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미래의료혁신센터 1층에 ‘김재봉홀(JBK Hall)’을 새롭게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6월 11일 개최했다. 이번 공간은 김재봉 신세계 안과 대표원장이 1억5천만 원을 기부하며 마련된 중역회의실로, 병원의 주요 정책 결정과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은 개회에 이어 내외빈 소개, 회의실 소개, 민정준 병원장과 김재봉 원장의 인사말, 감사 영상 시청,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봉 홀’은 중역회의실이라는 공간 정체성에 맞춰 설계 단계부터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실 전면에는 173인치 규모의 2㎜ 피치 LED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며, 수직 빔 투사 방식의 스피커를 통해 음향 전달력을 높이고 공간의 잔향을 최소화했다. 또한 디지털 회의 마이크와 FULL HD 회의용 카메라를 갖춰 대면은 물론 비대면 회의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벽면에는 흡음 및 차음 기능을 겸비한 마감재를, 바닥에는 흡음 기능성 카펫을 설치해 회의 집중도를 높이고 외부로의 소음 확산을 차단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김재봉 홀’을 다양한 협력체 구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미래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병원의 전략적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개인 맞춤형 치료용 암백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5 국제 암연구 심포지엄(2025 International Symposium for Cancer Research)’을 6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11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체결한 국제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한미 차세대 항암제 평가기술 개발 국제공동연구*’의 추진상황과 암 진단·치료·예방과 관련한 최신 연구정보를 교류한다. 심포지엄에는 NCI 글로벌헬스센터장(Satish Gopal), NCI 치료제 개발 전문가(Rosemarie Aurigemma)를 비롯해 카이스트 신의철 교수, 국립암센터 안병철 박사 등 국내 암연구 전문가 등이 연자로 참석하여, ▲미 NCI의 암연구 현황 및 국제협력 사례 ▲개인 맞춤형 치료용 암백신 기술과 국내 인프라 현황 ▲개인 맞춤형 치료용 암백신 비임상 및 임상 연구 현황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조혜성 교수가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세계간이식학회(ILTS 2025)’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세계간이식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만 42세 이하 연구자 중 간이식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조혜성 교수는 ‘Predicting futile outcomes following deceased donor liver transplantation in patients with MELD-Na score above 30: a retrospective international multicenter cohort study’를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연구는 중증 간 질환 환자 중 간이식 후에도 회복 가능성이 낮은 환자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했다.
경만호 전 대한의사협회장 및 현 대한결핵협회 명예회장의 모친인 故이희순님이 6월 11일 별세. 빈소는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22, 02-2258-5940)이며,6월 13일 발인 예정.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와 6월 11일(수) 오전 11시, 전라남도청 윤선도홀에서 「우리전남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전남도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민·관·기업·단체가 함께하는 범도민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 사회복지시설장, 남도사랑봉사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첫 기부금 전달식 △이동복지차량 전달 △배분지원금 전달 △건강키트 제작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와 기업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기부자로 나서 도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서 지난 6월 11일(수) 진행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에 참가하는 헌혈자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 캠페인은 혈액수급 위기 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 문화를 조성하고, 노사 화합과 협력 차원에서 노사합동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교직원들의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이달 21일 4층 대강당 및 온라인에서 연세의대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 공식 출범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연세의대 입원의학과와 대한입원의학회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부 관계자와 입원전담전문의 등이 참여해 전문의 중심병원 체계에서 입원의학이 수행할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전문의 중심병원에서 입원의학의 역할 및 발전 방향 ▲입원의학의 다학제 협업 전략 ▲입원환자 임상 진료의 최신 지견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보건복지부 유정민 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장과 최수정 한국전문간호사협회장은 패널 토의에 나서 정부 정책 방향 및 진료지원 간호사 법제화 등 논의를 이끈다. 경태영 회장(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장)은 “환자중심 진료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의 중심병원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입원의학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일반의와 전문의의 참가비는 1만 원이며, 만 65세 이상인 자와 전공의, 비의사는 무료 등록이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이 부여된다.
포스트팁스 사업 주관기관인 KIST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이하 홍릉특구)이 2024 포스트팁스 사업 일환으로 지난 6월 9일 서울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제1회 CEO세미나 및 네트워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성장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술 특례상장(IPO) 및 M&A 분야의 우수 사례 공유와 업계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스케일업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바이트 김현준 대표이사(前 ㈜뷰노 공동창업자)가 기술 특례상장을 통한 IPO 추진 사례를 ▲사단법인 도전과 나눔 이금룡 이사장이 옥션 M&A 성공 사례를 각각 발표해 실제 기업 성장 과정에서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태극제약이 ‘제10회 인천약사 팜페어’에 참가해 인천 지역 약사들과 만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약사 팜페어’는 행사 10주년을 맞아 약 1,800명의 지역 약사 및 약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태극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 대표 제품인 기미 치료제 ‘도미나크림’을 비롯해 ▲ 상처, 수술, 화상 등으로 인한 흉터를 치료해주는 ‘벤트락스겔’ ▲진통∙소염 복합 성분으로 멍을 풀어주면서 부종과 통증 완화 작용이 있는 ‘벤트플라겔’ ▲탈모 치료에 도움을 주는 ‘미녹시딜 바이그루트액’ 등 피부질환 및 탈모 관련 일반의약품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또한, 홍보 부스를 방문한 약사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에 소중한 손님이 찾아왔다. 보건 의료인을 꿈꾸는 경기도 여주 점동고등학교 학생들이 분당제생병원을 찾은 것이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보건의료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의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건 의료 직종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여주 점동고등학교 학생들은 실제 분당제생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로부터 직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병원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한 점동고등학교 3학년 원진희 학생은 “물리치료사가 되고 싶은데 병원에 직접 와보니 너무 설렌다. 환자분들께 해맑은 웃음을 선물하는 물리치료사가 되겠다.”고 말했고, 3학년 윤민정 학생은 “막연히 간호사가 되고 싶었는데 병원에 직접 와보니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환자부터 생각하는 간호사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소감을 밝혔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입원환자를 위한 웃음치료 특강, 롯데문화센터 건강강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1. 보건의료인을 꿈꾸는 여주 점동고등학교 학생들이 분당제생병원 의료시스템을 견학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지난 6월 9일 본관 17층 강당에서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교직원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프로파일링과 마음치유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동료 간의 이해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따뜻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밑거름을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는 약 15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강연은 권일용 교수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성에 대한 사회심리학적 분석, 5대 성격 유형에 따른 소통의 심리적 기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직군이 협업하는 병원 환경에 특화된 소통 기술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강에는 권일용 교수와 같은 소속사인 개그맨 김수용도 함께 자리해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5일, ‘2025년 상반기 서울시 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특별시, 보건소 등 정부 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서울시의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공공보건의료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 원외대표협의체는 서울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실효성 및 필수의료 체계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거버넌스로, 연 2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서울대병원은 책임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인력 교육 사업’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이 사업은 119 구급대원, 정신건강전문가 등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와 직결된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지역 보건의료인력 교육 프로그램화, 유사 사업의 통합 및 효율화, 민간병원 지원을 통한 필수의료 활성화, 가정 내 임종 증가에 따른 제도 정비 및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상호협력 필요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진수 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은 “새 정부의 의료정책에서도 필수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은 과제 발굴과 정책 제언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권역 필수의료 체계를 강화하려면 민간의료기관과 지자체의 적극적 관심과 협력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공공병원과 공공의료가 다른 개념인 만큼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 기능 중심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민간병원이 다수인 서울시 특성을 반영해 민간기관 전략적 지원과 함께 비효율 개선을 통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전남대 관현악반이 지난 달 30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병원 1동1층 미디어갤러리 앞에서 힐링 앙상블 공연을 펼쳤다. 전남대 학생들로 구성된 관현악반은 지역사회와 문화적 소통을 위해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남대 관현악반은 이번 공연에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키보드 등 모두 16명의 연주자가 참여했으며 약 30분간 쇼스타코비치의 Waltz No.2, 파헬벨 Canon in D 등 클래식을 비롯해 대중음악, 애니메이션 OST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연주로 환자, 보호자는 물론 내원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피부과 김대현 교수가 지난 5월 28일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주최한 ‘국제아토피피부염 서밋 서울 2025(International Atopic Dermatitis Summit Seoul 2025)’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대현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표피 신경분포를 분석한 연구 ‘3-Dimensional optical clearing and imaging of epidermal innervation in pruritic atopic dermatitis’를 통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서는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피부 신경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했다. 연구결과, 정상군에 비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신경 구조 관련 지표들이 두드러지게 감소하고, 단순화되는 등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0일 HK이노엔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협회 관계자 등 모두 60여명이 현장을 방문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충북 음성에 위치한 HK이노엔 대소공장을 방문해 수액제 생산 시설을, 오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충북 청주에 위치한 오송공장으로 이동해 첨단 수액제 스마트팩토리 생산 시설을 견학했다. HK이노엔 대소공장은 1992년부터 수액제 생산을 시작해 다양한 제형을 제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ISO 50001'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오송공장은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협회는 “2025년도 오픈하우스는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제약 생산시설, 연구소, 박물관 등을 대상으로 지속 추진될 예정이며, 산업 현장에 대한 공공 부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전북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김소리)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 현판을 전북 도내 103개 안심학교에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질병관리청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공동현판 제작 및 배포 계획’에 따라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과 학습을 보장하기 위해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103개교에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또한 안심 학교를 대상으로 현판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등 안심학교 운영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교류의 창구도 마련됐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서는 △알레르기질환 학생 선별 및 관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환경 조성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및 상담 △교내 알레르기질환 응급체계마련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유아 및 어린이 시기부터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올바른 예방관리법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어 전생애주기에 걸친 알레르기질환 예방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고 있다. 2007년 보건복지부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종합대책’ 발표에 따라 질병관리청의 주관으로 운영되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학교에서의 알레르기질환 안전망 구축, 천식 발작 감소, 학습 능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입증돼 1994년 ‘천식안심학교’를 시작한 호주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뉴질랜드 등 세계 곳곳에서 운영 중이다. 김소리 센터장은 “센터를 개소한 2023년에는 66개였던 도내 안심학교가 이제 103개교로 증가한 것은 전북대병원 전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적극적인 운영지원과 함께 각 안심학교의 깊은 관심과 활발한 참여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양적으로 확대된 전북의 안심학교에서 내실 있는 알레르기 예방관리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센터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