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의료기기 기업 BPL Medical Technologies Pvt. Ltd.(이하 BPL)가 한국 의료기기 기업 요즈마비엠텍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회생절차 중 인가 전 단계에서 진행된 M&A로, BPL은 신주 투자 방식으로 요즈마비엠텍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요즈마비엠텍은 2024년 8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후 인수 후보자 선정과 투자 계약 체결 등 단계별 절차를 거쳤으며, 2025년 12월 29일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에 따라 인수가 최종 확정됐다. BPL은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1967년 인도 최초로 심전도(ECG) 기기를 생산하며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인도 팔라카드와 벵갈루루에 제조시설을 두고 있으며, 심전도,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호흡기, X-ray, 마취 워크스테이션 등 병원용 핵심 의료기기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BPL의 최대주주는 Claypond Capital로, 인도 유수의 헬스케어·교육 그룹인 마니팔 그룹(Manipal Group) 회장 Dr. Ranjan Pai가 설립한 패밀리 오피스다. 마니팔 그룹은 인도 2위 규모의 대형 병원 체인 Manipal Hospitals를 운영하고 있다. 요즈마비엠텍은 골밀도 진단기(Bone Densitometers)와 피부미용 의료기기 등을 주력으로 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BPL은 이번 인수를 통해 요즈마비엠텍이 보유한 골밀도 진단 솔루션과 미용 의료기기 기술력을 기존 영상진단 및 여성 건강 포트폴리오와 연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로벌 지속가능성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 평가에서 상위 1%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목)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85개국 15만여 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는 신뢰성 높은 공급망 평가 지표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아스트라제네카(AZ)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공급망의 지속가능 수준 판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년 골드 등급을 기록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평가에서 한 단계 상승한 플래티넘 등급을 달성했다. 플래티넘 등급은 ESG 정책 수립부터 실행, 성과 관리, 투명한 정보 공개까지 전반적인 성숙도를 요구하며, 전체 평가 참여 기업 중 상위 1%에만 부여되는 최상위 등급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 전반에 걸쳐 실효성 있는 ESG 관리 활동을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수 품질 평가와 위험 물질 대체 등 체계적인 용수 관리를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했다. 노동·인권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 및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체계를 운영했다. 윤리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준의 윤리 관리지표 구축 및 연간 평가 수립을 통해 윤리 경영을 고도화 했고, 지속가능한 조달 분야에서는 구매 부서를 대상으로 공급망 탄소 중립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급망 전반의 ESG 실행 역량을 높여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1차 자살예방 라운드테이블’을 발족하고, 자살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과제로 다루기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라운드테이블’은 개인의 삶과 회복을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자살예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심리학·사회학·보건학·정신의학 등 12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학계의 이론과 현장의 실천을 아우르는 ‘자살예방 통합적 솔루션’을 모색할 방침이다. 1차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자살예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 개인의 웰빙에서 사회의 품격으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이 교수는 한국 사회를 불신·불안·불만이 팽배한 ‘3불(不) 사회’로 진단하며, 한국의 높은 자살률을 "사회 시스템의 고장을 알리는 경고음이자 우리 사회의 실태를 보여주는 사회적 부검 리포트"라고 정의했다. 이어 "눈에 보이는 증상 완화에 그치는 기존의 자살예방 사업에서 벗어나, 사회 구조와 시스템 자체를 혁신하여 살고 싶은 사회 만들기, 즉 ‘사회의 품격(Social Quality)’을 높이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파편화된 자살예방 대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평적으로 연결된 ‘임팩트 네트워크 모델’에 대한 논의와 한국의 심각한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 심리, 정신의학 분야, 청소년 교육 등의 역할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자살예방 제안들을 하나로 묶고 데이터들이 적극 공유되어야 진일보 된 연구와 예방책이 마련될 수 있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한강 교량 위 ‘SOS 생명의전화’, 청소년 상담 플랫폼 ‘힐링톡톡’, SNS 상담 서비스 ‘마들랜’ 등 전 국민의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자살예방 노력에 힘쓰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를 포함한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를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범용 백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베코바이러스(sarbecovirus) 계열을 표적으로 한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글로벌 임상 1/2상을 호주에서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베코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위 계열로, 현재 유행 중인 다양한 변이주는 물론 동물에서 유래해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는 SARS 유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포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별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사베코바이러스 계열 전반에 대해 광범위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범용 백신 개발을 목표로 관련 바이러스와 변이주에 대응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GBP511 글로벌 임상 1/2상은 호주에서 18세 이상 성인 약 36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면역증강제(adjuvant) 유무에 따라 저·중·고용량 시험백신을 28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최근 변이주를 포함한 mRNA 코로나19 백신(Comirnaty)과 비교해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용량과 투약 조건을 확정한 뒤, 2단계에서는 더 많은 성인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각 단계에서 코로나19를 포함한 사베코바이러스 계열 전반에 대한 교차 면역반응을 확인해 범용 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GBP511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2022년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컴퓨터 기반 설계로 개발된 스카이코비원의 합성항원 플랫폼을 토대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미국 워싱턴대학교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의 자체 결합 나노입자(Self-Assembly Nanoparticle) 디자인 기술을 결합했다. 스카이코비원은 글로벌 임상을 통해 강력한 중화항체 유도와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여러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수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범용 코로나 백신 개발에 착수했으나, 대부분은 초기 연구 단계에 머물러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번 글로벌 임상 1/2상 진입은 해당 유형의 백신 가운데 최초로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사례로, 경쟁사 대비 빠른 개발 속도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는 SARS와 MERS를 포함하는 베타코로나바이러스(Betacoronavirus) 계열 전반에 대해 폭넓은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범용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CEPI는 변이나 특정 병원체에 국한된 기존 대응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신종 바이러스 출현 여부와 관계없이 폭넓은 보호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범용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최근 ‘Nature Reviews Immunology’와 ‘The Lancet Microbe’ 등 주요 국제 학술지 역시 광범위한 교차 중화능력과 장기 면역 지속성을 동시에 확보한 범용 사베코바이러스 백신이 차기 팬데믹 대응 전략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로나19 백신 시장 역시 단기 유행을 넘어 중장기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코히어런트 마켓 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506억 달러(약 70조 원)로 평가되며,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7.4% 성장해 2032년에는 약 834억 달러(약 11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범용 백신과 같은 차세대 기술이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리처드 해쳇 CEPI CEO는 “코로나19는 백신 없이 치명적인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때 치러야 하는 막대한 대가를 여실히 보여줬다”며 “광범위한 보호 효과를 제공하는 백신은 이러한 상황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이 비만에서의 간 건강 관리 중요성을 알리고자 의료 관련 브랜드 주식회사 삼육오엠씨(365mc)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안나마리아보이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비만과 간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질환 정보를 공유하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예방 캠페인을 위한 협력으로 양사는 비만에서의 간 건강 관리 필요성과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에 대한 올바른 질환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홍보 활동을 공동 기획하고, 실제 비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간 질환 조기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내 성인 10명 약3명은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특히, 비만 환자(체질량지수 25 이상)의 56.7%에서 발견되며, 당뇨병, 대사증후군 환자에서는 유병률이 50%를 상회한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경우, 장기간 지속될 경우 지방간염으로 진행, 중증도에 따라 간경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고위험군 환자에서의 적극적인 관리 및 모니터링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65mc의 체형 관리·지방감소 노하우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대사질환 치료 전문성이 결합됨에 따라 비만 환자의 간 건강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큐리언트(KRX: 115180)는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진행 중인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병용 임상 시험 과정에서 환자의 치료 지속을 위한 ‘개별 환자 대상 임상시험용 신약 사용승인(Single Patient Investigational New Drug, 이하 SPIND)’ 절차가 진행되었다고 29일 밝혔다. SPIND는 담당 의사가 개발 중인 신약이 특정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는 경우, 개발사의 동의를 구하는 동시에 규제기관에 이 특정 환자에 대한 투약 승인을 받는 절차이다. 보통 임상시험에서 좋은 반응을 보인 환자의 공식적인 치료 절차가 마무리된 뒤에 환자의 예후를 관리하고 치료 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의료진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SPIND 승인은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아드릭세티닙과 아자시티딘 및 베네토클락스 병용 요법을 통해 임상적 유익성이 확인된 특정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해당 환자에게 아드릭세티닙의 지속적인 투여가 임상적으로 유익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근거하여 이루어졌으며, 임상 주 책임자(PI)인 아비셰크 마이티(Abhishek Maiti) 교수와 이번 SPIND 승인을 통한 투약 및 치료 전반을 주도하는 코트니 디나르도(Courtney DiNardo) 교수의 주관하에 결정되었다. 아드릭세티닙은 Axl, Mer, CSF1R 키나아제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삼중 저해제이다. MD 앤더슨 암센터는 Axl 및 Mer 발현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불량한 예후와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 치료제인 베네토클락스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 임상을 진행하고 있던 중, SPIND를 진행하게 되었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아드릭세티닙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큐리언트는 임상 현장에서 전문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규제 절차에 따라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드릭세티닙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외에도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희귀 혈액암 임상을 진행 중이며, 혈액암 치료 이후 발생하는 주요 합병증인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적응증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최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소리(VOC)의 원인과 개선 방향을 공유하는 “VOC 워크숍”을 실시했다. 고객만족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고객의 소리(VOC)를 특정 부서의 문제가 아니라 병원 전체의 과제로 인식하고,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부서가 모여 실질적인 어려움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 요인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노력을 의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에서 코칭을 맡은 박성필 CS강사는 “VOC는 우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다.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답을 찾는 시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은 연 2회 정기 CS 교육을 비롯하여 리더십, 문서작성, 새해계획 목표설정 비전 워크숍, 에너지 넘치는 인생 만들기 특강 등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개발하고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 주를 기분 좋게 시작하도록 매주 월요일에 아침 방송을 하고 있고, CS조회, CS퀴즈, 칭찬 릴레이, CS캠페인, Angel Report 등 활력을 줄 수 있는 이벤트와 교육을 통해 내부고객 및 외부고객 만족은 물론 조직문화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수술은 약을 먹거나 시술을 하는 것보다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 수술이 필요한 게 맞는지, 어디서 할지, 언제 또 어떤 방식으로 할지 등 수술을 하기 전에는 많은 선택이 필요하다. 의사가 방향을 권고하긴 하지만, 결국엔 환자 스스로 선택이 필수 불가결하다. 무엇보다 수술은 시작하면 돌이킬 수 없기에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의사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명의는 많다. 그러나 그중 나에게 가장 맞는 의사를 선택하는 건 더욱 신중해야 한다. 특히 수술 의사 선택을 말이다. 부천세종병원 이준서 과장(간담췌외과)은 29일 “‘무조건 큰 병원, 대학병원 의사는 최고’라는 인식과 그에 따른 ‘수술 결정’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술 잘하는 의사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큰 병원에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환자들로부터 쉽게 받곤 하는데, 이는 잘못된 접근”이라며 “‘내가 전신마취나 수술이 위험한 상황인지, 동반 질환이 있는지, 병원이 가까운지’ 등 내 상황을 먼저 복합적으로 따져보고 나서 수술 의사를 찾는 게 올바른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 수술 의사 선택 원칙 4가지 : ① 병원 선택 전문가들은 수술 의사를 선택하는 원칙으로 ▲병원 선택 ▲진료과 선택 ▲의사 선택 ▲진료 내용 등 4가지를 든다. 먼저 병원을 고를 때 첫 번째 고려사항은 ‘중증도’다. 큰 병원은 큰 병을 치료하는데 시스템이 최적화돼 있다. 또 큰 병원의 의사들은 수많은 환자를 상대하기에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 중증도가 떨어지는 환자는 상대적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환자 역시 중요하지 않은 취급을 받는다고 오해하는 때도 있다. 이 과장은 “기분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실질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받는 치료가 중증도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다”며 “다른 사람에게 큰 병원을 양보하라는 개념이 아니라, 중증이 아닌 경우 내가 중요한 환자로서 대우를 받기 위해서 굳이 큰 병원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근접도’와 ‘대기시간’도 수술 병원을 선택할 때 중요 고려사항이다. 수술받은 뒤 항암치료 등을 위해 병원을 자주 가야 하는데 병원이 너무 멀면 매번 고생해야 하고, 암 진단을 받고 수술까지 너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면 오히려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든 필요할 때 내원할 수 있게끔 ‘응급실 운영 여부’도 따져봐야 한다. 이 과장은 “주거래은행처럼, 주거래병원이 있으면 좋다. 내 모든 의무기록이 한 곳에 있기에 굉장히 효율적인 진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② 진료과 선택 수술 의사를 결정하는 데 있어 진료과 선택도 중요 고려사항이다. 그중 여러 진료과가 겹쳐서 진료를 보는 질환일 경우 더욱 그렇다. 척추질환(신경외과·정형외과), 근골격계(정형외과·재활의학과·마취과), 내시경(내과·외과·가정의학과), 혈관(외과·흉부외과·영상의학과) 등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의사를 찾아가기에 앞서 어느 진료과를 찾아갈지가 어렵다는 것이다. 예컨대 정형외과는 뼈나 구조 변형 문제(척추 고정술·교정술)에 강점이 있고, 신경외과는 신경 압박, 통증, 디스크 탈출증 등(신경 감압술)에 강점을 가진다. 이럴 때 챗지피티(ChatGPT) 등 다양한 채널에 문의해볼 수 있지만, 맹신은 금물이다. 관련 진료과 의사를 만나서 상의한 후 적절한 진료과를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 ③ 의사 선택 ④ 진료 내용 진료과를 선택했다면 다음으로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사의 이력을 살펴봐야 한다. 주 전공, 세부 전공, 경력이 의사 선택에 있어 핵심 요소다. 의사의 학력과 성별, 심지어 외모 등은 편견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주요 고려사항은 아니다. 의사를 만난 후에는 최종적으로 진료 내용(경험)을 판단해야 한다. 만난 의사가 자신감이 있고, 나를 중요한 환자로 보고, 명확한 권고를 한다면 비로소 수술 의사로 선택할 수 있다. 이준서 과장은 “의사 선택에 있어 세부 전공과 경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과 의사 중에서도 세부 전공으로 간담췌외과를 하는 의사는 그 분야 수술에 특화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경희대병원(병원장 김종우) 정형외과 서대근 교수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참여했다. 서대근 교수는 무릎 관절 질환과 스포츠 손상·외상 전문의로 지난 2025 AFC U-20 아시안컵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주치의를 맡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부상 치유에 힘썼다. 서대근 교수는 “축구는 급격한 방향 전환과 충돌이 잦아 무릎 인대 손상 위험이 매우 높은 종목”이라며 “격렬한 경기 속에서도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마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근 교수는 대한슬관절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활동하며 연골판 및 인대, 스포츠 손상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대한민국의 제약보국 실현과 국민건강을 위해 평생 제약 외길의 발자취를 남기신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8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참배와 헌화를 통해 기업과 제약보국을 실현시키기 위해 헌신하셨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추모사를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셨던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열정의 삶과 숭고한 정신을 일양약품의 전통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과 늘 꿈꾸셨던 비전을 기리어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더욱 발전하는 일양약품으로 만들어 가자”고 마음을 전하였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오은균)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2026년 1월 24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껀터성에 위치한 남껀터대학교병원에서 제7회 원광학원 합동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일 지역에서 진행된 의료봉사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국제 의료협력 모델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원광학원을 중심으로 원광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등 원광학원 산하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의료진·교직원·학생, 현지 베트남어 통역사 등 총 80명 규모의 봉사단이 파견됐다. 이번 봉사는 단순 진료를 넘어 ▲의료봉사 ▲헬스케어 서비스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통합형 국제 의료봉사로 운영됐다. 의료 분야에서는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영상의학과, 한방, 치과 의료진이 참여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진료를 제공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시력검사 및 안경 지원을 비롯해 헤어·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진단, 두피 검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한복 입기와 전통 소품 만들기 등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봉사를 넘어선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봉사 기간 중 열린 합동 의료봉사 개회식에는 모찬원 원광학원 상임이사, 장승환 봉사단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강경화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장, 김성철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서검석 원광대학교병원 진료처장, 김병륜 원광대학교병원 적정의료관리실장을 비롯해, 남껀터대학교병원 측에서는 필립 쩐(Philip Tran) 의료고문위원회 의장, 담 반 끄엉(Dam Van Cuong) 병원장, 응우옌 반 타이(Nguyen Van Thai) 부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는 김병륜 교수가 ‘자궁경부암의 치료 및 예방’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남껀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쩐 꾸옥 휘(Tran Quoc Huy) 교수는 ‘신생아 혈당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양 기관 간 학술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한층 확대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은 유한대학교(총장 장은영)와 보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유한대학교 유재라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금혜선 간호처장을 비롯해 유한대학교 장은영 총장, 김태우 전략기획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한 산학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향후 신설을 준비하고 있는 유한대학교 간호학과와 현장실습 및 교육과정 공동개발, 공동 연구,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약 215억 5,2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4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뮬도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총 19개 국가에 출시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MENA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캐나다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이뮬도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요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과 상업화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2025년도 제3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통해 5명의 전문약사를 추가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약사회가 매년 주관하는 시험으로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중 해당 분야 전문 약물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약사에게 전문약사 자격을 수여한다. 이번 시험 합격자는 전북대병원 약제부 고진영 약사(노인 분야), 이지희 약사(심혈관 분야), 임호영 약사(소아 분야), 차현경 약사(노인 분야), 최은정 약사(중환자 분야)다. 이로써 전북대병원은 총 17명의 국가공인 전문약사를 확보하며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지희 약사(감염·노인·심혈관 분야)와 최은정 약사(감염·노인·중환자 분야)는 3개 분야, 임호영 약사(소아·중환자 분야)는 2개 분야의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여 다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주목받았다. 전북대병원은 현재 내분비·노인·심혈관·감염·정맥영양·장기이식·종양·중환자 등 총 8개의 주요 분야의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며, 환자 맞춤형 약물치료와 약료 질 향상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저출산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2026년 첫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월 28일 병원 주차장 입구에 배치된 헌혈 차량에서 ‘2026년 제1차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저출산에 따른 헌혈 가능 인구 감소와 겨울방학 등 계절적 요인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추진됐다. 병원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직원과 실습생, 내원객 등 헌혈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는 헌혈 및 헌혈증 기증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자에게는 편의점·커피 교환권, 햄버거 금액권, 문화상품권, 여행용 세트 등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대한적십자사는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1+1 증정 이벤트’를 병행했다. 병원은 헌혈증서를 병원에 기증한 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휴가 제도를 시행하며 조직 차원의 헌혈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등 이색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이 확산되는 가운데 화순전남대병원은 공공기관 협력과 복지 제도를 결합한 방식으로 헌혈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민정준 병원장은 “혈액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필수 의료 자원이다”며 “지속적인 헌혈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