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함께 ‘제3회 유한 ESG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한 ESG 학술상’은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시상 제도로, 국내외 ESG경영 관련 이론, 정책, 실무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2023년 신설되었다. 이번 ‘제3회 유한 ESG 학술상’에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리나 왕(Lina Wang) 교수,서울대학교 살사빌라 아이 샤리안다(Salsabila I. Syalianda) 연구자, 임재현 교수와 박성호 교수의 ‘온라인 식료 플랫폼과 식품 폐기물: 인도네시아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 요인 분석’이라는 공동연구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정지영 연구자와 김상준 교수의 ‘ESG 제도화에 따른 인식의 구조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담론 비교’ 연구가 선정되었다.이번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었다.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연구와 실천을 확산하는 이 자리가 매년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발전하고 있다”며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ESG경영의 학문적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창업자 故 유일한 박사의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철학을 계승하고, 국내 ESG경영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23년부터 유한ESG학술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SG경영 분야의 학술연구 및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 수료생이 호흡기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AJRCCM, Impact Factor 19.4)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AJRCCM은 호흡기학 및 중환자의학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로, 호흡기계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흉부학회(ATS) 산하의 공식 발행 저널이다. 특히 엄격한 심사 과정과 높은 학술 기준, 그리고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용지수는 해당 저널의 학술적 위상과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제15회 프로그램 참여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1학년 오재용 수료생이 연구팀과 함께 수행한 연구 결과로,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서 발생한 폐 크립토콕쿠스증(Pulmonary Cryptococcosis)의 치료 과정을 고찰했다. 특히 COVID-19와 같은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진균 감염의 취약성을 높이고 치료를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제안하며 학술적 의의를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이경태 교수와 협업해 폐 조직 검체에서 질병 원인 진균을 유전학적으로 규명하고, 진단 영상·조직학적 소견·치료 경과 및 최근 800만 명 이상이 포함된 국가 COVID-19 코호트 자료를 종합 분석해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관련 속발성 호흡기계 진균 감염의 의학적 중요성을 다각도로 입증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에서 주관하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은 전국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접목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제16회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양성 교육 프로그램은 2026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21일까지 수료생을 모집한다.
서울대병원 후원회(후원회장 오병희)는 지난 17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배우 겸 가수 서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후원회의 기부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서현은 글로벌 K-POP 아티스트로서 폭넓은 영향력과 높은 신뢰도를 갖추고 있다. 또한 2017년 MBC 연기대상과 2022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다져왔다. 서현이 꾸준히 이어온 성실한 활동과 대중적 영향력은 후원회가 추구하는 공익적 가치와 잘 맞닿아 있어, 병원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기부 문화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후원회는 2005년 설립 이후 병원의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 발전을 뒷받침하는 기부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해왔다. 지난 20년간 이어진 후원회 활동은 수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병원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 왔다. 후원회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서현과 함께 기부 참여 확대, 나눔 문화 확산, 대중과의 소통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쓸 방침이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11월 13일 아주대병원 별관대강당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출범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주대학교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학부생·전공의·대학원생·신진 연구자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를 소개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진우람 교수(소화기내과) ▲노명균 교수(병리과) ▲김진철 교수(피부과)가 ‘나는 왜 의사과학자가 되었나?’를 주제로 의사과학자 진로 탐색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박도영 교수(정형외과)가 ‘From Degeneration to Regeneration’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후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의과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연구 성과 교류 세션’도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이 공개되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미래 의료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향후 연구와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하고, 의료·과학 융합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곤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장(뇌과학교실)은 “이번 심포지엄은 학부생부터 신진 연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의 첫걸음”이라며, “임상 현장의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고 그 성과를 다시 환자 치료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3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관 5층 메디힐홈에서 열린 손상 예방의 날 기념 행사•손상 포럼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 성실히 참여, 손상 예방 및 국가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국가보건의료 통계와 정책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질병관리청에서 퇴원 요약 정보와 손상 환자 정보를 조사해 만성 질환과 손상에 대한 통계 산출과 예방, 정책 개발에 필요한 국가 보건의료 통계 및 보건 정책지표 생산에 기여해 온 사업이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8년부터 2025년 현재까지 사업에서 요구한 퇴원환자 자료 수집 및 정확한 자료 제출을 위해 2차 교차 검증까지 실시하는 등 신뢰성 높은 자료를 제공해 왔다. 이에 양질의 국가보건의료통계 산출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 생산에 적극 참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1에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에코맘의 산골이유식(경남 하동군 소재)’이 제조·판매한 ‘고구마멸치진밥(식품유형 : 영·유아용 이유식)’에서 세균수가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소비기한)가 ‘2025. 11. 10.(제조일로부터 10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하동군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약의 날’을 맞아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한 ‘2025년 포스터‧카툰 공모전 시상식’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전문가 세미나’를 11월 18일에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공모전 시상식 수상작 < 포스터‧카툰 공모전 > 의약품 안전사용 포스터‧카툰 공모전*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23일까지 국민이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포스터’와 ‘카툰’ 두 분야로 개최되었다. ▲안전한 의약품 환경을 선도하는 전문기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부작용 피해구제, 국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줍니다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한 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등 총 5개 주제 진행 이번 공모전에는 총 80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대국민 표절 검증 및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포스터 부문에서 ‘국민 건강이 길을 잃지 않도록(박진영)’이 수상했으며, 나침반을 모티브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국민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표현한 작품이다. 최우수상은 포스터와 카툰 부문에서 각각 1점씩 선정되었다. 카툰 부문 ‘별주부전에서 알려주는 DUR(이현주)’은 고전 ‘별주부전’을 재해석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을 통해 약의 안전한 복용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음을 유머러스하고 대중적으로 표현했고, 포스터 부문 ‘STOP, 멈추지 않으면 삶이 멈춥니다(유건웅)’는 ‘STOP’의 ‘O’를 알약과 금지 표시로 형상화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강렬하게 전달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수상작들은 향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통해 카드뉴스, 영상 등으로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 세미나 >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전문가 세미나는 ‘의약품 부작용, 함께 보면 더 안전합니다’라는 주제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취지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제도 발전을 위한 각 계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의료기관과 제약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의약품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의 의미와 성과 ▲의료기관 역할과 환자 안전 ▲제약산업과 의약품 부작용, 관심과 협력 그리고 노력 ▲국민의 안전을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 등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를 통해 강연자들은 의약품 부작용이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 중에도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부작용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 보고, 피해구제 제도의 활용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2014년 도입된 이후 사망보상금뿐 아니라 진료비와 장애 보상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진료비 지급 상한선 상향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민 지원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는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통한 제출서류 감면 등 편의성 제고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백신과 혈장분획제제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기술정보와 품질관리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는 ‘2025년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 워크숍’을 11월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실험실 네트워크(Lab-Net)’는 2011년 출범하여 식약처를 비롯해 백신·혈장분획제제 제조·수입업체, 품질 검사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는 민·관 협의체로, 산업계와 규제기관이 함께 품질관리 기술 발전과 규제과학 전문성 제고를 위해 협력하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EU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부속서1(무균의약품 제조)의 국내외 적용 사례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의 QRM-QbD** 기반 품질·공급망 전략 및 적용 사례 ▲분석 설계기반 품질고도화(AQbD)의 개념 및 사례 ▲바이오의약품 발열성 평가를 위한 단핵구활성시험(MAT) 도입과 적용 ▲엔도톡신 시험법 및 마이코플라스마 부정시험 시험법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되며, 올해 수행한 연구사업의 주요 결과, Lab-Net 협의체 운영 성과와 ’26년 운영 방향을 공유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매년 11. 18.~11. 24.)」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부터 항생제 내성을 인류가 직면한 10대 공중보건 위협 중 하나로 지정하였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대중의 인식 제고를 강조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운영과 동참을 촉구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반복적인 항생제 노출로 약효에 적응하면서, 기존 치료제가 더 이상 듣지 않게 되는 현상으로, 질병의 치료 실패와 의료비 증가를 초래한다. 다만, 항생제 내성은 ‘예방이 가능한 위협’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적정 사용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러한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이번 인식주간을 기념하여,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 국민과 의료인이 함께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행동’과 ‘실천’을 강조하는 슬로건을 제작하여, 국민에게는 일상 속 올바른 항생제 사용 실천을, 의료인에게는 책임있는 처방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두가 함께 행동해야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공동 대응’의 실천 의지를 전달한다. 또한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수칙 등을 담은 각종 홍보물을 대상별로 배포한다. 국민에게는 항생제 올바른 사용 수칙을 담은 카드뉴스를 질병관리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고, 청소년 대상 가정통신문을 교육부 및 보건교사회 공동으로 배포한다. 또한, 여러 형태의 홍보물*(리플렛, 포스터 등)을 항생제 적정사용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한다. 11월 28일(금)에는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 포럼’을 개최한다.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항생제 내성균 감염 극복 경험을 주제로 한 수기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 및 소감 발표도 이루어진다. 이어 항생제 적정사용 시범사업에 대한 운영 현황도 공유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항생제 내성은 정부와 의료계, 국민이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대응해야 할 공동 과제이며, 이제는 아는 것에서 벗어나 실천에 나서야 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지난 13일, 이화여대 부속유치원 학부모 봉사회 이싹회로부터 어린이병원학교 후원금 1억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싹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975년 결성된 이래, 꾸준히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매년 소아암 환자 후원 바자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개최된 50주년 기념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통해 이번 후원금을 조성했다. 1999년 개교한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백혈병 진단을 받은 학령기 아이들에게 2~3년 동안의 치료 후에도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식 출석 인정 기관이다. 교사와 평생교육사가 상주하며,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학교복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후원금은 어린이병원학교에서 양질의 수업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AMWC CHINA 2025에서 ‘브이올렛 사이언티픽 포럼(V-OLET Scientific forum)’을 열고 중국 및 글로벌 의료진에게 브이올렛의 임상 데이터와 차별점, 시술 사례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AMWC CHINA 2025에는 중국 현지 의료진 포함 200여명의 글로벌 연자와 200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대웅제약은 포럼 개최와 부스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브이올렛을 확장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공동으로 주최한 국민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핏땀런(FIT-땀-RUN)' 달리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365mc가 기획하고 마련한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문화의마당에서 열렸으며, 3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건강한 달리기와 따뜻한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형 기부 러닝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건강한 달리기를 함께하면 365mc가 대신 기부한다'는 콘셉트가 호응을 얻으며, 두 차례에 걸친 참가 신청이 순식간에 매진된 바 있다. 실제로 참가자들은 각 2만원의 참가비를 내며 나눔에 동참했으나, 대회 종료 후 참가비는 전액 환급됐다. 대신 365mc는 참가자 수만큼의 금액을 동일하게 매칭해 기부금을 마련했으며, 이를 포함해 총 7500만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달리기 전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 세대의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부스존을 운영해, 안전한 러닝과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체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이와 함께 참가한 40대 시민 정모 씨는 "지방이 캐릭터로 익숙한 365mc 행사라 아이들이 특히 좋아했다"며 "달리기뿐 아니라 부스 체험이나 오락시설도 많아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핏땀런은 단순한 건강 증진 달리기대회를 넘어 시민들의 땀방울이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었다"며 "365mc는 건강한 변화와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한편, 더 많은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헌신하며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핏땀런을 통해 참가자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 덕분에 나눔 문화가 한층 확산한 것 같아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의료기관·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며 국내 기부 러닝 페스티벌 전문 기업 빅워크가 주관했다. △비즈케이션 △로하스메디 △대한뉴팜 △한국인삼공사 △매일유업 △비비안 △모닛셀 △인바디 △메디큐브 △아비브 △아름다운가게 등 11개 파트너사가 함께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에서 지난 10월 30일부터 2일간 진행된 ‘제12회 고난이도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동맥 중재시술 시연회(The 12th Complex Cardiovascular Intervention Guro Live 2025, CCI 2025)'가 국내외 전문가들의 성원 속에 성대하게 마무리됐다. ‘고난이도 관상동맥 및 말초혈관동맥 중재시술 시연회’는 고난이도 심혈관 중재시술 현장 시연과 함께 최신 치료경향에 대한 강연 등이 이루어지는 국제학술행사로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 국내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파키스탄, 이집트 등 7개국에서 29명이 참석하는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중재시술 전문가 16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해 풍부한 강의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올해는 총 13개 세션을 통해 국내외 연자들이 60편의 강의 및 연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최철웅, 박은진, 박수형 교수가 다수의 병원에서 시술을 포기하거나, 꺼려할 정도의 난해한 병변을 가진 환자 11명의 중재시술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이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특히 젊은 심혈관 중재시술 전문가들을 위한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실제 시술 과정을 생생히 접하며 최신 치료 경향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고, 각국 전문가들의 실시간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임상 실무와 연구에 유용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졌다. 한 국내 참가자는 “여러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중재시술의 최신 지견을 배울 수 있었고, 각 기구 및 시술방법의 장단점 및 적응증에 대하여 세밀하게 고찰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다양한 중재시술 분야를 소개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해외 참가자는 “다양한 고난도 시술에 대해 수준 높은 기술과 경험을 접할 수 있어 큰 영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연회를 총괄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는 “참석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활발한 토론, 그리고 다양한 임상 사례의 공유를 통해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는 국내외 심혈관 중재시술 전문의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고난도 시술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시연회를 개최해 의욕적인 중재시술 전문가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 시술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심혈관 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제약·의료기기 회사 등의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정보공개 통합 플랫폼인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 을 17일에 정식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은 제약·의료기기 회사 등이 의료인 등에게 제공한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합법적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 정보를 국민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지출보고서 정보공개 통합 플랫폼 이다. 내부 자원을 활용한 기존의 임시 운영 시스템에서 심사평가원 자체 디지털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된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은 지출보고서의 작성·공개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출보고서 기재내역 자동점검 ▲반응형 웹기술을 적용한 모바일서비스 ▲카카오톡 처리알림 서비스 제공 등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하였으며, 급격한 사용량 증가 등 예기치 못한 환경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 이용 속도 개선 등 시스템 안정성 또한 대폭 강화했다. 이로써, 지출보고서의 작성·공개·정정 등 자료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이 관련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원스톱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12월에는 신규「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을 통해 2024년도 지출보고서 정보를 처음으로 대국민 공개할 예정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초보 아빠들의 적극적 육아 참여를 돕기 위한 ‘서울 100인의 아빠단’ 5번째 참여프로그램 ‘우리 아이 꿈은 뭘까요?’를 지난 15일 잠실 키자니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자녀들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 날 행사에는 아빠단 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자녀들의 미래를 함께 꿈꿔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은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 및 효능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사받은 기능성화장품이다. 주요 성분은 각질제거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살리실산(BHA)과 여드름의 주요 발생원인인 아크네균의 항균 효과가 있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IPMP)이다. 또한 피지분비 조절과 과다분비 억제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ZincPCA를 함유해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흉터조직 회복과 보습 강화를 위해 △ 판테놀 △ 알라토인 △ 쑥잎추출물 등을 함유해 트러블 관리부터 보습·회복까지 더블케어가 가능하다.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1회 사용만으로 아크네균 99.8% 제거 효과를 확인했으며 저자극 테스트와 민감성 피부 적합 인증을 완료해 평소 피부 고민이 있는 누구나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