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혁신연합(CEPI)과 삼성바이오로직스(KRX: 207940.KS)는 차기 감염병 및 팬데믹 위협에 대비한 백신 제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오늘 발표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의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Vaccine Manufacturing Facility Network, VMFN)’에 참여하며, 저·중소득 국가에서 향후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단백질 기반 백신 공급을 가속하고 백신에 대한 공정한 접근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대 2,000만 달러의 초기 예산을 기반으로, CEPI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의 신속하고 확장 가능한 제조 공정을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백질 의약품의 효율적인 대규모 생산을 가능케 하는 데에 중요한 시스템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포유류 세포 기반 생산 인프라와 고도화된 품질 및 규제 시스템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새로운 바이러스 위협이 등장했을 때 즉각 가동 가능한 ‘사전 구축형’ 제조 공정을 마련해, 단백질 기반 백신이 향후 감염병 대응에서 신속한 대응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협약의 일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대표 병원체인 ‘야생형 H5 인플루엔자’를 활용해 모의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항원 개발부터 백신 제조 및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 과정(end-to-end) 수행 역량을 검증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실제 감염병 발생 상황에서 재조합 단백질 백신을 얼마나 신속하게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향후 범용 규제 제출 자료 마련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EPI의 글로벌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향후 팬데믹 발생 시 CEPI에 최대 5,000만 투여량의 백신 물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백신으로 전환 가능한 의약품 원액 최대 10억 투여량 규모의 추가 물량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공급 체계는 저·중소득 국가 내 의료취약 지역의 인구를 우선 지원하는 동시에, CEPI의 공정 접근 정책에 부합하는 범위에서 한국의 국가적 수요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CEPI 리처드 해쳇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CEPI의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조합 단백질 생산 규모와 기술 역량은 우리의 감염병 대응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재조합 단백질 위탁생산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백신 설계 단계에서 생산 단계로 더욱 신속히 전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백신이 가장 필요한 취약 공동체에 보다 빠르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신종 병원체 확인 후 100일 이내에 백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CEPI의 ‘100일 미션’을 적극 지원한다. 사전에 합의된 제조 경로를 마련함으로써 신속한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고, CEPI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의 기술적 다양성과 지리적 범위를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CEPI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체결한 첫 번째 파트너십으로, 향후 감염병 발생 시 보다 민첩하고 분산된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혁신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고 민첩한 백신 공급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긴급한 공중보건 상황에서 한국이 백신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EPI와 협력하여 재조합 단백질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수요 증가 시 적시 생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백신 접근성을 확대하겠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술 및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회복력 있는 대응 환경 구축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양 기관은 파트너십이 발전함에 따라 백신 기술 이전, 규제 대응 역량 강화, 백신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추가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의약품 제조 관리 기준(GMP) 역량은 안정적인 백신 생산 능력을 보장함으로써, 미래 감염병 및 팬데믹 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의 제조 파트너를 포함하는 CEPI의 확대 중인 백신 제조시설 네트워크에 가장 최근 합류한 기관이다. 이 네트워크는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제조 생태계를 구축해 백신을 신속하고 대규모로 생산하고, 특히 저·중소득 국가를 포함한 전 세계 인구가 새로운 보건 위협 발생 시 대응 수단에 적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순범 교수가 신간 '타인이라는 세계' 를 출간했다. 이 책은 국내에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마음이론’을 중심으로, 인간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식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판단의 오류를 뇌과학·심리학·정신의학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타인이라는 세계는 인간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도록 설계된 능력인 마음이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왜 이 과정이 자주 틀릴 수 있는지를 다룬다. 홍 교수는 인간의 뇌가 타인의 행동을 볼 때 그 사람의 의도를 빠르게 추정하도록 작동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개인차와 상황의 복잡성, 정보의 부족 등으로 인해 오류와 편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서울의대에서 실제로 강의해 온 ‘뇌와 인간’ 수업과 수십 년간의 연구 및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됐으며, 해당 강의는 2022년 서울의대 교육상을 수상했다. 책은 ▲타인의 마음: 왜 서로 이해하기 어려울까 ▲마음의 오류: 상상하는 마음, 오해하는 인간 ▲우리의 마음: 인간 마음의 기원과 작동법 ▲마음 너머로: 마음이 남긴 여섯 개의 단상 등 총 4장으로 구성된다. 초반부에서는 다양한 뇌과학·심리학 실험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추론하는 능력으로서의 마음이론을 소개하고, 이 과정에 관여하는 뇌 영역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행동을 관찰하는 단계에는 측두엽 상단 후면이, 타인의 마음을 상상하는 단계에는 전두엽 안쪽이, 이를 해석하는 단계에는 측두엽 앞쪽이 관여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짚는다. 이어 언어의 미묘한 차이에서 비롯되는 착각, 기억과 감정의 주관성 등 연구 결과를 통해, 인간이 같은 사실을 두고도 서로 다른 해석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살인자다’와 ‘그는 살인을 했다’라는 표현의 차이를 통해, 언어가 판단과 해석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 중반부에서는 마음의 기원과 작동 원리를 뇌과학적으로 살펴보며, 휴식하는 뇌와 집중하는 뇌의 차이, 감정이 해석되는 과정 등을 다룬다. 또한 몽상과 명상, 생각의 선택권 등 일상에서 마음을 다루는 현실적인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공감의 두 얼굴, 자유의지, 협력과 용서 등 인간 마음의 다양한 측면을 다루며, 마음을 고정된 실체가 아닌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본다. 이를 통해 타인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시각의 확장을 제안한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상임대표 나종목)는 1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전국의 고등학생·대학생 등 독립유공자 후손 23명과 함께 중국 내 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유적지를 순례하는 ‘2026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7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독립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항저우, 상하이, 난징, 충칭 등지에 위치한 임시정부 청사와 독립운동 관련 역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탐방단은 첫 일정으로 항저우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뒤 김구 선생이 일제의 위협 속에서 몸을 숨겼던 가흥 피난처로 이동했다. 이후 상하이로 향해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 현장인 훙커우 공원(홍구 공원) 내 윤봉길의사기념관을 견학했으며, 일제의 만행을 고발한 난징대학살기념관에도 들렀다. 마지막 날에는 충칭으로 이동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와 광복군 총사령부 터를 방문, 독립운동가들의 투쟁 흔적을 직접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각 유적지에서 느낀 소회를 조별로 정리해 탐방 마지막 날 발표 시간을 가졌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에 대해 발표한 홍우진 학생은 “기억은 저절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택되고 보존되는 것”이라며 “우리가 어떤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세대가 독립운동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미래 세대에 전하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그 기억이 끊기지 않도록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배우고 나누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원희정 학생은 “선조들의 참된 나라 사랑과 숭고한 희생을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며 독립운동의 깊은 의미를 되새겼다”며 “앞으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나종목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상임대표는 “이번 탐방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후손들에게 역사적 감수성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 의식을 심어주는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며 “흥사단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역사와 현재를 잇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2005년 설립 이래 장학금 지원, 역사 탐방, 노후주택 개선, 도서 지원, 지도력 함양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특히 장학사업은 정부 예산이 아닌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 후원으로 운영된다. 2025년 6월까지 총 36회에 걸쳐 약 880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8억74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매년 60명 이상의 후손을 선발해 고등학생에게는 졸업 시까지 연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연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휴온스그룹 ㈜팬젠(대표 윤재승)은 2025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34.2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7.6% 늘었다. 2025년 팬젠 전체 사업 부문 중 빈혈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의약품 매출은 수출국가 확대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33%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대상 수출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하며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팬젠은 향후 중동, 남아메리카 및 아프리카 등 수출 국가가 확장되며 실적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젠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적합한 설비와 원천 기술을 토대로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핵심 원천 기술 플랫폼 ‘팬젠 초 테크(PANGEN CHO-TECH)’를 토대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동물세포인 ‘초(CHO)세포’에 특화한 단백질 발현 기술을 확보했다. 팬젠은 치료용단백질 의약품 생산 세포주 28종과 바이오시밀러 항체 생산 세포주 13종 등 총 41종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를 보유하고 있다. 팬젠은 원천기술을 토대로 다수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기술료를 받고 있다. 앞으로 계약 상대방의 매출이 늘어나면 기술료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 단계가 높아지고 품목이 늘수록 매출 선순환이 기대되는 구조다. 팬젠은 초 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다국적제약사가 판매 중인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면역항암제인 ‘여보이주(성분명 이필리무맙), 존슨앤드존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암젠 골다공증치료제인 ‘이베니티(성분명 로모소주맙)이다. 팬젠은 해당 3종 제품의 생산 세포주 개발에 이미 착수한 상태이며, 연내 생산 세포주 개발을 마치고 생산 공정 확립을 마칠 예정이다. 향후 보유한 CHO-cell을 이용해 바이오기업 및 제약사들이 요청하는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주는 CDMO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팬젠 윤재승 대표는 “핵심 ‘CHO 생산 세포주’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루겠다”며 “휴온스그룹의 바이오사업을 책임질 중심 축으로 가족사간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사업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26개국, 370개 해외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13개국 50개소를 적발해 수입중단 등 행정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지실사에서 주요 위반 사항은 ▲작업장 조도 관리 미흡 ▲화장실·탈의실 등 위생시설 관리 부실 ▲제품 검사 관리 미흡 ▲작업장 밀폐 관리 부족 등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50개소 가운데 평가점수 70점 미만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29개소에 대해 즉각 수입중단 조치를 내리고, 이미 국내에 유통된 제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강화했다. 평가점수 70점 이상 85점 미만으로 ‘개선필요’ 판정을 받은 21개소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리는 한편, 해당 제조업소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평가 기준에 따르면 해외제조업소의 위생·안전관리 점수가 70점 미만일 경우 ‘부적합’, 70~85점은 ‘개선필요’로 분류된다. 다만 위생관리가 미흡했던 업소가 개선사항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시정이 확인될 경우, 수입중단 등의 조치는 해제될 수 있다. 아울러 현지실사를 거부한 해외제조업소 3개소에 대해서도 수입중단 조치가 내려졌으며, 현재 해당 업소에서 제조한 식품은 국내로 수입되지 않고 있다. 식약처는 해외 위해우려 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 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해외제조업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46명의 점검관이 해외 제조현장을 방문해 위생·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나라에서 약 2만1,000km 떨어진 아프리카 세네갈까지 약 24시간을 이동해, 그간 실사 이력이 없었던 갈치 생산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즉시 지도하는 등 안전한 수입식품이 국민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는 지난달 28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경기북부 RISE 지역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산학협력 공유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 의과학대학교는 경기 RISE일반대학협의회 경기북부 혁신분과 위원장교다. 2026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열린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 권역 대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조 차 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조장석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단장, 허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RISE센터장을 비롯해 경기북부 11개 대학, 6개 지자체(고양, 파주, 의정부, 포천, 동두천, 연천), 5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84명이 참석해 지역 혁신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유관기관장이 대학에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기관 선제 제안(역제안)’ 방식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이는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예산, 사업을 대학에 먼저 제안하는 구조로, 실질적인 융합형 과제 발굴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케미칼이 일반의약품(OTC) 사업 영역에서 타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약국 영업력을 강화한다. SK케미칼(사업 대표 박현선)은 경남제약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노즈알연질캡슐’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경남제약은 기존 SK케미칼이 의약품 주문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던 노즈알에 대한 약국 대상 영업·마케팅을 담당하게 됐다. 경남제약은 전국 11개 지점으로 구성된 영업조직과 폭넓은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는 등 OTC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서 탄탄한 기반과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평가된다 비타민C 대표 브랜드 ‘레모나’를 비롯해 자양강장제, 인후염 치료제, 무좀 치료제 등 다양한 약국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SK케미칼은 이번 협업을 통해 노즈알연질캡슐의 약국 유통 및 영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제2기 자문위원회(회장 김기명)가 지난해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발자취를 남기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부천세종병원 자문위는 병원의 안정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자 구성된 협력 기구다. 자문위의 모든 활동은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2기 자문위가 남긴 나눔 등 사회공헌 발자취는 병원 내·외를 총망라한다. 먼저 심장병 환우 돕기 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조성, 심장병 환우를 후원하는 한편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또 김장 나눔 봉사를 펼쳐 총 1천320㎏(165박스) 규모의 김치를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사장 황병운)는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연계관리(CoC, Chain of Custody)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FSC CoC 인증은 목재 및 비목재 임산물이 산림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공급망 전 과정에서 합법적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관리되었음을 보장하는 인증제도다. 용마로지스는 FSC CoC 기준에 따른 체계적인 이력 관리 및 내부 관리 절차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사에게 지속 가능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용마로지스는 종이 포장재, 인쇄물 등 FSC 인증 제품의 입고, 보관, 출하 전 과정에 대한 유통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선도를 위한 지속가능 물류 체계 확립과 투명한 공급망 관리를 위해 글로벌 기준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용마로지스만의 차별화된 물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끝]
고대구로병원 종양내과 서재홍 교수(사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고난도 신기술 분야의 기술혁신 성과가 시장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자와 경영자 협력형 창업을 지원하는 국가 연구사업이다. 서 교수는 ‘난치암 극복을 위한 모듈형 저분자-약물 접합(Modular SMDC) 표적치료제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다래전략사업화센터와 컨소시움을 이루어 지난해 ‘2025년도 딥사이언스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1단계 과제에 선정되어 창업 기획을 추진해 왔다. 이후 연구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 2단계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면서 실질적인 사업화와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게 됐다.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모듈형 저분자 약물 접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을 고도화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서재홍 교수가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창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전 GC지놈 김정호 전무이사를 전문경영인(CEO)으로 영입하여 연구개발과 사업화 간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술이전을 최우선 목표로 연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서 교수는 “기존 항암제의 한계였던 내성, 재발 및 전이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난치암 표적 항암 신약 개발에 오랜기간 매진해왔다”며 “모듈형 저분자 약물 접합 기술 플랫폼은 다양한 파이프라인으로의 확장이 용이해 다수의 후보물질 도출과 임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난치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화까지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재홍 교수는 항암 신약 개발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난치성 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 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다수의 특허 및 국제 학술 논문을 통해 혁신적 치료제 개발 연구 성과를 입증해왔다. 최근에는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이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항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HER2 양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내성을 막는 억제제(HVH-2930)를 발굴하고 효과를 입증하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표적 항암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기전 연구를 이끌어 오고 있다.
홍릉강소특구 연구소기업인 '저분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주)큐어버스(대표 조성진)는 2월 2일부로 Alex Oh 박사를 임원으로 영입해 임상개발총괄(Chief Development Officer, 이하 CD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Alex Oh CDO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18년 이상 임상 개발 및 운영을 수행해온 전문가로, 프랑스계 글로벌 제약사 Sanofi, 미국의 Labcorp Drug Development, 중국(홍콩) 기반 바이오텍 Everest Medicines, 미국 바이오텍 NeoImmuneTech 등에서 임상 전략 수립과 다국가 임상 운영을 리드해왔다. 글로벌 및 아시아 다기관 임상 수행, 규제기관 대응, CRO·벤더 관리, 예산·품질·일정 통제 체계 구축 등 임상 전반에 걸친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큐어버스는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단계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CV-01은 한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CV-02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승인계획(IND) 승인을 획득해 조만간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비자 및 영사 서비스 전문 기업 DuDigital Global Limited가 서울에 인도 영사 신청 센터(ICAC)를 공식 운영합니다. 이 센터는 인도 국민의 여권 및 영사 서비스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인도 비자 발급을 지원한다. 2025년 6월 2일 주한 인도 대사관과의 협력으로 개소한 이번 센터는 서울 외교 중심지인 한남동에 위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비자 신청 처리를 제공한다.
㈜나우로보틱스는 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한양로보틱스 지분 인수 이후 양사 통합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본격적인 사업 통합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나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을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M&A)의 일환으로, 산업용 로봇 제조 역량 강화와 대규모 수주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현재 양사는 영업, 생산, 연구개발(R&D), 고객 지원 등 주요 사업 부문을 통합 운영 체계로 전환했으며, 법적 합병 절차는 향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양로보틱스는 30년 업력의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으로, 취출 로봇 및 자동화 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약 5,000평 규모의 대형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대량 생산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수주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나우로보틱스는 기존 산업용 다관절 로봇, SCARA, AMR,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에 더해 한양로보틱스의 제조 및 공급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설계–제조–자동화–서비스까지 전 주기(Value Chain)를 내재화한 통합 로봇 기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 휴머노이드 핵심 구동 기술, 차세대 감속기, 고정밀 서보 제어 기술 등 차세대 로봇 핵심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로봇 사업의 양산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큐라클이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대성팜텍의 흡수합병을 매듭지으며, R&D 중심 사업에 더해 수익성 기반까지 확보했다. 난치성 혈관질환 특화기업 큐라클(365270)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성팜텍과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합병은 신주발행 방식의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성팜텍은 20년 이상 업력을 가진 원료의약품 개발·유통 기업이다. 국내외 원료의약품 제조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권을 확보해 왔다. 또한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 공정개선 분야에서도 독자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며, 안정적 매출기반을 구축한 회사로 평가된다. 이번 합병으로 큐라클은 기존 신약 연구개발 중심의 사업 구조에, 원료의약품 개발·수입·유통 기능을 내재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원이 추가되면서, 회사는 기술특례상장기업에 요구되는 매출 요건 부담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큐라클은 지난해 세일즈·마케팅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커머셜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하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해 왔다. 현재 원료의약품을 시작으로 원료화학품 등 인접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힘을 모았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0일 익산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익산시, 익산시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와 “장애인 체육 선수 발굴 및 장애인 사이클 실업팀 운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정헌율 익산시장(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 박중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장애인 체육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 및 육성지원 ▲장애인 사이클 실업팀 구성 및 운영 협력 ▲선수들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 및 훈련지원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등이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을 직접 고용하고 실업팀을 운영함으로써, 선수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일회성 지원을 넘어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체육회와 의료계를 잇는 장애인 고용 모델을 정립하고, 지역 내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