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이 이달 11일과 18일 병원 내 명곡홀과 우림홀 등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AI 교육과 연차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새로운 교육 체계를 도입하고 미래 병원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의료 환경 변화와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조직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스마트병원 전환 흐름에 발맞춰 업무 효율성과 협업 방식을 개선하고, 환자 중심 의료 환경으로의 전환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연차와 직무에 따라 차별화해 진행됐다. 기존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나 역할 기반 맞춤형 교육 체계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신입 직원에게는 조직 적응과 감정 이해 중심 프로그램을, 중간 연차 직원에게는 갈등관리와 협업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관리자급 이상에서는 신경건축학을 통한 병원 공간 설계, 환자 경험 개선, 운영 효율성 등 보다 구조적인 주제를 다뤘다. 이 과정에서 병원이 구상 중인 중장기 발전 방향의 일환으로 새 병원 건립 관련 의견도 공유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작성, 정보 분석, 의사결정 지원 등 실무 적용 중심의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의료진과 직원이 보다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 업무 역량을 강화해 병원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안과병원은 환자 경험 중심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100% 진료 예약제 도입 등 진료 시스템 전반의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진료 효율성을 높이는 등 환자 중심 서비스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병원의 미래 방향을 구체화하는 과정”이라며 “AI 기반 업무 혁신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이형래 교수가 제55차 일본척추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The 55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Society for Spine Surgery and Related Research, JSSR 2026)에서 English Presentation Award 금상(Gold Prize)을 수상했다. 이형래 교수는 지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학술대회 척추내시경(Endoscopic Surgery) 세션에서 ‘Impact of postoperative cauda equina clumping on recovery after biportal endoscopic decompression for severe lumbar stenosis (중증 요추관 협착증 환자의 양방향 척추내시경 감압술 후 마미신경 뭉침이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양방향 척추내시경(biportal endoscopic) 감압술을 받은 중증 요추관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영상에서 관찰되는 마미신경 뭉침(cauda equina clumping) 소견이 환자의 기능 회복과 임상 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다. 척추내시경 수술의 예후 인자를 규명하고, 수술 후 회복 양상을 예측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원장 윤석준,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 교수) 연구진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소주 인민대 캠퍼스에서 인민대학교(Renmin University of China) 주최로 개최된 ‘국제 고령화 및 건강개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Population Ageing and Healthy Development)’에 참석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중국 인민대학 인구·건강대학(School of Population and Health), 노년학연구소(Institute of Gerontology) 중심으로 베이징대 인구연구소, 푸단대 노령연구원, 싱가포르 사회과학대학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심포지엄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건강정책, 돌봄체계, 지역사회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한국, 영국, 싱가포르 등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령사회 대응 경험과 정책 방향을 폭넓게 공유했다. 윤석준 고령사회연구원장은 4월 18일에 열린 기조 강의에서 ‘건강한 고령사회 만들기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윤 원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수명 연장, 기능 유지,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예방 중심 정책 설계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민영 고령사회연구원 부원장(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이 좌장을 맡아 세션을 진행했다. 민영 부원장은 건강노화의 이론적 기반과 서비스 체계, 지역사회 실천을 연결하는 논의를 이끌며 아시아 각국이 직면한 초고령사회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 세션에서 고령사회연구원하방용 연구교수는 ‘한일 간 예방적 장기요양제도 비교’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윤석준 원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한국의 건강노화 전략과 장기요양 정책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국제 학술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의 이번 심포지엄 참석은 건강노화 및 고령사회 대응 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유하는 자리이자, 동아시아 국가 간 정책 협력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예방 중심 보건의료체계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개발을 위해 중국 인민대학과의 학술 교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사단법인 국제맨발걷기협회(회장 김도남)는 지난주 공식 법인 출범과 함께, 첫 공식 일정으로 ‘맨발걷기 2급 전문 지도자 과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총 20명의 지도자가 참여하여 협회의 새로운 기준과 방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달 중심의 지도자 양성과정을 넘어, 맨발로 대지와 연결되고 ‘맨마음’으로 자신을 성찰하며 자기 발견으로 나아가는 철학적 기반 위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기존의 ‘가르치는 지도자’ 개념을 넘어, 관점과 방향을 전달하는 지도자로 확장하는 첫 공식 기준이 제시된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과정에서는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자 사단법인 국제맨발걷기협회 글로벌 이사장인 박준희회장이 참석하여, 협회의 미래 비전과 지도자 기준을 공식 선언하였다. 박준희 회장은 “맨발걷기는 개인의 건강을 넘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회를 연결하는 생활체육을 통해서 새로운 공익적 문화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향후 협회가 나아갈 방향성과 지도자의 역할을 명확히 제시했다. 국제맨발걷기협회는 이번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맨발걷기를 단순한 건강 실천을 넘어 ▲건강(Health) ▲환경(Environment) ▲세대통합(Social)을 아우르는 ESG 가치 실현의 핵심 문화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도자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전국 단위 지부 및 지회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맨발걷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가 인도의 대형 제약사 자이더스 라이프사이언스와 손잡고 차세대 비만 및 당뇨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테마는 21일, 인도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동행한 경제사절단 일정에서 자이더스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 제네릭의 국내 도입 및 판매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제테마는 기존 메디컬 에스테틱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고부가가치 의약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제테마는 자사가 보유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자이더스에 공급하며 글로벌 에스테틱 사업을 강화한다. 자이더스는 연 매출 약 29억 달러(한화 약 5조 원)에 달하는 인도 ‘빅3’ 제약사로, 현지에서 강력한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갖춘 만큼 제테마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이 기대된다. 동시에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인 세마글루타이드(GLP-1 계열 비만·당뇨 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매 계약도 체결됐다. 자이더스는 국내 허가에 필요한 기술문서(CTD)를 제공하고, 제테마는 이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제품 도입 이후 마케팅과 유통 전략 수립 등 사업 전반에서 단계적으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수입협회(KOIMA) 부회장으로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이끌어온 남정선 대표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정선 제테마 대표는 “글로벌 GLP-1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이더스와 협력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세마글루타이드 도입은 제테마가 프리미엄 에스테틱을 넘어 대사질환 치료제라는 거대 시장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질 없는 허가와 사업화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와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신소연, 이하 경기북부본부)는 20일 도내 보건의료계와의 현장 소통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경기도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의사회 등 5개 의약단체장 및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진료경향 개선이 필요한 선별집중심사 항목 등 최신 심사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료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심사 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료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정책과 현장 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김태성 경기남부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심사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료계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추진국인 중남미 8개국과 식품안전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식품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등 8개국이다.식약처는 그동안 이들 국가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현지 및 초청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기술을 전수해 왔다. 또한 K-푸드 전시회 개최와 중남미 식품규제 정보집 제작·배포 등을 통해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해왔다. 올해 현지 연수는 멕시코와 파라과이에서 각각 진행된다. 멕시코는 라면 등 주요 수출국이자 돼지고기, 해파리 등을 국내에 공급하는 협력국이며, 파라과이는 음료와 라면을 중심으로 한 수출 시장이자 식육추출가공품과 설탕류 등을 공급하는 국가다. 4월과 6월 각각 10일간 운영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식품안전 규제기관과의 소통을 비롯해 수입식품 관리제도 및 표시 기준 정보 공유, 식품 제조 현장 견학·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필요한 규제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K-푸드를 중심으로 K-뷰티와 K-컬처를 함께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해 단순한 규제 협력을 넘어 한국 브랜드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고, 각국의 식품안전 관리제도와 기준·규격을 공유하는 ‘수출 지원 설명회’도 마련해 국내 업계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중남미는 K-푸드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신흥시장으로 평가된다. 2025년 기준 한국과 중남미 8개국 간 식품 교역 규모는 수출 1억 1,500만 달러, 수입 22억 3,600만 달러로 수입이 수출의 약 19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식품안전 규제 협력과 현지 제도 이해도 제고가 수출 확대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유경 처장은 “식품안전 협력은 단순한 제도 공유를 넘어 국가 간 신뢰를 구축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현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 장벽은 낮추고 수입식품 안전관리 수준은 높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 피부과학교실 연구팀이 지난 17일 열린 ‘제77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황성주·조한경 교수, 고채영·이지원 레지던트)은 ‘조혈모세포 이식 후 지속성 탈모에 대한 성공적인 동종 모발 이식: 증례 보고(Successful Allogeneic Hair Transplantation for Persistent Alopecia after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A Case Report)’ 발표로 치료심포지엄 부문에서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조혈모세포이식 후 발생한 지속성 탈모 환자에게 동종 모발이식을 시행해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은 증례로, 난치성 탈모 환자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존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에게 동종 모발이식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적용해 유의미한 치료 성과를 확인함으로써, 향후 유사 환자 치료에 중요한 임상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성주 교수(모발센터장)는 “이번 수상은 국내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모발이식 역량을 갖춘 명지병원 모발센터의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난치성 탈모 환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법 연구와 진료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이 4월 16일(목) 오후 4시 30분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의학교육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과대학생과 교직원, 유가족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개식 △묵념 △의과대학장 식사 △추모의 말씀 △시신 기증인 호명 △대표자 헌화 순으로 이어졌으며, 작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헌체하신 기증자 57분의 숭고한 뜻을 추모했다. 편성범 학장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류의 건강과 학문의 진보를 위해 헌신하신 그 고귀한 선택에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며, “학생들은 기증자분들의 헌신 위에서 생명의 존엄과 의사의 사명을 배우고, 그 배움을 환자를 향한 진심 어린 실천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교무부학장(해부학교실 교수)은 “의학교육과 인류의 건강을 위해 내리신 결단은 그 어떤 찬사로도 담아낼 수 없을 것”이라며, “고인이 보여주신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더욱 성숙한 마음과 진지한 태도로 의학 공부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 대표 의학과 1학년 문정원 학생은 “해부학 실습을 거듭하며 저희는 질병을 고치는 지식 이전에 생명을 온전히 존중하는 마음을 먼저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오늘 가슴에 새긴 이 숙연한 마음가짐을 평생의 의사 생활 동안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의학발전을 위해 헌체하신 모든 기증자 분들의 이름이 호명됐으며, 편성범 의과대학장 및 오원옥 간호대학장 등 대표자 헌화가 진행됐다. 유가족과 교직원, 학생들은 기증자들의 존함이 새겨진 감은탑에 국화꽃을 내려놓고 묵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매년 4월 세 번째 목요일에 의학교육 발전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합동 추모제인 감은제를 개최하고 있다. 기증한 분들의 존함을 새긴 감은탑 건립 이후, 고대 의대의 시신 기증 운동 활성화와 사회적인 인식 변화로 시신을 기증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1982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총 1,632구의 시신이 기증되었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찬선)는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이자 다나파버 암연구소(Dana-Farber Cancer Institute) 로우 흉부종양센터(Lowe Center for Thoracic Oncology) 소장인 데이비드 바비(David Barbie)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바비 박사는 KRAS 돌연변이 암과 선천면역 기반 항암 연구를 수행해온 종양학자로, 다나파버 암연구소 응용암과학 벨퍼센터(Belfer Center for Applied Cancer Science) 부소장과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 준회원을 겸직하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와 하버드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연구실을 운영하면서 폐암 환자 진료를 병행하고 있다.
평생을 의사이자 의료 행정가, 인도주의 실천가로 살아온 김철수(사진)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이 자서전 『새벽의 옹달샘』 출간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 오후 2시,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 3층 로얄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람은 평등하다. 다만 위급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라는 신념 아래 의료 현장을 지켜온 김 이사장의 삶과 철학을 공유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서전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김 이사장은 무의촌이던 신림동에서 작은 의원을 시작해 이를 글로벌 메디컬 그룹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으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제33대 대한병원협회 회장과 서울시병원회 회장, 한국의학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의료 인프라 발전을 이끌어왔다. 의학박사를 비롯해 행정학·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기여해왔다. 아호 ‘효천(曉泉)’처럼 그는 50여 년간 매일 새벽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이타의 삶을 실천해 왔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회장 재임 시절에는 우크라이나 전쟁 현장과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을 찾아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국제 인도주의 활동에도 앞장섰다. 추천사에는 소설가 김홍신이 “의술과 자기 철학, 바른 걸음을 잃지 않은 우리 시대 군자의 모습”이라고 평가했으며, 김홍국 회장은 “치열한 삶의 역정 자체가 우리 시대의 나침반과 같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인술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향한 마음”이라며 “이 책은 삶에 대한 고백이며, 남은 생애 동안 받은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더 베풀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이 업그레이드 펜주사기를 장착한 유트로핀 신제품을 선보이며 손쉬운 자가주사 환경 마련에 나선다. LG화학은 21일, 성장치료 아이와 보호자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브랜드 첫 주사액 카트리지 교체형 제품 세트인 ‘유트로핀에코펜48(주사 디바이스, 이하 ‘에코펜’)’과 에코펜 전용 주사액인 ‘유트로핀카트리지주48IU’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코펜’은 기존 카트리지 일체형 제품인 ‘유트로핀에스펜주’와 달리 사용자가 전용 카트리지인 ‘유트로핀카트리지주48IU’를 주사기에 결합, 교체하며 펜 디바이스를 다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LG화학은 장기간 반복되는 주사 과정에서의 심리적, 물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디바이스가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분석하며, 약물전달 디바이스 분야 글로벌 선도 회사인 스위스 ‘입소메드’와 손잡고 사용자 관점에서의 펜 주사기 업그레이드에 집중했다. LG화학은 기존보다 편안한 주사 치료를 위해 손의 압력이 아닌 스프링 구동 기반의 반자동 주사 주입 방식을 구현했고, 국내 성장호르몬 제품들 중 최대 용량인 48IU 카트리지를 에코펜에 적용했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작은 손의 아이들도 누르는 힘이 아닌 스프링의 장력을 통한 손쉬운 자가주사가 가능해졌고, 주사 버튼의 길이도 투약 용량과 관계없이 3mm로 고정시켜 낮은 주사 압력이 일관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회 사용하는 주사기 특성상 내구성을 고려해 플라스틱이 아닌 금속 소재로 본체를 제작했고, 카트리지 마지막 회차 투약 시에는 잔량 이상으로 주사 용량을 설정할 수 없도록 ‘잔량 맞춤 용량 설정’ 기능을 적용했다. ‘주사액 주입 중 켜지는 태엽 소리’, ‘실시간 잔량 체크’ 등 기능도 추가해 투약 진행 과정을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회장 직무대행 김홍국)는 20일 부패방지와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도 반부패시책 추진실적 및 청렴마일리지 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반부패시책 추진실적 우수기관으로 전북지사, 서울남부혈액원, 영주적십자병원이 선정됐으며, 청렴마일리지 우수기관으로는 인재개발원, 중앙혈액검사센터, 통영적십자병원이 이름을 올렸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을 비롯해 소속기관의 반부패 자율 시책 강화, 직원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반부패시책 추진실적’ 전 기관 평균 점수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직원 설문에서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 노력’ 항목에 대한 긍정 응답이 증가하는 등 내부 만족도가 개선됐으며, 청렴활동 참여 역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디엠랩(대표 윤만순)의 홈뷰티 브랜드 ‘쿼드쎄라’가 브랜드의 연구 헤리티지를 담은 ‘노블 자개함’ 시그니처 에디션을 21일 출시했다. 이번 에디션은 쿼드쎄라가 30년간 축적해온 초음파 기술력을 한국 전통 자개의 미감으로 형상화한 하이엔드 한정판으로, 단순한 패키지를 넘어 소장 가치가 높은 오브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자개의 영롱한 빛을 통해 브랜드의 기술적 정체성과 감성적 가치를 동시에 전달한다는 설명이다. 에코디엠랩 김시은 마케팅본부 과장은 “노블 자개함은 쿼드쎄라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초음파 연구 헤리티지를 가장 상징적으로 담아낸 시그니처 구성”이라며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이 미용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사 에스테틱 의료기기의 임상 활용성과 복합 시술 전략을 소개했다.휴온스메디텍(대표 하창우)은 최근 삼성동 바임 부속의원에서 열린 대한미용의사회 제63회 스마트 아카데미에 참가해 주요 장비를 활용한 강연과 라이브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아카데미’는 대한미용의사회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론 중심 강의를 넘어 실제 시술 환경을 반영한 라이브 데모와 실전 적용 중심 교육을 특징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삼성노블의원 김해솔 원장이 ‘HIFU와 모노폴라 RF의 해부학적 시너지: 타겟 레이어링(Target Layering)을 통한 시술 완성도 향상’을 주제로 강연과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에너지 전달 깊이와 조직 특성에 따른 피부 레이어별 접근 방식과 함께 장비 특성을 고려한 복합 시술 전략이 소개됐다. 라이브 데모에는 휴온스메디텍의 대표 장비인 ‘더마샤인 듀오 RF’와 ‘린커브 프로’가 활용됐다. ‘더마샤인 듀오 RF’는 약물 주입기와 고주파(RF) 시술 기능을 결합한 장비로,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양한 시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린커브 프로’는 얼굴 곡면 구조에 최적화된 카트리지를 적용한 고강도집속초음파(HIFU) 장비로, 다양한 부위에 맞춘 정밀 시술이 가능하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장비 간 복합 시술 전략을 제시하고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교육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제품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하창우 대표는 “스마트 아카데미와 같은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은 의료진과의 접점을 넓히고 장비 활용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