국내발생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에 클로로퀸 단일요법에 프리마퀸을 병용하는 방식이 말라리아 진료가이드에 등재되어 표준 치료에 사용돼 왔다. 클로로퀸은 혈액 내 원충을 제거하고, 프리마퀸은 간에 잠복한 원충을 제거하기 위해 각각 3일·14일의 이원적 치료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복약 기간이 길어 치료가 중단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에 더해 투약 용량 부족 시 내성 우려, 프리마퀸 미병용 시 5~7주 내 재발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WHO(세계보건기구)는 효과적인 말라리아 치료를 위해 ACT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급성 감염에서 초기 기생충 감소 속도가 치료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내에서도 보다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ACT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ACT 치료제인 피라맥스는 기생충 감소 속도와 초기 반응이 빠르며, 구성성분인 알테수네이트(artesunate)가 말라리아 생식모세포(gametocyte)에 강하게 작용해 감염 전파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및 국내 임상에서도 피라맥스는 클로로퀸 대비 더 빠른 기생충 제거 및 고열 소실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정된 말리리아 진료가이드(제3판)에서는 “국내발생 말라리아 치료시 클로로퀸 금기이거나 신속한 열원충 제거가 필요한 경우 혹은 클로로퀸 치료 실패가 확인된 경우에는 아르테수네이트-피로나리딘(피라맥스)을 대체 약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등재되어, 클로로퀸 금기 및 치료 실패뿐 아니라, 신속한 열원충 제거가 필요할 경우에는 기준 표준치료제인 클로로퀸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3일 오후 2시 협회 2층 K룸에서 오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트렌드를 선점하고, 최종 허가 단계를 고려한 전략적 R&D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요소들이 개발 중단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으면서다. 이에 협회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등 최신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허가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기술 동향을 통해 가상대조군(Virtual Control Group) 등을 활용한 독성평가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차세대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혁신제품 사전상담제도(GIFT) 등 식약처의 규제 지원 서비스를 상세히 안내하여 기업들의 규제 리스크 최소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신약 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투입되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규제 기관과의 소통 및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이달 10일(금)까지 사전 등록을 받는다. 등록 방법 및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서울 서대문구 경보제약 서울사무소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ISO37001은 조직 내 부패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국제표준 규격이다. 부패위험 진단과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경보제약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잠재적인 위법·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 왔다. 부서별 책임자를 선임하여 각 부서의 리스크 평가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CP 교육과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여 부패 리스크 방지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받았다. 경보제약 김태영 대표는 “이번 ISO37001 인증으로 경보제약의 체계적인 준법경영 시스템을 입증하고 기업 신뢰도를 제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사들과 공정하고 투명한 파트너십을 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는 윤리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세포치료제 수탁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맞춤형 품질심사 현장교육’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개발사·수탁사 간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교육은 식약처가 강스템바이오텍, 이엔셀, 지씨셀, 메디포스트, 마티카바이오랩스 등 5개소의 제조 현장을 방문해 업체별로 사전에 발굴한 ‘밸류업 포인트(Value-Up Point)’를 안내하고 위·수탁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맞춤형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한 피드백을 병행해 실무 적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밸류업 포인트’는 수탁사가 제조하는 제품의 개발단계, 제조 및 품질 특성, 다빈도 보완사항 등을 분석해 각 업체에 맞춘 강화 및 개선 사항이다. 식약처는 5개 수탁사 현장교육 결과를 토대로, 위탁기관이 수탁기관을 선정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 대상을 유전자치료제 제조 및 비임상 수탁기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제약업계와 규제기관 간 양방향 소통 협의체인 ‘의약품심사소통단(CHORUS)’이 혁신제품 신속 도입과 현장 애로 해소, 글로벌 규제 조화를 3대 전략으로 2026년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심사소통단(CHORUS, CHannel On RegUlatory Submission & Review)’은 국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이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 채널이다.특히 올해는 신약심사 혁신방안 추진에 맞춰 신약 품질 관련 이슈를 집중 논의하는 ‘신약품질심사’ 분과를 신설했다. 여기에 ‘AI 신약개발협의회’ 등 전문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총 6개 분야, 15개 소분과, 약 200명 규모로 조직을 확대·운영한다. 의약품심사소통단은 올해 주요 과제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약품 심사체계 구축 ▲첨단 제조기술 적용 품목의 품질 평가 기준 마련 ▲현장 밀착형 규제혁신을 위한 일반의약품 심사자료 개선안 도출 ▲점안제 등 첨가제 관련 동등성시험 면제 기준 정비 ▲국제 의약품 규제조화 위원회(ICH) 품질(M4Q) 및 안정성(Q1) 가이드라인 개정 대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의약품 신속개발 지원 가이드라인 사업’에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규제 기준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방침이다.식약처는 이번 의약품심사소통단 운영을 통해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 의약품의 신속한 개발과 허가를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의 규제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이 항혈전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약품은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성분의 항혈전제 신제품 ‘안티그렐정’을 4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서방형 제제 중심이던 라인업에 속방형 옵션을 추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환자 상태에 따라 보다 유연한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안티그렐정의 주성분인 사르포그렐레이트는 세로토닌(5-HT2)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해 혈소판 응집과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혈관 수축을 완화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 성분은 말초동맥질환(PAD) 치료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만성동맥폐색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궤양, 통증, 냉감 등 허혈성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처방될 예정이다. 기존 1일 1회 복용하는 ‘안티그렐서방정’이 복약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안티그렐정은 용량 조절이나 분할 투여가 필요한 환자군에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서방형과 속방형 제제를 동시에 보유하게 됨으로써 환자의 증상과 복약 순응도에 맞춘 맞춤형 처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제품이 항혈전제 시장 내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흥행하면서 역사적 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시대 왕들의 초상화인 어진에는 각 왕들의 얼굴형과 이목구비가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어, 초상화만으로도 왕의 성격이나 이미지를 추측할 수 있다. 일부 왕들은 인상만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넓은 이마와 강한 눈매, 도드라진 광대가 특징이다. 이러한 얼굴형은 강인하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의 이미지로 해석된다. 조선 후기 왕인 영조는 얼굴과 코가 길고 뚜렷한 턱선을 지녔다. 매부리코를 가지고 있어 강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반면, 부드러운 인상을 풍기는 왕들도 있다. 세종대왕은 넓은 이마와 둥글며 고른 턱선을 가져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얼굴형이다. 이러한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은 백성을 중시한 그의 통치 방식과 맞물려 해석된다. 부드러운 인상이었으나 역사적으로 상반된 평가를 받는 왕도 있다. 세조는 둥근 얼굴형과 처진 눈, 두툼한 콧방울을 가졌으며 비교적 순한 인상으로 꼽힌다. 조카 단종의 자리를 빼앗은 피의 군주로서 현대에는 잔혹하고 매서운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실제 인상은 온화해 상반된 모습으로 평가된다. 말기 왕인 고종은 단정한 이목구비와 부드러운 인상으로 묘사된다. 대한제국 선포와 근대화 추진에도 불구하고 망국의 군주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얼굴 윤곽과 이목구비는 인상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기준은 현대에도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남성의 경우 강인함, 신뢰감, 카리스마 등의 사회적 이미지가 외모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아 얼굴 윤곽의 중요성이 크다. 광대가 도드라지거나 턱이 넓고 각지면 강해 보이거나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반대로 턱선이 흐릿하거나 턱이 짧으면 얼굴 하단이 뭉툭해 보이고 턱과 목의 경계가 모호해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남성의 경우 헤어스타일 변화를 통해 얼굴형을 보완할 수 있다. 체중 감량을 하면 얼굴 윤곽이 더 뚜렷해져 또렷한 인상을 만들기도 한다. 광대가 도드라진 얼굴형은 옆머리를 짧게 자르기보다는 6대 4, 7대 3 비율의 가르마가 효과적이다. 시선을 위쪽으로 분산시켜 광대가 부각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둥근 얼굴형은 펌으로 볼륨을 살려 세로 비율을 강조하면 얼굴이 갸름해 보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방법들은 얼굴뼈 구조 자체를 바꾸지 못해 근본적인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 얼굴 윤곽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안면윤곽술을 고려할 수 있다. 안면윤곽술은 얼굴뼈를 다듬어 얼굴 전체 균형을 맞추는 수술이다. 광대 축소술, 사각턱 수술, 턱끝 수술로 나뉜다. 광대 축소술은 돌출된 광대뼈를 재배치해 얼굴 비율에 맞게 조절하는 수술이다. 크기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입체감과 균형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개선한다. 사각턱 수술은 귀 아래부터 턱선까지 이어지는 하악각 부위를 절제해 각진 부위를 매끄럽게 다듬는 방법이다. 개인의 얼굴 비율과 근육 발달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자연스러운 윤곽 조정이 가능하다. 턱끝 수술은 얼굴 세로 비율에 영향을 주는 턱의 길이와 모양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 방법은 턱 길이와 돌출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개인별 맞춤 계획이 필요하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오창현 대표원장은 “안면윤곽술은 특정 부위를 단순히 줄이거나 교정하는 수술이 아니어서 얼굴 전체 비율과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며 “개인의 골격 구조, 피부 상태, 근육 발달 정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프리미엄 니들(주사침)을 중국에서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하창우)은 최근 스킨부스터 전용 주사침 ‘프리미엄 9핀 니들’에 대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프리미엄 9핀 니들’은 휴온스메디텍의 대표 에스테틱 약물 주입 장비인 ‘더마샤인 프로(Dermashine Pro)’ 및 ‘더마샤인 밸런스(Dermashine Balance)’와 결합해 사용하는 전용 주사침이다. ‘프리미엄 9핀 니들’은 정교한 설계 구조를 통해 장비와의 결합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고압의 약물 주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시술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침관 내경 길이를 최적화해 점도가 높은 성분도 누출 없이 피부 깊숙이 정량 주입할 수 있어 약물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환자와 시술자의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특화된 베벨 기어(Bevel gear) 설계로 시술 시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회복 시간(down time)을 최소화했으며, 전용 보호 캡을 적용해 시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상 사고를 예방하는 등 시술자 안전도 고려했다. 휴온스메디텍은 금번 인증을 계기로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혁신 의료기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메디텍 하창우 대표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더마샤인’이라는 강력한 플랫폼 위에 ‘프리미엄 9핀 니들’이라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해 완벽한 에스테틱 시술 솔루션을 구축했다”며 “NMPA 허가를 계기로 중국 내 에스테틱 전문가들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현지 스킨부스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는 4월 6일 사이에이전시와 함께 화상환자를 위한 도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사이에이전시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구매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서 기부는 화상환자의 정서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이에이전시는 저작권자와 이용자 간 합리적이고 편리한 저작물 이용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콘텐츠 유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성인용 도서 100권(‘힐링’, ‘하루’)과 아동용 도서 50권(‘희망등 선생님’, ‘할아버지의 밤나무’, ‘참새와 허수아비’, ‘엄마 손은 똥 손’) 등 총 150권을 베스티안재단에 기부했다. 화상 환자는 치료 후 긴 회복 기간과 함께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입원과 치료 과정에서 일상과 단절된 환자들에게는 정서적 지지와 위로가 필요한 상황이다. 책은 이러한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위안을 제공하고 삶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부된 도서는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화상환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도서는 회복 과정 중인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환자들이 삶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는 “화상환자들은 치료뿐 아니라 일상 복귀 과정에서도 심리적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도서 후원이 환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에이전시 장화린 전략본부장은 “기부가 화상환자들의 회복 여정에 도움 되길 기대한다”며 “책을 통해 환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 가치를 전하는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재)베스티안재단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서울, 청주, 부산)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재단은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한 화상 예방 안전교육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봄철 꽃놀이, 축제,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늘면서 과음으로 인한 급성췌장염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8시간 이상 지속되는 극심한 복통은 단순 숙취가 아닌 급성췌장염의 신호일 수 있다. 췌장은 소화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소화효소가 역류해 췌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췌장염은 알코올과 담석이 주요 원인이다. 그 외 고중성지방혈증, 자가면역 질환, 특발성 등이 원인으로 나타난다. 특히 복통은 췌장 위치 특성상 똑바로 누울 때 더 심해지고, 앉거나 몸을 구부리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녹색병원 신원창 과장(소화기내과 전문의)은 술자리 후 발생하는 극심한 복통은 숙취와 구분해야 하며, 과음 뒤 복통이 지속되면 급성췌장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성췌장염 환자의 약 20%는 폐, 심장, 간, 신장 등 여러 장기 기능 저하와 감염 위험이 있어 조기 의료기관 방문이 필요하다. 감염 시 패혈증이나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급성췌장염은 혈액검사와 복부 CT 검사로 진단한다. 혈액 내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 수치가 정상보다 3배 이상 상승하고, CT에서 췌장 주변 염증액이나 괴사 소견이 확인되면 진단된다. 치료는 입원 후 금식으로 췌장을 쉬게 하고, 진통제 복용과 영양수액 투여로 통증 조절과 영양 관리를 한다. 원인 질환 치료도 중요하다. 담석이 원인일 경우 담석 제거와 담낭절제술을 고려하며, 고중성지방혈증과 자가면역 질환은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과음이 원인이면 금주가 필요하다. 신원창 과장은 급성췌장염을 반복하면 만성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이는 췌장 기능 저하와 췌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치료 이후에도 원인 질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성췌장염으로 손상된 췌장 기능은 회복이 어렵다. 한편, 정기 건강검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관리하고, 반복적인 우상복부 통증이 있다면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한다. 녹색병원은 2026년 3월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출신 신원창 과장을 영입했다. 신 과장은 소화기내과 및 소화내시경 전문의로, 상계백병원 교수와 소화기병센터장, 종합건강검진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중증 환자 진료 역량을 갖추고 녹색병원에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병원장 김민기)은 4월부터 치매 환자를 위한 전문 치료와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치매전문병동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병원은 단순 돌봄을 넘어서 치료와 재활, 사회복귀를 포함하는 통합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뿐 아니라 성격 변화, 행동 이상, 일상 생활 수행 능력 저하가 나타나는 복합 질환으로,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주는 주요 노인성 질환이다. 이에 치료 중심 의료 접근과 돌봄·관리·사회적 지원을 결합한 통합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치매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은 제한적이나, 최근에는 뇌 신경가소성을 기반으로 한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손상된 뇌 기능을 새로운 신경 연결로 보완해 인지 저하를 늦추고 행동심리증상(BPSD)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따라서 약물치료와 함께 비약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은 신경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가 참여하는 다학제 통합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원예, 운동치료 등 다양한 비약물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병동은 총 53병상 규모로 조성됐으며, 낙상 예방과 배회 관리 등 치매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 중심 환경을 갖추었다. 행동심리증상이 동반된 중증 치매 환자에 대한 집중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보호자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돌봄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지역 치매안심센터 및 관련 기관과 연계해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지역사회 복귀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는 입원 치료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삶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공공의료 모델 구현을 목표로 한다. 이미희 치매전문병동 센터장은 요양병원이 단순 보호를 넘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료 연장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의 존엄성과 기능 회복을 위한 치료 환경 조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민기 병원장은 치매 문제는 개인과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하는 공공보건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치매전문병동 운영으로 중증 치매 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립 요양병원으로서 지역 치매 관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치료 중심 요양병원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은 4월 6일(월) 구로소방서(서장 정진기)와 응급환자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구로병원 이음관 3층 이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민병욱 병원장과 정진기 구로소방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의료기관 간 실시간 병상 및 진료 가능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응급환자 수용 지연 방지를 위한 협력, 이송 전 사전 통보 체계 유지, 재난 등 다수사상자 발생 시 공동 대응 등 응급의료 전반에 걸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역사회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아이큐비아(대표이사 정수용)가 국내 드라벳 증후군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삶의 질(Quality of Life, QoL) 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드라벳 증후군 환자와 보호자 32쌍을 대상으로 발작 빈도와 무발작일 수를 기준으로 6가지 건강상태 시나리오를 설정해 삶의 질을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삶의 질 평가는 EQ-5D-3L(범위 0-1)과 EQ-VAS(범위 0-100)를 활용했으며, 보호자의 돌봄 필요성 및 돌봄 시간 등 부담 지표도 함께 분석했다. 연구 결과, 환자의 EQ-5D-3L 점수는 건강상태가 악화될수록 감소해 가장 경증 단계에서 0.722였던 점수가 중증 단계에서 0.157, 가장 중증인 상태에서는 0.023으로 하락했다. EQ-VAS 점수도 경증 단계에서 평균 74.5점이었으나, 가장 중증 단계에서는 18.8점으로 떨어졌다. 이는 발작 빈도 증가와 무발작일 감소가 환자의 건강 인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11세 건강한 소아의 주관적 건강 인지 점수는 약 79.7점 수준이며, 본 연구에서 드라벳 환자의 점수는 경증 단계에서도 이보다 낮았고 중증 단계로 갈수록 차이가 확대됐다. 한국아이큐비아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중증 드라벳 증후군 환자의 신체 기능,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정서적 안정감 등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건강상태가 악화되면서 보호자의 삶의 질도 저하됐다. 보호자의 EQ-5D-3L 점수는 환자가 경증일 때 0.885였으나, 중증인 상태에서는 0.323으로 크게 떨어졌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국내 19세 이상 성인의 평균 점수는 약 0.937 수준이다. 보호자는 환자 상태가 경증일 때도 일반 성인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으며, 환자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그 격차가 커졌다. 보호자의 EQ-VAS 점수도 환자 건강상태 경증 시 81.5점에서 중증 시 28.1점으로 감소해 보호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일상 기능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 부담 분석에서는 보호자 외에 평균 1.6명이 추가 돌봄에 참여해 총 2.6명이 돌봄을 분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돌봄 인원의 평균 연령은 52.2세로 조부모 세대가 돌봄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 가족 구조와 문화적 특성에 따른 결과로, 조부모 세대의 신체적·정서적 부담이 다세대에 걸쳐 확대되는 경향을 반영한다. 또한 보호자의 하루 평균 추가 돌봄 시간은 5.6시간이며, 일부 가구에서는 하루 12시간 이상 돌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돌봄 부담이 보호자 개인을 넘어 가족 전체로 확대되는 구조적 특성을 나타낸다. 드라벳 증후군 환아가 있는 가정의 84%에는 환아 이외 다른 형제자매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환아 치료와 돌봄에 부모의 시간과 에너지가 집중되면서 다른 형제자매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 이런 상황은 가족 전체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한국아이큐비아 HTA/HE팀 김효진 이사는 “드라벳 증후군이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의 신체적, 정서적, 시간적 부담도 함께 악화시키는 질환임을 확인했다”며 “중증도 증가에 따라 보호자와 가족이 짊어지는 부담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치료제의 국내 도입과 함께 돌봄, 사회적 지원, 심리지원을 포함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