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 21일은 '세계 암 예방의 날'이다.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는 '건강수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찾고 실천하려는 움직임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암 발병의 주요 인자 중 하나로 '비만'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흡연과 음주가 주요 발암 요인으로 강조됐지만, 최근에는 비만 자체가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떠오른 것. 전문가들은 특히 복부 지방이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라 체내 대사와 염증 환경을 변화시키는 생물학적 요인이라는 점에서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비만, 최소 13가지 암 위험 높인다 국제암연구소와 세계암연구기금에 따르면 비만은 최소 13가지 이상의 암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된 요인으로 확인됐다. 대장암, 간암, 췌장암, 폐경 후의 유방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등이 포함된다. 최근 역학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여러 암의 발생 위험이 단계적으로 커지는 경향도 확인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만이 암 발병을 높이는 이유가 단순 체중 증가 때문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부산365mc병원 지방줄기세포센터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복부에 축적된 내장지방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만성 염증 반응을 유발해 세포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다"며 "이러한 환경은 세포 성장 신호를 과도하게 활성화하고 종양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덧붙였다. 또 의학계는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등 일부 호르몬이 특정 암의 발생과도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최근에는 체중보다 복부 지방 축적 여부를 건강 지표로 보는 시각도 늘어나고 있다. 박윤찬 병원장은 "복부 지방은 다른 부위 지방보다 대사 활동이 활발하고 호르몬 분비와도 연관돼 있어 건강 위험과의 관련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체중이 크게 늘지 않았더라도 허리둘레 변화가 나타난다면 건강 관리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방', 암 발병만?...암 치료 돕는 '운반자' 역할도 해 지방이 항상 건강에 부정적인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지방은 재생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세포 자원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평가된다. 특히 줄기세포 수율이 풍부해, 의학계에서는 단순 저장 기관을 넘어 바이오자원으로 주목하며 관련 연구도 확대하는 추세다. 최근 중국 란저우대 의대 연구팀은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항암제를 종양 부위로 전달하는 '세포 운반체 전략'을 제시했다. 중간엽 줄기세포는 일반적으로 지방 조직, 골수 등에서 채취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줄기세포가 종양 주변으로 이동하는 특성을 이용해 항암제를 정확한 위치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일반적인 항암제 치료는 약물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정상 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한계가 지적됐다. 연구진은 중간엽 줄기세포에 항암제를 넣은 뒤 위암 세포와 위암 종양을 가진 동물에 적용해 전달 과정을 확인했다. 그 결과 줄기세포는 암세포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고, 세포 사이에 형성된 미세한 통로를 통해 항암제가 암세포 안으로 전달됐다. 이 과정에서 암세포 생존율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아졌다. 연구진은 이를 두고 중간엽 줄기세포를 항암제 운반체로 활용할 경우 종양 부위에 약물을 정밀하게 전달하고, 항암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항암제를 종양 주변에 집중 전달해 정상 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방, 골칫덩어리에서 미래 질병을 대비한 '건강 보험'으로 줄기세포의 의학적 가치가 커지면서 이를 젊을 때 보관해 향후 의료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네스터에 따르면 전 세계 줄기세포 뱅킹(장기 보관) 시장 규모는 지난해 89억3000만달러(약 13조원)에서 2035년 345억9000만달러(약 51조원)로 약 4배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지방은 다른 조직에 비해 줄기세포 수율이 높아 뱅킹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방 조직은 골수 대비 500배, 제대혈 대비 250만배 많은 줄기세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또 배양이 어려운 국내 의료 환경을 고려할 때 현실적인 건강 대비책으로도 평가된다. 박 병원장은 "지방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의 회복과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퇴행성 관절염이나 탈모,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향후 임상 연구가 더욱 활발해진다면 치매나 심혈관질환 치료로까지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줄기세포는 채취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고, 한 번의 채취로도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한 번 보관하면 수년에서 십수 년까지 보관이 가능하다는 보고도 있어 미래 건강 보험으로서의 역할도 주목되고 있다"고 말했다.(끝)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 2기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2025년 창단된 국립청년연희단과 국립청년무용단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한 시즌제 실연단체다. 지난 1기 예술단은 ‘APEC 정상회담 기념공연’ 및 ‘한국민속예술제’와 같은 대형 무대에 참여하고, 특히 정기 공연에서는 단원들이 안무와 프로그램 연출에 직접 참여하는 공동제작 형식을 도입해 청년 예술가 특유의 창의성이 극대화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2026년 상주지역으로는 △국립청년연희단, 경상북도 영주시(148아트스퀘어)와 △국립청년무용단, 충청남도 당진시(당진문예의전당)가 선정됐다. 올해 예술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국가행사 등 대형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생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단별로 각 25명이며,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39세 이하(1986년 3월 28일 이후 출생자)의 관련 분야 전공 대학교(2년제 포함) 졸업생이다.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및 졸업 유예자는 지원이 불가하며, 상주지역 거주자를 우대해 선발한다.
글로벌 예방접종 정책 발전과 백신 생산 역량 확대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이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2026 박만훈상’ 수상자로 미국의 백신 정책 권위자인 월터 A. 오렌스타인(Walter A. Orenstein) 교수와 개발도상국 백신생산 기업 네트워크(DCVMN, Developing Countries Vaccine Manufacturers Network)를 각각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IVI가 주최하는 박만훈상은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故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2021년 제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전 세계 백신 연구 개발 및 보급에 의미 있는 공적을 세운 개인 및 단체를 추천받아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개인 수상자로 선정된 월터 A. 오렌스타인 교수는 현대 예방접종 정책과 면역 프로그램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공중보건 전문가다. 그는 1988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가 면역 프로그램(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책임자를 맡아 美 아동 예방접종률을 크게 높여, 이 기간 동안 토착 홍역 전파가 사실상 사라지고 여러 백신 예방 가능 질환의 발생률이 백신 도입 이전 대비 90~99%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이후 게이츠 재단에서 면역 프로그램 부국장을 맡아 소아마비 퇴치, 홍역 통제, 개발도상국 정기 예방접종 체계 강화 등 글로벌 예방접종 확대 전략 수립에도 기여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와 미주보건기구(PAHO)의 백신 전략 자문을 맡으며 국제 보건 정책 수립에도 참여해 왔다. 오렌스타인 교수는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자 에모리 백신센터의 주요 직책을 맡아 활동했으며, 백신학 분야 대표 교과서인 ‘Plotkin’s Vaccines’의 공동 편집자로도 참여했다. 현재는 에모리대학교 명예교수로서 백신 정책 자문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단체 수상자인 DCVMN(CEO: Rajinder Suri)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개발도상국 백신생산 기업 네트워크로, 2000년 설립돼 백신 생산 역량 강화와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17개국 45개 이상의 백신 제조사가 DCVMN에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은 전 세계 약 170개국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DCVMN 회원사들은 매년 60억 도즈 이상의 백신을 공급하며 WHO 사전적격성(PQ)을 획득한 백신만도 180개 이상에 달한다. 특히 유니세프와 Gavi를 통해 조달되는 확대예방접종사업(EPI) 백신 공급의 약 70%를 담당하며 중·저소득국의 백신 접근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DCVMN 회원사들은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생산량의 60% 이상을 공급하며 약 9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생산 및 공급했다. DCVMN은 기술 이전과 규제 협력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백신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강화하며 글로벌 보건안보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DNA 압타머(Aptamer) 전문 바이오 기업 넥스모스가 글루타치온에 결합하는 DNA 압타머 ‘압타민G(Aptamin-G)’의 미국 물질특허를 확보하며 항산화 소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스모스는 글루타치온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DNA 기반 물질 ‘압타민G’가 미국 특허청에 물질특허로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물질특허는 제조 방식이나 활용 기술이 아닌 핵심 물질 자체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인정받는 것으로, 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특허로 평가된다. 압타민G는 특정 분자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DNA 압타머 기술을 활용해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의 산화를 억제하고 안정성과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글루타치온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주요 항산화 물질이지만 외부 환경에서 쉽게 산화·분해되는 한계가 있어 산업적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회사 측은 압타민G 플랫폼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는 넥스모스의 ‘압타머 플랫폼’ 확장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앞서 비타민C의 산화를 억제하는 ‘압타민C’를 통해 항산화 소재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글루타치온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실적도 성장세다. 넥스모스는 2025년 매출 90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제품군 다각화와 대형병원 납품 확대를 통해 매출 2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압타민G는 글루타치온의 항산화 효능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DNA 기반 기술”이라며 “향후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압타민C와의 시너지 창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프리미엄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ILO)’가 혈당·체지방·배변 고민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3중 기능성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슬림컷 젤리’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아일로의 베스트셀러 ‘듀얼 슬림컷’을 스틱 젤리 형태로 선보인 제품이다. 기존 정제 형태의 ‘듀얼 슬림컷’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중 기능성을 갖췄다면, ‘슬림컷 젤리’는 배변 활동 원활 기능을 더해 3중 기능성으로 확장했다. 특히 아일로의 ‘빨간맛 다이어트’ 컨셉을 그대로 적용했다. 고춧가루, 계피, 흑후추 등 엄선된 매운맛 부원료를 배합해 차별화된 포뮬러를 완성했다. 또한, 다이어트 중 자주 느끼는 ‘씹는 욕구’를 고려해 탱글한 젤리 속에 톡톡 터지는 치아씨드를 더해 간식을 먹는 듯한 식감과 든든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능성 성분으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해 식후 혈당 상승 억제와 체지방 감소,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일로 슬림컷 젤리는 동아제약 공식몰인 ‘디몰(:Dmall)’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CJ올리브영과 일본 큐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바이오(대표 김청주)와 명문제약(주)(대표 배철한)이 ‘바레니클린 1개월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기존 금연치료 성분인 바레니클린(varenicline)을 1개월에 한 번 투여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Long-acting injectable)로 개발하는 것이다. 양사는 비임상 및 임상시험, 생산, 인허가, 그리고 최종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명문제약 측은 아울바이오의 독보적인 약물 전달 기술과 자사의 의약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바이오 관계자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금연치료제의 복약 순응도와 치료 지속성을 높여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양사는 향후 별도의 본계약을 통해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사업 구조를 확정할 예정이며, 국내 및 해외 허가와 상업화를 목표로 단계별 임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생산 현장 실사 결과 VAI(Voluntary Action Indicated) 판정을 받아 실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경보제약 충남 아산공장에서 진행됐으며, 미국 내 시판 예정인 완제의약품 원료 5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세프토비프롤(Ceftobiprole)’과 면역조절항암제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생산 공장에 대해 실시됐다. FDA는 아산공장의 제조 및 공정 설계와 품질 시스템, 원자재 관리 등 의약품 제조 전반의 cGMP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실사 결과 생산 공정에서 일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으나 제품 품질에 중대한 영향이 없어 별도의 규제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함에 따라 경보제약 아산공장을 VAI 등급으로 판정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국훈 교수가 3월 17일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소아청소년암 환자 진료와 연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국 교수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광주·전남 지역에서 35년 이상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위한 진료와 연구에 힘써 왔으며, 지역 기반의 소아암 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소아암 분야 환경보건센터장으로 활동하며 소아암 발병 기전에 대한 연구와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 소아암 치료와 연구 기반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등 국내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소아암 진료 수준 향상과 국제 학술 교류에도 기여해 왔다. 국훈 교수는 “광주·전남 지역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왔다”며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는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필수의료가 무너질 위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의료계 후배들이 긍지를 갖고 지역 의료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옥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5명 등 총 11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87명을 포함해 총 98명이 암 예방과 국가 암 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포상을 받았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 신경과 신동익 교수가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상급종합병원 의사 중 최고 수준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환자경험 우수 의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10월 선정 이후 두 번째 선정이다. 병원에 따르면, 2026년 1월 20일부터 2월 19일까지 (상급)종합병원 의사 17,078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실시된 환자경험평가(PEI, Patient Experience Index) 결과, 신동익 교수는 의사 영역 만족도 98.73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상급종합병원 소속 의사 평균(85.35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체 최고 수준이다. 이번 평가는 총 26명의 환자가 응답했으며, 특히 세부 항목 중 담당 의사의 인사 및 환자 존중 태도, 현재 상태 및 검사 결과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 진료 및 상담 시 프라이버시 보호 배려 항목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받았다. 환자경험평가(PEI)는 환자의 관점에서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진료 전반에 대한 환자의 체감 만족도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병원은 이를 의료서비스 개선과 환자 중심 진료체계 구축에 활용하고 있다. 신 교수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을 마치고 신경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이후 명지병원 신경과 교수로 재직하며 임상 경험을 쌓았고, 미국 UCLA 뇌졸중센터 교환교수를 거쳐 진료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충북대학교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 대한뇌졸중학회 대전충청지회장, 충북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진료와 함께 교육·연구·공공의료 분야에서도 활동해왔다. 현재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 및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동익 교수는 “환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공감하는 진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진료정보교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북대병원 3층 온고을홀에서 열렸으며, 병원측에서는 양종철 병원장과 손지선 공공부문부원장이, 공단 측에서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오영식 장애심사지원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장애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진료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호남권에서는 최초로 추진된 사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심사 관련 진료정보 교류 체계 구축 ▲안전한 정보 연계 시스템 운영 ▲업무 협력 및 지속적인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진료정보의 전자적 연계를 통해 기존에 환자가 직접 제출해야 했던 각종 진단서와 의무기록 제출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장애심사 대상 환자들은 진료기록이나 검사자료 등 심사에 필요한 보완자료를 제출하기 위해 신체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병원을 재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아야 했다. 앞으로 전북대병원은 공단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심사 자료를 전산으로 즉시 전송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서류 발급을 위한 병원 재방문 부담 해소 △발급 비용 및 교통비 절감 △자료 확보 신속화에 따른 심사 기간 단축 등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환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이어지는 행정적 불편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환자 중심 병원’의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환자의 이동 부담은 줄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은 높이는 디지털 기반 의료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3월 18일 카페 알로하터틀(서울 강남구 소재)을 방문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①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기존 운영자, ②운영 희망자 및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등과 만나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와 관련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업자가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예방접종 확인 방법, 식탁 간 거리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규정 등이 건의되었고, 제도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제기된 오해에 대한 사실 등 다양한 내용이 논의되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건의사항에 대해 “1인 운영 업소 등 소상공인은 예방접종 증명서 확인에 애로가 있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하므로 보다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탁 간 거리 제한 기준이 불분명하다고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을 확인해 이동금지 장치의 종류나 사례에 맞춰 적용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사례(사진)를 제시하여 현장에서 보다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휴온스 골프단이 2026 시즌 선수단 구성을 확정하고 올 시즌 대장정에 들어갔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18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2026 시즌 휴온스 골프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휴온스 골프단은 총 7인의 정예 선수들로 올해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기존 휴온스 소속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에서 활약해온 김소이, 조은채 프로와 함께 올 시즌 김지영, 전우리, 최예림, 정수빈, 윤화영 프로를 신규 영입했다. 김지영 프로는 올 시즌 휴온스 골프단에 합류하며 주장을 맡았다. 2015년 KLPGA 무대에 입회한 이후 정규투어 우승 2회 및 준우승 10회, 드림투어 우승 1회를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전우리 프로는 2014년 KLPGA 무대에 입성한 후 꾸준히 1부 투어 출전 자격을 유지해왔다. 2025시즌에도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게 됐다. 최예림 프로는 2017년 KLPGA 무대 입회 후 정규투어 준우승 8회, 드림투어 우승 2회를 기록하며 누적 상금 27억원을 돌파했다. 정수빈 프로는 2019년 입회 후 드림투어에서 꾸준히 TOP10 순위를 기록했으며, 2025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을 기록했다. 윤화영 프로는 2018년 입회 이후 드림투어 1회 우승 경력을 기록하며 꾸준히 활약해 왔다. 김소이 프로는 2021년 KLPGA 무대에 입회한 시점부터 휴온스 소속으로 활약해온 선수로 안정적인 기량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5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4위를 기록했다. 2024년부터 휴온스와 함께 해온 조은채 프로는 아마추어 시절 각종 연령별 대회를 휩쓸던 이력을 기반으로 향후 KLPGA 무대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각자만의 다양한 강점을 지닌 휴온스 골프단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올 시즌 휴온스 골프단이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프로 당구단과 골프단 운영을 비롯해 장애인 스포츠 선수 지원 등 활발한 스포츠 후원을 전개하고 있다.
제테마(대표 회장 김재영216080)가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의 '데이터락(Data Lock)'을 완료하며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 데이터락은 임상시험에서 수집된 데이터의 입력 및 수정을 마감하고 분석에 돌입하는 단계로, 사실상 임상 결과 도출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제테마는 이번 데이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현지 파트너사인 화동에스테틱(Huadong Aesthetics, ZUOYI BIO)을 통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테마는 이번 중국 임상 3상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설계를 채택했다. 현지 총 10개 의료기관에서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Double-blind)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시장 점유율 1위인 엘러간의 '보톡스(Botox)'를 활성 대조군으로 설정해 평행 비교 임상을 수행함으로써 제테마 톡신(JTM2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 이상임을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제테마 관계자는 "단순한 허가용 임상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드문 '출처가 명확한 오리지널 균주'의 우수성을 데이터로 증명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제테마의 중국 진출 히스토리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의 결과물이다. 2020년 '화동에스테틱'과 10년간 약 5,50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24년 중국 NMPA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한 제테마는 화동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임상 3상을 차질 없이 수행중이다. 시장에서는 제테마의 '고순도 정제 기술'이 중국 내 저가 경쟁을 펼치는 로컬 제품들과의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불순물을 최소화해 내성 발생 가능성을 낮춘 프리미엄 전략은 고성장 중인 중국 미용 시장의 니즈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제테마는 앞서 완료된 미국 임상 2상에서 '3일 이내 빠른 효과 발현'과 '환자 만족도 87.5%'라는 압도적인 지표를 확보했다. 이 글로벌임상 데이터는 중국 현지 의료진과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신뢰를 주는 마케팅 자산이 될 전망이다. 파트너사인 화동에스테틱은 과거 LG화학의 '이브아르'를 중국 필러 시장 1위로 등극시킨 '에스테틱 유통의 거상'이다. 제테마는 이미 현지 허가를 획득한 자사 필러 '에피티크(e.p.t.q.)'의 강력한 영업망에 톡신 라인업을 추가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락 완료는 5년여에 걸친 중국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마침표를 찍고 수익 창출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2030년 약 7.4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톡신 시장에서 K-바이오의 자존심을 세우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테마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A, B, E형의 오리지널 균주를 모두 보유한 기업이라는 신뢰도를 바탕으로, 저가 공세가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K-톡신'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기관에 따르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2.4조 원(126억 위안)을 넘어 2030년에는 7.4조 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제테마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락 완료는 중국 내 정식 허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마일스톤"이라며 "미국 임상에서 확인된 독보적인 제품력을 바탕으로 중국 내 유통 거상인 화동과 협력해 출시 첫해부터 시장을 압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보청기・치과용 임플란트 등 생활밀착형 2등급 의료기기 인증‧심사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료기기 인증‧심사 원스톱 처리 시범사업’을 3월 18일부터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2등급 의료기기 인증·심사는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에서 기술문서심사 및 변경심사 완료 후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인증이 진행되는 ‘순차처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26년 식약처 주요업무 추진계획의 일환이며, 2등급 체외진단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업체가 원하는 경우에 한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기술문서심사와 인증을 동시에 진행하는 ‘원스톱 처리 방식을 신규 또는 변경 인증 신청에 적용하여 의료기기 인증 소요기간을 약 15일 단축한다. 아울러 원활한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의료기기 안심책방 전자민원시스템, 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및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홈페이지에 시범사업 내용을 안내하여 업계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게이츠재단의 혁신 기술과 라이트재단(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oundation)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RSV 예방항체 의약품 개발을 본격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보건 형평성 제고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라이트재단과 펀딩 계약을 체결하고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단일클론항체 후보물질 ’RSM01’의 초기 임상 비용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트재단의 제품개발연구비(PDA, Product Development Award)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체결됐다, 이를 통해 과제별 최대 규모인 총 40억 원의 개발비를 확보하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RSM01의 임상 1b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RSM01을 독점적으로 공급할 권리를 확보했다(인도 및 GAVI 지원 국가는 비독점). 이에 따라 선진국 시장에서는 상업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저개발국에는 대규모 공정 개발을 통한 합리적 가격의 공급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상용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RSV는 영유아에서 중증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상당한 입원과 의료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에 따르면 전 세계 RSV 예방항체 시장은 2032년 45억 달러(한화 약 6.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상용화된 제품이 적어 선진국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시장이 확대되면 향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