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228760, 대표이사 안성환)의 암 조기진단 제품인 ‘얼리텍-C(EarlyTect-C, 대장암)’와 ‘얼리텍-B(EarlyTect-B, 방광암)’가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인 ‘CE-IVDR’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시장 진출의 필수 관문인 ‘CE-IVDR’은 기존 지침(IVDD) 대비 임상적 근거와 품질 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한 최신 규정이다. 특히 체외 암 분자 진단법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한층 엄격해진 만큼,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만이 이를 충족할 수 있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 분자암진단 기술의 글로벌 신뢰성과 진입 장벽을 동시에 입증하며, 유럽 진단 시장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얼리텍-C’는 분변 DNA에서 대장암 보조진단 바이오마커인 신데칸-2(SDC2)의 메틸화 상태를 측정해 대장암을 고감도로 진단하는 제품이다. 또한 ‘얼리텍-B’는 소변 DNA에서 방광암 바이오마커인 PENK 유전자의 메틸화를 측정해 암 여부를 진단하는 혁신적인 암 진단용 액체생검 제품이다.
나스닥에 상장된 종양치료 전문기업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 Nasdaq: DRTS, DRTSW, 이하 ‘알파타우’)이 오는 12~1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4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 개요 및 최근 성과, 향후 데이터 마일스톤 전략을 발표한다. 1983년 시작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과 헬스케어 전문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알파타우 최고경영자(CEO) 우지 소퍼(Uzi Sofer)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라피 레비(Raphi Levy)는 15일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에서 연사로 나서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 임상 진행 상황,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기관 투자자들과의 1:1 미팅도 진행된다. 이번 발표의 핵심 주제는 알파 방사선 국소치료 기술 알파다트(Alpha DaRT)의 임상 결과를 포함한 최근 성과와 향후 데이터 마일스톤 전망이다. 알파타우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투자자와 글로벌 의료 관계자들에게 자사의 전략적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주요 마일스톤에 대한 전망을 제시할 계획이다. 알파다트는 방사성 동위원소인 라듐-224를 기반으로 한 소스를 종양 내부에 직접 삽입해, 소스가 붕괴되는 과정에서 고에너지 알파 입자를 방출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알파 입자는 이동 범위가 매우 짧기 때문에 주변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 부위에 국소적으로 높은 방사선량을 전달하도록 설계된 점이 핵심 차별점이다. 이번 발표는 웹캐스트로 제공되며, 알파타우는 투자자들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자사 웹사이트 투자자 관계 섹션에 관련 링크를 게시할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는 글로벌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 ’EAST-WEST 바이오파마 서밋(EW Biopharma Summit) 2026 서울’의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AI 신약개발 연구 성과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EW 바이오파마 서밋’은 매일경제신문, 한국바이오협회, 미국 바이오 전문 미디어 바이오센추리(BioCentury)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 벤처캐피털을 중심으로 신약 개발 및 사업개발 논의가 이뤄진다. 본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한국 바이오 산업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김규태 호주법인 대표가 기업 발표 세션 연단에 올라, 자체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와 주요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발표는 성공적으로 글로벌 임상 1상을 마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라스모티닙’과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앞두고 있는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 C-level 파트너링 미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사업개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 이하 뉴패러다임)는 ‘2026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실버테크·디지털 헬스케어 등 AI 혁신기업 중 창업 4년 6개월 이내 초기 창업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기술 검증(PoC)을 완료하고 사업지표를 보유한 창업 4년 6개월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이다. 모집 대상은 딥테크(생성형 AI, 스마트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분야와, ICT(AI, SaaS,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실버테크, 스포츠테크, 커머스(전문 시장) 등 4차 산업 전반의 혁신 기술 영역으로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 뉴패러다임은 2023년 말 IPO에 성공한 의약품유통회사인 블루엠텍을 비롯해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으로 26년도 상장을 앞두고 있는 메디컬AI와 빈센, 애즈위메이크를 포트폴리오로 보유하며 초기 기업 발굴부터 IPO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장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기업에 특화된 뉴패러다임의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팀당 최대 50억 원 이상의 자금 지원을 비롯해, 팁스(TIPS) 추천, 선배 기업과의 네트워킹, 전략 컨설팅 등 고속 성장을 위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전방위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팀당 최대 50억 원 이상 규모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초기 투자 최대 5억 원 ▲성장 단계별 후속 투자 최대 10억 원 ▲연계 투자 20억 원 이상이 연중 지원된다.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 혜택도 강력하다.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을 통해 최대 8억 원, 딥테크 팁스의 경우 최대 15억 원, 이와 별도로 최대 3억 원 규모의 연계 사업 지원 기회도 주어진다. 자금 지원 외에도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맞춤형 밀착 케어가 제공된다. ▲기존 중기부 아기유니콘·팁스 선정 선배 기업과의 정기 네트워킹 ▲뉴패러다임 포트폴리오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및 시너지 창출 ▲시장 진출 전략 컨설팅 등 고속 성장에 필요한 전방위적 액셀러레이팅이 포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뉴패러다임 홈페이지에서 IR자료를 제출하면 되며, 결과는 접수 후 1주일 이내 개별 회신이 빠르게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1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1기 1차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으로 선정됐다. 지정 기간은 2028년 12월 28일까지 3년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고려대 구로병원은 급성기 정신질환자의 집중적인 치료와 관리를 담당하는 거점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지정 사업은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어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처치가 필요한 환자가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성기 환자에게 집중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증상의 조기 회복과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유도하고, 개선된 치료 인프라 확충 및 적극적인 치료를 독려하여 정신건강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지정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기준에 맞춰 배치하고, 폐쇄병동 내에 급성기 집중치료실과 보호실을 운영한다. 특히 공휴일을 포함하여 24시간 응급입원이 가능한 대응 체계를 갖추며, 상급종합병원의 특성을 살려 신체적 질환이나 손상을 동반한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해 내·외과적 협진을 통한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병욱 병원장은 "급성기 정신질환은 초기 집중 치료가 환자의 예후와 사회 복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지정을 통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적의 치료를 받고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갑상선·내분비외과 구도훈 교수가 단일공 갑상선 로봇수술(유륜 접근법)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갑상선외과 구도훈–배동식 교수팀의 갑상선 로봇수술 누적 시행 건수는 850례에 이르렀다. 구 교수는 지난 1월 6일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단일공 갑상선 로봇수술 100례 ▲개인 누적 로봇수술 400례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는 2025년 3월 다빈치 단일공(SP, Single Port) 로봇 시스템 도입 이후 약 10개월 만에 이뤄진 성과로, 단일 집도의가 전담해 축적한 임상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최근에는 80세 고령 환자에게 갑상선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해 성대신경 보존에 성공한 사례도 있었다. 해당 환자는 종양 위치가 까다로워 수술 후 음성 변화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았으나, 성대신경 손상 없이 수술을 마쳤다. 수술 후 환자는 음성 변화 없이 빠르게 회복해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이번 사례는 고령 환자에서도 갑상선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기능 보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고비용·저효율 구조에 갇혀 있던 제약바이오 산업에 AI가 도입되면서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 분야는 후보 물질 발굴부터 전임상·임상시험, 안전성 관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반복적인 검증 과정이 필요해 고도화된 AI에 대한 수요가 높다. 여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동물실험 의무 폐지 정책 기조가 더해지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및 관련 핵심 역량을 지닌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반 신약개발 시장은 2024년 2억5000만 달러에서 2034년 28억 달러 규모로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제이앤피메디는 AI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와 약물감시(PV) 솔루션 ‘메이븐 세이프티(Maven Safety)를 통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리드하고 있다.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는 데이터 수집, 입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이상 패턴을 탐지하고, 연구자에게 실시간 수정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임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토 및 정제해 CDISC(SDTM/ADaM) 등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 표준에 맞춰 변환함으로써 FDA, EMA, MFDS 등 주요 규제기관의 제출 요건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메이븐 세이프티는 FDA 최신 규제 요건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국제 표준 기반의 약물 이상반응 보고·안전성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다. AS2 프로토콜은 데이터 암호화, 서명, 수신확인 등을 통해 안전한 데이터 교환을 보장하며, 제출 이력 추적과 변조 방지 기능을 통해 FDA 감사 등의 규제 대응에도 유리하다. 한편, 제이앤피메디의 AI 기술력과 잠재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네이버는 지난해 8월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JW중외제약이 최근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JWave)로 발굴한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가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후보물질)' 과제에 선정됐다. 제이웨이브를 활용해 구조 기반 모델 고도화와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단기간에 유효물질(hit)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전의 선도물질을 확보했다. 기존 빅데이터 기반 약물 탐색 시스템 '주얼리'와 '클로버'를 통합해 구축한 제이웨이브는 약물 탐색부터 선도물질 최적화까지 신약후보물질 발굴 전주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플랫폼은 500여종의 세포주·오가노이드·질환 동물모델 유전체 정보와 4만여 합성 화합물 데이터 등 방대한 생물·화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 20여종을 적용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 사업’ 신규 과제에 참여하는 공동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국책과제는 임상 데이터를 전임상 단계로 환류시키는 ‘역이행 연구 설계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역이행 연구는 임상 시험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전임상 단계로 환류시켜 신약개발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접근을 말한다. 과제 수행은 병원·제약사·학계가 협력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형태로 진행되며 한미약품은 삼성서울병원이 주관하는 ‘역이행 연구 설계 AI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한미약품은 항암제·대사질환 등 다년간 축적한 연구 데이터를 제공하고, 세포 기반 실험·동물모델 분석·오믹스(유전체·단백질 등) 데이터 등 신약개발 기반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멀티모달 데이터를 생산할 예정이다.
대한암학회(이사장 라선영)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암학회와 대한혈액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암 정밀의료 향상을 위한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급여 확대 – 유방암, 난소암, 혈액암 중심으로' 국회 토론회가 오는 14일(수)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인순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석진 대한혈액학회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이후 라선영 대한암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발제와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경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이유영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 정준원 연세암병원 혈액암센터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해, 각각 유방암·난소암·혈액암 진료 현장에서의 정밀의료 활용 경험과 NGS 기반 치료 연계 필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NGS 선별급여 체계는 암종별로 상이한 본인부담률을 적용하고 있어, 임상 현장에서 이미 필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정밀의료의 구현 수준과 괴리를 보이고 있다. 폐암에는 선별급여 본인부담률 50%가 적용되는 반면, 유방암·난소암·혈액암 등 주요 암종은 2023년 이후 본인부담률이 80%로 상향돼, 동일한 임상적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환자 부담에 뚜렷한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유방암·난소암·혈액암 진료 현장에서도 치료제 처방 대상 환자를 식별하기 위해 NGS 결과는 이미 필수적인 의사결정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단순 참고 검사가 아닌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에 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러한 임상적 근거와 실제 활용 경험이 충분히 축적된 만큼, 중증 암 환자들의 형평성 있는 정밀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현행 NGS 선별급여 체계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토론회는 이러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이미 구현되고 있는 정밀의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NGS 선별급여의 합리적 재평가와 암종 간 형평성 있는 접근성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PCMO)는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산업 이해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선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등 3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방학 일정에 맞춰 차례대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조선대학교 의생명과학과는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2주간, 국립목포대학교 약학과는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9일까지 5일간, 순천대학교 의생명과학전공을 포함한 참여 대학은 1월 12일부터 1월 30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반의 구조와 제조 환경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실습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은 주로 학생들의 실습으로 이뤄졌다. 산업 동향,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개요, 품질관리 체계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향후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교육은 동계방학 기간을 활용해 최대 한 달 동안 지역 대학생 3·4학년 및 취업 준비생을 주요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바이오의약품 현장에서 요구되는 업무 흐름과 관리 체계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졸업 이후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원자재 입고부터 보관, 출고에 이르는 전반적인 물류·관리 절차와 함께, GMP 기준에 따른 운영 체계를 중심으로 배양/정제, 품질관리 실습을 통해 실무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됐다.
좋은삼선병원은 8일 ㈜듀델코리아 · (주)미래피엠씨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직원 및 협력 대상자에 대한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연계 ▲상호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보건의료 협력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건물관리업·청소업업·경호서비스업체인 듀델코리아 박태호 사장은 “이번 협약은 임직원 건강관리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건강관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좋은삼선병원 박성우 병원장은 “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조직의 지속 가능성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건강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셀바스헬스케어(208370)는 합작법인 셀바스인비전의 글로벌 기술 파트너인 울트라사이트(UltraSight)가 AI 기반 심장 초음파 ‘에코 스튜어드십(Echo Stewardship)’ 플랫폼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셀바스헬스케어와 셀바스인비전이 추진 중인 AI 심장 초음파 사업의 사업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울트라사이트의 에코 스튜어드십 플랫폼은 다양한 초음파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휴대형, 노트북형, 카트형 등 장비 형태와 관계없이 AI 가이드를 활용한 국소 심장 초음파(Focused Cardiac Ultrasound, FoCUS) 운용이 가능해졌다. 에코 스튜어드십 플랫폼은 심장 초음파 검사를 임상 필요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분·운영하기 위한 관리 체계다. 실시간 AI 가이던스를 통해 영상 품질을 점검하고 검사자를 최적의 영상 뷰로 유도함으로써, 검사자 숙련도나 장비 종류에 따른 편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응급의료, 1차 진료 등 비전문 인력이 수행하는 FoCUS 환경에서도 일정 수준의 검사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울트라사이트와 합작법인 셀바스인비전을 설립하고, 해당 AI 심장 초음파 기술의 국내 및 아시아 시장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셀바스인비전은 울트라사이트의 AI 가이던스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과 임상 적용 확대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최근 웨어러블 유•무선 통합관리로 주목받고 있는 메디아나가 존슨앤존슨등 글로벌 초음파의료기기 제조 회사를 비롯해 울트라사이트 등과 협업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FDA 승인으로 셀바스인비전이 공급 예정인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의 도입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의료기관이 기존에 보유한 초음파 장비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이 낮고, AI 가이던스를 통해 검사 인력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셀바스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의 FDA 승인 확보로 AI 심장 초음파 기술의 안정성과 확장성이 공식적으로 검증됐다”며 “이를 토대로 셀바스인비전을 통해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AI 심장 초음파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장수종합식품공업사(경상남도 함안군 소재)’가 제조·판매한 ‘장수국간장(식품유형 : 산분해간장)’에서 3-MCPD*가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 12. 17.’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상남도 함안군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을 앞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 인력 정책을 둘러싼 인식 차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대한의사협회가 1인 시위를 벌이고 서울시의사회를 비롯 시도 의사회가 반대 성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은 지역·필수의료 붕괴의 원인을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정책 실패에서 찾으며 의대 정원 확대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정부는 중장기 의료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인력 확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채희복 충북대 교수, 김충효·유윤종 강원대 교수, 박평재 고려대 교수,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근거 없는 의대 증원 정책으로 촉발된 의료 대란이 채 수습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섣부른 정원 확대가 반복된다면 한국 의료는 회복 불가능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의사인력수급 추계위원회는 2025년 12월 31일 공식 브리핑에서 2035년 의사 부족 규모를 1,5354,923명, 2040년에는 5,07411,136명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 같은 추계를 근거로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와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대 정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교수들은 이러한 접근이 문제의 본질을 흐린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의 지역의료·필수의료 위기는 의사 수 부족이 아니라, 진료의뢰체계 붕괴와 왜곡된 보상체계, 의료인 보호 부재 등 정책 실패가 누적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특히 1995년 진료의뢰체계가 사실상 해체된 이후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집중되면서 지방 의료기관의 기능 약화가 가속화됐다고 분석했다. 의대 증원이 필수의료 인력 확충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교수들은 “의대 졸업생 수가 늘어난다고 필수의료과를 선택할 것이라는 기대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실제로 2024년 의대 증원 정책 이후 지방 국립대병원의 내과·소아과 전공의 지원이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술을 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수가 구조와 의료사고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부재가 해결되지 않는 한, 필수의료 인력 이탈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별도의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필수의료 수가 인상,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인력 확충과 제도 개선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지역 의료 인력 배치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정책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수들은 사회의료보험 체제에서 단순히 수요·공급 논리로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반박했다. “건강보험은 의료 이용을 광범위하게 보장하는 구조인 만큼, 진료의뢰체계 복원과 1차 의료 중심의 전달체계 확립 없이 증원만으로는 재정과 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이 최근 의대 정원 축소까지 논의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해외 사례를 단편적으로 인용해 증원 논리를 정당화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한국 의료제도의 구조와 현실을 반영한 보다 정교한 인력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교수들은 “의대 정원 논의에 앞서 중증·응급·바이탈 의료를 책임질 전문의를 어떻게 양성하고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 해법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며, 필수의료 전담 트랙을 통한 선발·수련·고용까지 연계된 공공 일자리 모델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재단법인 작은나무가 최근 세브란스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로 5억원을 약정하고 1억원을 먼저 전달했다. 연세의료원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재단법인 작은나무 김주영 이사장, 노훈 이사, 김정현 팀장과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이상철 발전기금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주영 이사장은 “작은나무는 사회공헌이라는 숭고한 뜻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특히 사회 미래인 어린 아이들이 더 이상 질병으로 고통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후원금은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연세의료원은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작은나무는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의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의료보험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의료적 지원 서비스 ▲어린이 환우 돌봄 서비스 및 부모 지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진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병원 임직원 및 내원객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헌혈자 감소로 인한 동절기 혈액 수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전북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본관 앞 주차장에서 설치된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헌혈 켐페인에는 전북대병원 직원과 내원객 등 많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은 실천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직원들과 내원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생명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